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타맨

1 개요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까지 엽기하우스에 게시되었던 스틱맨 플래시 시리즈. 요즘 대세가 된 웹툰 이전에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가 청소년들의 유흥거리였을 때 제작되었던 코믹 히어로 플래시. 만든이는 태자.

겟타맨을 주축으로 "막대영웅"이라는 일종의 자캐 커뮤니티가 형성되기도 했다. 개중에서도 커뮤니티의 시초격인 겟타맨이 거의 주인공 내지 리더 취급.

2 겟타맨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세 형태 모두 겟타로보의 패러디. 개중에서도 겟타 1을 스틱맨화한 외모를 하고 있다. 제작자가 공식으로 제작을 포기하기 전 마지막 시리즈였던 신세기 겟타맨에서는 팔다리와 몸통에 갑주가 추가되었다.

겟타맨 - 기본형. 의인화한 일러스트는 대개 봉신연의의 태공망과 닮았다. 일반 겟타맨 상태에서는 정통파 졸라맨과 유사한 다소 헤타레에 가까운 성격. 신세기 겟타맨에서는 어린 시절 부모의 원수를 갚기위해 모험을 시작하지만 점차 눈 앞의 삶에 쪼들려 부모의 원수갚는건 아무래도 잊어버리고(...) 밥에 집착한다.

진겟타 - 전투형. 기존 겟타맨이 격투술만으로 싸운다면 진겟타로 각성시 무기를 이용해 싸운다.

블랙겟타 - 흑화형. 각성한 주인공격 캐릭터인 만큼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 취급.

태천무 - 기본형의 이마에 太자가 붙은 형태. 여러가지 무술 기술들을 사용한다.

3 관계

동료의 경우에는 대개 본가 시리즈(?)의 캐릭터보다는, 막대영웅 커뮤니티 내의 다른 작가의 캐릭터가 게스트 출연하는 것이 많다.

3.1 동료

찔러 - 라이벌. 가장 많이 연재되고 인기를 받았던 히어로 원탑. 캐릭터 제작자인 북서니는 엽기하우스의 폐쇄와 함께 다른 시리즈들의 활동이 거의 사그러든 2000년대 초반 이후로도 플래시365 등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했다.

영맨 - 상징은 푸른색과 머플러. 유쾌한 성격.

쑤셔맨 - 상징은 노란색과 쌍검. 조용한 성격.

박아야로 - 제자. 머리스타일이 바나나를 닮았다. 소심한 성격.

3.2 빌런

데스니안 - 주적. 시리즈 내내 라이벌구도를 가졌다.

칸 - 신작에서 빌런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3.3 형제

겟타걸 - 여동생.

4 여담

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일단 아마추어 플래시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만큼 제작 기간이 오래 걸렸던데다, 대한민국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몰락으로 인해 완전히 사그러든 상태. 그나마 오랜기간 활동을 지속했던 찔러의 제작자 북서니 또한 2000년대 중후반 플래시365가 사실상 몰락한 이후로는 활동을 그만 두었다.[1]

그래도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태어나 인터넷 활동을 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는 봤을 정도로 큰 족적을 남겼던 분야였다.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은..
  1. 업로더가 탈퇴하면 업로더의 모든 게시물이 삭제되는 플래시365의 시스템상, 그나마 플래시365에 올라와있던 작품들도 운영자가 엽기하우스로부터 직접 업로드한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뮤직 플래시 외에는 일절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