갈바트론(실사판)

옵티머스 프라임 : 네놈에겐 영혼이 없어!(You have no soul!)

갈바트론 : 그 덕에 두려움을 모르지!(That is why i have no fear!)

나는 갈바트론이다!!!(I am Galvatron!!!)

갈바트론은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조 트랜스포머이다.

KSI가 만든 인조 트랜스포머의 시제품인 갈바트론은 트랜스포머의 영혼인 스파크가 존재하지 않으며 KSI에서 원격조종을 통해 움직이는 단순한 로봇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1 상세

1.1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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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가 메가트론의 머리에서 뽑아낸 정보로 만들던 애팅거(인조 트랜스포머)의 시제품이라 한다. 원래 옵티머스의 모습을 본따 만들려고 했는데[1] 전혀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자꾸 메가트론의 모습을 닮는다고. KSI에서 라쳇의 머리를 녹여 트랜스포뮴을 얻는 모습을 본 옵티머스가 단단히 화가 나 KSI 본부로 쳐들어갔다가 떠나자 갈바트론이 아직 시제품 단계라 불안정할 수 있음에도 해럴드 애틴저의 압박으로 KSI에서 갈바트론을 출동시키게 된다. 순전히 KSI의 컨트롤러로 제어되고 의지는 없이 설계되었다고 하며,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있던 어이없이 당할 것이란 우려를 깨고 중간에 옵티머스와 대결을 벌이는 장면에서 새로운 변신형태[2]를 보이며 옵티머스와 제대로 맞붙는 모습을 보여서 오오 메가트론과는 다르구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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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옵티머스를 추격하면서도 조금씩 원격조종사의 말을 안 듣고 멋대로 미사일을 쏴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옵티머스를 쫓는 데에 집착하더니 급기야 싸우다가 옵티머스가 가슴에 칼을 박아넣으려 하자 그 칼 가운데를 손으로 잡아채서 갈아버리고[3] 옵티머스가 넌 영혼이 없다고 디스하자 이분은 4편에서도 싸우면서 디스를 시전하신다 "그 덕에 두려움을 모르지"라고 자기 의지로 말을 하면서정신승리 그리고디셉티콘빠들은 환호 다시 싸운다. 이후 락다운이 등장해서 철수한 뒤 조슈아로부터 통제가 안되는 실패작으로 낙인찍히고 중국으로 가서도 창고에 처박히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KSI의 관계자들은 단순히 갈바트론이 아직 미완성이라 통제가 완벽히 안 되는 줄만 알고 있었으나, 전작에도 나왔던 브레인에 의해 밝혀지는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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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중간에 옵티머스에게 집착하는 모습에서 예상 가능하듯트덕이라면 이름만 봐도 예상할 수 있듯 다름아닌 메가트론 본인.

성우는 실사판 메가트론의 성우를 맡았던 휴고 위빙이 아닌 프랭크 웰커[4]가 맡았다. 일본 더빙판도 나카무라 코타로에서 오오토모 류자부로로 교체되었다.

생각해 보면 애팅거(인조 트랜스포머)들이 사이버트론인의 심장이자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스파크가 없는, 그저 사이버트론인을 구성하는 물질과 같은 것으로 만들어졌을 뿐 사이버트론인을 모방한 기계일 뿐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자기 의지로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확실한 복선이었다.

사실 메가트론은 머리만 남아 인간들에게 기술을 뽑히는 척하며 그들이 자신의 몸을 재구성해 주도록 유도한 것이다.[5][6] 즉, 이번 편의 사실상 최대의 흑막.

중국 공장 창고에서 스스로 기동하여 "나는 갈바트론이다!"이라 외친 뒤,[7][8] KSI의 애팅거 군단을 작은 벌레로 감염시켜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KSI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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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후에는 시드를 강탈해 대도시에서 터트려 막대한 트랜스포뮴을 확보하고 그걸로 자신의 군대를 만들기 위해, 수하로 만든 애팅거들을 이끌고 시드를 노리지만 다이노봇의 도움을 받은 오토봇들의 활약으로 애팅거들이 몰살당하게 되자 "잘 나가던 내 계획이!!!"라고 크게 절규한다. 그리고 싸움이 끝난 뒤에는 우리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프라임. 내가 다시 돌아왔으니.라고 간지나는 대사를 날리며 모습을 감춘다.

2 완구

2.1 제너레이션스

  • 2014년 제너레이션스 보이저 갈바트론


변형은 단순하지만, 크기는 보이저 완구답게 큰 편이다. 가동도 괜찮은 편. 다만 그놈의 분해형 변신(...)을 억지로 재현하기 위한 차체 앞부분이 그대로 등짐이 되서 등짐압박이 심하고, 차체 뒷부분이 되는 다리도 거의 유사한 구조인 이베이전 옵티머스 프라임과 다르게 발에 있는 홈과 홈 사이의 마찰만으로 결합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진다.

  • 타카라토미 보이저 갈바트론

3 기타

  • 이름이 공개 되기전 컨셉아트에 당당히 모터마스터라고 적혀 있다고 알려졌으나 팬픽으로 밝혀졌다.[11] 갈바트론 디자인은 수퍼볼 예고편 이전에는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팬아트가 있었다.
  • 작중 조슈아의 말을 따르면 옵티머스 프라임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언급하는데, 얼굴 부분을 잘 보면 조슈아의 말대로 상당히 옵티머스를 닮은 생김새다. 헤드의 헬멧은 메가트론 특유의 곡선을 가로 형태로 배치한 형태이며, 안면 부위는 옵티머스에다가 메가트론의 부품 형상을 몇몇 추가하고 눈이 커진 형태. 비클 모드가 굳이 트레일러 트럭인 것도 옵티머스의 영향을 받은 듯.
  • 영화 개봉 전엔 취급이 안 좋았다. 락다운은 최종보스 기믹으로 예고편에서 상당히 활약하는데, 갈바트론은 티저 예고편에서 잠깐 출연한게 거의 전부일 만큼 출연분량이 없었다.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약해지는 메가트론의 사례대로 나오자마자 허무하게 끔살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다. 게다가, 락다운은 완구 이외에도 관련 상품이 나왔지만, 갈바트론은 그런 거 없어서 끔살 의혹이 더욱 가중화되었다.
  • 그러나 영화 개봉 이후 팬들의 평가는 오오 갈바통 오오. 내가 3편에서 옵깡패에게 뒈졌던 것은 부활을 통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1편 이후로 라이벌 옵티머스에게 처발리기만 하고 결국 비참하게 죽었던 2, 3편과는 달리 옵티머스와 맨주먹으로 동등하게 싸움으로서 본연의 강함을 증명했고, [12] 완전히 몰락한 디셉티콘 군단을 인간을 이용해 부활시켜내는 업적을 달성했다.[13] 거기다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무대뽀로 옵티머스에게 싸움을 거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훗날을 기약하고, 인간들에게 시드를 찾아오게 하고,[14] 시드가 인간들의 손에 넘어오기 전에는 인간에게 조종당하는 척하는 등 상당히 지능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성질머리가 어디 간 건 아닌지 통제에 제대로 따르지도 않고 말도 중얼거리다 정체가 발각돼서 다 들어온 시드도 놓쳤다 결과적으로는 약한 모습을 보였던 2편과 거지꼴로 순삭당한 3편에서의 오명을 벗어던질 정도의 활약상을 펼친 셈. 실제로 개연성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박한 4편에서도 그나마 장점으로 꼽히는 점이 메가트론의 갈바트론으로의 부활이다.
  • 그런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 다시 메가트론이 등장했는데 사라진 시대의 갈바트론과 동일인물이냐에 대한 의견이 있다.
  1. 전편의 시카고 전투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이 디셉티콘과 오토봇에 대해 알는 상황에서 당연한거지만 디셉티콘의 리더인 메가트론의 모습을 한 시제품을 시민들이 좋아할 리가 없다.
  2. 기존 트랜스포머식의 기계적 변신이 아닌, 비클 모드에서 입자형태로 산산이 해체된뒤 로봇형태로 조립되는 변신. 초속변형 자이로젯터의 변신과 비슷하다 보면 되며, 다른 인조 트랜스포머들도 이런 식으로 변신한다. CG 비용이 상당히 절약되는 방식이다.
  3. 인조 트랜스포머 애팅거라서 그런지 스파크가 없고, 어째서인지 그 자리에 구멍이 나 있다. 이 구멍에 옵티머스의 칼을 꽂아넣으면서 구멍을 분쇄기처럼 가동시켜 갈아버린 것.
  4. G1에서 메가트론, 갈바트론뿐만 아니라 사운드웨이브, 스카이워프, 럼블, 프렌지, 슈페리온 등 20명이 넘는 캐릭터들을 맡은 전적이 있다. 실사판 시리즈에서도 사운드웨이브, 쇼크웨이브, 데바스테이터, 래비지 등도 맡았고 트랜스포머: 더 게임와 패자의 역습 게임에서도 메가트론을 맡았다.
  5. 브레인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인간들이 자신을 가두고 기술 뽑아내는 노예로 취급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어 인간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6. 참고로 이는 애니메이티드 메가트론의 부활을 오마쥬한 것. 사실 이번 영화는 애니메이티드를 오마쥬한 부분이 잔뜩 있다. 다이노봇이나 락다운의 등장은 말할 것도 없고.
  7. 이름은 의외로 인간들이 붙인 명칭이 맘에 든건지 아니면 메가트론의 정체성을 버린다는 뜻인지 갈바트론이라 자처한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메가트론이 죽거나 큰 부상을 당했을 때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면 으레 갈바트론이란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는 전통이 있다. 시초는 트랜스포머 G1. 여기서는 큰 부상을 입고 스타스크림에게 버려졌다가 유니크론에 의해 부활하여 갈바트론이 된다.
  8. 1편에서 해동될때도 아이 엠 메가뜨롱-!"나는 메가트론이다!" 라고 하는걸봐서 자기 소개를 좋아한다"(새로운)내가 돌아왔다!" 라는 추측도있다.
  9. 이때 대사를 보면 이들을 부하라기 보다는 동료로 보는 듯 하다. 물론 자신이 명령을 내리기는 하는데, 이들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 때도 형제들이여라며 부르면서 이들에게 자유를 주겠다고 하며, 후반부에선 애팅거들을 이끌고 시드를 찾으러 다닐 때 오토봇을 격추 명령을 할 때도 형제들이라며 부른다. 대사를 보면 brothers 라고 한다.
  10. 참고로, 저 장면의 배경은 빅토리아 피크에서 본 홍콩 전경이다.
  11. 특히 원작에서 옵티머스와 같은 트레일러로 변하는 트랜스포머는 모터마스터가 유일했고, 색상 또한 어두운 색 계열로 비슷했기 때문에 팬들은 이 팬픽이 거의 사실인줄 알았다.
  12. 후반부에 마운트 포지션 당하는 안습한 모습도 보여줬지만 칼이 몸에 꽂히고도 옵티머스를 집어 던지는 등 주고받기 식으로 거의 대등하게 겨뤘다.근데 이건 KSI 직원이 컨트롤을 잘 한 게 아닌가? 완전히 제어된 것도 아니고, 의식이 있었단게 드러났으니 뭐... 물론 락다운의 개입으로 결국 승부는 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이 점은 최후반부 락다운과의 싸움에 갈바트론이 디셉티콘을 죽인 이유로 난입해서 락다운을 죽이게 했다면 다 해결되는 문제였다. 싸움 실력도 보여주고,동족을 아낀다는 것도 보여주고,케이트 주인공 버프논란도 축소시키고. 그리고 갈바트론은 애팅거의 시제품이라 그런진 몰라도 무장도 상당히 빈약하다. 트럭 모드에서 옵티머스와 범블비에게 미사일을 쏜 걸 빼면 순수하게 주먹만 가지고 싸웠다.
  13. 물론 그들은 자아가 없는 인조 트랜스포머로서 진짜 디셉티콘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메가트론의 수하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거기서 거기. 오히려 자아가 없어 절대복종한다는 점에서는 갈바트론이 더 좋아할 만하다.
  14. 정황상 메가트론이 시드에 대한 정보를 고의적으로 흘려 미끼를 던졌을 가능성이 높다. 마베가 거기까지 생각이 닿았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