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가즈오

中野和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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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의 등장인물. 투니버스판 로컬라이징 명은 빛나리.

성우는 故하세 산지, 오오타케 히로시(50화~58화), 치바 시게루(왕위쟁탈전), 타츠타 나오키(2세)
최병상 (비디오판), 박지훈 (투니버스 1기판), 홍범기 (투니버스 2기판)

머리숱 없는 아저씨로 그나마 쓰고있는 이상한 머리도 가발이며, 이게 날아가면 완전히 반들반들한 민대머리가 드러난다.

중앙의 인물. 좌우가 유데타마고

실은 소년 점프 편집자로서 실존 인물로, 당시 유데타마고의 담당이었다. 근육맨에 간접광고를 주선하는 등 작품에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이다. 유데도 이 사람을 자신들의 은인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대빡머리 나카노와 함께 나오던 콤비 민대눈섭 토리시마도 실존인물 모티브라는 것을 고려하면 정말로 고맙게 생각했던 모양이다.[1]

그러나 유데타마고의 장난에 의해 근육맨 작품 내부에서는 개그 캐릭터로 재탄생되었다.

작품 중에서는 한 개인을 칭하는 것이 아니며 동일한 외모에 이름도 '나카노'인 캐릭터들이 복수 등장한다. 그들은 어떨 때는 겉늙은 유치원생 중 한 명이기도 하고, 초인 레슬링 매니아 관객 중 한 명이기도 하고, 초인 레슬링 해설자이기도 하다. 심지어 이중에서 한 나카노는 사망하기까지 했다. (...)

어쨌든 그 어떤 나카노도 초인레슬링 팬이란 것은 같으며, 초인레슬링 경기를 보기 위해서라면 빚을 내서라도, 회사를 땡땡이쳐서라도 달려간다.

"이건 마누라를 담보로 잡아서라도 봐야 한다!!" 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겼으며 이 대사는 수많은 곳에서 패러디, 오마쥬 된다.[2] 궁극의 초인태그에서 미트가 써먹기도 한다. 마누라는 있냐

TV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수많은 나카노 중 '아데란스 나카노' 라는 인물이 초인레슬링 해설자로 등장하게 된다.아데란스는 실존하는 가발 상표이며 일종의 애명이다. 단역으로만 등장해서 가끔 개그해대는 원작 코믹스와 달리 매회 등장해서 해설을 하게 된다. 실은 해설보다는 개그를 더 많이한다. (...) 이런 이유로 일본판 근육맨2세 만화책을 사면 아데란스의 가발, 헤어 관리 상품의 광고지가 들어있기도 하다.

이것이 반응이 좋았는지 근육맨2세 원작 코믹스에서도 그가 해설을 맡게 된다. 해설의 비중이 별로 없기 때문에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가끔 중계석을 비추는 장면에서 나카노가 앉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세 애니판에서는 코믹스보다 비중이 상승해서 해설& 개그로 대활약한다.

자신이 이런 캐릭터로 비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과연 실존인물 나카노 가즈오 본인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아직 알 수 없다. 특히 가즈오가 녹아죽었을 때

1세 시절의 애니에서는 무슨 일만 있으면 애인인 키미코를 자꾸 찾는다. 그 덕에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리고 1세때는 간혹 레슬링 적으로는 전혀 설명이 불가능한 "초인들의 능력" 같은 문제에서는 제대로 해설이 불가능해서 테리맨이나 라면맨에게 심지어 근육 스구루근골맨일당에게까지 해설을 빼앗길 때가 있다. 심지어 이럴때도 키미코를 찾는다.

다만 이래뵈도 근육맨의 올드팬 이때까지의 모든 근육맨의 경기를 다 봐왔다고 한다. 실재 신 근육맨에서 근육맨이 풍림화산으로 피카부를 쓰러뜨릴때 다른 관중들은 풍림화산을 아무도 못본 신기술로 취급했지만[3] 혼자서 "난 옛날에 봤는데?"라고 발언했다.
  1. 토리시마 카즈히코가 엄청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 반면에 나카노는 근육맨에만 나온다.
  2. 일단 작중에선 전당포에 맡겨진 키미코가 나온걸로 봐서 말뿐만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키미코 지못미 원작 만화속 키미코의 경우는 여성캐릭터 치고는 취급이 굉장히 안 좋은 편에 속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룰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거의 통삭제 수준.
  3. 근육맨이 인기를 끌기전 미국원정 경기에서 제시 메이비어를 쓰러뜨릴때 딱 한번 나오고 두번 다시 쓰지 않은 기술이라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