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강원도)/행정

고성군(강원도)
간성읍거진읍
현내면죽왕면토성면수동면

1 개관

고성군은 광복 당시 2읍 6면이었으나, 6.25 전쟁 휴전 이후 2읍(고성읍, 장전읍), 2면(외금강면, 서면)과 수동면의 8개리가 북한령이 되면서, 나머지 4면(간성면, 거진면, 현내면, 수동면(나머지 8개리)만 남한령이 되었고[1], 현재는 남한만 2읍 4면이다.[2]

그러나 수동면은 민통선 지역으로 주민이 없어 명목상 행정구역으로만 존재하고 면사무소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에, 사실상 2읍 3면이나 다름없다. 가로선을 그은 곳은 면 전체가 민통선에 속해 있어 주민 거주가 금지되어 있는 곳. 통일이 되어야 봉인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무장지대그린벨트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겠지.

지역의 위치상 남한 최북단이 많다.
대한민국 강원도 고성군에는 고성이라는 실질적 지명이 없다. 북한 강원도 고성군에 존재한다

2 각 읍면 소개

2.1 간성읍

1914년 이전 구 간성군의 중심지였다. 1914년 간성군이 고성군을 병합하면서 그대로 군청소재지로 있다가 1919년 고성면(이후 고성읍)으로 이전하면서 군청소재지 지위를 잃었다. 그러나 6.25 전쟁 휴전 이후 고성읍이 북한령이 되면서, 다시 남한령 고성군의 군청소재지가 되었다.

고성군의 행정 중심지로 간성향교, 간성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며 주변 군부대로 먹고산다. 고로 물가가 비싸고 닭집 술집만 보인다. 진부령 근처에 알프스 스키장이 있었지만 폐쇄된 후로는 깜깜무소식.

2.2 거진읍

석호인 화진포가 있다. 김일성이 전쟁 이전에 휴양지로 이용했다는 화진포의 성, 이른바 "김일성 별장"이란 곳이 있는데 그 옆에 이승만 별장과 이기붕 별장이 있다(...). 독재자 전용 휴양지 남한 지역 최북단 사찰인 건봉사도 있다. 대한민국의 읍 가운데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대한민국 최북단 편의점(CU 거진항점)도 여기에 있다.

2.3 죽왕면

석호인 송지호가 있다. 근처에는 고성왕곡마을이 있다. 해수욕장으로는 송지호해수욕장, 봉수대해수욕장, 삼포해수욕장, 백도해수욕장이 있다.

1919년~1962년 동안에는 양양군 소속이었다.

2.4 토성면

속초시와 인접한 면으로 서쪽으로는 미시령까지 뻗어있어 인제군과도 인접한다. 일성 설악콘도미니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 켄싱턴리조트 설악 등의 휴양시설, 경동대학교, 화암사, 관동팔경인 청간정, 청간정에 묻힌 천학정이 있다. 경동대학교 설악캠퍼스가 여기에 있는데 이 학교의 인원은 약4천명. 그래서 그런가 8천명밖에 되지않아 재정이 줄어들 위기가오자 다른거주지의 학생들에게 제발(정말이다) 이쪽으로 주소 전입을 해달라고 호소문까지 보내고 있다. 결국은 경기도 양주시로 일부 학과를 옮겼다.

죽왕면과 마찬가지로 1919년~1962년 동안에는 양양군 소속이었다.

2.5 현내면

현내보다는 대진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민통선 내에 DMZ박물관, 통일전망대가 있다. 사실상 고성군 남한지역의 최북단 지역이자 마지막 지역으로 북쪽으로 가면 휴전선 넘어 고성군 북한지역과 경계한다. 현내면의 명파마을은 북한의 사리원하고 위도가 비슷하다. 화진포해수욕장[3], 금강산자연사박물관, 대진등대, 마차진해수욕장, 명파해수욕장[4], 명파초등학교[5], 대진고등학교[6]가 있다. 남한 최북단 역인 동해북부선 제진역도 민통선 내에 있다. 또한 대진터미널은 남한 최북단 시외버스터미널이다. 여기서 부산까지도 갈 수 있다. 구 고성읍의 남부 명호리, 송도진리, 송현리, 대강리는 남한에 속하여 이곳에 편입되었다. 옛 고성읍 지역엔 주민이 없고 군사적인 이유로 출입영농도 이루어지지 않으나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등 남북통일 관련 시설이 있어서 민통선 검문소에 신고하고 허가를 얻어 명호리 통일전망대까지 들어갈 수 있다.
명호리에서 휴전선이 끝난다.
대진,마차진,초도,명파,마달,죽정,명호,송도진,대강,송현의 10개 리가 있다

2.6 수동면

남한측 강원도 고성에서 앞서 서술한 현내면에 편입된 고성면 일부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 이전에 고성에 속했던 곳이다. 따라서 다른 지역과는 산으로 막혀 교통이 불편하며, 따라서 면의 전역이 민통선 안쪽으로 지정되어 쉽게 갈 수 없다. 당연히 인구 0명. 행정은 간성읍에서 관할한다.
광복 당시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면소재지는 신대리였고, 이 이외에 덕산리, 외면리, 사비리, 고미성리, 사천리, 신탄리, 상원리, 흑연리, 하탄리, 내면리, 정월리, 초현리, 태봉리, 원전리, 불당리, 원대리를 관할하였다. 이 중 신대리, 덕산리, 외면리, 사비리, 고미성리, 사천리, 신탄리가 부분 수복되었고, 상원리는 수동면의 리들 중 유일하게 전역이 수복되었다. 사천리는 수동면은 물론 강원도의 민통선 이내 지역 중 유일하게 도로명주소를 받은 곳이 있다. 물론 이 곳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은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미수복지역

3.1 고성읍

읍소재지는 동리이다. 송현리, 명호리, 송도진리, 대강리, 서리, 말무리, 입석리, 봉수리, 포외진리, 보호(...)리, 고봉리, 감월리를 관할하였다. 송현리, 명호리, 송도진리, 대강리가 수복되어 현내면에 편입되어 있으나 모두 민통선 안에 있다.

3.2 장전읍

읍소재지는 장전리이다. 성북리를 함께 관할하였다.

3.3 외금강면

면소재지는 온정리이다. 양진리, 신흥리, 운곡리, 용계리, 계월리, 창대리, 서아리, 영진리, 사평리, 추동리, 장도리, 포항리[7], 낭정리, 주험리, 사호리, 남애리를 관할하였다. 말 그대로 외금강이 이 곳에 있다.

3.4 서면

면소재지는 송탄리이다. 양송리, 장정리, 내침리, 화우리, 유성리, 시랑리, 보현리, 백천교리를 관할하였다.
  1. 고성읍 일부는 비무장지대여서 현내면에 통합되었다.
  2. 1919년 간성군이 고성군으로 개칭되면서 군청이 간성에서 고성으로 옮겨질 때 양양군에 편입되었던 토성면, 죽왕면이 1963년 환원되었다. 1973년 거진면이, 1979년 간성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3. 현내면과 거진읍 경계에 위치한다.
  4. 동해안 및 남한 지역 최북단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5. 남한 지역 최북단에 위치한 초등교육기관이다.
  6. 남한 지역 최북단에 위치한 중등교육기관이다.
  7. 경상북도 포항시와 한자까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