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황

姜世晃 (1713 ~ 1791)



그의 초상

1 개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화가.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자는 광지(光之), 호는 표암(豹菴)이다.
아버지는 문안공 강현이다. 3남 6녀 중 막내라고 한다. 주로 화가로 알고 있지만 실재로는 재상까지한 문인이다.

2 생애

1776년에 기로정시에서 갑과 1등(장원) 급제하고, 기로사에 뽑힌 뒤에는 예조판서까지 올랐다.
정조 때에는 천추부사로 북경으로 갔을 때, 많은 청나라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구하려 했다. 그 정도로 중국까지 소문이 났다 한다.
그의 화풍은 정선의 것을 계승했으며 많은 화가들을 후원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표암집이 있다.

3 화가와 평론가로서의 삶

문인 출신이지만 글씨와 서화에 능해 한국화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주로 그림을 그리거나 다른 사람의 그림을 평가하는 역할을 했다. 시대를 뛰어넘는 평론가
진경산수화, 풍속화 모두 그가 유행시킨 것이다. 조선에는 서양식 화법을 들여오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김홍도와 신위의 스승이기도 하였으니 조선의 그림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 그림

주로 문인화, 인물화, 글씨 중에서도 전서예서, 산수화사군자, 그냥 다 잘 그렸다.


송도기행첩 중 영동통구. 이 그림은 지금까지의 동양화와 다르게 서양화 기법인 명암법이 사용된 그림이다.

그의 자화상

파일:HM3dVXn.jpg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강세황은 이 그림의 소나무 부분만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