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렘린(영화)

350px

Gremlins

1984년작 코미디/호러영화. 영화제목은 복수형이라 'Gremlins'. 피라냐와 하울링으로 호러에 천재적인 재질을 보인 조 단테의 3번째 감독작이다. 한국에서는 피비 케이츠가 출연한 것으로 특히 유명했다.

1 상세

스티븐 스필버그의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고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한 작품이며 당시 조 단테는 로버트 제메키스와 함께 '스필버그 사단'이라 불리기도 했다. 스필버그는 영화의 실행 프로듀서를 맡았다. 각본은 이후 구니스미세스 다웃파이어, 나홀로 집에 등 대히트작의 각본을 썼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1, 2편을 감독하고 3편을 제작하게 되는 크리스 콜럼버스가 썼다. 또한 음악은 제리 골드스미스가 맡는 등 대단한 제작진을 자랑한다. 더불어 특수효과를 맡은 사람은 스크리밍 매드 조지(일본인으로 이런 예명을 썼다. 영화 공작왕 특수효과도 그가 맡았다)

호러와 블랙 코미디, 훌륭한 특수효과가 잘 섞인 뛰어난 오락물로, 1,100만 달러의 제작비로 1억 5,300만 달러의 엄청난 흥행을 달성했다. 주인공(?) 캐릭터 '모과이'[1]의 귀여움도 큰 인기를 끌어 완구 및 게임화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85년 12월 14일에 개봉했는데 서울관객 17만명으로 그럭저럭 성공했다.

350px

문희준모과이 인형.

기본 스토리는 주인공의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차이나타운에서 가게 주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2] '모과이'란 귀엽게 생긴 정체 불명의 생물을 사 오고, 기즈모란 이름을 붙인다. 가게 주인의 경고에 따르면 모과이를 키우는데 꼭 지켜야 할 세 가지 조건이 있고, 이를 어길 경우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주인공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깔끔하게 세 가지 금기를 다 깨 버리고 기즈모로부터 흉폭한 그렘린이 탄생, 마을 사람들을 골탕먹이는 줄거리.1편을 보면 발명광인 주인공 빌리 아버지가 만드는 엉터리 발명품이라든지 웃기는 요소도 많지만 호러 영화로도 볼 수 있다. 그렘린들이 골탕먹이는 게 장난치는 수준이 아니라 사람들을 죽이는 것도 있기 때문. 이래서 메이드 인 차이나는 문제다. 신화 및 동화의 황금 패턴인 금기를 어긴 주인공 플롯을 대표하는 작품. 2편을 먼저 보고 1편 역시 같을 거라 기대한 사람은 당황할 만큼 잔혹도가 꽤 세다.

모과이를 키우려면 세 가지 금기를 지켜야 한다.

  1. 빛을 쏘이지 말 것
강한 빛은 모과이와 그렘린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햇빛을 쬐면 죽는다.
  1. 물을 멀리할 것
물과 닿으면 모과이와 그렘린은 자기복제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1. 자정 이후에 음식을 주지 말 것
자정이 넘어 뭔가를 먹은 모과이는 그렘린으로 변태하기 때문이다.[3]

오리지널 모과이에게서 복제된 모과이는 외모는 그대로지만[4] 성격이 꽤 고약하고, 능동적으로 세 번째 금기를 어겨서 그렘린으로 변태했다. 반면 오리지널은 기본적으로 순하고 얌전한 성격이고 주인공이 자정 넘어 음식을 주려 했는데도 스스로 거부하는 걸 보면 복제되는 와중에 성격이 바뀌는 듯 하다. 그런데 모과이 입장에선 기즈모 쪽이 비정상인걸로 보인다. 복제된 모과이 중 폭력성을 보이지 않은 놈이 없기 때문이다. 애당초 마귀라 불리는 이유도 이런 이유였을 것이다.

그렘린으로 변한 모습은 대단히 흉칙하며, 굳이 살인을 목적으로 움직이진 않지만 고약한 장난을 미치도록 좋아하며 사람들을 못 살게 굴고, 물만 있으면 개체수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며 식탐도 대단하다. 체구는 작지만 기본적으로 인간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영악하고 머리가 좋아서 퇴치하기도 까다롭고 민폐가 아주 극심하다. 또한 그렘린이란 칭호처럼 기계를 다루는데 능해서 기기를 몰래 조작해서 사람에게 해를 주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1편에서는 백설공주를 보기위해 극장에 모인 그렘린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주인공이 극장 보일러의 가스를 개방시킨후 보일러실에 불을 놓아 가스 폭발로 극장을 폭파시켜 그렘린들을 제거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건너편 백화점에 먹을 것 사러 나간 그렘린들 중 두목인 일진 그렘린은 살아남아 주인공에게 보복을 시도하였고 이후 기즈모가 백화점 안 식물을 키우는 방에서 채광창의 가리개를 열어 햇빛으로 혼자 남은 일진 그렘린을 제거했다.[5]

2 그렘린2 뉴욕 대소동

220px-Gremlins2poster.jpg

2편에서는 크리스토퍼 리가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카메오로 헐크 호건이 등장한다.[6]

참고로 악역인 브레인 그렘린은 지성을 갖춘 그렘린이기도 했다. 본격 그렘린 세계판 이 분 마지막에 거미같이 변화한 그렘린 모호크는 성우가 바로 프랭크 웰커.

1편 결말에 차이나타운 가게 주인이 기즈모를 회수해갔는데, 여기가 재개발 지역이 되지만 가게주인은 거부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끝내 자연사하면서 차이나타운이 철거되던 중 기즈모는 개발업체에 노획된다. 이 업체의 빌딩에서 주인공 커플이 일하면서 기즈모와 재회한다.

그렘린들은 2편의 무대인 빌딩의 시스템을 본래 자기 것이었던 것 마냥 가지고 놀았다. 더불어 이 빌딩에 생물 실험실이 있었는데[7] 그렘린들이 실험실의 약품이란 약품은 다 먹어 치워서 머리가 더욱 똑똑해지기도 하고, 햇빛에 내성을 갖기도 하며,[8] 식물화, 전기화, 거미화, 여성화하기도 한다. 유일한 약점은 햇빛과 같은 강한 빛과 열. 경우에 따라서는 불과 전기 스파크, 그리고 그 섬광으로도 죽을 수 있다. 더불어 이 놈들의 가장 무서운 점은 장난치는 걸 자신의 목숨보다 더 우선시한다는 점이다. 빛에 노출되서 일시적으로 고통을 받거나 하면 잠시 튀는 경우는 있지만, 이놈들이 하는 장난을 잘 보면 자신에게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행위들 투성이다. 동료가 죽을지라도 심지어 자신이 죽을지라도 장난을 치고 본다. 그것도 사람의 목숨에도 자신에게도 치명적일 수도 있는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급의 위험한. 2편 경우 이 놈들의 괴랄하고 잔인한 면모가 더 잘 드러나는데 브레인 그렘린[9]이 생방송 인터뷰 중 옆에서 바보짓을 하고 있는 다른 그렘린을 눈 깜짝 안하고 별 이유도 없이 총으로 쏴 죽이고 아무 일 없는 듯이 계속 인터뷰를 하지 않나[10], 어떤 그렘린은 다른 그렘린 얼굴에 황산을 뿌리지 않나[11] 사람에게만 위험한 장난을 치는게 아니라 지들끼리도 이렇게 논다. 골때리는 점은 이런 장난을 치는 대상도 당하는 대상도 웃는다는 것. 따지고 보면 상당히 섬뜩한 존재들이다.[12]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집단괴롭힘, 감금, 살인, 살인미수, 기물파손, 공연음란[13], 불법점유, 불법의료행위[14] 등등 많다. 한마디로 천하의 개쌍놈들.</ref>

어쩌면 기즈모는 소수의 자기관리를 잘하는 인간상, 그렘린은 정반대로 타락한 다수의 인간상을 표현한 것일지도 모른다. 기즈모는 외모적으로 귀엽고 자정 넘어 음식을 안 먹을려고 하고 자기 몸에 물이 닿는것도 꺼리고 2편의 일진 그렘린인 모호크를 무찌르기 위해 바벨을 들고 운동을 할 정도로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하지만다만 TV시청은 잘 자제가 안 된다, 그렘린들은 흉측한 외모에다가 자기 몸에 물을 뭍혀 번식하는 것을 좋아하고, 식탐이 좋아 자정 넘어 먹는 걸 좋아하는 데다가 대부분이 주당골초들인 경우가 많고, 여기에 심지어 도박 등 한순간 짜릿하고 즐거운 것을 즐기는 점 등이 이러한 점을 말해주는듯 하다. 그리고 기즈모를 키울때도 세 가지 금기가 있다는 점을 봤을때 이러한 설정들은 자기관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전생이 존재하고 여기에 전생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는듯 하기도 하다. 물론 1편에서 그렘린으로 죽고 다음생애인 2편에서 다시 그렘린으로 태어난 것이겠지만. 특히 1편의 최종보스였던 스트라이프가 2편에서 모호크로 환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2편에서는 1편보다 찌질한 역할이었다는게 함정. 그리고 1편에서 스트라이프가 죽으면서 영혼이 둘로 나뉘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한쪽은 모호크, 다른한쪽은 브레인 그렘린. 또한 1편에서 주방에서 장난치던 그렘린 3인방도 다음 생애에 2편의 클램프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진행중인 요리 프로그램 녹화를 깽판쳤고, 이때 이들 중 붉은눈의 조지 그렘린은 전자렌지에 금속식기를 넣어 작동 후 폭발시켜 전생에서 자신을 터뜨려 죽였던 전자렌지에게 복수했다. 이외에도 2편의 여성화된 그렘린인 그레타도 1편의 디글[15] 그렘린이 환생한 것으로 보이고, 1편의 바바리맨 그렘린 등 다른 그렘린들 대부분도 2편에서 환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밖에 코스프레에 상당히 능해서 어디서 구해왔는지 자기에게 딱 맞는 옷을 입고 그 옷에 걸맞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놈들이 자주 보인다.

2편에서는 그렘린들이 빌딩을 완전히 점거하고 밤이 되면 나올 것을 노려, 빌딩 주인인 회장님이 주인공과의 작전으로 점령지(?)인 빌딩의 커튼을 모두 쳐놓고 시간을 조작해서 햇빛으로 대량살상을 계획했다. 그러나 계획과 다르게 폭우가 쏟아져 내렸고, 주인공들은 빌딩 내부에서 물을 뿌린 뒤에 전기로(정확히는 전기화된 그렘린을 잡아뒀다가 풀어줘서) 끔살시킨다. 역시 1편처럼 일진 그렘린은 기즈모에게 살해당한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ref> 하지만 여성화된 그렘린인 그레타(Greta)는 어떻게 살아남아 남자 주인공이 말한 그렘린의 위험성을 무시했던 그 보안 담당자를 화장실에 가두어놓고 면사포를 쓴채 접근한다. 그 보안 담당자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상상에 맡긴다.[16]

덧붙여서 그렘린들은 자신들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모과이, 기즈모에게 집요하게 집단괴롭힘을 행사한다.

그렘린들 중 일진격인 스트라이프와 모호크는 유난히 기즈모를 못 살게 굴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기즈모와 스트라이프/모호크의 대립을 보면 모 드라마에서의 착한 금사월과 나쁜 오혜상의 대립이 오버랩되는건 우연이 아니겠지? 이 녀석은 주인공을 총으로 쏘고,전기톱으로 썰려고 하며 2편에서는 빌딩 통제실 관계자를 폭행하기도 하고 또한 거미화해 거미줄로 주인공을 위기에 몰아 넣기도했다. 하지만 최후에는 항상 빡돈각성한 기즈모에게 쓰러졌다. 특히나 2편에선 아예 기즈모가 머리에 붉은색 띠를 두르고 불화살로 쏴서 태워 죽여 버렸다TV시청의 위험성.

주인공의 애완동물이자 그렘린의 모체인 기즈모 역시 귀여운 외모로 영화를 대박내게 만드는게 공헌했다. 2편에서는 노래도 부르고 춤도 따라한다 그래도 주인이라고 생각은 하는지,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결정적인 순간에 구해주는 건 기즈모다.

1990년에 나온 2편은 제작비 5천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 흥행이 겨우 4148만 달러에 그치면서 흥행에서 실패했고 이로서 3편은 나올 가능성이 사라졌다. 국내에서는 1991년 8월 24일에 개봉, 서울 3만 관객으로 역시 흥행 실패. 영화 도중에 그렘린들이 영화 자체를 뒤엎어 필름이 안 나오고 장난치는 장면을 두고 진짜 사고인지 알고 국내 강남에 있는 어느 극장에서 환불소동을 벌인 적도 있었다.

3 후속 작품

2010년대 와서 리부트하여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카더라~ 이야기거나 기획 단계같은 이야기일뿐이었는데 미세스 다웃파이어,나 홀로 집에 감독인 크리스 컬럼버스가 각본을 맡아 2016년 이후로 리메이크할 예정이었으나... 리메이크/리부트가 아닌 정식 속편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1편과 2편의 주인공 '빌리'로 출연했었고 이번에 새로이 나오는 그렘린 영화에도 나오는 배우 자크 갤리건(Zach Galligan)의 말에 따르면 전편으로부터 30년 후를 배경으로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4 그 외

연소자 관람가로 국내에 개봉하고 삭제없이[17] TV로 방영되기까지 했지만, 아이들과 볼 때에는 다소 신경쓸 점이 있다. 그렘린들을 죽일땐 꽤나 잔인하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에 집어넣고 터뜨린다든지, 칼로 모가지를 자른다던가 엄마가 최강의 파이터라 카더라 서류 절단기에 산채로 갈아버리기도 한다. 한 번 보면 트라우마로 남을수도 있으니 주의.

주인공이 모과이에게 붙여준 이름인 "기즈모"는 문희준의 별명이기도 하다.

스코틀랜드 출신 포스트 록 밴드인 모과이는 이 영화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공상비과학대전 영화판에서 다룬 적이 있다. 바다에 빠트리면 세계멸망일 듯.
참고로 영화에서는 이런저런 패러디가 많다.

1985~6년쯤에 만화가 장태산이 만화로도 3부작 연재작으로 그리고 단행본으로도 나온 바 있다. 초기 설정은 같으나, 결말은 훨씬 과격하게,영화와 다르게 그렸다. 마지막에 그렘린 무리들이 있는 곳에 가스를 틀어놓고 자동차로 들이박아 폭발했는데...(폭발 속에 주인공 클린트 유는 가까스로 빠져나와 살았다) 그 시절 좀 잔인한 것은 그다지 문제 삼지 않아서인지 칼로 그렘린 모가지를 자르는 것도 문제 없이 만화로 나왔었다.

GBA용으로 기즈모 vs 그렘린 이라는 게임도 나왔는데, 기즈모와 그렘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그렘린 무리 또는 인간 무리를 엿먹이는 슈퍼 마리오식 액션게임이다.

참고로 푸치마스!하루카 씨는 이 모과이/그렘린의 패턴을 차용한 캐릭터다. 항목 참조.

  1. 광둥어다. 한자로 쓰면 魔鬼, 즉 "마귀"다.
  2. 돈을 후하게 제시했으나 가게 주인이 거부한 걸 돈에 넘어간 어린 조카가 몰래 팔아버렸다. 참고로 가게 주인으로 나온 중국계 배우 키예 루크 (1904~1991)는 대지에서 장남 왕이로 나온 배우이며 그렘린 2가 그의 유작 중 하나이다.
  3. 이 금기를 들은 어떤 사람은 '자정 전에 먹이를 줬는데 이빨에 끼어있다가 자정 지나고 먹으면 어떻게 되지?' 라는 참신한 의문을 제기했다..
  4. 그러나 1편 경우는 외모가 기즈모와 다를바가 없었지만 2편은 한 눈에 봐도 다른 개체란걸 알 정도로 외모 차이가 심했다.
  5. 백화점에서 싸우는 도중에 해가 떴다.
  6. 이 장면은 2가지 버전이 있다. 극장 개봉 및 비디오판에선 그렘린들이 서부시대 옷차림으로 나오는데 존 웨인 생전 모습이 나와서 교묘하게 합쳐져서 "너희들은 너희들 영화로 가야지, 왜 여기에 왔어? 썩 돌아가!"말하는데. 이를 거부한 세 마리 그렘린과 총격전을 벌여 존 웨인이 다 죽인 다음 "그럼 영화나 마저 봅시다."대화를 하는 버전이 나온다. 그런데 TV방영 버전과 DVD 버전에선 헐크 호건이 나와서 극장에서 깽판(극장 영사실에서 야한 영화 틀어주며 영사기사를 다른 영화 필름으로 엉망으로 묶고 쫓아냈다.)치는 그렘린들에게 근육을 보이면서 얌전히 영화나 보라며 윽박지르는 장면으로 다르게 나온다.
  7. 모과이도 여기서 데려갔다. 연구진이 기즈모에 대해 알아낸 건 음악을 들으면 춤을 춘다는 것 뿐이었지만
  8. 이 내성을 가진 그렘린이 아이러니하게도 대표적 야행성 동물 중 하나인 박쥐 유전자를 투여한 그렘린이다. 햇빛에 내성이 생기자 벽을 뚫고 밖으로 나가는데 구멍이 배트맨 로고다.(...)
  9. 평소에 말은 점잖게 하지만 이때 인터뷰에서 거리엔 범죄가 넘쳐나고 그것을 공짜로 구경할수 있죠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강만후를 뛰어넘는 만악의 근원인 것은 확실하다.
  10. 재밌는 것이 1,2편 최종보스 그렘린 모두 다른 그렘린을 총으로 쏴죽였다는 것이 공통점인데, 1편의 최종보스인 스트라이프의 경우도 포커판에서 치팅한 다른 그렘린을 총으로 쏴죽였다.
  11. 황산맞은 그렘린은 이후 오페라의 유령 복장을 하고 등장한다. 이 그렘린은 팬텀 그렘린으로 불린다.
  12. 오죽하면 2편에서 퍼터맨 아저씨(딕 밀러 분)가 그렘린들을 막는데 실패하고 그렘린들이 밤이 되어 건물 밖으로 뛰쳐 나가면 제3차 세계대전까지 발발할 위험성도 있다고 경고했을 정도였다. 3차대전까지 안가도 9.11 테러가 11년 일찍 터졌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2편의 뉴욕은 1편의 킹스턴과 달리 NYSE 등 미국의 중요 시설들이 밀집해 있기도 한 곳이기에 더 위험하며, 만약 그렘린들이 뉴욕을 넘어 ICBM 등 핵무기와 관련된 시설까지 점령한다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3. 1,2편 모두 나오는 바바리맨 그렘린이 여자 주인공 앞에서 바바리를 펼쳤던 장면.
  14. 2편에서 대피(Daffy)가 남자 주인공의 머리를 망치로 때려 기절시킨 뒤 치과 의자에 묶어놓고 남자 주인공이 깨어나자 핸드피스(치과에서 쓰는 그 드릴)로 남자 주인공 치아를 벌집(!)으로 만들고 뽑을려고 했다. 참고로 이 대피 그렘린은 우리나라에서는 돌+아이 그렘린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클램프 방송국 스튜디오장에서 진행되는 요리프로를 조지(George) 그렘린 및 레니(Lenny) 그렘린(쩌리짱 그렘린으로 유명)과 함께 방해하기도 했다.
  15. 1편에 나오는 부잣집 할머니로 사기꾼이었던 자신의 남편이 축적했던 엄청난 부를 배경으로 동네 사람들한테 갑질과 악행을 일삼았다. 강만후, 신애리, 연민정, 오혜상, 주다해, 권수아 따위는 이 할머니 앞에서는 언감생심 명함도 못 내민다. 이후 디글 부인은 그렘린들에게 살해당하는데, 살해 방법이 그렘린들이 디글 집 앞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있었고 찬송가를 싫어하는 디글 부인이 나간 사이 다른 그렘린이 집에 들어와 계단을 오르내리는 자동의자를 고장낸다. 그렘린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2층에 올라갈려고 고장난 자동의자에 앉은 디글 부인이 버튼을 누르자마자 자동의자는 급발진했고, 결국 2층 창문으로 사출되어 그대로 추락사했다. 물론 그렘린들이 나쁜짓을 많이 했다고는 하지만 디글 부인도 이 영화의 검은머리 짐승이자 만악의 근원인만큼 이 장면만큼은 통쾌하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후 이 할머니의 복장을 그대로 입고 여장까지 한 그렘린이 등장했다.
  16. 그레타가 그 보안 담당자한테 필이 꽂혀서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동료들을 끔살시킨 것에 대해 인간세계에 복수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도 있다. 이것은 2편은 1편과 달리 열린 결말이라는 의미다.
  17. DVD 서플먼트를 보면 극장판에서 미수록된 장면들이 여럿 나온다. 바로 주인공 빌리를 닥달하던 직장 상사가 그렘린들 덕에 실성해서 스스로 은행 철제 금고문을 잠그고 들어가서 헛소리를 하는 장면이라든지, 그렘린들이 은행장을 감전시켜 죽이는 장면들은 편집되어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그렘린 문서의 214판, 2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