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트

1 고대 무게의 단위

고대 그리스어 : τάλαντον(탈란톤)
라틴어 : talentum
영어 : talent

1달란트는 60파운드. 1파운드는 453.6그램이다. 즉 1달란트는 27.216킬로그램. 수메르어로는 구(Gu)라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화폐 단위로, 노동자의 1일치 임금에 해당되던 드라크마 은화 6000개를 1달란트로 쳤다. 엄청나게 큰 돈으로, 기원전 4세기경 해방 노예인 파시온(Pasion)이 운영하던 아테네의 방패 공장의 1년 매상이 1탈렌트 정도였다고 한다. 이 공장에는 노예 70여명을 고용하고 있었으며 당시 기준으로는 꽤 큰 편이었다.[1][2] 2015년 3월 19일 현재 은시세로 환산 시 1868만 1062원.

2 기독교 용어

재능이나 은사 등과 같이 신이 내려주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리켜 부르는 말. 마태복음 25:14~30에 나온 세 종에게 금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3]를 주고 나중에 계산하여 두 배로 불려 이익을 얻은 자에겐 복을 내리고, 활용하지 않고 묵힌 자는 잉여한 종이라면서 쫓아내버렸다는 비유에서 유래하였다. 위에 사실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가끔씩 달란트가 적은 돈으로 생각해 1달란트 받은 사람이 남들에 비해 너무 적게 받은거 아니냐며 이상히 여기는 경우가 있다. 굳이 현대의 화폐 수준으로 언급하자면 한달란트 받은 종도 수천만 원은 받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게다가 은이 아니고 금 1달란트니 1달란트 받은 종은 2015년 8월 12일 기준으로 11억 5834만 9157원을 받았다는 거다(...)! 게다가 5달란트 받은 종은 57억 9174만 5785원, 그것을 2배로 불려 이익을 얻었다면 115억 8349만 1570원(...)이다!

3 일부 교회에서 쓰이는 유소년반 한정 화폐

2에서 유래하였다. 대체로 성경 암송 등이나 기타 이벤트로 달란트를 주며, 특정 시기(주로 부활절)에 열리는 달란트 시장에서 장난감이나 학용품을 구입하거나 교회에서 준비한 놀이 코너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개념이 퍼져 주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에서도 실시하는 모양. 이쪽도 역사가 꽤 깊다.

그러나 교회라고 다 하는 건 아니며, 개중에는 달란트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는 교회 또한 적지 않다. 여기에는 아이들의 값어치 따질 수 없는 노력을 달란트라는 형태로 유형화하며, 물질만능주의라는 잘못된 사고관을 가르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교육적으로나 신학적으로나 옳지 않은 것으로 단순히 즐기는 차원으로 넘어가선 안 된다.

4 대한민국의 TV 드라마 배우를 지칭하는 말

탤런트 문서 참고.

5 악튜러스의 아이템

Dallant

고대의 정복왕 반 세뉴가 대륙의 곳곳에서 발견했던 보석. 보통의 보석과는 달리 소유한 자의 마력을 증강시켜 전쟁터에서의 무기로 사용되었다. 달란트는 모두 여섯 개로서 반 세뉴가 소유한 이후부터 대륙통치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징표가 되었는데, 그로부터 1016년뒤 팔 페트라르카 대제의 손에 넘어간 이후 제국의 수도 콘스텔라리움의 상징이 되었다.

콘스텔라리움가나의 탑에 보관되어 있다던 6개보석. 역시 2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영어 스펠은 다르다. 각각의 달란트만으로도 강력한 마력을 가지고 있어 죽은 사람을 소환하거나, 고대 병기를 움직이거나, 일반인을 괴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원래는 가나의 탑에 장식물로 박혀있었지만 어느 날 가나의 탑이 개발살나면서 어디론가 뿔뿔이 흩어졌다. 달란트는 제국의 대륙 통치를 정당화하는 수단이었기 때문에 제국과 앙숙 관계인 공화국의 수상 알브레히트 본 하인베르그는 차기 수상 후보이자 자신의 조카인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에게 달란트를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시즈 플레어마리아 케이츠아이스파인의 설명을 듣고 이것을 얻어 한 밑천 잡기 위해, 텐지마르튀니에서 위기에 빠져 있던 중 우연히 만난 세 사람과 동행하며 공화국 사람인 엘류어드와 함께 자신의 인생을 망친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 이것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달란트를 하나둘 찾고 보니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 있었다. 이것은 말이야 보석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의 신체 일부[4]처럼 생긴 징그러운 물질이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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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막바지에서 엠펜저 람스타인에 의해 달란트는 6개가 아니라 7개 이며 그 중 하나는 셀린의 심장에 박혀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엠펜저는 일행이 힘들게 모은 달란트 3개를 전부 빼앗아 버린다. 엠펜저에게 일행은 단순히 달란트를 모으기 위한 꼭두각시였던 것이다.

3장 막판에서 이 달란트의 진짜 정체가 밝혀진다. 바로 사도의 신체의 일부. 즉 신의 신체의 일부라고도 할 수 있다. 달란트는 신과의 매개체 역할도 해서 7개를 모두 가지게 되면 신에 필적한 힘을 가지게 된다. 고대인들이 사도 하나를 deicider개발살내서 나온 달란트 하나를 셀린의 심장에 이식했기 때문에, 당시의 기억이 봉인된 셀린 본인을 포함하여 그 사실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가나의 탑에 있던 6개의 달란트와 합하여 총 7개가 되었다. 셀린의 심장에 달란트를 이식한 이유는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사도의 힘을 무력화시키기 위함이었다.

인간들에게 실망해 세상에 미련을 버린 엘리자베스 엔진은 이 진실을 6인위원회에게 가르쳐 주고, 자신은 인간의 신체로 옮겨 타 활동하는 등 행동을 개시한다. 그녀는 결국 절대선 시즈 플레어의 육체와 이 7개의 달란트, 그리고 그 제물이 될 어린양을 모아 파괴신 아흐리만을 소환한다.

6 네이버 베스트도전 만화 달란트

[1]

회사원이면서 원래대로였다면 평범한 속에서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야 했던 '크레이머'라는 인물이 어느 순간부터 사지를 제대로 못 쓰게 되면서 자신의 재능을 통해서만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

전작인 엘리자베스 1호를 생각해 봤을 때에도 만만치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만화.
아직 베도에 있고 인지도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는 의외인 만화이다.
기본적으로 마치 동화를 읽는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만화이다.
장점은 다른 웹툰들이 다량으로 찍어낸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그림체이며 실제로 빨리 그리게 위해 특화된 그림이라면, 이것은 컷 하나하나가 정성것 그린 흔적이 보인다.
단점이라면, 고퀄리티라는 점 때문에 일주일 당 컷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그 대신에 스토리와 전하는 분위기 같은 것들은 현재 네이버 정식 웹툰들이랑 비교해봤을 때 전혀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초딩, 철없는중딩들에게 별점테러와 근거없는 비방 당하고 들을 것 같해서. 그냥 베도에서 아는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으면 좋겠으나. 사실 베도에만 있기에 아까운 작품이다. 최근 포텐업에 선정당했다. 요즘 보기 드문 따뜻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어, 자극적이진 않지만 어떻게 보면 진정한 의미의 한국식 히어로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작과 다르게 기독교적 가치관을 지니고 있지만, 기독교적 색채는 진하지 않아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편하게 볼 수 있다.

좀 더 추가바람
  1. 건설 일용직 잡부의 평균 일당이 약 6만 원인 걸 고려하면 1달란트는 3억 6천만 원.
  2. 시오노 나나미로마인 이야기에 따르면 대략 천만 원 정도라고 했다. 더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시면 추가바람.
  3. 한 마디로 돈뭉치를 줬다는 소리.
  4. 눈, 귀, 손, 뇌, 발,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