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속의 소닉

(관절의 패닉에서 넘어옴)
리메이크
장발이었을 때 모습단발이 된 지금의 모습
TVA
나는 암살부터 보디가드. 어떤 일이든 의뢰받는 최강의 닌자, 음속의 소닉.

1 개요

[1]

音速のソニック / Speed-o'-Sound Sonic[2]

일본의 만화 원펀맨의 등장인물로, 25세 여성[3] 남성. 성우는 카지 유우키 / 정재헌[4][5] / 에릭 키머러(북미판)[6]

애니메이션에서의 테마곡 제목은 Sonic.

자칭 '암살부터 보디가드까지 어떤 일이든 의뢰받는 최강의 닌자'로, 이름이나 캐릭터 디자인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스피드스터 계열 캐릭터이다. 자신이 닌자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히 높으며, 의뢰인에게는 나름대로 친절하고 선심도 쓰는 듯 하면서도 암살 대상에겐 한없이 냉혹해지는 성격. 호적수를 만나면 기분 나쁜 썩소를 짓는 버릇이 있는데, 사이타마와의 만남에서 간만에 해맑은 미소(...)를 지은 걸 보면 무척이나 기분이 좋은 듯. 그러나 이 버릇은 사이타마를 만나고 난 뒤부터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7]

사이타마를 일생일대의 라이벌로 삼고 있다. 자신의 기술을 간파하고 끔찍한 데미지까지 입히는 등 여러모로 인상이 깊히 박혀서 그런 듯. 때문에 하던 의뢰도 때려치고 사이타마를 쓰러뜨리기 위한 술법을 개발할 정도로 사이타마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높은 편. 때문에 사이타마는 소닉을 상당히 귀찮은 녀석으로 인식하고 있으며,[8] 같은 이유로 사이타마의 제자인 제노스에게도 당연히 눈엣가시로 비춰지고 있다. 본인은 사이타마를 반드시 쓰러뜨리겠다고 하나, 두 사람의 압도적인 전투력 격차를 생각하면 그게 이뤄질 일은 평생 없을 것이다(...).

히어로 협회에 소속된 히어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괴인도 아닌, 이래저래 어중간한 위치에 있어 애매한 녀석. 하지만 전투력만큼은 S급에서도 충분히 통할 정도의 강자이다. S급 히어로인 제노스와 대등하게 싸우거나 이 싸움을 본 지옥의 후부키가 "전투 기량만이라면 분명히 S급."이라고 평가하는 장면, 아무리 최하위라고 해도 엄연히 S급에 들어가는 탱글탱글 프리즈너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린 심해왕을 상대로 무기 하나 없이 호각으로 맞서 싸우는 등[9], 소닉이 S급을 기준으로 봐도 충분한 강자라는 묘사가 꾸준히 나온다. 다만, 소닉 본인이 사이타마와의 싸움만을 원하는 탓에 이 녀석이 작중에서 싸워온 상대 대다수가 그 사이타마인 관계로 이러한 사실이 크게 부각되지가 않는 편.

비중은 극히 적지만[10], 잘생긴 외모와 전신 타이즈로 드러나는 숨 막히는 바디라인에(...)[11] 나름대로의 강함, 사이타마에 대한 집착 등, 일단 한 번 등장하면 제법 인상적으로 활약하기 때문에 원펀맨 전체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캐릭터. 그리고 독자들에게는 작중에서 사이타마가 얼떨결에 붙여준 관절의 패닉(...)이란 애칭으로 놀림당하고 있다.[12]

사실 원작에서는 평범하게 남자 모습으로 생겼으나 무라타 유스케여자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기기로 이렇게 된 것이다.

2 작중 행적

도원단 편에서 첫 등장. F시 제일의 대부호인 제닐과 계약 관계였으며, 일하기 싫어하는 니트들이 모여 만든 테러리스트 조직 도원단이 제닐의 저택을 습격하러 오자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숲 속에서 도원단과 조우하고 그들에게 지금이라도 투항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죽을 것인지에 대해 선택권을 줬지만, 그래도 도원단이 덤벼들자 그들을 무차별로 학살하기 시작했다. 엄청난 스피드로 순식간에 도원단의 일원들을 모조리 살해하고 그들의 리더인 해머헤드를 상대로 시종일관 농락하다가 뒤통수에 수리검을 박아 사살한다. 하지만, 해머헤드의 두개골이 워낙 두꺼운 탓에 한눈팔다가 그를 놓쳐버리고 만다. 솔직히 이 경우는 너무 뜻밖의 일이라 어쩔 수가 없었다

이후 도원단을 퇴치하기 위해 숲 속에 들어온 사이타마를 잔당으로 오해해서 공격했지만 당연히 안 통했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적수를 만났다는 사실에 환하게 썩소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대 속도로 사이타마를 농락하려 들었지만 간단히 따라잡혔고 체술인 풍인각까지 썼으나 사이타마의 로블로에 패배, 도중에 사이타마가 실수로 좀 더 안쪽으로 손을 뻗은 나머지 주먹이 가랑이에 닿고 말았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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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TVA 이보시오! 이보시오!!

애니판에선 친히 ㅂㄹㄹ 모핑까지 추가했다

이때 창백해진 얼굴이 아주 일품.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사이타마를 라이벌로 삼아 그를 쓰러뜨리겠다고 선전포고를 했지만, 로블로에 당한 고통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인지 말하는 내내 다리를 꼬며 부들거리는 게 어째 모에하다안쓰럽기까지 하다. 나중에 사이타마가 돌아와서 제노스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자 제노스는 "누굽니까? 그 어둠의 다크 같은 이름의 인물은?"이라며 소닉을 비웃는다.[14]

5일 뒤, 히어로 협회에 가입한 사이타마가 1주일 동안 제대로 된 실적을 내야 안 잘린다는 얘기에 동분서주하다가 재회하게 된다. 이때 사이타마는 그의 이름을 까먹어서 관절의 패닉이라 불렀다. 당연히 소닉은 사이타마에게 설욕전을 하러 왔지만, 사이타마가 사정상 계속 자신을 무시하며 지나치자 기습, 하지만 공격이 막혔고 이후 사이타마가 조금 위협을 가하자 순식간에 쫄았다. 그러다가 사이타마를 악인으로 오해한 시민의 보고에 탱크톱 타이거가 훼방을 놓자, 폭렬 수리검으로 탱크톱 타이거를 기절시키고는 사이타마와 제대로 싸우기 위해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며 난동을 부린다. 마침 실적 때문에 악인을 찾고 있었던 사이타마에게 악인으로 분류되어 뒤통수 한 대 맞고 땅바닥에 자빠져 기절, 이후 감옥에 들어갔다. 들어갔다는 말은 안 어울린다[15]

번외편에서 소닉이 간 감옥은 흉악 범죄자들만 가둬놓는 '취개옥'이란 곳으로, 외벽이 엄청나게 튼튼한 탓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취개옥에 들어서자마자 고참 범죄자들에게 신입 사냥이랍시고 걸렸지만 넘사벽의 강함 덕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고, 이곳 범죄자들의 보스로 군림하고 있는 S급 히어로 17위인 탱글탱글 프리즈너심해왕으로부터 위험에 처해있는 A급 히어로 스팅거를 구할려고 외벽을 부수고 탈옥하자 이때다 싶어 빠져나간다. 이후 J시에서 프리즈너와 함께 움직이다가 심해왕에게 프리즈너가 털린 후 그와 교전하게 된다.[16] 이때 작중 최초로 소닉의 강함이 제대로 드러났는데, 엄청난 스피드로 심해왕의 모든 공격을 요리조리 회피하면서 타격을 주는 등의 모습으로 제법 선전했다. 하지만 감옥에 들어가면서 장비 대부분을 빼앗긴 상태라 비를 맞자 더 강해진 심해왕을 상대로 무리가 오기 시작했고 결국 장비를 갖추기 위해 잠시 퇴각했는데, 심해왕에 의해 옷이 다 찢겨져서 알몸이 그대로 드러났다.[17] 도중에 제노스와 처음 만나게 되고 그에게 심해왕을 건들지 말라며 경고하고는 사라진다.[18] 그리고 장비를 다 챙겨오니 이미 사이타마가 처리해버렸지만, 소닉은 그걸 모르고 심해왕이 도망친 것으로 여긴다.

보로스 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으로 자신의 집 같은 곳에서 보로스의 우주선이 A시를 괴멸시켰다는 소식을 라디오로 듣고 칼을 손질하다가 이유모를 섬뜩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보로스가 쓰러진 이후 A시에 도착한 걸보면 우주선의 우주인과 한판 뜰 생각에 들떴던 것으로 보인다.[19]

가로우 편에서는 사이타마의 행방을 찾기 위해 히어로 협회의 부름에 수많은 뒷세계의 인물들이 모인 장소에서 등장. 대예언자 시바바와가 남긴 "지구가 위험해."를 통해 앞으로 발생하게 될 재해 문제에 대해 협력하라는 자료를 보고는 단칼에 거절하며 히어로들을 비웃는다. 때마침 그곳에 있었던 가로우가 회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빠져나간 덕에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20] 이후 사이타마를 추적하다가 결국엔 그가 살고 있는 집을 알아내는데 성공, 집으로 쳐들어갔으나 같이 살고 있는 제노스에게 걸려서 그와 한판 붙는다. 신나게 싸우다가 그 여파에 사이타마와 지옥의 후부키가 휘말렸고 재정비 후에 다시 매치를 벌이지만, 파츠 강화로 스피드를 한계까지 끌어올린 제노스에게 따라잡혀 스카프가 찢어지고 묶은 머리가 그대로 잘리는 굴욕까지 당했다.[21] 그러나 소닉 역시 힘을 숨겨두고 있었는지 비장의 수로 '사영장(四影葬)'이라는 분신술로 다시 우세를 점하지만, 사이타마가 중간에 나서서 싸움 종료.[22] 사영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궁극 오의인 '십영장(十影葬)'까지 써가면서 그렇게 바라던 사이타마와의 설욕전을 벌이지만 사이타마가 진심 반복 옆뛰기로 만들어낸 무수한 분신에 "어푸헉" 소리를 내며 경악, 그 충격파에 스쳐서 그대로 리타이어하고 만다.[23]

그 후, 원작 104화에서 재등장. 지나가던 중 전율의 타츠마키에게 끌려가던 사이타마를 발견하고 어김없이 사이타마를 죽이려고 목표를 고속으로 추적하는 호밍 폭렬 수리검을 날린다. 그러나 타츠마키의 염력에 의해 수리검이 조종당해 자기가 역으로 당할뻔하지만 특기의 초고속 기동으로 수리검을 잘 피해다니다가 실수로 개똥을 밟아 미끄러지는 바람에 자신의 수리검에 직격. "네 이놈 사이타...!!!"를 외치며 장렬히 폭발, 오랜만에 등장했으나 이름답게 음속으로 퇴장했다.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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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버전에 수록된 번외편인 '캐치 & 릴리즈'에서 사이타마와의 리벤지 매치를 벌이기 위해 다시 등장. 신무기인 연막 수리검을 써서 시야를 빼앗은 뒤 급습하려 했지만, 앞이 안 보여서 잠시 당황한 사이타마가 휘두른 팔꿈치에 고간을 맞는다(...).[24] 그리고 도원단 편 때처럼 다리를 부들거리며 사이타마에게 경고를 날리고 그대로 퇴장.

3 사용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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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인각(風刃脚)

소닉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발기술. 초고속 회전을 통해 칼과 같은 날카로운 킥을 내리꽂는 기술. 무기가 없을 때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때문인지 공격력은 다소 떨어지며 작품 내에선 이 기술을 쓸 때마다 상대가 하나같이 강적이라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또한 연막 수리검을 날리고 시야를 가린 뒤 날리는 좋은 콤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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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렬 수리검(爆裂 手裏剣)

닌자 마을에 전해지는, 폭약이 내장되어 있으며 그로인해 참격과 함께 폭발을 일으키는 수리검을 투척하는 기술. 한 번에 여러 개를 난사 가능하는 모습[25]을 보여주었는데 소닉은 그 많은 수리검을 어디에다 넣고 다니는 건지 미스터리(...). 탱크톱 타이거를 간단히 리타이어 시키고[26], 주변 건물들을 닥치는 대로 파괴함으로서 상당한 위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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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육난진(殺戮乱陣)

폭렬 수리검의 응용 기술. 일반적인 수리검과는 다르게 궤도를 변경할 수 있으며,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할 때 사용한다. 작품 내에서는 시내 한복판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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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섬참(散閃斬)

소닉의 필살기. 작중 사영장과 함께 사용하였으며, 위력은 불명. 허나, 폭렬 수리검을 맞고 흠짐 하나 나지 않던 제노스에게 자신만만하게 죽어라는 말과 함께 쓴 걸 보면 폭렬 수리검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할 것이며, 장비를 갖춘 소닉이 비를 맞기 전 심해왕에게 이길 수 있다는 언급과 풍인각과 폭렬 수리검으로는 심해왕에게 대미지를 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아 이 기술이 심해왕에게 유효할 공격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 된다. 일격에 커다란 빌딩을 쓰러뜨린 해머헤드의 슈트의 힘을 가뿐히 뛰어넘는다던 프리즈너 조차 심해왕에게 미미한 대미지만 준 것을 보면 본인의 전투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낮은 소닉이라도 이 기술을 사용하면 프리즈너과 엊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공격력이 나올 확률이 높다.[27] 다시말해 산섬참은 일격에 빌딩도 가를 정도의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지녔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한마디로 강력한 공격력이 응축된 참격. 하지만 제노스와는 결판이 나지 않는다는 작가의 언급으로 인해 결국 이 기술을 제노스에게 명중시켜도 대미지는 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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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의·사영장(奥義·四影葬)

초음속이동과 특수한 보법을 조합하는 것으로 잔상으로 이루어진 분신을 4개 만드는 기술. 초가속모드에 돌입하여 본인의 속도를 따라잡던 제노스에게 사용하자 제노스는 소닉의 실체를 전혀 눈으로 쫒지 못했다. 산섬참과 같이 응용이 가능하며, 이것을 이용해 상대방을 둘러싸 사방에서 참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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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극오의·십영장(究極奥義·十影葬)

소닉의 궁극기. 사영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사영장을 아득히 뛰어넘는 속도로 10개의 분신을 생성해낸다. 이것을 본 제노스는 짜증나는 놈이지만 얼마나 수련을 쌓아야 이 정도냐면서 경악할 정도로 엄청난 기술이었으나 사이타마의 진심 반복 옆뛰기에 의해 보기 좋게 패배. 여담으로 이것과 산섬참을 같이 사용하면 상당한 위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 원펀맨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6586표로 3위에 올라갔을 정도다. 장발, 화장 짙은 얼굴, 좁은 어깨와 마른 몸 등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는 외모와 사이타마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동인계에선 히로인 취급당하는 경우가 많은 편. 사이타마 빠돌이인 제노스와는 사사건건 다투는 관계로 그려지기도 한다. 그리고 원작 작가가 한 인기투표에선 사이타마를 제치고 대망의 1위에 등극했다.패닉등도 포함해서
  • 특유의 작명 센스 때문에 놀림받고 있는데,[28] 작중에서 이 작명 센스를 가지고 가장 잘 놀리는 사람은 제노스. 또한 사이타마가 지어준 '관절의 패닉' 역시 훌륭한 네타거리 중 하나. 히어로 신문의 체포 기사에도 관절의 패닉이라는 이름으로 실렸다.
  • 작명 센스와 전투방식, 기술명 여성적인 외모 등 S급 13위인 섬광의 플래시와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으며 심지어 괴인 협회 편에서는 섬광의 플래시가 소닉이 썼던 풍인각을 사용하는 장면까지 있기 때문에 서로 뭔가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원작자인 ONE 작가가 이에 관한 질문을 받자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간 걸 보면 거의 확정.[29] 일단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므로 같은 유파 소속인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이며 이름은 광속 vs 음속에 복장의 배색도 흰색 vs 검은색, 심지어 현재의 직업(...)도 히어로 vs 청부업자라는 점 때문에 같은 닌자 유파 출신의 1등콩라인이자 라이벌인 관계가 아니냐는 설이 유력하다.
  • 사이타마에게는 맨날 처발리는 등 안습의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그 대신 사이타마를 제외한 다른 인물과의 싸움에선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다. 사이타마와 타츠마키의 싸움에 끼어들었다가 발리기 전까지는.[30][31] 더 자세히 따져볼 시, 일단 한 번 나타나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게 스토리와는 전혀 연동되지 않기 때문에 소닉이 본편에 기여한 활약은 상당히 적은 편. 되려 그 덕분에 다른 S급 히어로들이 동네북마냥 처발리는 와중에도 소닉은 꿋꿋하게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 된다. 실제로 대다수 전투 대상이 사이타마라 그렇지, 작중의 여러가지 묘사를 통해 소닉의 전투력을 추정해보면 분명히 S급 내에서도 상급으로 분류될 만한 강자가 맞기 때문에 미묘하게나마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중. 일단 탱글탱글 프리즈너를 일방적으로 털어버린 심해왕을 상대로 무기 하나 없이도 선전한데다, S급 상위의 강자인 제노스와는 호각으로 싸울 정도면 엄청 강한 거 맞다.[32]
  • 오랫동안 암살을 전문으로 해와서 그런지, 사람 목숨을 빼앗는 것에 거부감이 전혀 없다. 도원단 편에서 해머헤드와 싸우러 갈 때 의뢰인에게 슈트 때문에 힘 조절이 어려워 시체를 치우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일처리가 끝나고 의뢰인한테 "미안하지만, 봐주면서 싸울 수는 없었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정작 싸우기 전에 "나는 단 한 번도 상대를 살려보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라고 말한데다가, 실제 전투과정을 봐도 거의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대를 무차별 학살했고 해머헤드는 심지어 뒤를 잡은 상태에서 곧바로 뒷머리에 수리검을 꽂아버렸다. 아마 의뢰인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최대한 상대를 살려보려고 하는 척이라도 하는 듯하다.
  • 사이타마에게 고간을 맞은 걸로 인해 팬들은 농담 삼아 소닉을 고자로 취급하고 있는 중. 근데 농담이라 치부하기에도 뭐한 것이, 다른 녀석도 아니고 그 사이타마의 주먹에 전력질주해 들이받았으니 어지간해선 고간이 그리 온전할 가능성이 높지 않고 실제로 소닉도 한 번 맞고 한동안 고통에 몸서리치는 장면까지 나왔다. 게다가 위 이미지보면 알겠지만 남성의 몸매보단 허리가 얇고 어깨가 좁으며 근육이 적은 슴가만 빼면여성의 몸매에 가까운지라... 번외편이 그 이후라면 이제는 진짜 고자다. 원펀맨의 심영. 다만 사이타마가 직접 주먹으로 때렸거나 소닉이 최고속도로 부딪힌 건 아니다. 사이타마는 주먹을 직전에 멈춘 상태고 소닉은 사이타마를 보고 움찔한 채 미처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박은 것이다. 만약 어느 쪽이든 진심으로 했으면 모핑따윈 안 나온다. 피가 튀지. 아마도 항문과 고간 사이에 직격한 모양인데, 지독한 고통인 건 매한가지. 죽지는 않습니다. 죽을 것 같이 아플 뿐
  • 어떻게 보면 작중 최고의 근성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제노스는 사이타마와의 대련에서 그 강함의 편린을 맛보고는 완전히 질려버렸고, 가로우조차도 사이타마 앞에 좌절한 나머지 괴인으로 변해버렸다. 반면에 소닉은 몇 번이나 간단히 패하고 심지어 진심 시리즈까지 맛봤으면서도[33], 계속해서 사이타마에게 덤벼드는 작중 유일한 인물이다. 정말로 근성맨이거나, 아니면 정말로 바보거나, 아니면 둘 다거나. 아니면 그냥 좋아하는데 표현을 못하는 것이거나
  • 사이타마에 관련된 일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들어서 전투광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심해왕에게 "내게 건방만 떨지 않았어도 봐줄 수 있었다" 라고 말하거나, 자신에게 적의를 보이지 않는 탱글탱글 프리즈너 혹은 제노스와의 첫대면에서는 살의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 평소에는 먼저 싸움을 거는 스타일이 아니다. 도원단도 어디까지나 의뢰인과 관련이 있어서 싸운 것이고, 제노스를 두번째로 만났을 때도 처음에는 사이타마를 불러라/비키라고만 말했다가 제노스가 공격할 태세를 취하자 무기를 꺼냈다. 자신에게 덤빈다면 가차없지만 아니라면 딱히 개인적으로 건드리진 않는 듯. 사이타마를 처음 봤을 때도 도원단이라고 생각해서 죽이려 든 거지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했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그리고 시작되는 장대한 스토킹
  • OVA에서는 검은 거인으로 나오는 사이타마에게 모든 공격이 막히고 마지막으로 고간에(...) 주먹이 박히는 악몽을 꾸고 있다는 것이 나왔다. 꿈조차 편안하지 못하다니... 그 외 약한 동물을 챙겨준다던가, 생활면에서 신세지는 사냥꾼 노인에게 감사인사나 조언같은걸 하는 등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었다. 위에 서술된 것처럼 의뢰 관련이거나 먼저 싸움을 거는 등의 방향으로 엮이지만 않는다면 성격은 꽤 괜찮은 편일지도.
  1. 참고로 이 표지의 속표지는 공간상 짤린 하반신이 그려져 있다(...).
  2. 이름이 겹말이라 영어로 번역하며 어감이 매우 어색해졌다. Speed-o'-Sound말고 Mach도 있는데...
  3. 굳이 그것(...)이 아니더라도 장발, 눈 밑의 보라색 칠, 온순해 보이는 인상 등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게 생겼다. 어깨도 좁으며 마른데다 근육이 적어보이는 여자 같은 몸매여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리메이크 등장 초반에는 여자로 착각한 독자도 일부 있었다. 다만 이후 작중에 불알 모핑알몸이 드러난지라...
  4. 한일 성우 둘 다 이나즈마 일레븐에서 이치노세 카즈야를, 역전재판 TVA에서 나루호도 류이치를 맡았다.
  5. 여담이지만 사이타마의 한국판 성우 김영선과 같이 원피스에 출연을 한 적이 있는데 둘 다 트라팔가 로를 맡은 적이 있다. 물론 정재헌 성우는 대원판을, 김영선 성우는 투니버스 판을 맡았다.
  6. 이쪽은 카지 유우키와는 알리바바 사르쟈와 겹치고, 정재헌 성우와는 타카스 류지와 겹친다. #
  7. 호적수라고 쓰긴 했지만 실제 소닉이 사이타마를 처음 대했던 태도를 보면 단순한 실험 대상이다. 자기 기술을 실컷 쓸 수 있는 자기보다 아래에 있는 존재로만 본 것. 썩소도 그래서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썩소를 보이지 않게 되는 이유는 더 이상 사이타마를 자기보다 아래의 존재로 보지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진정한 의미의 호적수로 보기 시작했다고 보는 게 옳을 듯. 하지만 현실은...
  8. 한 번은 계속 자기한테 시비를 걸자 너무 훼방을 한다면서 진심 시리즈까지 보여줬을 정도다.
  9. 정면에서 완력으로 승부를 거는 타입인 프리즈너와는 달리 소닉은 속도와 암기를 활용한 기습 전법을 구사하는 닌자다. 심해왕을 상대로 무기 하나 없이 정면으로 맞서는 상황 자체가 소닉에게는 핸디캡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웠다. 강화된 심해왕에게 한방 먹긴 했지만 무기와 옷을 제대로 갖추면 강화 버전과도 충분히 대등히 싸울 수 있었을테고, 이후 등장했을 때 선보였던 신기술이 있었으면 승산이 있었을 수도? 다만 소닉의 단순 완력은 탱글탱글 프리즈너보다 약한지, 펀치 한 방으로 심해왕의 얼굴을 우그러뜨린 프리즈너와는 달리 발차기를 정면으로 먹여도 파워업 하기 이전의 심해왕에게조차 거의 타격을 주지 못했다. 일단 강화 상태의 심해왕은 공격력이 상승한데다가 소닉이 스피드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10. 그래도 스토리에 미친 영향은 엄청나다. 사이타마가 히어로 협회에 가입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기 때문.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결국에는 초월적인 인재를 히어로 협회에 제공해 준 셈.
  11. 다리 길이도 길이지만 그보다도 이 녀석은 남자 주제에 어지간한 여캐보다도 가는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를 가지고 있어서 왜 이 녀석이 히로인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다.
  12. TVA에서는 관절의 패닉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 직전에 "고철의... 아니... 전설의..."라며 뜸을 들이기도 했다.
  13. 보통 펀치만으로 신급미만 괴인들을 한 방에 끔살시켜버리는 사이타마의 완력을 생각하면 고자는커녕 죽지 않은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지만, 사실 이 녀석은 자기가 스스로 갖다댄 거나 다름없어서 그래도 음속이다 그나마 이 정도로 끝났다.
  14. 원판에선 "두통이 아프다(頭痛が痛い)." 해당 말 자체가 일본에서 겹말(重言) 드립의 대표적인 예로서 사용되고 있는데(우리나라에서는 역전 앞이 가장 많이 쓰인다.), 드립이라는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어둠의 다크라고 번역한 것은 초월번역. 애니맥스 자막에서는 '두통의 통증'으로 직역되었다. 그리고 블루레이 더빙판에서는 정발판 대사를 참조한 듯 "음속의 소닉? 그게 뭡니까? 어둠의 다크도 아니고 중2병환자인가?"라고 번역되었다.
  15. 리메이크 단편 부록에서 후일담이 나왔는데, 소닉이 자빠진 곳에 얼굴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그것도 웃는 얼굴로.
  16. 히어로들과 달리 소닉은 의도한 것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심해왕편에서 참사를 막은 공훈자중 한명이기도 하다. 프리즈너가 쓰러진 이후 심해왕이 곧바로 피난소로 이동했다면, 심해왕은 피난소안의 히어로들을 좀 더 빨리 쓰러뜨렸을 것이고 제노스가 도착한 시점에서 이미 학살을 벌이고 있었을 것이다.
  17. 그전까지는 곱상한 외모 때문에 성별논란이 있었지만, 이때 드러난 상반신을 통해 확실하게 남자로 판명되었다. 그래도 바디라인이 죽여줘서 아무래도 상관없을 것 같다
  18. 이때의 모습 때문인지, 제노스와의 두 번째 조우에서 소닉은 제노스에게 대놓고 변태로 취급받게 된다.
  19.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기술을 실험할 모르모트 취급이지만.
  20. 사실 이때는 아직 가로우가 S급 중하위권 수준밖에 되지 않았던 시기이므로, 회장에 남아있었어도 소닉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소닉에게 패한 상대들이 하나 같이 끔살 당한 것을 보면 둘이 제대로 맞붙었다간 가로우 에피소드는 시작조차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소닉은 아무런 도구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가로우에게 패하거나, 최소한 고전은 면치 못했을 것이다.
  21. 이 묶은 머리는 리메이크 버전에만 존재하며 원작에서는 그냥 단발이다.
  22. 사실 우세를 점했다기 보다는 맞 상대하던 제노스가 느닷없이 소각포를 최대 출력으로 폭발시키려 했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사이타마네 집 앞에서... 그 외에 재해 발령 상태도 아니었기 때문에 민간인들도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23. 이때 제노스는 소닉이 죽은 줄로 알고 있다. 사이타마 : "아냐, 안 죽였어!" 선생님을 졸지에 살인자로 만들어버린 제노스의 패기
  24. 도원단 편에서는 팔을 멈춘 것에 닿인 것뿐이지만 멈춘 주먹과 휘두른 팔꿈치 둘 중 어느 게 더 충격이 클지 생각해보자(...).
  25. 마치 소규모 폭격기를 연상케 한다.
  26. 코앞에서 폭탄이 터진거나 다름없음에도 탱크톱 타이거가 생존한 건 단순한 전개 보정으로 보인다. 하물며 C급 히어로 보다 강한 B급 히어로가 야생 맹수와 비슷한 신체 능력을 지녔지만 야생 맹수라 해도 저 정도의 폭발에 휘말리면 얄짤없이 폭사한다.
  27. 비교 대상이 프리즈너이기 때문에 별 거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프리즈너는 전형적힌 근접 체술형 타입이고 소닉은 공격력이 낮은 대신 스피드가 강점인 캐릭터다. 즉, 공격력 역시 S급 히어로에 필적한다는 얘기. 다르게 말하자면 프리즈너는 스피드스터 캐릭터 보다 공격력도 약하다는 소리가 되는건가
  28. 다들 알다시피 영어로 음속은 소닉이다. 즉 저걸 그대로 직역하면 음속의 음속, 또는 소닉의 소닉 쉽게 말해서 이거(...).
  29. 질의응답 코너를 진행하는 제노스가 질문을 받자 "음속의…? 모르겠는데… 일단 캐릭터 이름에 떠오르는게 없다… 누구지…" 라면서 스킵했다(...).
  30. 정확히 말하자면 사이타마나 타츠마키에게 직접적으로 당한 건 아니고, 자기 혼자 호밍 폭탄 수리검을 던졌다가 타츠마키가 되돌린 수리검을 피하던 중, 혼자 개똥을 밟고 미끄러져 폭망했다.
  31. 그 타츠마키도 현재까지 등장했던 사이타마를 제외한 히어로중에서는 최강이다. 즉, S급 중에서도 상위권이 아니면 적수가 없다고 봐도 된다.
  32. 실제로 ONE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둘의 실력이 비슷해서 승부를 낼 수 없다고 한다. 제노스는 화력 중심의 전투 방식이라면 소닉은 초고속능력 중심의 전투 방식.
  33. 그것도 본인의 장기인 스피드에서 완전히 밀렸다.
  34. 1~3위와 4위 이하의 투표수 차이가 극심한데 이는 탑3의 팬들이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를 1위로 만들기 위해서 경합을 벌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승리한 집념의 소닉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