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골어류

硬骨魚類 (Osteichthyes)

목차

개요

경골어류 또는 경골어강(硬骨魚綱)은 전통적인 분류법에서 어류상강(魚類上綱)속하는 강(綱)이다. 45개의 목(目), 435개의 과(科), 그리고 28,000여 개의 종(種)이 포함되어 있다. 현존어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척추동물아문(亞門)에서 가장 큰 강(綱)이다. 조기어강(條鰭魚綱)과 육기어강(肉鰭魚綱)[1]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현재는 조기어강과 육기어강 사이의 공통 조상을 인정받지 못해서 상기한 두 강(綱)으로 나뉘어졌다.

일반적으로 몸은 비늘에 싸였고 옆줄(측선)이 있다. 몸은 전체적으로 날씬한 유선형이며 앞쪽 새공까지의 머리부분, 새공에서 항문까지의 허리부분, 항문에서 꼬리까지의 꼬리부분 등 3부분으로 구분된다. 머리 끝에서 눈까지를 문(吻)이라 하며 그 끝에 입이 있다. 또한 연골어류에는 없는 신경분비물을 저장 또는 방출하는 기관인 미부하수체를 가지고 있다.
  1. 예전에는 아강(亞綱)이었으나, 경골어강이 하나의 강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지금은 강(綱)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