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이런 영웅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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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등장인물.

SPOON의 직원들
서장서장 비서비행 팀헤이즈 팀의료반그 외 직원
다나귀능나가혜나사사헤이즈랩터스텔레인아모르비비안로나

1 프로필

나이: 최소 27 ~ 최대 30세[1][2]
키: 175cm
생일: 1월 3일[3]
혈액형: B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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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은 한계 측정 외.[5][6]

2 개요

악당과 싸우는데 정정당당 따윈 필요없다. 쪽수로 밀어붙여 쳐부숴라!
일단 족치고 나서 생각하겠다!
다들 수영은 할 줄 아냐? 여긴 수심 장난 아니라던데. 물살......? 아니, 나가도 있으니..... 일일이 건지기도 귀찮은데.... ....담갔다 빼? 누, 누구를? 너희를.

정부 소속 히어로 기관 "SPOON" 의 히어로들을 총지휘하는 서장최종보스. 나가의 상관이며 혜나의 언니. 쿨하고 시크한 외모의 미지만 장신(175cm)에 빈유(70A)[7]인 데다가, 눈매도 날카롭고 세로 동공이라 인상까지 더럽다. 덕택에 작품 내외적으로 남자 취급 받는 경우가 많다. 스푼 여직원들 사이에서 사사 다음가는 인기를 자랑한다고. 정말로 외모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남자보다 남자답다...

주인공인 나가는 30화가 넘을 때까지 다나를 게이로 착각했었다. 다나가 여자라는 작가 코멘트 보고 충격먹은 독자가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심지어 48화가 되기 전까지 코멘트를 보지 않던 독자도 있었던 듯(…)[8]. 영어판 번역자도 'He' 라고 번역한 적이 있다.

작중에서는, 그리고 다나가 남자인 줄 아는 팬들 사이에서는 상남자 취급. 여자니까 당연히 생리도 한다. 48화에서야 알아차리고 경악한 독자들이 있을 지경. 정보봇에 따르면 다나의 외모는 굳이 따지자면 여자처럼 생긴 남자처럼 생겼다고 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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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다나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 원래 분홍색 머리였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안 그래보이지만 기초 화장도 한다고 한다. 비비크림에 립글로스 정도. 꾸미지 않고 머리도 짧게 하는 데다가 옷도 남자같이 입고 인상이 날카로워서 그렇지 오른쪽 이미지처럼 제대로 꾸미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여자로 보인다.추석 특집, 설날 특집을보면 알수있다. 작가 블로그의 해당 글에 가면 반응이 다나가 여자였다고 놀라는 글이 반, 미모를 찬양하는 글이 반.오오 잘생긴 여자 오오 #

꽃무늬 셔츠와 새카만 남성용 정장을 입는데 나가는 이를 보고 조폭 같다고 딴죽을 걸기도 했다. 이때 "내 복장에 불만 있냐" 고 눈을 부라리는 건 보니 이런 옷이 취향인 듯. 근데 의외로 자기 패션이 이상하다는 걸 안다(!). 단행본 1권 캐릭터 능력치 패러미터에서도 센스 부분은 빈약하다.

참고로 이 꽃무늬 셔츠는 색깔이나 무늬가 다른 옷이 많이 있다.[10] 다만 4컷만화에 나오는 사적인 만남 때는 꽃무늬가 아닌 평범한 옷을 입는 걸 볼 때 아무래도 이 조폭 패션은 자기 딴엔 공식적인 옷차림이라고 입는 것 같다(…).[11] 종종 나오는 과거회상 장면을 보면 부서장 시절에는 그냥 평범한 와이셔츠를 입었던 것으로 보인다.[12][13] 10권 후기에서 설명하기로는 날티나는 건달 복장을 좋아한다고. 꽃무늬 셔츠뿐 아니라 별 모양 선글라스 같은 것도 수집하고 다닌다.

3 성격

3.1 평소

후술할 다혈질 성격과 다르게 평소에는 자타 모두에게 무심한 모습을 보인다. 베스트 도전 시절땐 머리모양만 바꿨을 뿐인 메두사를 못 알아봐서 메두사가 화내는 장면이 있었을 정도. 귀능은 이에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세상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자기 폰도 귀찮아서 안 챙기는 정도.

인간이라면 당연히 탐나는 '영원한 젊음'이나, '일확천금'의 꿈도 없어서 '천천히 늙는 영물, 혼혈이 부러우니 요즘 세상이라면 혼혈로 태어나도 좋을 것 같다' 라는 철없는 부하직원의 말에 '사람이 늙으면 죽어야지' 라며 짧게 대답하거나, 하나에 섬 6개는 살 수 있는 완벽을 대충 던져버리는 등 금욕적인 사람이다. 노후계획도 그냥 죽지 않을 정도로만 돈을 모아두는 것이라고.

굉장히 의외로 꽤나 상식적인 성격. 화를 참아야 하는 자리에서는 참을 줄도 알고 잘못은 바로바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인내심에 한계가 오는 게 언제가 될 지 몰라서 비서 귀능은 매번 노심초사한다.

이런 면에서 유다와는 반대의 성격이 부각되는데, 다나가 믿음직하고 상식적인 면이 있는 반면, 유다는 다나에 비해 철이 없고 자기과시를 좋아하는 면이 다르다. 그래서 다나에 비해 유다가 그다지 매력 없다는 평을 듣는다고 한다(...).

3.2 미친개 기질

"나가 전에 내가 말 안했니 서장님 별명이 미친개아취소아ㅏ;살[14]
- 사사

평상시엔 좀 거칠 뿐 냉정해 보이지만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이영싫에서 손꼽히는 다혈질. 끓는 점이 상당히 낮은 데다가 화 나면 책상을 뒤엎고 부하직원에게 관절기를 걸며 아령을 집어던지는 등 주변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길을 지나가다 양아치들과 시비 붙는 건 숨쉬는 것 같은 레벨.

스푼을 해체하라는 명령에 열받아서 상부의 책상을 엎고, 그것을 말리던 귀능[15]의 멱살을 잡은 적도 있다. 백모래는 스푼에서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친구들 중 다나를 제일 먼저 언급했다. 누가 혈연 아니랄까봐 친엄마도 성격이 꽤나 불같다. 그리고 친동생 혜나도 성격이 더러운 걸 보면 아무래도 성격은 유전…인 듯도 하지만, 친혈육이 아닌 귀능도 열받으면 다나급 성질을 보이는 걸 봐서 이 집안 환경이 뭔가 비범한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남자로 착각당하는 데에는 이런 성격도 원인인 듯 하다. 의 말로는 강력한 파워를 가진 특기자는 원래 이런 호전적인 성격이 많고 오히려 나가같은 성격이 보기 드물다고 한다. 하지만 듄이 나가의 성격이 조금만 더 호전적이었다면 백모래가 노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기도.

3.3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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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오수를 좋아한다. 오수가 나타나면 평소의 쿨시크 난폭 무뢰한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메가데레 상태가 된다. 31화에서는 오수가 쓰던 손수건에 저런 반응을 할 정도니… 좋아해도 상당히 심하게 좋아한다.

숨겨봤자 티가 심하게 나서인지 고백을 하지는 않아도 딱히 숨길 생각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 인물들은 다나가 오수를 좋아한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오수만 둔해서 모른다(…).

16화에서는 지각한 나가가 길을 찾던 오수를 데리고 스푼으로 가서 서장실의 문을 열어보니 열받다 못해 초사이언모드가 되어 지옥의 불길을 활활 내뿜고 있는 다나를 보고 겁을 먹고서 문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보았을땐 초사이언모드의 다나는 사라지고 자신이 망가뜨린 책상을 고치고 있었다.

자신 때문이니 혼내지 말라고 하는 오수를 보고 나가가 지각한걸 그냥 용서해버리기도. 완전 메가데레의 성질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 반대로 오수하고 조금 오해가 생겨 사이가 틀어졌을 때는 인생 살기 싫다고 하기도.

파일:Attachment/다나(이런 영웅은 싫어)/화내는오수도멋지구나.jpg

심지어는 32화에서 오수가 화내는 모습[16]을 보고선 설레어 얼굴이 붉어질 정도의 중증이다(…). 오수 한정 메가데레 캐릭터.[17]

가끔 오수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맹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업무가 잔뜩 쌓여있는데 '오수네 집에 놀러가자.' 는 제안을 듣자 만사 때려치고 달려가며 "내 천사(오수)를 위해서라면 국가 기밀 두세개 정도는 알려줄 수 있다." 고[18] 부하직원 앞에서 당당하게 소리친다. 사랑을 하게 되면 판단력이 원래 흐려진다고는 하지만(…).

그런데 별 일 없어도 다나를 부르거나 만나러 가는 등 오수도 은근히 다나를 신경쓰는 눈치이다. 애초에 오수 입장에서 보면 다나는 현재 등장한 인물중에서 자신의 능력(인간마약)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이성이니 상당히 유리하다. 은비단이 있지만 이미 애인이 있으니 무시해주자

그런데 어느 민폐덩어리가 지금의 줄거리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탓에 과연 이 둘이 무사히 이루어질지는...일단 이호도 이호지만 나이프의 깽판으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다나와 오수 둘이 접전조차 거의 없다. 나이프를 죽입시다. 나이프는 오수X다나의 원수[19]이호도 죽입시다 이호도 오수다나의 원수 맞다 못죽이지 젠장

커플링으로 오수와 엮이기도 하지만 정작 제일 인기가 많은 커플링은 귀능×다나이고, 오수의 등장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오수와의 커플링은 마이너가 되었다. 오수X다나 지지자들은 웁니다 나가X다나 지지자들도 (눙물)

3.4 서장으로서

어떤 일을 겪어도 인간은 결국 나태해지기 마련이지. 이따금씩 자극을 줘야 하거든.
- 나가의 스케줄을 빡세게 알차게 짜도록 지시하면서. 그리고 나가는 감기에 걸려 3일 결근했다
그래. 나가 넌 잘못한 것 없어. 살인자가 되기 싫은게 뭐가 나쁘지? 그리고 설령 실수로 죽여도 걱정할 필요 없다.

부하의 실수는 상사 책임이니까.

스푼의 히어로들 중에서도 으뜸가는 과격파. 악질 범죄자에 대해서는 '죽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직접 나서는 일에는 거의 항상 과잉진압으로 경찰이나 에게 태클을 먹는다.

그러나 악당 진압에만 골몰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무고한 시민의 인명이 걸려 있는 사태에 대해서는 인명 쪽을 우선해서 행동한다. 영정 역시 다나에 대해 인명 구조에 힘쓰고 있다며 호평. 다만 KNIFE가 허구헌날 이 점을 이용해서 양동작전을 벌이고 전력을 분산시키는 전술을 쓰는데, 작중 나온 것만 한두 번이 아님에도 쓰는 족족 말려드는 등 전술적인 약점이 되기도 한다.

쓰잘데기 없는 데 힘을 쏟는 기질이 좀 있긴 해도 서장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사람이 좀 감정적이긴 해도 그런 감정적인 기질이 공적인 업무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정도로는 자제하고 있다.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작중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사람의 심리 파악. 안정적인 삶을 바라는 나가를 봉사시간과 공무원 직위로 단번에 매수 설득한 것과 나이프에 의한 화재사건 때 나가에게 직접 인명구조 임무를 맡겨서 TV에서 한 줄로 지나가던 뉴스에 담긴 사람들의 고통을 직접 깨닫도록 유도해 나이프에 대한 대항심을 확고히 시킨 것 등이 아주 좋은 예다. 그러면서도 인간은 어떤 경험을 하든 시간이 지나면 나태해진다며 1주일 동안 스케줄을 알차게 짜놓으라고 귀능에게 몰래 지시하는 등 인간의 심리를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고 그것을 이용하는 데에도 능숙하다.

다만 공무원으로서는 썩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도 종종 보이는데 명색이 히어로라는 사람이 스크린 경마가 취미라든가 매스컴에 까이는 걸 막기 위해 사고친 증거를 인멸한다든가. 높으신 분들의 종특은 여기서도 예외가 없는지 가끔은 꼬리자르기 스킬을 시전하기도 한다. 나가를 시험한답시고 벌였던 병크에 본인도 엄연히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오해다 라고 한 것이 좋은 예.[20]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는 일을 무조건 나 몰라라 하는 것이 좋은 태도가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 이 사건은 결국 나가의 부모님께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서 수습했기 때문에 다나의 이런 태도는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 물론 스푼 입장에서 3대 강자 중 하나인 나가를 잃는다는 건 엄청난 손실이므로 이를 막기 위한 미봉책이기도 했고 책임을 지기 위해서 나가가 박살낸 건물 비용을 자기 돈으로 다 물어냈기 때문에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

또 스푼의 최고관리자이기는 한데 워낙 인력난이 심해서 직접 뛰어야 하는 일이 많은 탓에 별로 안 높아보인다. 일단 정부의 고위 공무원으로 추정되나 높으신 분들과도 영 사이가 좋지는 않은 모양. 어지간한 사람 같으면 제대로 말도 못할 만큼 불같은 성격이지만 아래 부하들 성격도 여러가지 의미로 보통이 아닌지라 의외로 서장한테 할 말 다하고 사는 편.

공무원씩이나 되면서 취미는 앞에서 말했듯이 불법도박인 스크린 경마다. 현실이었다면 불량 공무원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사항.

거기다가 자기 성미를 건드리기만 해도 툭하면 폭력을 행사하는데다[21] 똥군기를 부하 직원들에게 시행한다. 코피가 터지고 눈에 멍 드는 정도는 예사로 때리는 듯. 괜히 사원들에게 미친개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게 아니다.

이런 면도 유다와는 정반대인데, 다나가 앞서 서술한 것처럼 미친개적인 면모를 보여 부하직원을 개 패듯 패는 면모들을 보이지만, 125화에서 세크룬 매니저 뒷통수를 잡기만 할 뿐 부하직원들에게 폭력적인 성향을 전혀 보이지 않고 비서에게 까이기만 하는 유다는 여러가지로 대조적이다.

여기에 내리갈굼도 한다. 분명 유능한 면모도 많지만 현실이었다면 까이지 않을 수 없는 부하 관리 방식. 작중 다나의 행동으로 보나 주변인의 인식으로 보나 다나가 폭력 상사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심지어 은 스푼 멤버가 아니므로 자기가 뭐라 할 수 있는 부하직원이 아닌데도 팼다.

은 다나의 상관인 영정의 직속 부하므로, 군대로 따지면 대령장성급을 보좌하는 소령에게 멋대로 체벌을 가한 셈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건 해당 상관에게 굉장한 실례일 뿐더러 틀림없는 월권 행위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개그 연출의 일환임도 감안해서 판단하자.[22]

하지만 은근히 부하를 챙겨주는 모습도 있다. 일단 대놓고 예뻐해주는 스텔은 제외. 나가송하에게 손을 찔렸을 때도 더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일호에게 데려가주었고 랩터에게 쌍둥이에 대해서도 물어볼 때도 막 백모래랑 만나서 예민해있는 걸 생각해서 아무 말 안했다. 볼은 꼬집었지만. 귀능이 트라우마로 목에 피가날 때까지 긁자 말리고 회식 때는 제일 상사인 자신이 고기를 구웠다. 그리고 예전에 이 죽기 싫어서 히어로를 그만 둔다고 할 때도 뭔가 낌새는 눈치 챈 듯한 눈매였지만 아무 말 안하고 보내줬다.

장점보다 단점이 길게 서술되어 안 좋은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작중 나가가 무슨 일이 생기면 다나에게 상담하려는 것도 그렇고, 다나를 싫어하는 부하직원은 없다. 근신빵 먹은 사사와 개인적으로 술을 마시며 얘기하기도 했고. 잘 살펴보면 그렇게까지 고압적인 사람이 아닐 뿐더러, 수직적 관계를 조장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수평적 관계에 있는 모습을 더 많이 보인다. 물론 뻑하면 멱살잡이를 한다든지 사원들에게 암암리에 미친개로 불리는 것을 미뤄두고 본다면.[23]

백모래 구출 에피소드에서 서장으로서의 리더십이 다시 부각되었다. 백모래나가가 살인자가 되기 싫어서 직접 공격을 다나에게 떠넘긴다고 지적하자 '잘못한 거 없다. 살인자가 되기 싫은 것이 뭐가 나쁘냐'며 나가를 두둔하며 어떤 실수를 해도 책임은 자신이 질 테니 신경쓰지 말라는 대범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 뒤에 나가가 저지른 '실수'가 스푼 건물 폭파라는 게 문제영정이 죽은 후 랩터를 위로해주는 에피소드에서 보면 다나가 스푼사원들을 어떻게 여기는 지가 드러난다. 섣불리 힘내라거나 하는 말을 하지않고, 랩터가 하고싶은 말을 할 때까지 기다려주며 짧게 맞장구를 쳐주었다.단답이 왜 이렇게 멋있냐는 댓글이 베댓에 갔다

그 외에도 234화에선 귀능이 아무 특기 안 담긴 완벽은 어쩌냐고 묻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가에게 돌려주라는 걸 보면[24] 증거물을 빼돌리려 한 헤이즈와는 비교도 안되게 굉장히 좋은 사람이다.

3.4.1 무능한 지휘관?

사실 취급을 보면 분명히 유능하긴 유능한데, 어째 다나가 직접 나서는 사건은 제대로 성공한 게 1건도 없다. 특히 나이프와 대치 때는 백모래와 3번 만나서 3번 모두 놓치기도 하는 등, 나름의 사정이 있기는 했어도 변변한 실적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또 나이프의 침입을 예상하고 있었으면서 건물 안에 비 전투원만 남겨두고, 정작 침입 사실을 보고받은 다음에야 대응 전력을 보내는 등 전략 전술적인 약점 또한 보이고 있다.

사실 현재까지 나이프와 교전하면서 일어난 그녀의 실책만 따져도 강제 파직당하거나 자기가 알아서 사표를 내는 게 당연한 수준이라고 해도 할 말 없다. 양동작전임을 뻔히 아는 상황에서 침입을 허용한데다가 이미 확보한 상태였던 테러조직 보스까지 놓치고 덤으로 스푼 건물까지 작살이 났다(…). 현실적으로 보면 아무리 고위 공무원이라고 해도 당연히 잘려야 정상이며, 잘리지 않는다고 해도 자기가 눈치껏 사직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영정의 명령을 받고 백모래를 풀어주기 위해 듄이 잠입하긴 했지만, 실상 듄이 한 일은 사건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상부에서 백모래 처리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질질 시간을 끌었다곤 해도 헤이즈가 백모래를 체포한 게 당일 저녁임을[25] 고려하면, 다나는 고작 5~6시간도 버티지 못하고 백모래의 탈출을 허용한 셈이다.

이는 상부의 간섭 이전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능력상의 실책. 여러가지 변수가 많이 포함된 상황이기는 했지만, 애초에 히어로 일 자체가 특성상 변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다 변수 속에서 얼마나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가가 곧 리더의 역량이며,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는 것이 최고 책임자의 의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다 잡은 백모래도 놓치고 덤으로 건물까지 박살나고 끝난(…) 다나의 지휘력을 옹호하기는 어렵다.

따지고보면 레이디나 이호 등 여러 변수를 감안해도 다나의 상황판단력은 결코 훌륭하지 못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교통사고 건의 경우, 현장에는 분명히 소방대가 도착해 있었으며 구조활동은 소방대도 할 수 있지만 나이프를 잡는 일은 스푼이 아니면 아예 손을 못 댄다.

더군다나 다나는 교통사고가 백모래 구출을 위한 나이프의 양동작전임을 뻔히 예상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때는 필요한 구조/치료 가능 인력들을 현장에 보내되 전투인력을 동원해 나이프 잔당을 체포하는 것이 미래의 위험을 막는데 더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더욱이 구조를 위해서 전투원들을 모두 보냈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게, 정작 건물 안보다 사고 현장에서 더 쓰임이 클 의료반 히어로들이 둘 이상이나 건물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옹호하자면, 작중에서 구조는 언제 오느냐는 질문에 "아무리 빨라도 5분은 걸려요!" 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까짓 5분이 뭐가 대수냐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5분이면 과다출혈로 생사가 오가거나 응급처치만 해도 살릴 수 있는 사람이 죽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스푼은 히어로 기관인 만큼 악당 퇴치보다 인명 구조가 우선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사건 현장에 다나가 직접 나서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험한 사람들이 잔뜩 있었다는 점도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안에 모두 비전투원들 뿐이었다고는 하지만 의료반이면서도 전투가 가능하다는 레인이 입구를 지키고 있었고, 상당히 위협적인 특기자이자 서장 다음가는 완력의 소유자인 귀능을 건물에 남겨둔 것을 보면 다나 역시 어느 정도는 나이프에 대한 대비를 세우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애초에 미래의 위험요소를 인지하고도 눈앞의 사고에만 전력을 몽땅 투입하는 것은 제정신 박힌 지휘관이 할 짓이 아니다.[26]

게다가 시민 테러를 이용한 나이프의 양동작전은 작중에서만 무려 3회나 사용된 고질적인 수법이었다. 나이프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건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시의 대응전략이나 행동지침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은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전투원들을 구조 인력으로 보낸다는 것과 그 때문에 정작 본부를 무방비 상태로 방치한다는 것은 아예 다른 이야기다.

모든 전투인력이 건물을 비웠다는 말은, 반대로 나이프가 습격하면 건물 안의 인원은 자기 목숨 제대로 지키기도 어렵다는 뜻이 된다. 레인이 전투가 가능하다고 해서 전문적인 전투요원과 동등하다는 뜻은 아니고, 더군다나 이 때 레인은 소화기를 들고서 메두사를 공격했는데, 이는 다시 말해 건물에 남은 멤버는 무기가 없어서 소화기를 휘둘러야 할 정도로 권총 등 최소한의 장비조차 지급받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물품이 부족했다고 쳐도, 자기 스스로 어느 정도의 특기나 신체능력을 지닌 전투원들보다는 호신 수단이 없고 나이프의 공격에 직접 노출되어 있는 건물 내 인원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매우 상식적이며, 심지어 적극적으로 나이프를 상대하기 위해서 남은 귀능조차 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나이프에 대비한 전력으로 귀능을 남겨두었다고 하지만, 귀능의 전투력은 본인이 인정한 바 오르카 한 명 상대하는 것도 힘에 부치는 수준이었고, 심지어 권총조차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 아무리 무투파라지만 이영싫 세계에서 총이 결코 약한 무기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은 빼도박도 못할 병크다.

물론 이영싫에 총을 가볍게 피하는 인간들이 많긴 하지만 이것이 총의 위력을 평가절하하지는 못한다. 한 방 제대로 맞으면 분명히 데미지가 들어가는데다, 오르카나 메두사 모두 일정 거리 내의 전투에 특화된 능력을 지녔음을 감안하면 총 한 자루 정도는 원거리 견제용으로라도 소지해야 했다. 직접 살상이 무리라고 해서 견제용으로까지 쓸모가 없는 건 아니니까.

적어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훨씬 낫다. 한시가 급한 이러한 비상상황에서는 더더욱. 실제로 메두사가 총을 쏠 때는 귀능은 접근도 못하고 피해야 했다. 하물며 수적으로도 밀리고, 육체 스펙에서도 밀리는데다 상대방이 근접전 특화라는 걸 알면서도 원거리 대응 수단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건 도저히 옹호받기 어렵다.

특히나 다나는 나이프의 목표이자 최중요 인물인 백모래의 감시에 지나치게 소홀했다. 제대로된 동태 파악은커녕 최소한의 감시인력도 붙여놓지 않은 탓에, 사실상 죽지 않는 것 빼곤 일반 시민에 불과한 이호조차 너무나 간단히 백모래를 탈출시킬 수 있었다.

즉, 다나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에 급급했을 뿐,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 파악 및 조직 내 역할 분담, 궁극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패한 것이다. 애초에 백모래를 체포한 시점에서 나이프 측의 반발 공격이 있을 것임을 미리 생각하고 대비할 방안을 구상해야 마땅했다. 여유 시간이 너무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리 여유가 없어도 능력 있는 지휘관이라면 사태를 이 지경까지 만들지는 않는다.

또 바로 위층에 의료반이 있는데도, 굳이 나이프의 협력자로 의심받고 있던 이호에게 백모래의 치료를 맡긴 것도(정확히는 방조한 것도) 사실 상당히 무모한 수. 이 직후 백모래는 이호를 칼로 찌르고 인질로 삼는데, 막 갇혀 있다가 풀려난 백모래가 흉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스푼은 백모래를 체포해놓고서 제대로 몸수색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이 정도면 이미 '그럴 수도 있다' 정도의 말로 이해받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물론 옹호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나의 운용 방식이 있는 전력을 활용하는데도 매우 허술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이럴진대 해당 사태의 책임을 상황적 요소로만 돌리는 것도 결코 올바르지 않으며, 다나의 지휘관으로서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개인의 전투력은 탁월하지만 조직의 인원을 효율적으로 지휘하고 운용하는 관리능력이 떨어진다는 것. 무능력한 상사 문서의 '실무능력은 좋지만 관리자로서는 부족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상기했듯이 부하들과의 소통도 원활한 편이고 심리적으로도 잘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이지만, 스푼이 일반 회사가 아니라 테러집단과 맞서 싸우는 전투조직인 이상 그것만으로는 유능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더군다나 그녀가 앉아있는 자리가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관의 책임자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다나를 훌륭한 리더나 유능한 서장이라고 보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 당장 현실의 경찰청장이나 국정원장이 테러에 이런식으로 대응을 했다고 생각해보자(…). 게다가 다나는 이미 8년 전부터 부서장, 즉 한 기관의 지휘관급 위치에 있었으니만큼 '경험 부족'이라는 핑계도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나는 일반인, 즉 히어로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을 지켜주고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음이 분명하다. 아무리 인력부족이라지만 스푼의 수장으로 있으면서도 왕따를 구하는 일에 당연하게 출동하고, 23화에선 건물 폭파 직후 달아난 나이프를 쫓기보단 인명구조를 우선시 해야한다는 말도 한다.[27]

또한 104화에서 의도적인 교통 사고 (테러) 직후 히어로들이 서장에게 도움을 부탁하자 잡아둔 백모래와 구조 사이에서 심각하게 갈등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그 다음 화에서 이내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물론 이 부분에서 조직의 히어로들을 효율적으로 지휘하는 리더로서의 모습은 찾기 힘들지만 인명을 우선시 하는 '히어로'의 자질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이러한 사항들이 다나의 지휘관으로서의 무능을 커버해주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4 인간관계

4.1 SPOON

대부분의 부하직원들하고는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이다. 고트를 보며 재수없는 양반이 인복은 넘친다고 말할 때, 레인이 와서 '간부들이 서장님을 재수없어하지만 저희는 좋아하는 거랑 같은 거죠.' 라고 말하기도.

  • 귀능 - 다나 전용 샌드백귀능 항목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귀능이 어릴적부터(대략 8년전부터) 데려와 직접 키운 부하. 말이 부하지 사실 한 가족이나 다름없으며, 직원들 중에서도 제일 허물없다. 다나의 입장에서는 남동생 내지는 아들같은 존재. 정보봇에 의하면 귀능과는 한 팀이라고 한다.
  • 혜나 - 여동생. 다나가 고등학생일 때 혜나가 태어나서 나이차가 많다. 랩터가 '애새끼 키워봤자'라며 한탄할 때 자기도 가끔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로 보아 거의 다나가 키운 듯. 평소에는 무심해보이지만 혜나가 스푼의 오빠들만 찾아서 서운해하거나 나이프의 어떤 나쁜년이 동생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분개하는 모습을 보아 보기보다 동생을 많이 아끼는 듯 하다.[28]

과거회상에서 갓난아기였던 혜나를 건드리자 관련조직 3개를 한나절 만에 괴멸시켰다고 한다. 당시 다나는 고등학생. 이정도면 동생 아끼는 건 빼도박도 못하게 확정. 집에선 혜나가 잘못하면 혹은 혜나가 해달라는 일을 해주지 않으면 엄마에게 대신 맞는다. 사실 맞는 정도가 아니라 온갖 레슬링 기술에 당하는 데 당연히 본인은 이에 불만이 많다.[29]

  • 스텔 - 스푼 직원들 중에 제일 아끼는 부하. 어린애한테 약한데다 스텔이 일을 제대로 못하기는하지만 자신을 제일 잘 따르는 모습에 맘에 들었는 듯.어린 남자라서? 칭찬해주거나 달랠 때 항상 사탕을 쥐어준다. 여담으로 혜나가 가장 좋아하는 스푼 직원이 랩터인데, 랩터의 동생인 스텔이 다나를 제일 잘 따르는 게 포인트.
  • 헤이즈 - 스푼에서 제일 짜증나는 직원. 헤이즈 성격이 워낙 싸가지라 보기만 해도 빡친다.[30] 그래도 나름의 정이 있어서 백모래와 싸우고 난 후 난도질 당한 헤이즈를 공주님 안기로 부축해주기도. 참고로 랩터는 귀능과 같이 있었다.
  • 랩터 - 헤이즈가 다나의 뚜껑을 열어제끼는데 반해, 랩터와는 사이가 좋다. 그런데 랩터가 뜬금없이 회식을 하고 싶다고 말하자 볼을 꼬집는다(...). 180화에서 우는 랩터를 달래주기도.
  • 나가 - 일호가 스푼에 입사하기 전까지 가장 신입인대다 매우 강력한 초능력을 지니고 있어 다른 사원들처럼 잘못했을 때 손찌검을 하긴 해도 여러모로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인다. 239화에서 나가가 한라에게 위협하는 걸 허가해주기도 하였다. 246화에서는 나름대로 고민 상담을 해 주기도.

4.2 KNIFE

워낙 오랫동안 악연인데다가 나이프가 워낙 어이없는 이유로 대량살인을 일으키고 그 동안의 당한 부하들도 상당한지라 당연하지만 엄청나게 싫어한다.

  • 백모래 - 싫어하는 걸 떠나서 랩터와 함께 백모래를 직접 죽이려고 계획까지 짜는 사이. 나가에게 백모래에 대해 설명할 때 단평으로 하얀 찐따라고 할 정도로 한심하게 생각한다. 의외로 백모래를 상대할 때는 특기가 유지되는 정도로 화를 절제한다.
  • 메두사 - 다나의 천적. 메두사가 백모래보다 깐족대기 때문에 다나는 메두사 앞에선 특기가 풀려서 금방 당하고 만다. 백모래한테는 화를 잘 절제하는 편인데 왜 메두사 앞에선 달걀 하나 맞은 걸로 특기가 풀리는 거냐라는 의견도 있는데 생각해보자. 메두사는 백모래에 묻혀서 그렇지 똑같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고 테러를 일으키는 쓰레기이고, 그런 쓰레기가 자기 앞에서 방긋방긋 웃으면서 농담이나 따먹는 데 화가 안 날리가 없다. 반대로 메두사는 다나가 자기 타입이라면서 좋아한다. 그래도 적이란 건 확실히 인지해서 죽이려고 하기도. 의외로 이 둘이 본편에서 만난 적은 별로 없다.
  • 오르카 - 나이프 멤버 1. 다른 나이프들처럼 잡아서 사형시키려고 한다. 의외로 '범고래새끼'라고 부르지 않고 '오르카'라고 부른다.
  • 레이디 - 자기 동생 죽이려한 천하의 개썅년. 하지만 직접 마주친 건 고작 2번이었고, 2번째로 마주치고 레이디가 얼마 안 있어 죽어버려서 그닥 접점은 없다.
  • 세월 - 나이프 멤버 2. 하지만 세월이 한 테러짓을 알자 쓰레기라고 평하고 은비단에게 직접 살인지시까지 내렸다.

4.3 가짜 KNIFE

이영싫 초반 때까지도 서로의 아지트에 오가고 함께 식사까지 할 정도로 친근한 사이였으나 이호의 민폐짓(...)으로 인해 작중에서 그리 인간적인 교류가 보이지가 않게 되었다. 지금은 오히려 짭나에 소속된 일호의 동족들과 백모래의 살해방법이나 토론 중...

  • 오수 - 위에 적혀있듯이 다나의 짝사랑 상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위의 '짝사랑' 항목으로. 하지만 처음에는 오수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31] 스푼 해체의 위험이 생겼을 때 오수가 도와준 걸 계기로 친해진 듯 하다. 다만 최근에는 이호가 영정에 의해 탈출했을 때와 단행본의 4컷 만화 외에는 둘이 접점이 전혀 없다(...) 아무래도 여러 크고 작은 사건들과 이호의 민폐짓으로 둘이 만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32] 작중 묘사로 보아 이호의 민폐짓보단 나이프의 깽판 등 많은 사건들 때문에 둘이 만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일호 - 처음엔 위에 적혀있듯이 나름 친분이 있었으나일호가 다나에게 많이 맞기도 했다. 지금은 일호가 이호가 한 민폐짓 수습하느라 스푼에 들어오고 백모래에 대한 문제로 전보다 상당히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 이호 - 처음엔 나름대로 친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범죄자 취급하고 당연하지만 다나 쪽에서 별로 좋게 보질 않는다. 이호도 민폐 끼친 것에 나름대로 미안해하지만 이호 항목을 보면 알수 있듯이 제대로 반성하지는 않고있다.

4.4 기타

  • - 표면상으로는 히어로 서장과 중간관리직의 감찰관이지만 실제로는 고등학교 동창 겸 오랜 친구 사이. 하지만 서로 일 때문에 다투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친해서 만나서 자주 술을 마시기도 한다. 작가 블로그의 자투리 만화에 듄과 유다와 모여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나온다. 듄에게 골초에 술까지 마시면서 왜 안 늙냐고 빈정거리기도 한다.귀능이 과거 편 보면 다나도 헤어 스타일 빼고 8년간 변한 게 하나도 없다
  • 언럭키 - 워낙 언럭키의 특기가 어마어마하다 보니 기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설설 긴다(!) 하지만 이 때문에 근무시간을 엄청 잡아먹히기도 해서 이에 대해선 불만이 많은 모양. 다만 이와 별개로 언럭키가 워낙 대인배에 선량한 인물이라 싫어하진 않는다. 당사자가 자리에 없을때 다나가 "님"이라고 깍듯이 존칭하는 건 그녀가 존경하는 영정 외엔 언럭키 뿐이다. 아직 언럭키의 과거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
  • 영정 - 기본적으로 히어로 기관의 간부들과는 마찰이 잦지만, 전설적인 1세대 히어로 영정에게만큼은 경의를 가지고 있는지 깍듯이 예의를 지킨다. 평소에 생각나는 건 무조건 바로 실행에 옮기는 다나가 영정이 이호를 데려간 범인이라고 추정하고 있었을 땐 영정을 믿고있어서 그럴 이유가 없다며 망설이거나 영정이 죽었을 때 랩터가 하는 말에(영정이 한 행동은 화나지만 슬프단 말) 조용히 공감해주거나 그녀의 애도를 뜻하는 파란꽃 브로치를 고트가 망가뜨렸을 때 다시 펴고 가슴에 달만큼 존경했던 걸로 보인다.
  • 유다 - 듄과 같은 고등학교 동창 겸 친구. 하지만 서로 워낙 닮아서[33] 동족혐오(?) 같은 감정인지 만나기만 하면 피터지게 싸우는 게 일상이다. 고등학생 때 별명도 같다.[34] 심지어 짝사랑 중인 것도.[35] 본인들은 싫어할 얘기겠지만 팬들 때문에 은근히 엮이기도 한다. 이럴 때만 사이 좋다(...).
  • 솔로몬 - 솔로몬이 나이가 들었어도 마계 최강인지라 실력만큼은 믿고 있으며, 적어도 사사+나가 보다는 믿고있는지(...) 영정이 수상하다고 생각했을 때 혜나에게 소환하라고 시켰다.

5 특기

이 세상에 날 죽일 수 있는 무기같은건 없거든....
베스트 도전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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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무적의 신체. 단순한 육체강화 능력이지만 그 강화의 폭이 장난 아니게 넓다. 간단히 말해서 괴력+금강불괴+만독불침의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 나가, 아모르와 더불어 스푼 3대 강자 중 하나이며 세계관 내에서도 한손에 꼽히는 최정상급 강자다. 어떤 물리적 공격에도 타격을 입지 않는 방어력초월적 완력의 소유자로 육체능력 하나만큼은 이영싫 최강자. 동류 특기자로 유다가 있으며, 유다와 비교하면 파워적으로는 다나가 위, 스피드로는 유다가 위다.[36]

  • 물리적인 공격이라면 일절 통하지 않기 때문에 미사일급의 위력에도 그을음 하나 생기지 않는다. 심지어 옷에도 능력이 적용되는지 입고 있던 옷도 말끔하다.
  • 오수의 특기인 인간마약을 비롯,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독이나 바이러스도 통하지 않는다. 염산 등의 화학적 공격도 무시.
  • 강철도 손쉽게 부숴버릴 수 있으며 그 이상의 파워도 얼마든지 낼 수 있다. 출력은 조절할 수 있고 진심으로 능력을 발휘하면 두부를 던지거나 딱밤을 날려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나가의 염력을 힘으로 풀어버릴 수 있다.
  • 모발이 강해서 머릿결이 상하지 않는 대신 염색약도 잘 스며들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어머니가 욕하면서 염색해준다고(…).유다는?
  • 감각이 굉장히 예민하다. 9권에서 나온 정보로는 수조 안에 떨어뜨린 피 한 방울의 냄새를 감지할 정도의 후각을 가졌으며, 특기와 상관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육감도 대단히 좋다. 다만 감지능력에 있어서는 범고래인간인 오르카보다는 조금 못 미치는 듯하다.
  • 신체능력과 별개로 산소 공급이 안 되면, 즉 숨을 못 쉬면 죽는 것은 일반인과 마찬가지지만, 일반적인 인간보다는 무호흡 상태에서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본인 말로는 물 속에서도 11분 정도는 버틸 수 있다고. 다만 이것이 특기의 영향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다.

뭔 짓을 해도 털끝 하나 안 다치고 한 대만 때려도 골로 보낼 수 있는 능력. 신체능력 전반이 강화되기 때문에 스피드나 도약력도 초인적으로 오르는 것 같다. 스푼의 직원 여러 명을 혼자서 끔살시켰던 백모래도 다나에겐 찍소리도 못하고 나이프 육탄전 최강자인 오르카도 다나에겐 쨉도 안 된다.[37]

다만 육탄전에는 무적이어도 원거리는 마땅한 공격 방법이 없어서 권총으로 커버한다. 이 외의 다른 무기는 안 쓰는 듯. 하긴 저 괴력을 버틸 무기가 있겠냐 그냥 땅 부셔서 돌맹이 던지면 되잖아 차라리 총알을 주머니에 넣고 필요할때 꺼내서 던지지 두부로 맞춰도 죽인다매 두부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드럽잖아

게다가 힘은 세지만 힘이 안정되어 있지 않은 나가와 달리 특기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 물보라의 특기 반응성 후드티를 입자 별다른 무늬 없이 흰색으로 변하는데, 이는 항상 전신에 기운이 넘치며 그로 인해 무의식 중에도 금강불괴의 신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물보라의 표현으로는 언제나 초사이어인 상태인 거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워낙 능력이 사기적인 탓에 싸움 방식도 지극히 단순하다. 작중 다나의 싸움법을 보면, 어떤 요령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압도적인 완력으로 몰아붙이는 방식으로, 격투기무술 등의 힘을 다루기 위한 체계적인 테크닉은 보여주지 않는다. 따라서 쓸데없이 동작이 크고 직선적이어서 상대가 이를 간파하고 피하기 쉬우며 실제로 백모래는 다나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며 약을 올리기도 했다. 즉 힘만 있지 기술이 없다는 게 문제.

그러나 다나 본인의 몸은 모든 물리 공격을 끄떡도 안하는 엄청난 방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반격할 수도 없고 다나의 완력이 원체 막강한지라, 공격을 피하는 건 쉬워도 한 대만 맞으면 즉각 리타이어라 반격도 못하고 무조건 피해야 하기 때문에 다나의 위험성이 낮아지는 건 아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특별한 기술 없는 단순한 주먹질이지만 대신 평타일격기 수준 ?+ 패시브 무적보정을 받고있는 셈.

모든 정보를 아는 아모르가 나가를 지구상 최강으로 꼽은 만큼 순수 전투력으로는 나가보다 약할 듯 싶지만 아직 나가의 멘탈이 여리고 경험치가 얕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스푼 측 최강의 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영정이 등장한 시점에서는 꽤 애매해졌지만,[38] 어쨌든 등장인물 전체에서 최상위의 전투력이라는 점은 확실. 송하 말로는 자신이 스푼에 있던 시절에 다나는 항상 '최강의 히어로' 라고 불렸다고 한다. 다만 다나 이전 세대에도 최강으로 통하던 히어로들은 있었던 모양. 일단 스푼 외에도 소규모지만 히어로 기관은 존재하니 그곳의 히어로일 가능성도 있다.

백모래의 말로는 나가의 특기를 응용하면 다나를 손도 안 쓰고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 어떤 방법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염동력을 써서 우주로 날려버린다던가, 태양에 쳐박는다거나여러가지 논의가 나오고는 있지만 다나가 가진 능력의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 나오지 않은 현재로썬 확실히 알 수 없다. 또한 이와 별개로 다나의 특기가 정신계 능력자에게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여부 또한 아직 나오지 않았다.

5.1 약점

이성을 잃을 정도로 화가 나면, 정확히는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되면 특기가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다. 즉 헐크와 정반대의 케이스. 허구헌 날 화만 내는데도 평소엔 잘만 능력을 쓰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화 좀 난다고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가 되지 않으므로 크게는 문제는 없다. 다만 문제는 이성을 너무 쉽게 잃는다는 것. 메두사의 경우는 완전 쥐약이라, 계란만 던져도 욱해서 특기가 봉쇄되고 만다.근데 계란 던지면 욱하는게 정상아닌가 차라리 돌을 던지면 모를까 근데 이건 어쩔 수 없는 성격으로 보이는 것이, 한때 분노조절트레이닝(...)을 받아본적도 있었는데 소용이 없었다고. 게다가 특기 자체가 재생능력을 가지는건 아니라서 특기가 사라졌을 때 입은 상처는 특기가 돌아와서라도 없어지는건 아닌 모양.

분명히 본인도 자신의 약점을 잘 알고 있건만 너무 간단히 상대의 도발에 넘어가버리니 전투력이 최강급이어도 중요한 순간에도 어이없이 리타이어하는 모습이 가끔 보인다. 애초에 능력이 너무 강한 만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그만큼 치명적인 약점이 필요했다고 볼 수 있다. 또 워낙 특기가 우월하기 때문인지 쉽게 방심하는 일이 잦다고 한다. 신참인 나가는 몰라도 8년 이상 히어로로 살아온 베테랑이 쉽게 방심한다는 건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초월적으로 강한 힘이 순전히 특기빨인 만큼 위에 언급한대로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되는 것 이외에 특기 무효화 특기자도 약점이다. 다만 나가와 달리 특기 무효화 능력자에게 당하는 장면은 안나왔다.

거기에 사용자 다나가 연출상의 문제도 있는것 같지만격투기에 무지하다는것 역시 문제.[39] 텔레폰 펀치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데, 다나보다 훨씬 스펙이 후달리는 백모래도 다나의 공격은 정말로 간단하게 피한다.[40] 일단 압도적인 힘이긴 한데 능력의 활용도를 다나 스스로가 지나치게 제약하고 있다는것도 문제이다. 다나가 제대로 힘을 쓰면 너무 쉽게 상대가 죽을 수 있다는 것도 한몫하는 듯.

설정상으로는 두부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곤 하는데 실제 장면에서 무언가를 투사체로 사용해서 적을 공격한적은 없고 단순히 주먹이나 발차기 같은 육탄 공격만이 주를 이룬다. 말랑말랑하고 약한 두부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 돌멩이 같은 것을 던지면 오죽하겠는가?히어로는 사람 죽이면 안돼니까 어쩔 수 없다

어쩌면 연출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지만 여하튼 베테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능력의 사용폭을 스스로 좁히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예 나이프와의 결전에 대비해 무언가 격투기를 약간씩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그러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 다만 이건 스푼이 인력난(...)에 시달려서 그럴 시간이 없다고 칠 수도 있다. 격투기를 배워도 스파링을 할 상대가 없잖아

물론 이러한 약점이 있을지라도 다나는 충분히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육체강화로 신체능력을 올리고, 수많은 히어로를 상대하고도 역으로 이겨왔던 백모래조차도 다나의 제대로 된 한방을 버티지 못하고 단숨에 빈사상태에 몰렸다.[41] 심지어 특기를 쓰지 않은 순수한 육체적 힘으로는 이영싫 1위인 오르카조차도 특기를 켠 다나에겐 고작 한주먹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전투와는 상관없지만 다나의 어머니는 왠지 특기를 무시하고 다나를 때릴 수 있다(…).사랑의 힘이다. 패기일지도. 베도 시절 설정으로는 모든 특기는 어머니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나와있었다 거짓말도 안통하고

6 작중 행적

히어로의 자질이 있는 사람을 포섭하는 방식이 매우 독특한데 그냥 평범하게 전화 연락을 하면 될 것을 그 사람의 집에 있는 TV에 출연해서 권유하는 구려... 번거로운 방식을 쓰고 있다. 물론 그 사람이 TV를 안 보면 말짱 꽝. 덕분에 TV를 잘 안 보는 나가를 포섭할 때는 교장 선생님에게 전화번호를 받고도 1주일이나 기다려야 했다. 심지어 포섭 대상이 TV를 보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집에 몰래 카메라 비슷한 것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이렇게 번거로운 방법을 쓰는 이유는 순전히 "폼나니까" 인 듯한데 정작 당사자인 나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지못미.

일단은 서장이라 매일같이 산더미같은 서류를 책상에 쌓아두고 머리를 싸매고 있다. 단행본 2권 보너스 만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산더미같은 서류 대부분이 히어로들이 앞뒤 안 가리고 날뛰어서 파손된 물건들에 대한 청구서라고 한다.[42] 부하들이 거의 다 이런 덴 신경도 안 쓰고 범인만 잡으려 들기 때문에 심적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심지어 이 그 건에 대해 "다는 못 대줘" 라고 하자 고개를 푹 숙이고 고민하기도. 게다가 책상에서 머리만 싸매고 있을 수도 없다. 히어로 기관의 고질적인 인력난 때문에 일손이 없을 때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에 직접 나가서 구를 수밖에 없다. 알고 보면 몸과 마음 양면으로 굉장히 고달픈 자리다.

2년 동안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가 최근에 다시 등장한 악당 조직 "나이프" 와 대치 중이다. 나이프와는 상당한 악연이 있는지 아예 동물적인 감각으로 나이프가 온 것을 눈치 챌 정도다. 정확히 말하면 "불길하고 빡치는 예감".역시 짐승. 다 보여 임마.

게다가 이 백모래가 나가에게 스카웃 제의를 한 것 때문에 나가가 악당이 되지 않을까 의심을 하고 있다. 나가의 능력이 워낙 먼치킨인 것도 있고 아직 나가가 신입이라 신뢰가 충분하지 않은 것이 그 이유인 듯. 바꿔 말하면 나가의 전력을 나이프를 상대할 히든카드로 여기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이미 예전에 백모래에게 넘어간 유능한 부하가 있어서 특히 경계하고 있다.

나가가 스푼을 그만 둘 뻔한 사건을 계기로 나가를 본격적으로 훈련시키기로 마음먹고 에게 기초적인 훈련을 맡기게 된다. 그러나 나가의 기초능력이 생각 이하로 심각한 게 밝혀져 듄에게 까이기도 했다. 그리고 사사에게는 당근의 역할을 맡게 하는데 그 이유가 혹시나 스푼을 그만두게 되더라도 동료 때문에 다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그리고 두 번 다신 쓸 만하게 키워놨는데 누구처럼 백모래에게 홀라당 넘어가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이프의 습격사건 때는 메두사와 대치하였으나 상기했듯 메두사는 손쉽게 다나의 신경을 건드릴 줄 알기 때문에 계란 하나로 특기가 사라져 간단히 제압당했다. 스텔 덕분에 상황을 모면한 후 나가를 가짜 나이프 아지트로 데리고 간다.

세월이 일으킨 역 폭발 테러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히어로들을 지휘하다가 헤이즈의 활약으로 빈사상태가 된 백모래를 시체로 위장해 스푼으로 빼돌리고 마침내 백모래의 신병을 확보한다. 백모래를 지하에 가둔 뒤 나이프 잔당이 일으킨 교통사고 현장으로 출동, 메두사와 오르카, 송하가 건물에 침입했다는 보고를 듣자 로나와 비비안을 불러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백모래가 감옥에서 벗어나 히어로들과 대치했을 때 펀치로 벽을 파괴해버리면서 나가측과 합류. 깝죽거리며 이리저리 피하는 백모래를 나가의 어시스트를 받아 바닥에 내리꽂아 한방에 그로기상태로 만들어버리며 스푼 최강 3인다운 힘을 보인다. 일단 죽일 수는 없었던지라 이호의 치료를 받게 두었는데, 백모래는 나가의 염력을 이용해 스푼을 붕괴시키고 도주해버린다.

사건 후 오수가 새로운 건물과 배상비를 제공하였으며, 이호를 잡아놓고서 취조해 불로불사의 군대에 관한 정보를 알아낸다. 그리고 듄에 대해서 물어보러 온 듄 팀의 리더 언럭키를 만나 대화하는데, 안 어울리게 존댓말은 물론 굽실거리며 90도 인사까지 해가며 비위를 맞추는 행동으로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귀능의 말로는 언럭키는 성질나면 거의 천재지변급 행패를 부린다고….[43] 다음날 소속 연예인의 스토커 문제로 찾아온 친구 유다와 만나서 시비가 붙는다. 유다를 처음 본 나가가 쌍둥이 자매로 오해하자, 유다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자신은 유다의 멱살을 잡은 채로 "아냐, 임마!" 라고 쏘아붙인다(...). 그리고 귀능이 "절친이라 닮은 거에요." 라고 하자 유다와 동시에 "절친도 아냐!" 라며 씩씩댄다. 그리고 세크룬을 만나고 싶어서 난리치는 귀능에게 다량의 일을 떠맡긴다(...).

이호의 심문을 지켜보던 중 방문한 영정의 호의로 잠을 청하는데, 얼마 안 가서 스푼에 항의차 찾아온 소금보라, 물보라 남매에게 자신들의 애완동물(거대 해양생물)들을 죽인 것에 대한 보상으로 세 가지 조건[44]을 요구받는다. 이호를 방면하라는 요구에 테이블을 박살내며 분노하지만 물보라 남매의 이야기를 듣고 거래에 응하기로 결정, 그 일환으로 물보라를 나가의 초능력 스승으로 주선한다. 아직 물보라를 경계하고 있는지 듄과 함께 나가의 초능력 수련에 참관하고 있다.

이호로부터 이들 일족의 비밀에 대해서 들은 뒤,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의 시체를 넘기겠다는 조건으로 나가가 유각인의 섬을 옮기는 일을 지켜본다. 이 와중 백모래의 사주를 받은 사냥꾼의 배가 나타나 포격을 가하자 단신으로 뛰어내려가 순식간에 전멸시켰으며, 지원을 위해 내려온 유각인 세 명을 식겁하게 했다. 아득한 공중에 있는 나가가 커다란 파문을 봤을 정도니, 아마 주먹질로 사냥꾼들의 함선 자체를 파괴해서 침몰시킨 듯. 어쨌든 살인을 할 수는 없었는지라 마침 물 속으로 내려온 나가에게 건져낼 것을 지시하고 올라온다.[45]

스푼 복귀 후, 레드럼 연구소가 있던 숲에 백모래가 다녀간 사실을 보고받는다. 본래 숲이 독기로 가득 차서 접근이 어려워 다나에게 부탁할 예정이었으나, 백모래의 정화능력 때문에 완전히 깨끗해진 것. 백모래의 속셈을 고민하던 차에 영정에게서 듄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자신이 직접 범인 재포획에 나서려 했으나 영정의 지시로 나가 팀을 보내고 본인은 귀능, 혜나와 함께 듄을 병문안하러 나간다. 그 후 영정에게서 어떤 낌새를 눈치챈 듯 뭔가 이상한 것이 없냐며 듄을 추궁한다. 후에 영정이 전화로 나가에게 또다른 일거리를 시키자 점점 이상하게 여기고 있는 중. 이호가 탈주한 사건을 보고받고는 영정이 관여한 일이 아닌가 의심을 품었으나, 그럴 이유가 없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한다. 이호의 행방 문제로 골치를 썩히던 와중 느닷없이 찾아온 영정을 접대한다. 영정이 송하의 습격 사건을 언급하며 직접 비행팀에 가 보겠다고 얘기하자, 미심쩍은 생각에 혜나에게 전화해 마왕을 소환하고 대기하라는 연락을 보낸다.

180화에서 나가에게서 영정의 계획과 사상을 들은 듯 하고 바이고 사막으로 조사를 보낸 것 같았으나 귀능이 붉은 장미[46]와 영정의 사망소식을 전한다. 애도의 표시로 평소의 옷차림과 다르게 말끔하게 정장을 입고 푸른 꽃을 단다. 그리고 영정의 죽음에 슬퍼하는 랩터를 찾아가서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영정의 죽음에 원망과 애도를 느끼는 랩터를 위로해주고 나서 혼자서 울고 있는 스텔에게 위로의 선물로 사탕과 음료수를 잔뜩 준다. 귀능이 간부회의에서 전화가 왔다며 전화 받으라니까 쿨하게 없다고 전하라고 한다.이에 귀능이는 서장님 출타중이니까 3년 후에 거라고 한다. 부하, 상사끼리 간부 엿먹이는 거 최고

187화에서 결국 간부 회의에 불려나가서 나이프가 자기들 살해하러 오면 어쩔 거냐며 징징대는 간부들의 푸념에 빡치려는 걸 간신히 억누르고 고트에게서 나이프를 생포해달라는 말과 랩터는 어쩔 거냐는 말에 자신이 알아서 할꺼라며 은근히 손대지 말라며 경고한다. 이에 고트가 영정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단 꽃을 찌부러뜨리자 간부회의 후에 다시 펴놓는데 이때 모습을 보면 겉으로는 울지 않았지만 상당히 그녀의 죽음에 슬퍼해보인다. 그리고 귀능에게서 랩터와 나가의 상태를 듣고 고트가 자신의 회사일에 나가를 데리고 가자 경계한다. 돌아온 나가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냐고 묻고 고트의 부탁에 다른 사람들을 돕고 먹을 것을 받았다는 나가의 말에 이상한 것을 시키면 바로 말하라고 하고 한동안 아낌없이 주는 나무마냥 나가에게 퍼줄테니 잘 벗겨먹고 뜯어먹으라고 했다(…).

날개가 있는 불사일족의 눈썹이 없는 남성과 둥지를 머리에 쓴 남성과 대화 중 고트의 연락을 받았고 나이프의 출현과 보디가드의 죽음을 전해듣고는 놀란다. 귀능을 통해 날개가 있는 일족과의 대화를 급하게 마무리하며 귀능과 함께 차를 몰고 고트에게 가면서 전화로 잔당이 있을 지 모르니 누구든 부르라고 하지만 거부당하며, 가고 있으니 침착하라고 그를 진정시키려 하지만 그녀는 자신(고트)만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며 안 된다는 말에 별 다른 말 없이 수긍한다. 이어진 고트의 나가를 부르라는 말에 의문을 품어 나가도 딱히 당신을 위하진 않는다는 말을 하려고 하나 고트는 그녀의 말을 잘라 당장 백모래를 죽이라는 명령에 가까운 말을 하고 전화가 끊었다. 전화가 끊기자 앞좌석을 발로 차며 빨리 가라며 재촉하고, 평소와 다르게 불안해하는 건 처음이라는 귀능의 말에 무언가 생각을 한다. 귀능과 함께 조사 중 스푼으로 돌아와 나가와 에온의 일을 전해듣곤 화를 내며 불안감을 품고 연락을 받지 않는 나가를 찾으러 간다.

텔레포트로 백모래와 오르카에게서 도망쳐와 병원에 입원한 나가를 다른 이들과 함께 찾아온다. 나가가 자신이 두 명을 죽인다는, 살인을 하겠다라는 말을 하자 표정이 일그러진다. 나가가 나이프가 자신의 가족을 노린다고 생각하면, 다른 피해자들도 누군가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못 참겠다고 하고 어쨌든 자신이 죽이겠다고 하자 쓸데없는 소리라고 단호하게 말을 자른다. 나가가 살인을 하면 멘탈이 버틸 수 있겠냐고 묻고, 잠이나 자라며 살인을 하려고 하는 나가의 생각은 안 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나가가 퇴원한 뒤, 에온이 나가를 경호원으로 데려갔단 소식에 재수없는 양반이 인복은 좋다고 까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듄이 자신에겐 나가를 말릴 자격도, 부추길 자격도, 내버려둘 자격이 없다고 하자 혀를 차며 말을 똑바로 하라고 하고, 듄이 나가가 자신의 정신이 못 버틸 것이라고 했다며 말려야 한다고 대답하자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꽃무늬셔츠로 돌아왔다.

듄의 여동생과 함께 찾아온 언럭키가 나가와 이야기하던 중 듄이 계속 움찔하자 양아치처럼 왜 그러냐며 듄에게 묻는다. 위가 아프다는 듄이 약을 받기 전 일행과 함께 돌아가버리자 나가가 듄에게 위장약을 주기 위해 혜나와 길을 나서는 것을 보며 달라진 나가의 모습을 묘하다고 말하곤 사사에게 잘 케어하라, 무슨 일 있으면 말하라고 일러둔다. 또 사사가 일호의 부탁을 전해주자 어차피 상관 없다며 백모래를 죽이는 것은 자신이고, 나가는 멀리 떨어뜨려 놓을 것이라고 인상을 쓰고 말한다.

서장실에서 비행조에게 의뢰를 전달한다. 간부 시라노 소유의 섬에서 일어나는 괴현상을 조사해달라는 것. 나가가 싫다고 하자 멱살을 잡고는 언제부터 일 가려받았냐며 묻는다. 멱살을 놓고 사무용 의자에 털썩 앉으면서 피 안 튀는 평화로운 일이라고 말하며 사사를 흘끗 바라본다. 나가가 임무를 나간 사이 백모래를 처리하려는 듯. 뭐 그러거나 말거나, 나가의 동선은 세월과 레이디에게 순식간에 읽혀 어김없이 섬에서 또 충돌했고, 나가를 케어해줘야 할 사사는 세월에게 당해 어려진데다가 나가는 그 둘을 잡을 생각이 만땅인지라 [47] 결국 또 피 볼 일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체포된 레이디와 세월을 취조하던 중 간부 '라몬'의 부하가 와서 둘의 신병 양도를 강요한다. 이에 항의하지만 이전 백모래 탈주의 실책을 가지고 협박을 받자 손을 쓰지 못하고, 따로 은비단과 유다에게 추적을 부탁한다. 이때 은비단에게 '정보는 시체에서도 뽑을 수 있으니 죽여도 괜찮다'는 언질까지 둔다. 이후 일호를 닥달해 현장에 나가려는 나가를 사탕 주면서 제지하지만, 백모래가 레이디 측과 만났음을 확인하자 즉각 조퇴하고(...) 가용전력 전원과 함께 나가의 능력으로 이동, 분노한 레이디가 은비단에게 달려드는 순간 상공에 떠있는 차에서 뛰어내리며 살벌한 표정으로 등장한다. 도로 자체를 주먹질로 때려부수며(...) 백모래를 몰아붙이지만, 유다와 마찬가지로 오르카의 완벽에 의한 기묘한 위화감을 받는다.

기묘한 위화감 때문에 공격이 뜻대로 먹히지 않는데다 자칫 잘못하단 자신이 아군을 공격할까봐 섣불리 공격하질 못한다. 그러나 자신 이상으로 헤매는 백모래를 보며 이내 주변에 기묘한 영향력을 끼치는 능력을 쓰는 자가 오르카라는 것을 확신하는 한편 무언가를 눈치챈 낌새를 보인 후, 뭔가를 눈치챈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도 불길한 예감을 느낀 듯 하다.

225화에서 도심에 동시 다발 테러가 일어났다는 전화를 받고 분노하면서도 어떻게든 특기가 사라지지 않는 선까지 분노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적당히 감으로 백모래를 기습해 한쪽 팔에 중상을 입한다. 어느 정도나면, 팔이 역으로 꺾이고 피가 터져서 피투성이가 됐을 정도.[48] 그 뒤 오르카에게 얼굴을 맞지만 특기가 발동 중이라 멀쩡했고 오히려 오르카에게 반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다. 그러나 오르카와 백모래에게 부상을 입혔을 뿐 결국 둘을 놓치고 만다. 이후에 도심에 일어난 테러를 진압하러 간다. 그 와중에 헤이즈를 공주님 안기(...)로 옮긴다 헤이즈: 내려놔요. 나이프가 비공개 범죄자라 다른 경찰 동료에게는 잠자다 늦었다고 말한다.

테러 조직들의 난동을 진압한 뒤에는 사건에 대한 책임 문제 때문인지 사사와 함께 매스컴에서 대판 깨졌다. 다 끝나고 옷에다가 화풀이를 하고 있었을 때 혜나: 언니 방금 그 옷처럼 엄마한테 밟힐걸 마침 마고의 분석이 끝났고 다른 직원들과 함께 마고에게 '최근 나이프의 이동 경로 및 거처를 찾는 중인 것'과 '완벽'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귀능, 듄, 마고와 따로 만나서 일호네 종족이 어떤 목적이 있는게 아닌지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원하는 걸 협상하라고 귀능에게 지시하고 완벽에 대한 대책으로 으로 해결하는 게 어떠냐는 말에 자기한테 한 대 맞고 즉사 안 할 사람이 2 밖에 없다며 보류, 듄에게서 또다른 해결책을 듣는다.[49]

나가의 훈련을 위해 나가에게 자신의 선배였던 황로를 추천해준다. 나가가 돌아온 후 수업내용을 묻자 나가가 부상 때문에 은퇴한 것이 아깝단 말에 처음으로 황로가 팔을 잃었단 사실을 알게 돼서 왜 그동안 말 안했냐며 화낸다. 나가 : 대선배라며 저렇게 고압적으로... 한라 : 저 사람 조폭이죠? [50] 그리고 황로에게 사정을 듣고나서 한라를 미심쩍게 보더니 돌아간다. 황로 : 진짜 탈것 취급하네... 돌아가면서 한라가 좀 이상하다면서 나가를 뚫어져라 쳐다봤다고 뭔 일 했냐고 물어본다.

239화에서는 나가한라를 초능력으로 겁주는 현장을 듄과 함께 몰래카메라로 보고 있었는데, 이는 다나 본인이 나가에게 허가한 것으로 보인다.[51]

240화에서 나가가 가고난 후 경찰 관계자로 보이는 호랑이 영물 내지 혼혈 남성과 대화한다.[52] 듄이 다나가 나가가 한라에게 협박하는 걸 허락한 것에 대해 따지자 에에 대해 반박하고 나가가 한라에게 행한 행동이 극한까지 참고 조절한 것이라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과거 범죄 조직이 자기 동생을 납치한 일에 대해 진짜 자기 성질대로 했으면 죄다 주물러 터트려 버렸다고 한다. 나가가 한라를 협박하는 걸 허가한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이 겪었던 일과 비슷해 공감되어 그런 것으로 보인다.

245화에서 이전에 나가가 실수로 기물파손 한 것에 책임을 물으며 때린다(...)[53] 바빠서 이 정도만 하고 끝낸다고 하고[54] 씻고 옷 갈아입기 위해 집에 간다. 집에서 모친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스푼으로 돌아가던 도중 나가를 만나고 나가는 다나에게 왜 히어로가 된 것 부터 어떻게 그렇게 (정신력이) 강한지 묻는다. 그리고 나가의 고민상담을 해주면서 소심한 건 공감이 되지 않지만 분노 교정 클리닉에도 다녔다고 한다(...).[55]

252화에서는 경찰 서장과 통화하면서 너도 사냥꾼에게 당할 뻔햿냐며 묻는다. 그리고 헤이즈, 랩터, 시라노의 부하, 일호와 함께 모로의 집으로 향한다. 이때 자신은 완벽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사와 혜나에게 자신들을 미행하는 것이 없냐며 확인한다.

253화에서는 일호가 모로의 하인에게 자신이 오수의 주치의라고 말해서 일호만 들어갔다 올 수 있었지만, 오수를 팔아먹어가면서 알아가기는 싫었다고 한탄하며 자나깨나 오수 걱정 중.

6.1 과거

독보적인 능력 덕분에 고등학생 시절[56] 당시 히어로 기관 '냅킨' 의 서장에게 길거리 스카우트를 받아 스푼에 취업. 당시의 상황이 가관이다.

서장: "너 히어로 안할래?"

다나: "싫어요."
서장: "부서장 시켜줄게."
다나: "그렇다면야ㅇㅇ"비리의 현장

대략 이런 경위로 단박에 부서장 자리를 꿰찼다. 낙하산인 건 맞는데 다나가 능력이 워낙 출중해서 딱히 낙하산으로 보이지 않는다. 덧붙여 고딩을 상사로 둬야 했던 당시 냅킨 직원들은 마음고생이 좀 심했을 듯. 그리고 냅킨이 모종의 사건으로 해체되고 스푼으로 개편하면서 전 서장이 물러나고 다나가 서장으로 승진. 스푼 자체만 놓고 보면 초대 서장이다. 그 후 8년간 나이프와 주욱 대치 중이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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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의 회상을 통해 전개되는 스푼 과거편에서 부서장 시절의 모습이 나온다. 사사가 입사하기 이전 로지와 함께 영물·혼혈을 암거래하는 펫숍을 시찰하던 도중 목과 손목에 가시가 박힌 구속구가 채워진 채 갇혀있던 혼혈 아이를 구출하게 되었는데 이 아이가 바로 이후 다나의 비서로 일하게 된 귀능이다. 여담이지만 이 당시에는 아직 꽃무늬 셔츠를 입지 않았으며 머리도 자르지 않았다.예쁘다!!! 그 직후 점원의 신고로 쳐들어온 경비원들도 처리했다는 듯.

8권 단행본에서 귀능의 회상을 통해 머리를 자르게 된 이유가 공개되었다. 다나는 전투시 이 긴 머리를 채찍처럼 휘두르며(…) 활용하였는데베요네타, 이 탓에 머리카락에 자꾸 가 묻어서 그냥 자르게 되었다고 한다.아 왜 자름요그리고 귀능을 돌봐주는 도중에 힘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서 여러 번 애를 다치게 했는데, 귀능 본인이 워낙 튼튼했던지라 별 문제 없이 컸다고. 하지만 이 시절의 경험은 후일 다나가 혜나를 비롯한 어린아이들에게 강하게 굴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 물론 건장해진 귀능을 지금은 주저없이 팬다(…).

228화에서는 범죄 조직이 히어로의 가족을 건드리지 않는 이유가 바로 다나 때문이었음이 밝혀졌다. 과거 고등학생 때 히어로로 데뷔한 다나는 그 압도적인 힘으로 활약을 펼쳤고, 이에 범죄 조직들은 아직 아기였던 혜나를 건드리려 하다가 제대로 빡친 다나에게 한나절만에 3개 조직이 괴멸당했다고 한다.근데 다나는 빡치면 특기 없어지는데 아마 패대다가 스트레스가 풀린거 아닐까

246화에서 히어로가 된 이유가 밝혀지는데, 고등학생이었을 당시 온갖 곳에서 스카우트 요청이 쇄도했는데 위에 서술된 대로 가장 파격적인 대우에 히어로가 됬다고 한다. 히어로가 되기 전에도 나가처럼 큰일이 나면 자원해서 봉사해줬기도 하고 다른 직업을 고른다고 봉사를 끝내는 것도 아니니 차라리 그쪽 분야로 아예 진로를 정하는 게 낫단 생각에 히어로가 되었다.

7 명대사

위기의 순간 사람은 늘 혼자니까 긴장하고 살란 뜻입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얼마든지 도움을 청하세요.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주시고. 사람은 그러기 위해서 모여 사는겁니다.

- 다나의 히어로는 필요악이란 고정멘트에 상처받은 늑대혼혈에게.

뭐 이게 정상이지. 남 때문에 목숨거는 건 호구나 하는 짓이니까.(목숨을 걸고 나쁜놈들을 잡겠냐는 말에 나가가 망설이자) 그럼 대신에, 너랑 달리 멍청하고 비정상인 호구들이 나이프한테 덤비려하는데, 그놈들을 도와줄수 있겠냐?

나가: 네...!

나는.... 인간을 사고 싶다고 말한적은 없는데.

- 펫숍시찰에서 직원이 두루미 혼혈 구매를 권하자.

그래, 나가 넌 잘못한 것 없어. 살인자가 되기 싫은게 뭐가 나쁘지? 그리고 설령 실수로 죽여도 걱정할거 없다. 부하의 실수는 상사의 책임이니까.

-나가가 다나에게 이호가 죽지않는다고 알려주자 다나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는 백모래의 말에 당황한 나가에게.

랩터: 전 백모래를 죽일 거예요.

다나: 나도 그래.
랩터: ....열받아...
다나: 나도.

랩터: 근데 슬퍼요.....(다나의 어깨에 기대며)
다나: ...그러게.

다나: 다섯조각내서 오대양에 뿌려주마.

백모래: 넌 나 볼때마다 그 소리하더라!

8 기타

이런 영웅은 싫어 팬들에게서 인기가 많다. 가히 이영싫 최고의 인기 캐릭터. 6권 인기투표 때 말고는 한번도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작가도 "다나가 제일 인기 많네요" 라는 식으로 인증을 했고 단행본 초판 한정 부록에 들어갈 캐릭터 선정을 위해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나가를 누르고 1위를 먹었다. 2차 인기투표에서도 나가를 자그마치 100표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거머쥐었다. 워낙 인기가 많은지라 이영싫 공식 아크릴 등신대에서 나오는 레어품은 주인공인 나가가 아닌 어린 시절의 다나일 정도. 참고로 나가는 다나는 물론이고 귀능에게도 인기가 밀려서 3위로 추락했다(...). 지못미.

뿐만 아니라 작중에서도 스푼의 여사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듯하다. 여사원들이 함께 쇼핑을 하는 자리에서 죽을상을 하고 끌려다니고 있다. 굳이 표현하자면 여자같이 생긴 남자같은 외모라고. 그것도 메두사 말로는 남자였으면 자기가 꿰찼을 만큼 잘생겼다고 한다.[58] 길가다가 여자에게 번호를 따이거나 여자에게 고백받은 적도 있고, 다나에게 반한 여사원도 있다. 특히 얼빠 기질이 심한 메두사는 적인데도 불구하고 대놓고 호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잘생긴 건 자기도 알고 있는지 푸아그라편에선 본인이 직접 남장(꽁지머리+안경)을 하고 타겟에게 접근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 남장모드의 서장으로 캐릭터 상품이 발매되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다나초기디자인.jpg

여담으로 작가가 캐릭터를 구상할 때 다나는 차이나 드레스 차림의 성숙하고 능청스러운 성격(지금의 메두사 같은 성격)과 괴팍하고 남자스러운 성격 중 고민하다가 두번째로 결정했다고 한다. 여기에 더 사납게 보이기 위해 눈동자 색을 검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었고 청바지 + 가죽점퍼 복장도 현재의 형태로 변했다.

네이버 웹툰 앱 일본어판에서는 1인칭이 '오레' 가 되었다. 다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와타시를 사용한다.

여담으로 신기하게도 이름이 영어권 이름 다나(dana)[59]고 나이프의 수장 백모래의 상징색인 백색(white)을 합치면 종합격투기단체 UFC의 사장 데이나 화이트(dana white)가 된다(...) 작가가 의도하고 이름을 지었는지 심히 의심이 가는 부분(...) [60]

정보봇에 의하면, 사사를 때릴 때는 얼굴만 빼고 때린다고 한다.[61] 중저음인 목소리에 소리를 지르는 일이 많아서 노래를 잘 한다고 한다. 그리고 혜나의 아빠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여름에도 검은 정장을 입고 다니지만 회색이나 여성용 정장[62]도 있다고 하며 사복은 검은 옷을 선호한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는 지금보다 더 신경질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취하는 건 힘들다고 하며 술버릇은 딱히 없다고 한다. 조용한 음악은 못 듣고 시끄럽고 신나는 음악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학교에 다니지 않은 귀능을 어느 정도는 자기 집에서 가르쳤다고 한다.

로지의 과거회상에서 긴 생머리의 모습이 나왔을 때 반응은 그야말로 압도적 찬양. 해당 에피소드의 베스트 댓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90%가 다나의 찬양글. 게다가 이때의 별점이 이영싫 사상 처음으로 3만개를 넘었다. 그리고 2014년 2월 27일, 이영싫 최초로 4만개를 넘었다.

파일:Attachment/남다나.jpg

100화 특집에서 성전환된 버전. 원래 남성성이 충만한 캐릭터였다보니 아예 여성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완벽한 상남자가 되었다. 사실 머리 길이와 얼굴이 남성형이 된 것을 빼곤 딱히 다른 것도 없다(...).[63] 원래부터 다나가 성별만 여자지 남자보다 남자다운 인물이라서... 하지만 잘보면 눈매, 전체적인 인상은 조금 더 남성스러워진 듯하다.

여전히 오수덕후이며, 오수가 TS되며 근육애호가로 바뀐 바, 근육을 기르는 목표가 생겼다. 다나 왈, "오늘부터 목표는 체지방 0%다…" 라고 하자 이호 왈, "그만둬..." 라고(...). 그리고 다시 성인잡지 읽기에 열중하는 오수에게 "오수는 그 중 어떤 몸매가 제일 멋있어?" 라고 새빨개진 얼굴을 하고 묻는다(...).

그런데 메두사의 다나에 대한 호감은 TS 특집에서도 여전한지라 졸지에 메두사는 그냥 게이 캐릭터가 되었다(…). 결국 작가는 칸나에게 디스당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원래 캐릭터들의 대부분은 성전환 버전의 키가 원래 키와 10cm 정도 차이나는데, 다나는 그대로 그렸다고 한다. 이유는 얼굴 잘생기고 키까지 큰 위너로 만들기 싫어서(…).[64]

그리고 119화에서 새로 등장한 친구 유다는 TS버전 다나와 눈동자 색을 빼고는 거의 빼다박은 외모. 200화 특집에서도 성전환 되었다. 남자는 얼굴이라는 은비단의 말에 "전 근육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하며 활짝 웃는 오수를 바라보며 귀엽다고 자기도 웃는 등 역시 바뀔 것 없이 콩깍지 씌인 오수덕후...[65] 오르카와 싸우고 온 귀능이 오르카의 얼굴을 집중 공격했다고 하니 누가 악당인지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잘했다고 칭찬한다.

귀능과 함께 봉제인형 캐릭터 상품이 출시되었다. 이 인형은 단행본 9권 한정판 부록으로 스푼 사원증과 함께 출시되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보정다나.png

150화에서 나온 수중 + 바다눈 보정을 받은 다나의 모습. 잠깐이나마 그 여자에 관심없는 나가가 반했을 정도니 선머슴이네 어쩌네 해도 일단 미인은 미인인 듯. 참고로 이 장면은 베스트도전 시절 한 에피소드의 리메이크인데, 삼촌 작가가 '여자는 눈 오는 날에 3배 예뻐 보인다' 는 내용을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어서라고.

발렌타인데이 특집에 나온 바로는 스푼에서 비비안, 사사 다음으로 초콜릿을 많이 받는다고. 참고로 송하가 스푼에 있을 때는 송하가 3위였다. 또 오수에게 꽃다발을 선물로 주기도 했는데, 문제는 오수가 꽃집 주인이라는 거…[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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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시대 콜라보에서는 나가에 이에 인기투표로 카드로 만들어졌다. 병사인 나가와 달리 이쪽은 사령관. 퀄리티도 나가랑 수준이 다르다. 카드 설명은 무단결근한 부하를 찾다가 제국시대에 오게 되었다. 매우 화가 나있는 상태 라고 한다.

발렌타인데이에 남자들을 제치고 수제 초콜릿을 받았다.

197화 자투리 만화에선 사과를 깎는 것에 대한 만화가 나온다. 혜나가 사과를 깎아달라고 하니 귀찮아서(...)[67] 그냥 껍질째 먹으라고 하다가 혜나가 엄마한테 이른다고 하니까 잘 깎아준다(...). 칼질을 잘 하지 못하는 오수에게 가르쳐 준다고 하니 이호가 의외로 요리를 잘 하나 봐, 하고 말하는데 잠시 움직임을 멈추더니 칼질이야 꼭 요리가 아니라도… 라고 대답한다. 정보봇에 칼질을 잘 한다고 나와있긴 하다. 무슨 칼질인진 안 나와있다…설마

작가의 블로그에 216화 연재지연 공지에 같이 나온 4컷만화에선 듄, 유다와 함께 사복 차림으로 닭강정(?)을 먹고 있다. 듄이 잔뼈가 많다고 하자 그러게. 라고 하고 듄이 뼈를 뱉을 휴지를 준다고 하자 유다와 쿨하게 거절하더니 뼈채로(...) 우득우득 씹어먹는다. 닭뼈이긴 한데, 목구멍도 금강불괴일테니 상관 없을듯.

날이 추운건지 듄은 외투를 입고 있는데 다나는 티셔츠 아니면 긴팔티, 유다는 목티만 입고있는 것도 눈에 띈다. 추위도 안타나...? 단행본 12권 4컷만화에서 나가가 '서장님은 항상 정장 차림이네요, 안 덥고 안 추우세요?' 라고 물어보자 정신력이 강하면 다 괜찮아 란 답변을 준다. 아니면 금강불괴라는 특기 때문이거나.

커플링으로 주로 엮이는 귀능. 귀능과 다나의 관계는 귀능 문서 참조. 요약하자면 서장과 비서 사이면서, 가족과 다름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이영싫 2회 온리전에서 페어 등신대 제작을 위해 페어 인기 투표를 했을 때, 귀능X다나가 총 401표 중 100표를 얻어 1위를 했고 3회 온리전에서도 84표로 압도적으로 1위를 했다. 유튜브에 당시 인기투표 결과 공개 영상이 올라와 있다. 2위인 듄X다나는 37표, 3위인 귀능X오르카는 30표였으니 가히 넘사벽. 게다가 배포전까지 열린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다만 작품 안에서 다나와 귀능은 서로를 아버지(어머니가 아니다!)와 아들 정도로 생각한다고.

은근히 남캐들과 많이 엮이다보니 245화 베댓에도 이렇게 적혀 있을 정도.

다나 애인 후보자 1. 귀능 2. 나가 3. 유다 4. 오수 5. 나

엄청 인기 캐릭터이다보니 그밖에도 , 백모래 등등 수많은 캐릭터들과 엮인다.

특히 귀능과의 커플링은 팬덤에서 최고 인기를 달릴 정도. 2위는 듄X다나. 나가X다나는 꽤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작가가 이영싫에 히로인이 없다고 발언해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니, 그 전에 나가랑 사귀면 잡혀간다(...).[68] 그리고 유다오수는 비중이 적다보니 마이너다(...).[69]

GL로는 주로 메두사, 랩터와 엮이는 편. 특히 메두사X다나는 GL 한정으로 메이저에 가깝다(...).

229.5화에서 유다, 듄과의 고등학생 시절 모습이 약간 나왔다. 그런데, 졸업하고 유다와 다시 마주치자...

다나: 따라하지 마!

유다: 야 누가 할 소릴! 내가 먼저 했거든?!
다나: 언제! 몇시 몇분 몇초!
유다: 미친.... 애새끼냐?
듄: 초등학생도 아니고...
혜나: (손가락으로 유다를 가리키며).... 울 언니?
유다: 오빠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째서인지 유다와는 닮았으면서도 정 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외모, 키, 혈액형, 특기, 고등학생 때 별명, 패션 테러리스트(...)인 점은 닮았다. 둘의 성격이 다혈질 + 미친개 + 폭력녀&폭력남인건 닮았지만, 다나의 성격이 어른스럽고 믿음직한 성격인 반면, 유다는 잘난 척이 심하고 타인에게 주목받기를 좋아한다. 덕분에 부하들에게 받는 취급도 천지차이.

특기 면에서는 금강불괴라는 면이 비슷하나, 다나는 파워가 세고 유다는 스피드가 세다. 그리고 다나의 이미지 컬러는 빨강인데, 유다의 이미지 컬러는 파랑이다. 또 비서들이 자신들과 성별이 다르며 능글거리는 면이 있고, 상사들을 패션 테러리스트로 만들어 놓은 원흉이기도 한다. 그러나 다나의 비서 귀능은 애교가 많지만 유다의 비서 은비단은 애교가 없다.

짝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반응하는 것도 같지만 다나가 메가데레에 짝사랑 상대에게 호의를 받는 것과는 다르게, 유다는 츤데레에 짝사랑 상대에게 허구한 날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차였다(...). 작품 외적으로는 다나가 비중이 많고 제일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지만 유다는 비중이 적고 인기가 딸리는 편. 은비단 왈, 서장님은 남자는 물론 여자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사장님은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인기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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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화에서 작가가 머리 길이를 실수로 길게 그렸다.
  1. 228화에서 '십수 년 전에 고등학생'이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12세인 혜나가 아기였던 시절이므로(이영싫은 동아시아식 나이를 쓴다) 어차피 10년 아니면 11년 전이다. 당시 학년은 나오지 않았으므로, 다나의 최소 산정 나이는 27세(17+10)이며 최대치는 30세(19+11)이다.
  2. ,유다와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친구 관계. 듄이 다나에게 존댓말을 사용 하지만, 둘은 동갑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지낸 친구이다. 듄이 존댓말을 사용하는 이유는 업무중이기 때문. 사적인 만남에선 듄도 반말을 사용한다(!)
  3. 유다와 월일의 숫자가 서로 바뀐 날짜다.
  4. 유다와 같은 혈액형이다. 심지어 키도 같다.
  5. 위의 스테이터스는 '이런 영웅은 싫어' 단행본에 수록된 특별카드에 표기되어있다. 이미지는 '이런 영웅은 싫어' 팬카페 '이런 카페는 싫어'의 멤버 '워니얌'이 제작.
  6. 반대로 유다는 스피드가 한계 측정 외다.
  7. 저 키에 70A(70은 밑가슴이다)는 꽤 마른 체형이다. 한국 여성 표준이 160cm에 75A인걸 보면...
  8. 다나가 혜나의 언니라는 설정은 33화에 처음 등장한다.
  9. 다나에게 시비를 건 불량배나 도나의 아버지는 기생 오라비같이 생겼다고 했다. 여자니까 그래도 화장은 하기 때문인듯? 근데 비비크림에 립글로즈는 정말 티가 나지 않는다...
  10. 반대로 유다는 별별 모양(ex. 별, 달, 자동차, 하트 등등)이 그려진 셔츠들이 많다.
  11. 14권 4컷만화에 따르면 피가 튀어도 티가 안 나기 때문.
  12. 실제로 9권 보너스 컷 중에서 유령 모습으로 나온 로지가 현재 다나의 꽃무늬 셔츠를 보고서 미친 듯이 비웃어대는 장면이 있다. 12권 네컷만화에서 밝혀지기를 어린 귀능이 첫 월급으로 선물한 셔츠가 꽃무늬였는데 이것이 마음에 들어서 정착되었다고. 정작 선물한 귀능 본인은 아직까지도 후회 중이다(…).
  13. 반대로 유다는 별무늬 셔츠를 은비단에게 받았다고 한다.
  14. 문자로 나가에게 다나의 실체를 폭로하다가 다나가 눈치채고는 제압하는듯 문자가 중간에 저렇게 끊긴다. 그리고 다나에게 얻어터진다(...).
  15. 이때는 츄리닝이 아니라 정장을 입고 갔었다.
  16. 청와일호 때문에 오수가 이상해졌다고 말했다.
  17. 반대로 유다은비단 한정 츤데레 캐릭터이다.
  18. 여담이지만 스푼 서장이 국가 기밀 몇 개 정도는 취급하는 고위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요새는 이 분 덕에 중간관리직 정도로 느껴지지만
  19. 취소선을 그었지만 농담이 아니라 이호와 나이프와 관련된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본편에서 오수와 다나가 만나는 씬은 커녕 오수의 등장 자체도 크게 줄었다.(...) 그나마 본편에서는 거의 사라졌지만 특집편이나 단행본 4컷만화로나마 둘이 접전이 있는 것에 위안을 삼자
  20. 사실 만화적 연출이긴 하나, 심각한 사회문제를 별 큰 문제가 아닌듯 묘사하는 건 이영싫 문서에도 있듯이 본작의 고질적인 문제다. 당장 다나만 해도 여기서 언급된 책임회피, 불법도박, 직장 내 폭력 및 폭언, 내리갈굼, 거짓보고, 피의자 및 용의자 인권무시 등 안 좋은 건 골라서 하고 있다. 다 접어두고 접어두면 안되지!! 친동생인 혜나를 딱히 전투적인 활용도가 없음에도 무장 인신매매단 같은 위험한 곳에 맨몸으로 출동시킨다는 것부터가… 참고로 이건 아동보호법 위반에, 나가를 잠도 안 재우고 굴리는 건 청소년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이 두 건만 해도 현실에 적용하면 당장 쇠고랑에 뉴스에 나올 법한 악덕공무원이다(...).
  21. 헤이즈의 안 좋은 성격을 부각시키려는 개그컷이긴 했지만 140화에서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던 헤이즈가 아침부터 밉상이라고 날려버리는 게 아주 좋은 예.
  22. 또한 둘은 실제 친구 관계이기도 하니 이 점도 염두해두자.
  23. 애초에 서장에게 사원이 미친 개라고 대놓고 부르는 것은 그 뒤에 쳐맞긴 하지만 그만큼 편한 사람이라는 것이기도 하다. 레인 등의 스푼 여직원들과 어울려 다니는 모습만 봐도 그렇다.
  24. 완벽은 좁쌀만한 크기로도 작은 섬 여섯 개는 살 수 있다.
  25. 당일 나가가 교복을 입은 채 레이디를 만난 것을 생각할 때 백모래 체포 당시 시각은 아무리 일찍이여도 고등학교 수업 종료 1~2시간이 지난 저녁 때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26. 당장 현실적으로 봐도 테러가 일어났을 때 경찰이 시민 구조에만 힘을 쏟거나 활용 가능한 인력을 모조리 현장에 투입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시민의 목숨을 가벼이 여겨서가 아니라, 언제나 현재보다 더 나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두고 그러한 '만일의 사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여력을 두기 위해서다. 하물며 나이프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테러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뻔히 아는 상황에서, 그것도 대체할 구조 인력이 없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다나의 전술은 리더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스러운 호구짓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27. 나가가 텔레포트로 빠르게 인명 구조를 하는것을 보고 귀능이 '저 정도면 지금 당장이라도 나이프를 쫓아갈 수 있을텐데.' 라고하자 다나는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라고 한다. 즉, 지금은 사람을 구하는 일이 먼저라는 뜻. 물론 다른 이유도 있지만.
  28. 사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이상 언니로서 지켜줘야한다는 사명감(다나는 지킬 힘이 있는 특기자이므로 더더욱)이 보통보다 컸을테고,이런 배경설정이 없어도 동생이 어떤 미친 년에게 맞고 온것도 아니고 살해 위협을 받았다는것에 분개하지 않을 사람은 정말 자매 관계가 개판이 아닌 이상은 잘 없다고 할수 있다.
  29. 하지만 단행본에 따르면 혜나도 중3이 되면 그렇게 맞는다고 하지만 어린 동생이 맞는 게 보기 불편했는지 콤보기 할꺼면 2콤보만(...) 하라고 부탁한다.
  30. 이건 다른 직원들도 마찬가지. 사사의 혀 짧은 소리를 헤이즈가 랩터랑 둘이서 실컷 놀려대서 사사는 헤이즈를 싫어하고, 귀신을 무서워하는 그 나가가 귀신을 개 패듯 패버리는 헤이즈의 모습에 겁먹고, 귀능은 헤이즈가 돈을 밝힌다며 디스하는 등...
  31. 다만 처음에는 오수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은 본편이나 베도판에서 직접 나온 것이 아닌 반공식 설정 사이트인 이영싫 정보봇에 나온 사실이므로 너무 맹신하지 말자.
  32. 다만 나가에게 지초지종을 듣고 오수가 스푼에 자기 집안 하인들을 보내 허드렛일을 도와준 걸 보면 다나와 단 둘이 직접 만나기 힘들 뿐 여전히 스폰서로써 스푼에 대한 영향력은 충분하다.
  33. 사실 고등학생 때만 해도 외양은 눈매랑 키만 똑같지 딱히 닮지는 않았다. 그런데 졸업하고 둘 다 검정 양복을 입고 다니고, 검정색으로 염색했는데, 다나가 머리까지 반단발로 자르니 닮게 변한 것. 229.5화 어린이날 특집에서는 서로 따라하지 말라고 대판 싸우기도 했다(...). 옆에서는 듄이 "초등학생도 아니고..." 라며 짜져있고 혜나는 유다를 다나로 착각했다(...).
  34. 강철 솜사탕이라고. 머리 색깔이 각각 분홍색과 파란색이었기 때문.
  35. 다나는 오수를, 유다는 은비단을 짝사랑 중. 다만 은비단은 그레고르와 사귀는 중이기 때문에 유다는 차였고, 옆에서 다나는 의문의 1패를 경험했다. 짝사랑 상대에게만 눈에 띄게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도 공통점이다.
  36. 종합적으로는 파워도 더 세고 경험도 많은 다나가 유다보다 위인 모양. 작중 221화에서 은비단이 유다와 다나를 비교하며 "두 분 진짜 같은 특기자 맞아요? 차원이 다른데." 란 말을 한다.그리고 은비단의 평가에 "닥쳐."라며 화를 내는 초딩 마인드 유다. 다만 다나는 히어로이고 유다는 민간인이기 때문에 유다가 훈련과 경험만 쌓으면 밀리지 않을 수도 있다.
  37. 그런데 패러미터를 보면 기초체력과 스피드가 오르카보다 아래다. 뭐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파워와 비교했을 때의 상대적 수치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애초에 다나는 육체만 강화되지 체력이 강화되지는 않는다. 다만 그 정도로 강력한 육체 강화라면 스피드 역시 빨라져야할 텐데 오르카보다 밑인건 나름대로 의문. 이것은 한방한방의 위력이 강한 만큼 필연적으로 한방한방의 스피드 또한 빠르지만, 연타의 스피드나 신체이동 등의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것일 수도 있다. 물리법칙상 스피드와 힘이 비례한다는 것은 당연하나, 간과하기 쉬운 것은 인체역학적으로 보면 스피드도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다는 것. 이를테면 핸드 스피드와 펀치력(한방 펀치의 스피드)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38. 송하가 백모래를 평하면서 "영정님은 커녕 서장님에게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볼 때 영정보다 약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영정이 나가를 제외하면 최강의 초능력자인데다,(살아오면서 자신의 공격을 받아낸게 두명 뿐이었다고 한다.) 다나의 히어로 경력도 영정에 비하면 한참 애송이 수준이니 이상할 것도 없다. 실제로 아모르가 나가를 영정 이후의 최강자라고 언급하면서 간접적으로 확정. 그러나 영정 본인을 비롯한 간부들의 평가로 보아 최소한 상대해 볼 만한 실력은 되는 듯.
  39. 본작에서 동네 양아치에게 참교육을 시키려다가 지나가던 차가 튀긴 물에 맞아 열받아서 특기가 사라졌을 때 이 양아치한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장면이 나온다. 즉, 몇년동안이나 전투원으로 활약했음에도 순수한 싸움실력이 동네 양아치만도 못하다는 것으로 격투기술만 따지면 진짜 쌩일반인 수준이라는 얘기다.
  40. 그런데 이것도 좀 이상한게 일단 스펙차가 너무 압도적이면 제 아무리 텔레폰 펀치라고 해도 피할수 없는건 피할 수 없는거다(...) 막말로 곰의 앞발 후려치기를 평범한 일반인이 피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물론 다나의 능력이 스피드보다는 방어와 근력강화에 맞춰져서 인지도 모르지만 다만 또 이상한건 강철도 간단히 부술 완력을 내는 몸이 그 정도로 스피드를 못 내는 것도 이상하다.
  41. 그런데 이 때 다나는 적당히 조절해서 때린 것으로 보인다. 강철도 박살내는 다나인데 아무리 육체 개조를 받았더라도 백모래의 몸이 총도 제대로 안 먹히는 강철보다 강할 수는 없다.
  42. 멀리 갈 거 없이 프롤로그에서부터 의뢰인의 오토바이를 깨먹었던 나가를 생각해 보자. 물론 다나 자신도 깨부수는 거 많다.
  43. 언럭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는 조금 다른 의미이다.
  44. 죽은 애완동물들의 시체 반환, 영정을 만나게 해주거나 나가를 자신들의 일에 빌려줄 것, 그리고 이호를 풀어줄 것.
  45. 이 때 바닷속 + 바다눈 보정으로 나가를 잠시 설레게 했지만… 얼마 못 가서 환상에서 벗어났다.
  46. 원래는 흰장미. 영정의 죽음을 연출하기 위해 영정의 피를 먹고 붉게 변했다.
  47. 후퇴한 것도 어디까지나 사사가 어려진데다가 레이디가 있는 이상 자기 기술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것 뿐이지 혜나와 사사를 이동시킨 뒤 곧바로 돌아올 생각이었다.
  48. 이때 하마타면 백모래 근처에 있던 헤이즈가 휘말릴 뻔 했지만 다행히 공격이 백모래에게 명중했다. 이후 말하는 것을 보면 완전한 수준까진 아니여도 느낌으로 약간 파악하긴 파악했던 듯.
  49. 나가가 힘을 분산해서 공격하는 것과 아군이 맞아도 죽지 않도록 고무탄을 쓰는 등.
  50. 말 안했다면서 따지러 가자 황로가 어머, 너 머리 잘랐니? 아깝다 얘.라고 한다. 사실 다나가 저렇게 고압적으로 말하는게 이상하지 않은 게 친했던 선배가 사정을 10년 가까이 말을 안 하니 서운해할만 하다.
  51. 헤이즈가 허가를 받을 것을 권하였다.
  52. 둘 다 서로 반말하는 걸 보면 동창 혹은 친한 사람으로 보인다.
  53. 사사는다나에게 조인트를 까이고 맞은 묘사만 안나왔을 뿐 혜나도 맞은 것으로 보인다
  54. 최근 나이프 문제 등으로 엄청나게 바빠 퇴근도 힘든 모양. 최근 오수와 만나는 묘사가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이 때문으로 보인다.
  55. 도청하던 칸나가 메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자 메두사는 대차게 웃었다(...).
  56. 나가가 다니는 학교. 다시 말해 다나는 나가의 학교 선배. 참고로 유다, 듄과도 동창이라고. 히어로를 셋이나 배출한 비범한 학교
  57. 단, 이상의 내용은 베스트도전 버전에서 나온 설명으로 웹툰 본편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58. 때문에 메두사가 다나와 닮은 유다에게 반할 거 같다는 추측도 있다(...).
  59. 실제 영어발음으론 데이나에 가깝다.
  60. 하지만 듄의 이름이 영문 타자로 오타를 내면 EBS가 된다는 걸 몰랐던 것을 보아 이것도 알고 작명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61. 그 이유는 사사는 얼굴로 스푼 홍보를 해야 하고, 팬클럽도 있기 때문에...
  62. 정보봇에는 (치마...?) 라고 쓰여 있다.
  63. 반대로 유다는 머리길이와 얼굴이 여성형이 된 것을 빼곤 딱히 다른 것도 없다(...).
  64. 그러나 유다는 10cm 작아져서 165cm가 되었고, 귀능은 다나와 키가 똑같이 175cm가 되었다...
  65. 남자는 얼굴이라는 은비단의 말에 설렌 유다도 마찬가지. 사랑에 눈이 먼 다나와 유다를 본 일호는 이 둘을 한심하게 여기는 중(...). 한 명애인이 생긴 상대방에게 장렬하게 차였는데도 마음 못 접고 있고, 이 항목의 주인은 변태를 좋아하고 있으니...
  66. : 꽃집 사는 남자에게 꽃 선물을...
  67. 본인이 먹을 때도 껍질 깎기가 귀찮아서 잘 안 먹는다고 한다.
  68. 그리고 다나는 오수 외에는 이성에게 연애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팬들이 언제 그런거 신경 쓰겠냐마는 나가 또한 다나를 어느정도 신경 쓰고 의지하고 있긴 하지만 연애 감정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그리고 작가가 이영싫에 히로인은 없다는 발언을 한 만큼 다나와 나가가 이어질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하다.
  69. 다만 오수의 경우 비중이 너무 적고 다나와 오수의 접전이 별로 없는 등 여러 이유로 다른 커플링에 비해 많이 밀릴 뿐, 다나가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오수이고 오수 또한 다나에게 큰 호감을 지닌 만큼 오수X다나를 지지하는 사람도 제법 되고 관련 2차 창작도 간간이 나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