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동음이의어)

1 신라수도 금성

992년간의 수도로, 서라벌이라고도 불렸다. 현재의 금성 지역은 경주시 문서로.

2 전라남도 나주시의 옛 이름

후삼국시절 후백제의 영토였으나 당시 후고구려의 장수였던 왕건에게 점령당하고선 나주라고 개명됐다.

이후 나주군으로 계속 유지되어 왔다가, 나주군의 중심부가 농업도시로 발전하면서 1981년 7월 1일 나주읍과 영산포읍이 금성시로 승격하여 일시적으로 부활하게 되었다. 하지만 1986년 1월 1일 금성시를 나주시로 다시 개칭했다. 이쯤 되면 흑역사라 봐도 될 듯 하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황당한 사례가 있으니...신안동시가 되겠다.[1]

3 강원도의 옛 행정 구역

강원도에 있던 행정구역이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당시 김화군에 합쳐져 폐군되었다. 합병 당시 김화군 동, 남, 북면과 금성군 동, 남, 북면을 구별하기 위해 김화군 출신 면에는 근(近)을, 금성군 출신 면에는 원(遠)을 붙였고 이게 오늘날까지 그대로 내려오고 있다. 금성군에도 서면이 있었는데, 군내면과 함께 금성면으로 통합되었기 때문에 김화군 서면은 그 명칭을 유지하였다.

6.25 전쟁금성 전투가 있었다. 휴전 후 옛 금성 지역의 대부분은 북한이 가졌지만, 극히 일부(철원군 원남면, 원동면, 임남면)는 남한이 가져갔다. 김화군이 남한 철원군에 편입되면서 이들 지역은 지형상 한탄강 유역이 아닌 북한강 유역이라 화천군으로 연결됨에도 불구하고 철원에 속하고 있다. 실제로 나머지 철원군 지역은 제3보병사단관할인데 금성지역 3개면은 화천의 제7보병사단이 관할하고 있다. 반면 북한에서는 원래 김화군지역을 남한이 가져가면서 금성지역으로 군청을 옮겨놓았다. 철원군이 경기도로 편입될 경우 금성지역 3개면은 남북통일때까지 강원도 화천군에 일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4 LG전자의 옛날 이름 금성사

참고로 금성(행성)의 영문 명칭은 위에서 보듯 Venus인데 금성사의 영문 명칭은 그대로 직역한 GoldStar였다.[2]
약칭은 GS인데 현 GS그룹의 GS가 여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LG전자로 가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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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동읍이 신안동시로 승격되려고 했는데 주민들의 반발로 한달만에 신안동시에서 안동시로 개칭되었다. 실제 승격 당시에는 안동시라는 명칭으로 승격됐다.
  2. 중간의 S가 대문자다. 즉 금(Gold) 성(Star)으로 분리한 것. 1982년 이전에는 아예 GOLD STAR로 중간을 띄어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