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퀴발톱의 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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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id of the Talon.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드루이드 분파. 까마귀변신할 수 있는 드루이드다.

1 시초

반신 아비아나는 나이트 엘프들과 함께 지내며 학자로서 크게 존경받았는데, 이는 아비아나가 전령으로서 신들의 초특급 정보들을 속속들이 꿰고 있었을 테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신의 권역인만큼 이러한 지식을 밝히기 매우 꺼려했으며 철저히 비밀을 지키려고 했다. 그녀의 지식에 범접할 자가 없었던만큼 자연히 그녀를 추앙하는 세력이 생기기 시작했고, 결국 최초의 갈퀴발톱의 드루이드가 되었다. 이들은 아비아나를 숭상함으로서 조류로 변신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2 워크래프트 3

드루이드 오브 탈론 항목 참조.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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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르 습지대의 세나리온 초소에 모르디스 위스퍼윙 이라는 갈퀴발톱의 드루이드 NPC가 등장한다. 이 NPC의 말에 따르면 그 많던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들은 세나리온 의회가 드루이드 사회를 통합하면서 와해되어 버렸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 드루이드에게 폭풍까마귀 형상의 비밀을 전수해 주었다. 그러나 이 마저도 대격변이 일어나고 나서는 이 퀘스트가 사라져서 이 후의 드루이드 캐릭터를 키우는 유저들은 이런 사소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하긴 이것 말고 예전에 있었던 바다표범 변신을 배우기 위한 퀘스트들도 사라져서 오리지널을 해보지 못한 유저들은 영영 못하는 것들이 되었다.

그런데 리치 왕의 분노 시절을 거치며 이들 세력도 나름대로 자신들을 재정비 했는지 하이잘 산에 일어난 대소동을 해결하다 보면 아비아나의 제단에 아주 한가득 모여 있으며 퀘스트 수행 중 지원도 해준다. 아무래도 하이잘 산을 지키기 위해 새롭게 세나리온 의회에서 재편된거 같다. 저 위의 폭풍까마귀 퀘스트를 주던 모르디스 위스퍼윙도 다시 볼 수 있다. 물론 드루이드 폭풍까마귀 형상 퀘스트를 해본 적이 없는 유저는 이 캐릭터에 아무런 흥미도 없겠지만... 이 재편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전혀 없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설마 잊고 있다가 일단 생각나서 끼워넣은걸까(…)

단, 위스퍼윙은 실제 갈퀴발톱 드루이드들중에서 그리 높은 직위는 아닌거 같다. 뉴비에게 알려줄 멤버는 없다는건가?

모험가(플레이어)들이 이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드루이드의 조화 특성의 기술이 이들이 다루는 기술과 비슷하다. 트롤을 뺀 다른 종족의 드루이드들은 모두 폭풍 까마귀로 변신할 수 있다.

불의 땅 일일 퀘스트 지역인 녹아내린 전초지에서 그림자 감시단과 함께 지원 세력으로 등장한다. 소집을 위해서는 세계수의 징표 150개가 필요하며, 용광로의 불꽃꼬리일족과 불꽃깃털 봉우리에 있는 불꽃매와 관련된 일일 퀘스트를 준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고르그론드에 거점을 구축해놓고 다른 드루이드와 함께 간헐천을 조사하고 있다. 하이잘 산에서 아비아나의 알 탐색을 도왔던 티살리 크로우와, 서부 역병지대에서 젠키키의 스승으로 등장했던 초루나도 함께 등장하여 마그나록의 심장이라는 유물을 찾는 퀘스트를 주둔지 대장정을 통해 할 수 있다. 티살리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종자로 영입이 가능하다.

이들이 사용하는 독수리모양의 머리가 달린 장창은 폴드라군의 장창이라는 것으로 십자군 원형경기장의 아눕아락이 드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