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

1 소개

아이세움에서 발간한 살아남기 시리즈중 하나. 총 3권으로, 살아남기 시리즈중 최초로 시리즈로 나온 에피소드. 작가는 코믹컴/네모. 내용은 주인공이 주인공의 여친(인가? 아니 응징자)의 시골로 놀러갔는데 어떤 수수께끼의 빛을 보고 몸이 작아지게 되는데...[1]

2 줄거리

주인공 주노는 자신의 같은반 친구 마리와 함께 마리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있는 시골에 곤충채집숙제를 하러 간다. 거기에서 주노보다 1살 어린 누리라는 소년을 만나고 그 소년이 안내하는곳에 가서 곤충을 찾게 되는데...갑자기 이상한빛이 나타난다. 3명은 모두 기절하고 잠시후 몸이 약 2cm 길이로 작아진것을 알게된다. 3명은 힘을 합쳐 마리의 조부모이자 마을의 이장인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계신 집으로 가기로 한다. 그런 과정에서 수많은 곤충들을 만나 산전수전 다 겪게 되고 자신들을 작아지게 만든 빛을 다시 보게된 일행은 다시 원래의 크기대로 돌아오게 되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다.

3 등장인물

3.1 주노

이 책의 주인공. 초등학교 5학년생으로, 곤충채집 방학숙제를 하기위해 서울에서 시골로 왔다. 장난기와 잘난척이 심하지만, 위기상황에서는 의외로 침착함을 보인다. 하지만 금방 흥분하지 위기상황을 그럭저럭 잘도 피하는 편이며 전투력운동신경도 꽤 좋은편. 의외로 여린면도 있고, 쌍살벌을 구하기 위해 장수말벌과 싸우는것과 일행들을 먼저 보호하기 위해 길앞잡이를 막는걸 보면 리더로서의 책임감도 있는 등 이전까지의 주인공들보다는 나은편. 여담으로 1권 초기와 중반부부터의 머리모양이 달라져 있는걸 확인할수 있다.중반부부터의 머리가 더 그리기 쉬웠나보다.

3.2 마리

주노의 친구. 곤충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과학이론에 능통하며 상황에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대처가 정확하고 빨라 일행의 브레인역할을 한다. 다만 아는것을 잘난척설명해줄때마다 딴 짓을 하는 주노와 누리 때문에 불타오르기도 한다. 저체온증으로 고생하면서도[2] 물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어느정도 강한 마음도 있다.

3.3 누리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골에서 태어난 산골소년. 나이는 주노와 마리보다 한살 아래.[3] 주노가 쇠똥구리를 잡으려고 한순간 새총을 쏘아 막으며 등장.[4] 마리의 부탁으로 곤충채집을 도와주지만 사람 잘못 만나 개고생결국 몸이 작아지는 꼴이 된다. 주노를 돌머리라 항상 놀려대며 곤충과 식물에대한 상식을 자랑하나, 알고보면 어설프거나, 잘못된 상식이 많다. 하지만 주노보다는 어느정도 상식이 있다. 주무기는 적중률 98% 2% 부족한건 신경쓰지말자 새총쏘기. 그외에도 요요도 꽤 능숙하며, 운동신경도 뛰어나다.

3.4 할아버지, 할머니

마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며 마을의 이장역할도 하고있다. 1권에서는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자, 여기저기 찾지만 결국 못찾는다. 3권에서 아이들을 만난후 아주 기뻐하는듯.

4 등장 생물들

5 오류들

아무래도 학습만화다 보니 완벽한 고증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아니 공룡도 아니고 지금 살아있는건데 오류가 생기면 어떡해
한반도의 곤충

일단 사마귀는 앞발을 땅에 내리꽂아 크레이터를 만드는 방사능 뒤집어쓰고 태어난 괴물급의 포스를 보여주고 크기 또한 매우 과장되고[6][7], 곤충이 상대방의 무기를 빼앗아 못쓰게 만들자[8] "엄청난 위력이다." 라고 말하고 먹이 하나쫓겠다고 끝까지 달려드는 등 보고있으면 이게 학습만화인지 격투물인지 모르게 만든다.[9]곤충 마니아들이라면 이 만화의 오류가 무엇인지 쉽게 찾을 것이다.장수말벌이 완전 크게 너프먹은건 덤. 크기부터가...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와 마찬가지로 작가후기에서 나름 고생하면서 그렸다고 하지만 해당 분야 덕후들 눈에는 그저 양산형 학습만화 중 하나(...).

그래도 작가가 대충 고증오류에 대한 반응은 예상하고 있었는지 중간중간에 내용진행을 위해 곤충을 과장해서 표현했다는 설명은 넣었다.그 예로 장수말벌은 혼자서도 다른 벌의 벌집을 습격할순 있지만 만화 전개를 위하여 크기를 줄이고 위력을 약화 했다고 한다.

6 기타

그래도 시리즈가 상당히 히트진 시리즈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책이라 전반적인 평은 꽤 좋은편. 그리고 이 시리즈가 발간후 이후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시리즈로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이 시리즈이후는 초과학적이라든지, 웬만해선 조난당할 일이 없는 곳의 에피소드가 출간되어 올드팬들은 점점....
  1. 그러나 결말쯤에서 다시보게 되고 몸이 다시 원래 키로 커진다. 그리고 그 빛은 이어지는 시리즈인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 주인공 일행을 공룡시대로 보내버린다.
  2. 말까지 더듬는 수준까지 가서 누리가 수영해서 뭍으로 가자는 제안을 주노가 그럼 마리가 위험해져서 수영할 수 없다고 하기도 했다.
  3. 처음에는 나이를 속여, 주노와 동갑이라고 했다.
  4. 새총을 쏜 이유는 주노의 얼굴을 보고 딱 말 엄청 안듣게 생겨서 일단 새총을 쐈다고...사실 맞는말이긴 하다.
  5. 사실 잠자리 애벌레가 더욱 위협적인 요소로 나왔다.
  6. 그런데 가슴에 작대기 한번 박혔다고 즉사한다!
  7. 여담으로 암컷 사마귀의 배마디 수는 6개인데 여기서는 10개 이상으로 나왔다. 또다른 오류.
  8. 앞발의 힘만으로 나뭇가지를 꺾어버린다.이건 뭐 타이탄 하늘소도 아니고
  9. 실제 사마귀는 먹이가 나타나면 조심스레 천천히 접근해서 사냥한다.곤충들중에서 덩치가 장난아니게 큰건 맞지만 저렇게까지 끈질기게 쫓아오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