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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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940년 3월 27일 생으로, 1961년 KBS 4기에 데뷔한 원로 성우다. 소년 연기의 레전드박영남보다 먼저 데뷔한 소년 연기의 원조격인 인물로 김순원-김영옥-박영남-손정아, 이영주-이미자-이선호, 이선주 등의 계보로 이어져 오는 소년 연기 본좌들의 대선배다.

걸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목소리로 유쾌하거나 장난끼 많거나 또는 진지하면서도 열혈적인 소년 역할을 주로 맡았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바로 떠돌이 까치설까치다.

6~70년대 한국영화에서 아역 목소리를 많이 맡았으며 애니에선 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이 시기를 보낸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성우다. 하지만 1997년도에 은퇴하시고 2012년 현재는 전도사 사역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댓글 참조.

KBS에서 방영했던 이상한 나라의 폴에서 폴 목소리를 맡은 성우도 이 분이었다[1][2].

다른 소년 연기 전문 여성성우와 비교해 봐도 유독 여성 연기가 적은 것을 넘어 거의 없는 수준이다. 다른 소년 전문 성우들이 10세 전후의 남아를 연상케 하는 목소리를 주로 낸다면, 이 분은 변성기 직전 혹은 변성기 초기의 목소리에 가까운 허스키한 목소리를 내기 때문인 듯하다.

2 출연 작품

2.1 애니메이션

2.2 영화

  • 존 부어맨엑스칼리버 - 모드레드(아역 시절)
  • 그밖에 70~80년대 한국영화에서 아역 목소리 다수 및 외화 다수.
  1. 1996년 SBS 재방영판은 성우 박영남이 맡았다. 이 때부터 봐왔던 세대들에게는 김순원의 폴 목소리보다 박영남의 폴 목소리에 더 익숙한 편이라 할 수 있다.
  2. 그 이전에는 TBC에서 방영한 적이 있는데 담당성우가 바로 할미넴으로 유명한 배우 김영옥이었다.
  3. 김순원이 TV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한 마지막 작품.
  4. 하니를 짝사랑하고 또한 육상부에 들어 하니를 응원한 그 남자친구 맞다. 홍두깨와 더불어 달려라 하니의 최고의 개그 캐릭터였다. 여담으로 성이 이씨인데 어째선지 다들 김창수로 알고 있다.(...)
  5. EBS 재더빙판은 엄상현.
  6. 1986년에 KBS에서 재방영한 버전. 2008년 12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주 2회에 걸쳐 보물섬을 EBS에서 재방영했으나, KBS의 1986년판을 그대로 재방영했기 때문에 동일하다.
  7. 초창기 TBC판은 배우 김영옥이, SBS 재더빙판은 박영남이 맡았다. 대개 박영남 버전이 좀 더 유명하다.
  8. 달려라 하니의 이창수와 비슷한 포지션의 남자아이인데, 창수와는 달리 하니와는 처음부터 악연이었다. 그러나 이후 하니를 점점 짝사랑하게 되나 하니 아빠 홍두깨랑 자기 엄마와 재혼 크리, 좋아하던 하니는 남매가 되고 말았으니, 창수와는 반대로 안습한 결말을 맞은 비운의 소년...애니 마지막화에서 부모 결혼식에 안타까운듯이 하니를 바라보며 우울해한다. 하니는 웃으며 사진찍고 끝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