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고등학교(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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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창원경상고등학교
개교1974. 03. 05. - 개교 및 입학식
유형일반계 고등학교
성별남자
운영형태사립
소재지경상남도 창원시 소계동 위치.
학교홈페이지

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소계동에 위치한 일반계 고등학교다.

2 역사

2.1 연혁

1973. 09. 19.학교법인 청송학원 설립인가
1973. 09. 19.설립자 송창복 이사장 취임
1973. 10. 02.마산경상고등학교 설립인가(24학급)
1974. 01. 05.초대 조호제 교장 취임
1974. 03. 05.신입생 입학식(8학급 480명)
1975. 11. 21.학급증설인가(30학급)
1990. 11. 09.대강당(청송관) 준공
1996. 10. 01.학칙변경 교명을 '경상고등학교'로 변경함
2000. 06. 12.제 2대 송기원 이사장 취임
2002. 02. 28.서편 별관건물 10개 교실규모 준공
2004. 02. 06.제 3대 박영숙 이사장 취임
2005. 03. 01.33학급 증설 인가
2011. 09. 01.박세권 교감선생님 교장직무대리 맡음
2012. 10. 08.개교 38주년 기념식
2013. 03. 01.제 9대 송기원 교장선생님 취임
2015. 02. 12.제 39회 졸업식(졸업생 총수 18,938명)
2015. 03. 03.제 42회 신입생 입학(205명)

3 상징

3.1 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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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표의 高자는 은색이다. 은빛은 젊음의 빛이요 도전의 빛이다.
은빛은 너무 깔끔하여 쉽게 접근할수 없는 이지적, 도시적 빛깔이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을 지성의 빛이다.
젊어서 싱그러운 청춘의 빛이다. 은빛이란 말에는 먼지 한점앉을 자리가 없어야한다.

강직한 하이칼라다.
은빛은 우리가 가슴깊이 새겨 놓아야 할 역동의 빛이며, 두고두고 누려도 부끄럽지 않을 젊음의 빛이다.

생각 외로 인지도가 낮다(...)

3.2 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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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도안의 의미
경상의 [경]의 첫 자음 [ㄱ]자와 [상]의 첫 자음 [ㅅ]자를 합성하여 [고]로 형상화하였다. 즉, 경상고등학교를 뜻한다.
[ㄱ]의 적색은 남(南), [ㅅ]의 청색은 동(東), 테두리의 황색은 중심(中心)을 뜻하며, 바탕의 자색은 숭고함의 색채적 의미를 지닌다.
방패형은 진리 수호를 상징한다.
진리 탐구에 열정을 바쳐 인류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는 의지와 기원을 담고있다.

학생 간부들이 차고다니는 배지다. 학생 정. 부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부장, 차장들은 붉은 배지를 차고, 각 반의 반장 부반장들은 검정 배지를 차도록 되어있다.[1] 뱃지 분실 시 인성부 선생님께 받을 수 있다. 물론 그 때 받을 핀잔과 나무람을 견디기 어렵다면 없이 다녀도 별 상관 없다.

3.3 교훈

3.4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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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절은 거의 99% 모른다. 합포만 구절을 통해 과거 학교명이 "마산 경상고등학교"인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음악 선생님인 안병억 선생님이 있을 때 맞으면서 배웠기 때문에, 애국 조례 시 고음이 쭉쭉올라간다. ("기둥~" 부분에서 많이 혼난다.) 애국 조례 때 안병억 선생님의 지휘가 있을 때, 학생들은 명품 바리톤을 연호하며 반기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은퇴하셨다. [2] 졸업식 때 합창단에 소속된 후배가 전통적으로 단상 앞에서 교가를 부르는데 이게 완전 바리톤이기 때문에 졸업생들은 그 후배 대신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론 학부모들은 뿌듯해한다

3.5 교목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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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는 자라는 청소년등이 지녀야 할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향교, 운묘, 서원에 심어 위엄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은행나무는 불이나면 줄기에서 물이 뿜어 불을 끝다는 말이 전하여 진다.- 민속 및 속담, 격언
옛날에는 은행나무의 잎이 싹트는 모양에 따라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고, 시집가는날 새벽에 어머니가 볶은 은행을 딸에게 먹이는 풍습이 있다. 나라의 큰 길 흉사가 있을때면 미리 밤마다 윙윙 소리내어 운다. 오줌싸개 아이는 은행나무의 열매를 먹고 오줌싸는 버릇이 고쳐졌다. 부부의 금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은행나무앞에서 사랑을 다지면 금슬이 회복된다.

(원래 교문들어 오는 길 나무가 은행나무 였는데 냄새 난다는 항의에 바꿨다 카더라)

3.6 교화

산다화(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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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화는 동백꽃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고 익명이기도 합니다. 산다화는 신뢰를 뜻하는 꽃입니다.
산다화는 우리 학교 현관양쪽에 있는 동백꽃을 산다화라 한다.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로 우리나라 남부지방 특히 도서지방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다. 일명 해홍화 라고도 하며 개화기는 2,3월 경이다. 꽃말은 신중(愼重), 허세부리지않는 숭고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모든 꽃들이 져 버린 때에 산다화는 비로서 작고 여문 꽃봉오리로 맺힌다. 꽃봉오리가 맺히고도 오래, 결코 서두르지않고 안을 살찌워 진눈깨비가 날릴 무렵에서야비로서 산다화는 꽃잎을 연다. 아침의 밝은 햇빛을 받으며 숨을 죽여가며 핀다.

4 특징

2015년 12월에 1, 2, 3학년 각반 반장, 부반장과 학년장, 부학년장에게 기존의 넥타이[3]와는 구별되는 무늬를 지닌 넥타이를 강제로 4500원을 받고 지급했다. 기존 넥타이와 차별되는 특징이 있다면 기존의 것은 2~3개의 색이 혼합된 사선 무늬가 있지만, 새로 지급된 것은 단일 색상으로만 가득하다.[4] 그리고 전교회장과 전교부회장에게는 자주색의 넥타이를 4500원을 받고 지급했다.
2016년 들어서 학년장과 부학년장에겐 넥타이가 지급되지 않았다.

5 학교 시설

4층으로 이루어진 본관이 있으며, 또한 4층으로 이루어진 서편 별관이 있다. 그리고 '청송관'으로 불리는 대강당이 있는데 2층으로 구성되어있다. 1층은 급식소로 이용하고, 2층이 대강당이다.

5.1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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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흰 바탕에 갈색 무늬였는데 지금은 그냥 연두색으로 통일. 본관 복도 벽에는 만화부 Exist의 그림과 문학 동아리 페가수스의 시화가 걸려있다. 그림은 제법 덕력이 높은 그림들이 많다. 덕력이 제법 된다면, 흑의 계약자 쯤은 금방 눈치챌 수 있다. 참고로 엘리베이터가 있다.

5.1.1 1층

학급 수의 급감으로 1층의 교실이 많이 사라졌다. 2015년 현재, 교실은 1학년 1반~3반의 교실만 존재한다. 과거 교실이던 곳은 공용실, 교장실, 행정실로 많이 대체되었고 2014년까지만 해도 자습실로 쓰이던 곳은 성적 처리실로 대체되었다. 물론 그렇게 됨으로 행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이 생겼다. 참고로 교무실 앞에 거의 유일한 여자 화장실이 있다. (이마저도 여교사가 없을 땐 당연히 없었다.) 교무실 옆의 교사 휴개실에는 자판기가 설치되어있다. 서편 보건실과 동편 화잘실 옆에도 자판기가 있다. 자판기 옆의 플라스틱 통이 쓰레기통의 역할을 하는데 물 청소를 자주 안해서 그런지 자판기 주변에서 냄새가 심하다. 자판기는 1층에만 있기 때문에, 3학년 들은 1층에서 음료수를 뽑고 올라가면서 다 마시고 쓰레기통을 향해 떨어트린다. 그래서 그런지 사방에 음료수가 튄 자국이 있을 때가 많다.

1층 중앙 계단 뒤에는 쪽문으로 본관 뒤 주차장으로 연결된다. 주차장에는 인쇄실이 있으며, 따로 일하시는 분이 계시다. (이 분도 경상고등학교 동문이다.) 그리고 그 옆에는 씨름장이 있다. 주차장 동편에는 소각장이 있다. 딱히 쓰레기를 태우는 곳은 아니고 분리수거와 쓰레기 수거하는 곳이지만 소각장이라 불린다. 주차장 중앙은 쉬는 시간에 선생님들께서 한 대 피우실 때 모이신다. 깨진 항아리가 재떨이를 대신한다. 원래 중앙 현관 문 앞 조례대에서 피우셨지만 더 이상 그러시지 않는 것 같다. 학생이 민원 넣은 것 같다.

주차장이 바로 뒤 천주산에 연결되어있어서 비가 많이 올때 물난리가 난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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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제의 대운하를 볼 수 있다.

이날 빨리 갈까 기대했지만 정상 수업 했다는 슬픈전설이

5.1.2 2층

2015년 현재, 2학년 1반~8반의 교실과 1학년 4반~7반의 교실이 있고, 영어전용실1과 두 곳의 수학실이 있다. 다른 학교와 딱히 다른 점은 없다. 다른 점은 학급 수의 극감으로 1층과 3층에만 있던 교무실이 2층에도 생겼다. 각 선생님들이 사용하시는 공간이 전체적으로 넓어진 듯.
영어전용실1은 경상고 교내 자기주도학습 동아리인 IM에서 동아리실로 사용 중이다.
2015년 4월에 2층 동편 영어전용교실1에 무선 AP가 설치되었다.[5]

5.1.3 3층

고 3의 교무실은 '성적 상황실'이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다. 제법 묵직한 이름인데, 최초 수시 발표일부터 정시 마지막 발표 때가 되면 분위기로 '상황실'인 이유를 알 수 있다. 칠판에는 학생들의 대학 등락에 대한 정보가 다 적혀있고, 완전 전쟁터를 방풀케 한다. 성적 상황실 앞에 진학 상담실 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의 모든 상담은 선생님의 자리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흡연실로 사용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3층에서 1층까지 다녀오려면 흡연하시는 선생님 입장에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학생들도 그에 대해서는 별 불만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일부 3학년 교실 창가쪽 벽에는 작년 3학년의 수시 지원 대학 및 합불 결과표가 붙여져 있다. 문과반은 작년 3학년 문과 전교생의 것이, 이과반은 작년 3학년 이과 전교생의 것이 붙여져있다.

5.1.4 4층

4층의 거의 대부분은 도서관이 차지하고, 서편 끝엔 생명화학실이, 동편 끝엔 지구물리실이 위치되어져있다. 지구물리실은 경상고 교내 과학 동아리인 아살리아에서 동아리실로 사용을 하고 있고, 2016년 현재 가끔씩 2학년 물리 수업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4층의 전산실은 최고참 선생님들께서 있으셨는데 거의 대부분 은퇴하시고 여자 휴게실로 바뀌었다는 말이 있다. 추가바람

5.2 서쪽 별관

5.2.1 1층

총 두 개의 교실이 있는데, 하나는 거의 쓰이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다른 하나는 음악실로 사용된다. 1, 2, 3학년 모두 수업을 한다.

5.2.2 2층

청송반이라고 불리는 특별반의 1, 2학년 자습실이 존재한다. 2016년 현재, 1학년 중 1학년 청송A반인 20명이 1학년 자습실을 사용 중이고 1학년 청송B반은 본관 다른 교실을 사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학년은 청송A반만 존재하며 30명이 2학년 자습실을 사용한다. 3학년 청송반 자습실은 3학년 모든 교실이 있는 3층의 동쪽 끝자락[6]에 위치해있다.

5.2.3 3층

현재 경상고 본관 서편 입구 구역에 이 건물 3층의 입구를 연결하는 다리가 세워져있다. 과거에는 행정실에서 사용했으나, 행정실이 본관 1층 교장실 옆으로 옮겨감에 따라 미사용 상태다.

5.2.4 4층

경상고의 여러 정책들을 결정하기 위한 이사회 및 위원회의 회의가 열리는 곳으로 추정된다.

5.2.5 5층

소강당이 있다. 아주 정말 드물게 사용한다. 작년 2015년 11월 20일 동아리 축제 때, 1, 2학년 교실을 동아리 축제 부스로 사용하도록 했었는데 이때 일부 1, 2학년들은 본래 자신의 반 대신 이 소강당에 가방을 두어야 했었다.

6 학교 생활

  • 경상고의 야자는 1학년과 2학년은 총 두 교시를 운영하고 3학년은 총 세 교시를 운영한다. 한 교시 당 65분씩이다. 2016학년도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간자율학습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 분기마다 미리 5일 동안의 야자 활동 프로그램을 신청받는다. 특히, 야자를 한다고 해도 단 하루만 신청할 수도 있고, 띄엄띄엄 신청할 수도 있다.[7][8] 그 종류는 자기주도학습반, 자기주도 E-learning반, 어깨동무반(자율스터디 동아리), 또래학습 멘토링반(멘토-멘티반)이 있다. 자기주도학습반은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야자다. 그리고 자기주도 E-learning반은 자기 스스로 시청하고자할 인강을 준비하여 영어전용교실1에서 해당 시간만큼 인강을 시청한다.

6.1 주요 행사

6.1.1 애국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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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례를 애국 조례라고 부른다. 학년 별로 대표하여 운동장에 모여 조례를 하는 것이다. 위 첫 번 째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조례대가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장 높은 곳에 교장, 교감, 수석 교사, 인성부장 선생님이 있고 그 아래에 학생 회장이 연단을 향해 선다. (학생들에게 등을 돌리고 있고 전체 차렷을 외칠 때 빼고는 벽만 20분 동안 본다...) 좌우로 돌 계단에는 선생님들이 일렬로 서서 학생들 바라보고 계신다. 간단한 시상이나 교장선생님 말씀 등이 이뤄진다.

6.1.2 생활환경심사

매 학기 시작을 알리는 심사 대회(?)다. 각 학급별로 맡은 청소 구역을 그 날따라 깨끗히 청소하고 검사를 받는 시간이다. 두 시간 정도의 대 청소 시간을 준 후, 학생회장의 심사 준비 완료를 교장선생님께 보고하면 교장 선생님이 생활환경심사의 시작을 선언한다.

학년별 선생님들이 서로 바꿔서 검사하신다. (1학년은 1학년 선생님들이 검사하지 않는다.) 차트를 들고다니시면서 검사를 하시는데 검사 항목은 교복 변형, 두발, 청소, 손톱 등이 있다. 학교에 몇 없는 여자 선생님들은 대충 봐주시는 편이지만 남자 선생님들은 현역 시절 추억을 떠올리시며 구석 구석의 먼지를 찾아서 벌점을 부여하신다. 참고로 순위권 안에 든 학급은 상을 받는다. 그렇게 되면 보통 담임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짜장면이나 치킨을 시켜주시기도 한다.

6.1.3 목요 축구

시험기간이나 우천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에 반 별로 그 주 해당 학급 VS 선생님 사이의 축구 경기가 열린다. 저녁 시간임에도 인기가 많은 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보는 경기다. 덕분에 목요일 저녁시간은 급식소가 널널한 편이다. 축구를 통해 사제지간의 정을 쌓는 아름다운 시간이다. 신기한 점은 모 선생님은 축구 유니폼 주머니에 호루라기를 들고 다니시는데 질 것 같으실 때 호루라기를 불어 페널티 킥을 받아 내신다. 전형적인 군대 축구의 묘미를 보여준다. 물론 재미는 꿀잼인지라 학생들은 재밌어한다.

6.1.4 체육 대회

여타 다른 체육 대회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아직 검정 고무신 시절의 그 체육 대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조례대에 천막을 치고 본부석을 차려놓는데, 선생님들께서 앉아서 편육과 음료수를 드시는 모습 때문이다. 동네 경상고 출신 주민도 오셔서 한 잔 씩 하고 가신다. 늘 그렇듯 체육 대회는 각 반 반장, 부반장들이 무슨 먹을 것을 시켜줬냐의 싸움이나 다름없어서 배달 하시는 분들이 분주하게 뛰어다니신다. 그리고 인성부 선생님들은 피시방으로 학생들을 잡으러 가신다.
체육 대회인데 "운동"에 대한 내용이 없다...

6.2 캠퍼스 투어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목적으로 1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중 실시되는 행사다.[9]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순으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전세버스 1대만 투어를 진행하기 때문에 주로 대상은 청송반(A반) 학생들 대상이었다. 추가로 학생회장단이 참가하기도 하였다. 경상고 재경동문회의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투어다. 여담 항목에 나오듯 과거에는 서울권 대학 진학이 활발했기 때문에, 늘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던 과거 동문 선배들의 경제력이 상당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로 첫째날 새벽 6시~7시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모여 출발한다. 11시~12시쯤 서울대에 도착하여 학생회관에서 밥을 먹는다. 요새는 농대식당에서 자주 식사를 하였다. 이때부터 동문 선배들이 함께 동행하기도 한다. 1년~2년 전에 졸업한 선배들이 선생님과 만담을 진행하며 캠퍼스를 설명해준다. 동문 선배인 교수님의 주도로 행사가 진행되기도 하고, 공식 홍보단의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이 코스는 매년 바뀌는 듯 하다. 하지만 매년 빠지지 않는 주요 코스는 전세버스를 타고 서울대 순환도로를 한바퀴 도는 것이다. 이때 다들 서울대의 크기에 감탄하곤 한다.

일정이 끝나면 국회의사당으로 향한다. 창원의창구 국회의원이 국회 투어를 안내해준다. 학교 지역구의 국회의원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에는 재경동문회 선배들과 함께하는 저녁 뷔페 자리가 있다. 동문 선배가 운영하는 뷔페인데 한 번 장소를 옮긴적이 있다. 이때 주로 작년이나 재작년에 서울권에 입학한 선배들도 함께 식사에 참여한다. 2010년대에는 재경동문회 회장님(1기 졸업생)이 늘 언급하시는 멘트가 있었는데 "내 딸이 레이디제인"이라는 것이었다. 이후 교대 근방의 숙소로 이동하여 숙박한뒤 이튿날 일정을 진행한다.
이튿날 일정은 추가바람

2016년 현재 기준, 작년엔 그런 투어를 진행하지 않았다. 교내에서도 관련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나돌지 않는 것을 본다면, 모종의 이유로 중단된 듯. 하지만, 2015년 7월에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경남대학진학박람회에 각 반 몇 명씩 지원을 받아 전세 버스 몇 대를 빌려 간 적은 있다.

7 출신 인물

가나다순으로 정렬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무위키에 등재될 정도의 저명성 있는 인물만 기록 가능합니다.
  • 권지윤 : 볼라벤 당시 전복된 트럭에 대해 인터뷰 도중 바람에 뱃살이 노출된 기자. 모 선생님은 자랑스러운 선배라고 수업시간에 그 기사를 틀어주셨다.[10]
  • 윤일상 :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선 동문이라고 자랑스러워 하는데, 그저 학교측의 짝사랑인듯. 2016년에 방송부에서 학교 홍보 영상을 새로 제작했는데 여기에 경상고에 대한 짤막한 인터뷰 장면으로 등장한다.
  • 박성준(1984) :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前 프로게이머. 투신 박성준이 아니라 삼성준이다. 동네 피씨방 대회는 다 쓸고 다녔고, 도대회에서도 늘 최상위권이었다고 한다. 야자를 늘 빼먹고 피씨방에 갔다고 한다.

8 여담

  • 학교의 위치상, 경상고가 위치한 소계동 일대와 구암중 인근의 구암동 일대에 거주하는 학생을 제외하면 대부분 통학버스[11] 또는 시내버스로 통학을 한다.
  • 2015학년도 고교 입시에서 경상고는 학생 미달로 인가학급 수였던 9학급을 채우지 못해 7학급으로 편성 중이다.[12] 2016학년도 고교 입시 이후 경상고에서 자체적으로 반편성 고사가 치뤄진 고사실에 붙여져 있는 명렬에 따르면 신입생 수는 약 260명 정도로 지난 해 입학생 수보다는 5~60명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대입 수학능력시험 때는 마산권역 학군 중에서도 댓거리에 살고 있는 수험생들이 이상하게 많이 배정된다(...)
  • 창원지역에선 두발이 빡세기로 악명이 높았다. 한때 경상사라는 예명이 있었을 정도. 학생들이 마치 까까중들처럼 머리를 짧게 밀고 다녀서 이런 말이 생긴 듯. 선생님들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두발을 자주 검사하고 짧은 머리를 선호했는데, 어떤 선생님들은 반삭은 '예의가 없어 보인다'며 안 받아주고뭘 어떻게 더 깎으라고 불쌍해 보일 정도로 전형적인 귀두컷으로 해야 이 정도면 됐다고 하는 괴랄한 취향을 지니고 있기도 했다. 허나 이분들도 두발 규정에 충실하게 검사하려고 하긴 했는데 이게 너무 안습해서 문제. 그러나 최근 몇 년 전 이후로는 파마, 스크래치 등과 같은 것들을 제외하고 두발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 파마도 너무 도드라지는 정도만 아니면 웬만한 선생님들은 넘어가는 추세.
  • 과거에는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선생님이 꽤 많았는데 이게 불과 5~6년 전이다. 체벌도 왕왕 일어나는 편이었으나 졸업생 기준으로 현재는 매우 개선된 편이다. 그런 선생님들이 거의 퇴임하고 경상고도 시대를 타기 시작하면서 체벌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 편.[13] 과거에는 경상고의 체벌이 상당히 심해 특정 교사의 폭력[14]이나 그에 따른 학부모의 과도한 항의가 언론을 탄 적도 있었다. 물론 학교 이름은 뉴스에서 언급하지 않았으나 그 학교의 위치와 학교 건물의 외벽만 보면 바로 알 수 있어 경상고 졸업생의 입장에서는 정말이지 부끄러운 일이었다.[15]
  • 경상고 급식은 학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꽤 갈린다. 물론 특식이 있는 날은 꽤 먹을만하지만 보통 날일 때는 급식을 안 먹고 매점에서 때우거나, 외식을 하는 이들이 많다. 경상고 급식을 싫어하는 이들은 자기 집에서 아예 반찬을 갖고 와서 그걸로 먹거나, 하루가 멀다하고 외식을 한다.[16] 급식소에서 단체로 컵라면을 끓여먹는 이들도 있었다. 애초에 오이맛살무침이 일주일에 3번이나 나온 적도 있는 만큼(...) 반찬 중복이 상당히 흔한 편이고 고기류가 안 나올 때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입맛이 까다로운 이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으나 그래도 꽤 먹을만하다는 학생들이 아직은 많다. 특히 고3 토요일 특식은 꽤 먹을만한 정도가 아니라 매우 맛있는 편. 이 날엔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 급식소에 있으면서 밥을 2끼 이상 해치우는 식신들도 심심찮게 존재한다. 하지만 외식을 좋아하는 이들은 점심, 저녁에 얄짤없이 나가서 밥을 먹는다. 경상고 바로 앞에 있는 라면집이나 소계시장에서 밥을 먹는데 당연히 급식보다는 맛있다. 하지만 돈이 그만큼 많이 깨지기 때문에 대개는 급식이 특별히 맛없게 편성된 날이나 금요일 저녁에 외식을 한다.
  • 학교가 산 중턱에 있어 등교하기 꽤 힘들다. 물론 마을버스로 온 이들은 바로 앞에서 내려주기에 사정이 좀 나으나 통학버스를 타고 온 이들은 꽤 멀리서 내려주기 때문에 아침부터 똥개훈련 하기 일쑤다.[17] 물론 학교 다닌 지 2~3개월 정도 되면 적응이 되지만 그래도 불편하긴 매한가지. 그래도 좋게 생각해보자면 이것도 일종의 아침운동일지도...

하지만, 야자까지 하는 탓에 따로 운동할 여유가 없어지는 학생들은 날이 갈수록 살이 쪄서, 교문 언덕을 오르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 7~80년대에는 서울대를 3~40명까지 보냈고,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서울대를 20명 정도는 보내는 경남에서도 알아주는 명문 고등학교였다. 그런데 2000년대 초중반부터 조금 위태롭더니 지금은 끽해야 서울대 1명 정도 보내는 흔한 인문계로 전락해버렸다. 그래서 옛날을 추억하는 많은 선생님들은 수업하다 말고 갑자기 예전엔 이랬는데, 저랬는데 하면서 지금 세태를 한탄을 하고는 한다.[18]
  • 급식소와 가까운 쪽의 별관 건물은 원래 기숙사로 인가받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2000년대 중후반까지 그 흔적이 남아있었다.[19] 원래 기숙사로 지었는데, 도서관으로 신고를 했다가 걸려서 폐쇄조치 당했다 카더라. 혹은 기숙사로 제대로 신고 했는데 규정에 어긋나서 폐쇄조치 당했다 카더라. 도서관은 2006년에 본관 4층에 생겼다. 2016년 6월 기준 현재, 1층엔 특수 도움반과 사회교과실이, 2층과 3층엔 각각 두 개의 수학실이, 4층은 진로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중에서 4층 진로실은 매우 저조한 사용률을 보여준다. 아주 가끔씩 2,3학년을 대상으로 생기부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외부 강사 초청 시에 사용을 한다. 그리고 2층과 3층에 있는 총 네 개의 수학실 중 두 개의 수학실[20]이 각각 1,2학년의 수학 수업으로 쓰여진다. 1층의 특수 도움반은 본교의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따로 마련한 곳이지만, 반도 따로 배정을 받고 1~7교시 일과 수업도 배정된 반에 따라 받는다. 그리고 사회교과실은 명칭만 '사회교과실'이지 2016년 현재는 1학년의 한국사 수업을 위해 쓰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2015년에는 당시 2학년들의 한국사[21] 수업을 위해 쓰였다.
  • 경상고 정문에서 현재 8번 버스 정류장을 지나서 내려가다가 오른쪽에 자그마한 음식점이 있다. 이 곳은 90년대까지만 해도 경상고 학생들로 좁은 가게가 미어터지는 것도 모잘라 뒤에 줄까지 서야했을 정도로 점심시간만 되면 학생들로 붐볐었다고 한다. 하지만 전국으로 급식이 실시화된 이후엔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왕래가 끊겼고, 현재는 '칼국수'[22]라는 이름이 들어가있는 상호에 걸맞지 않게 아구찜을 주 식단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 북쪽의 천주산을 바로 등지고 있는 본교의 지리적 특성상, 벌레가 득실거린다. 여름에는 야자 중에 에프킬라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극성이다. 목격자들의 말들에 따르면 모기와 나방은 일상다반사이고, 바퀴벌레돈벌레도 자주 출몰하며, 생전 보지 못했던 벌레나 곤충들도 가끔씩 나온다고 한다. 2015년 2학기에는 아예 모든 교실에 방충망을 설치했었다.
  1. 그런데 현재는 그런 구별이 희미해졌다.
  2. 2014년에 경남무대예술발전연구회 회장이 되셨다. http://www.knnews.kr/news/articleView.php?idxno=1096752
  3. 1학년은 노란색, 초록색, 하얀색이 혼합된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 2학년은 빨강색, 하얀색이 혼합된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 3학년은 검정색, 하얀색이 혼합된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다.
  4. 1학년은 머스타드와 유사한 색깔, 2학년은 빨강색, 3학년은 검정색.
  5. 이것은 현재 2015학년도 1학년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활동 프로그램으로 인한 것이다. 그 여러 활동 중에서 E-learning을 위해 설치되어졌다.
  6. 급식소 방향이다.
  7. 예를 들어 월요일엔 자기주도학습반으로, 화요일엔 불참으로, 수요일엔 E-learning반으로, 목요일엔 불참으로, 금요일엔 어깨동무반으로 신청 가능하다.
  8. 그런데 E-learning반이나 어깨동무반, 또래학습 멘토링반을 일주일에 사흘 이상 신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9. 2013년 까지는 8월 첫째주에 이루어졌다. 현재는 5월중으로 옮겨갔다고도 하는데 정확한 사항은 수정바람
  10. CAo503eb80e10a02.jpg 선배님 지못미
  11.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대절한 버스들이다.
  12. [1]
  13. 지금도 직접적인 손찌검을 하는 경우가 있긴 있지만, 그런 경우는 일부 터프한 선생님한테 크게 잘못된 행동을 보였을 때 뿐이다. 과거에 심한 체벌을 했던 선생님들 대부분이 지금은 기마 자세나 뒤로 나가서 손 들기 정도의 간접 체벌만 주고 있다.
  14. 학생의 뺨을 때리는 동영상으로 논란이 된 교사는 몇 년 전에 퇴직했다.
  15. 그 항의라는 것이 양아치들 끌고 와서 교실문 열어가면서 쌍욕으로 소리치는 것이었다. 결국 학부모들이 깜방갔다.
  16. 주로 인근 편의점 두 곳 중 한 곳을 가거나, 국밥집, 감자탕집 등을 간다.
  17. 2015년 1학기때는 교문 안쪽까지 들어가서 내려줬었다.
  18. 선생님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 중 하나가, 현재 창원에서 가장 빡세다고 알려져있고 수능 결과또한 경남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창원남고가 옛날에는 지금 경상고 정도의 입지였다는 것이다. 7~80년대에 경상고는 고입선발고사의 성적이 높은 편에 들어야만 갈 수 있었다고 하고, 창원남고는 후순위였다고 한다.
  19. 2007년에 확인. 1층은 1학년 9반과 1학년 A반 수업 교실, 2층은 2학년 A반 수업 교실, 3층은 3학년 A반 독서실. 4층은 기숙사.
  20. 3층 하나는 2학년, 2층 하나는 1학년
  21. 본교 교육과정 상에서는 동아시아사로 올라와있지만, 사실상 한국사 수업을 진행한다.
  22. 두레박 칼국수 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