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리(용이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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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엽다!!!
김말이

1 개요

용이산다의 등장 용으로, 작중 김용의 사촌형 부부의 딸.

2 작중 행적

김 남매의 어머니와 투톱을 이루는 이 만화 최고의 모에 캐릭터. 빵싯! 한 장면으로 모든 이들에게 심쿵을 선사한 마성의 여자 아이 인터넷상으로 어찌나 화제가 되었는지 '용이 산다'를 검색하면 용이 산다 마리가 관련 검색어로 뜰 정도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라서 인간 모습이 정말로 기대되는 아기용. 김용의 사촌형수도 한 미모 하는 것으로 보아 외모는 어머니 쪽의 유전자를 충실히 물려받은 듯하다. 다행이다 성격은 아빠의 Gene을 받아서 성격이 나빠지면... 그때부터 망가지기 시작한다 부모를 보니 대책 없는건 확정일지도

독자들 사이에서는 양말도깨비의 믕믕이와 쌍벽을 이루는 웹툰 최고의 귀염둥이 캐릭터로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만 이영수가 태어난지 10년이 지나야 인간으로 변신이 가능했던걸로 보아 인간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뭐 설정이야 대충 맞추면 그만이니 그리려면 그릴수야 있겠지만...작품 끝나갈때쯤에 갑자기 10년 뒤라고 타임워프하지 않을까[1][2]

누가 용 아니랄까봐 아기용임에도 불구하고 입에서 불을 뿜을 수 있다. 문제는 울 때마다 불을 뿜으면서 울기 때문에(...) 안그래도 힘든 육아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듯. 게다가 "서랍이나 찬장 안에 들어가 있기도 한다"는 사촌형수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건대 날 수도 있는 것 같다. 흠좀무.

시즌2 4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김용 식구들 + 사촌형네 부부와 함께 실내 풀장에서 잘 놀고 있다. 그러나 이후 김용의 사촌형이 춥다고 물에 안들어가는 최우혁에게 같이 놀자며 우혁을 물에 빠뜨렸는데, 하필 보트에서 혼자 놀던 마리가 휘말려 물에 빠지는 바람에(...) 망했어요 다행히 우혁이 구조했고, 용 일족 모두는 우혁에게 혼난다. 이 미친 집안 뭐야 사촌형 부부는 마리에게 사과했지만, 마리는 단단히 삐쳐서 째려보고 사촌형 부부는 상처를 받는다(...) 생후 8개월인 마리도 반항기에 접어든 모양이다.

시즌2 19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마리의 부모님은 작은 디자인 회사를 경영중인데 이미 전 직원(4명)에게 다 들켰다고한다(...). 직원들이 사촌형네 부부가 용인것과 마리도 용인걸 전부 알고있는모양.[3][4] 매일 아침마다 마리의 포토타임이 벌어진다고(...).

시즌2 26화에서는[5] 마리가 혼자서 방문을 열고 돌아다닐 정도로 컸다는 게 보여지지만, 하마터면 그 모습이 클라이언트에게 들킬 뻔한 바람에 위기에 빠진다. 회사 내 사원들 간에서는 괜찮아도 하청 주는 다른 업체에까지 알려지는 건 위험한 듯. 그리고 이 애도 다른 애들 못지 않게 뽀느님 영접하느라 울음 뚝 그치게 됐다. 니가 울면 화재경보기에 비가 온단다. 한국인 다됐네

3 여담

피부색이 핑크색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인간으로 변신했을 때의 머리 색은 핑크색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름인 "마리"는 김용의 사촌형 부부가 나라별로 이름을 여러개 짓는 것이 번거로워서 어디서든 통할 수 있는 이름으로 지은 거라는데, 성하고 결합되면 놀림받기 딱 좋은 이름이 된다.

용임에도 불구하고 동족 친척들에 비해 인간인 최우혁굉장히 잘 따른다. 일단 주위에 믿을 용이 없으니 우는 조카 달래겠답시고 잡아먹을듯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는 글러먹은 당숙을 보면 초화염방사(...)를 뿜으며 울고, 변태같이 하악거리며 쳐다보는 당고모를 보면 최우혁의 뒤로 숨기도. 말 가면을 써서 표정이 안보이게 되니 방실방실 웃으며 잘만 노는 걸 보면 이 양반들은 조카를 대할 때 표정관리를 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김용이 조카딸에게 삼촌이라고 칭하는데 엄밀하게 따지면 이는 잘못된 호칭이다. 대한민국에서 "삼촌"이라는 호칭은 단순히 "촌수가 3촌인 사람"이 아니라 "부모의 남자 형제"를 가리키는 말로 굳어졌기 때문에 "조카의 반대말 = 삼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촌형의 딸이면 3촌이 아닌 5촌 관계이기 때문에 "당숙"이 정확한 호칭이다. 오촌 아재 현대 한국에서는 어차피 부모나 본인과 친한 사람들이면 친족이고 무촌이고 관계 없이 삼촌, 이모라 부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을 듯.

인기가 많은만큼 상관없는 화 댓글에 마리 그려달하는 글이 나오는 편이나, 작가가 이걸보고 댓글 보길 포기했다는 글이 트위터에 올라온 적 있었다.@

2부 마지막화의 한 베댓에서는 다 큰 마리를 그려달라 했다가 '그럼 우혁이 죽어있겠지'라고 깨닫는다
  1. 작가의 블로그에 마리의 인간형 뒷모습으로 보이는 그림이 올라온적이 있지만 본편에 반영될지는 미지수.
  2. 작가가 극소수의 지인들에게 마리의 인간형 얼굴을 배포하긴 했다.
  3. 직원들이 마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자 '왜 이런걸 하냐. 어짜피 매년 오는걸'에 '저희는 100번도 못하거든요'로 대답.
  4. 다행히 직원들이 입이 무거운지 성격이 좋아서인지 사촌형네 부부와 마리가 용인 것은 아무한테도 안 알려진 모양이다.
  5. 이 에피소드의 제목은 아예 이번화엔 마리나옴(...)이다. 작가에게 마리를 그려달라는 독자들의 성원을 잘 보여주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