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서퍼링 시리즈

더 서퍼링 시리즈
더 서퍼링더 서퍼링: 얽힌 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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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퍼링
The Suffering
개발서리얼 소프트웨어
유통미드웨이
앙코르, Inc.(북미판 윈도우즈)
주시 게임스(유럽판 윈도우즈)
플랫폼PS2, XBOX, 윈도우즈
출시일2004년 3월 8일(북미 PS2, XBOX)
2004년 5월 14일(유럽 PS2, XBOX)
2004년 6월 7일(북미판 윈도우즈)
2004년 7월 30일(유럽판 윈도우즈)
장르FPS, 3인칭 슈팅 게임, 호러 게임
엔진라이엇 엔진
등급17+
링크[1]
더 서퍼링: 얽힌 속박
The Suffering: Ties that Bind
개발서리얼 소프트웨어
유통미드웨이
플랫폼PS2, XBOX, 윈도우즈
출시일2005년 9월 26일(북미 PS2, XBOX)
2005년 10월 28일(유럽 PS2, XBOX)
2005년 9월 30일(북미판 윈도우즈)
2005년 10월 28일(유럽판 윈도우즈)
장르FPS, 3인칭 슈팅 게임, 호러 게임
엔진라이엇 엔진
등급17+
링크[2]

1 개요

서리얼 소프트웨어와 미드웨이에서 만든 FPS/3인칭 호러 액션 게임 시리즈. 1편인 The Suffering이 2004년, 2편인 얽힌 속박(The Suffering : Ties That Bind)이 2005년에 발매되었다.

2 상세

I want to see the real you, Torque!

- 킬조이 의사

본격 괴물이 괴물을 썰어버리는 게임

공포 게임이라는 걸 어필하려는지 배경이 어둡고 음침한 곳이 많으며 VGM 대부분이 괴물들의 괴성, 주인공의 숨소리와 맥박 뛰는 소리하고 시너지를 일으켜 음산하고 으스스한 것들이 많다. 난이도는 하위(Easy), 중위(Medium), 상위(Hard), 불가능(Impossible)이 있다. 아이템들은 보유 갯수가 한정되어 있으며 이 게임의 치유 아이템은 구급상자나 액체, 고기, 야채같은 음식들이 아닌 좀비윰(Xombium)이라는 진통제이다.

주인공은 인간흉기급의 탈옥수로 상황에 따라 FPS와 TPS 시점을 교체해가며 총기류와 근접무기, 폭탄류로 공격하지만 가장 큰 능력은 바로 괴물로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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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변신하는 괴물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 일명, '더 크리쳐'(The Creature)

괴물들을 공격하면 광기 모드(Insanity Mode)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가득차면 변신이 가능하다. 몸이 커지면서 팔에 커다란 칼날이 튀어나오는데 이걸로 휘두르면 중형 몹이라도 순식간에 고깃덩어리가 된다. 괴물 게이지가 고갈되어도 괴물 모드로 계속 있을 수는 있지만 대신 플레이어의 라이프를 깎아먹는다. 공격 형태는 3가지가 있다:

  • 칼날이 달린 팔로 난도질
  • 칼날이 달린 팔로 꽤뚫기
  • 오른팔로 땅치기.
    • 초반: 땅을 쳐서 충격파 발산.
    • 첫 업그레이드: 땅을 쳐서 충격파 발산 직후 전방위에서 무수한 날붙이들이 튀어 나온다.
    • 두번째 업그레이드: 땅을 쳐서 충격파 발산 직후 전방위에서 소규모 집속 폭발이 일어난다.
    • 세번째 업그레이드: 땅을 쳐서 충격파 발산 직후 전방위에서 사슬들이 광범위하게 뻗어나온다.
    • 최종 업그레이드: 땅을 쳐서 충격파 발산 직후 전방위에서 광역 대폭발을 일으킨다.

2.1 1편

적들을 벌집으로 만들거나 고기단자로 만들어 썰고 다니다보면 특정 NPC들과 조우하는데, 이 때 주인공 내면의 인격들 둘(선악)이 주인공을 부추기고,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이들을 살려줄까/죽일까,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까/죽일까/생깔까, 이들과 함께 할까/죽일까/생깔까 등등.

He can teach you a lot.

- 선의 인격, 주인공에게
Make him bleed.
- 악의 인격, 주인공에게

See what he has to say.
- 선의 인격, 주인공에게
KILL HIM! KILL HIM! KILL HIM! KILL HIM!
- 악의 인격, 주인공에게

'클램'이라는 NPC와 조우했을 때

선의 인격은 주인공에게 불살, 불살, 불살(...)을 외치고[1] 악의 인격은 주인공에게 X까고 닥치고 다 죽여버리라고 한다. 물론 보신주의적인 중립 행보로 이들을 무시하고 단독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 악의 인격을 들어 살육을 행하면 직후에 선의 인격으로부터 호된 질타를 듣는다. 반면에 살생을 하지 않고 일부 NPC를 무사히 이끌어 그들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하면[2] 선의 인격으로부터 칭찬을 듣는다.

He needs your protection.

- 선의 인격, 주인공에게
He is a parasite.
- 악의 인격, 주인공에게

If you don't help him, he will die.
- 선의 인격, 주인공에게
You are better off without him.
- 악의 인격, 주인공에게

'달라스'이라는 NPC와 조우했을 때

달라스를 죽이면: "He needed your help, You bastard!" - 선의 인격, 주인공에게
달라스를 끝까지 챙겨서 탈출시키면: "Your soul is strong, T." - 선의 인격, 주인공에게

하지만 3가지 선택(선, 악, 중립)이 다 주어지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전기 의자 스위치를 발견하면 그는 의자에 묶여있는 수감자를 전기 고문하거나(악) 단순히 스위치를 작동하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있다(중립). 여기서 선의 선택은 없다. 또 다른 예로 몸이 양단당해 천천히 죽어 가고 있는 교도관을 발견한 후 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후의 일격을 가해주거나(선) 또는 죽어 가는 교도관을 무시하고 내버려둘 수 있다(중립). 여기에 악 선택의 여지는 없다.

1편에는 엔딩이 3가지 있는데 굿, 중립, 배드이며 엔딩은 주인공이 작중 하는 선택과 수반하는 행보에 따라서 결정된다.

가족 사진. 주인공이 정도를 걸을 수록 사진이 깨끗하고, 주인공이 악행을 저지르고 타락하면 할 수록 사진이 구겨지고 피로 물든다.

2.2 2편

Insanity is your deadliest weapon.

여기서는 변신할 때의 괴물 모습이 다르며 카르마에 따라서 해금되는 변신 능력도 다르다.

NewGoodTorque.jpg, 두번째 컨셉 아트
선의 카르마가 주도권을 잡았을 때의 변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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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노선을 고수할 때의 변신 모습. 이 때만해도 아직은 인간의 외모를 갖추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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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카르마가 주도권을 잡았을 때의 변신 모습. 면상 모습이 인간과는 동떨어져있다.

특히 최종형으로 가게되면 몸에서 전기가 나오면서 주변에 있는 몹들을 전부 터뜨려죽인다. 총기류는 권총 부터 기관단총 까지 있지만 2편에서는 기관총유탄발사기, RPG-7(!!!)이 추가되었고 거치 무기가 추가되었다.

2.3 무기

2.3.1 The Suffering

다이너마이트를 제외하고 모두 2편에서 개근한다.

2.3.2 2편부터

건카타가 가능한 총기류는 굵은 글씨로 표기.

3 스토리

No fancy capes.

No plaid skirts.
Just brutal, shocking horror.

3.1 The Suffering

Prison is hell.

감옥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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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중심이 되는 애봇 주립 교도소(Abbot State Penitentiary)

주인공 토크(Torque)는 전처와 두 아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카네이트 섬(Carnate island)에 위치한 애봇 주립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가 수감된 직후 섬에 지진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갑자기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나타나 교도소의 수감자들과 간수들을 닥치는데로 학살하기 시작하고, 토크는 괴물들로 가득한 이 교도소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분투한다. 그렇게 괴물들을 도륙내면서 사방에 널부러져 있는 인간들과 괴물들의 시체들을 무시하고 전진하다가 잠시 멈추고 간수실에 위치한 감시 모니터를 봤더니 교도소, 아니 카네이트 섬 전체가 괴물들의 급습을 받고 있는 걸 보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급하게 계속해서 울리는 전화. 망설인 끝에 전화를 받았더니, 왠 전처의 목소리가...?

T? T, listen to me. You gotta get out of there. That island is more than just a prison: it's so much worse. It brings out the worst in everyone. Get out of there, T. Run! Run as fast as you can!

아니, 어떻게 이 여자가? 이 여자는 분명히 죽었어. 그런데 어떻게?

편하게 앞뒤 생각을 할 틈도 없이 괴물들의 괴성이 들려온다. 복잡하여 뭐가 뭔지 통 알 수 없는 머리속을 뒤로 하고, 토크는 괴물들을 썰어대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살아나가기 위해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현재 있는 카네이트 섬의 광기어린 과거와 돌연 나타난 괴물들과의 관계 또한 덤으로 발견하게 된다. 마지막에서는 플레이 하는 동안에 얻은 카르마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3]

3.2 얽힌 속박

The city has its demons... But so d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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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 중심이 되는 도시 볼티모어

2편에서는 무대가 볼티모어로 바뀌었다.[4]

감옥에서 탈출한 토크는 고향인 볼티모어로 갔지만 얼마안가 거기도 괴물들이 창궐하여 도시에 아포칼립스가 벌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이 와중에 비밀 조직 파운데이션(The Foundation)이 나타나 괴물들을 포획하고 주민들을 위협한다. 그 틈 속에서 토크는 자신의 가족에게 일어난 일과 희미한 과거의 기억들을 찾는다. 한편 토크가 다닐때마다 볼티모어의 범죄왕 '블랙모어'가 나타나 괴물들을 부리며 토크를 방해한다.

4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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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Torque). 애칭은 T. 이 게임의 과묵한 주인공.[5] 볼티모어 태생이며 고아원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절대로 순탄하다고 할 수 없는 시절이었다. 자신과 같이 고아원에서 자란 카르멘을 만나 결혼했고 두 아이들을 둔 가장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기절했고, 기절해 있다가 깨어나보니 자신의 처자들은 죽어있었고 토크 자신은 그들의 피에 범벅이 되어 있었다. 자신은 가족을 죽인 기억이 없고 실신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법정은 토크의 탄원을 기각해버리고 신속히 그에게 사형 선고를 내려버린다.[6] 그렇게 토크는 카네이트 섬에 있는 아봇 교도소로 송환되는데, 첫날부터 안 그래도 절망적이었던 그의 인생은 더욱 더 나락으로 떨어진다. 게임 플레이중에 간간히 드러나는 그의 과거를 보면 좋은 아버지였다고 말하긴 어렵다.
감방행은 아봇 교도소가 처음이 아니며 이전에도 구류 살은 경력이 있다. 이 캐릭터의 성격은 플레이어가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하냐에 달려있다. 그래도 게임에 나오는 괴물들과 최종보스들이 이 인물과 연관이 있다는 걸 볼 때 절대 정상인이라고 볼 수 없는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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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Carmen). 토크의 부인. 본편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토크와 같이 고아원에서 자랐고 결혼했다. 결혼하기 전부터 동네에 있는 공원에서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이는 2편에서 회상으로 나온다. 게임상에서 선의 인격으로 나오며 2편에서는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다. CV: 라피다 키스(Rafeedah Keys)
생전에 남편에 대한 감정은 매우 복잡미묘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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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조이(Killjoy). CV: 존 암스트롱

아봇 교도소 옆에 있는 카네이트 정신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의사겸 정신과 의사다. 본편으로부터 과거인 1900년대에 카네이트 섬에 들어왔지만 얼마안가 사망하고 마는데 아무도 그가 왜 죽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계속 섬에 있었고 게임 중간에 영사기로 통해 토크에게 말을 건다. 중요하지 않은 사람 같겠지만 토크에게 과거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2편에서도 개근했는데 이번에는 영사기 뿐만아니라 TV에서도 나온다. 이번에도 토크에게 과거에 대한 실마리를 주는데 이게 스포일러 수준이다.

4.1 The Suff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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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 T. 해잇(Hermes T. Haight). CV: 존 페트릭 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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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이스(Horace)

달라스

클렘(Clem). CV: 로스 더글라스

세르게이

어네스토

4.2 얽힌 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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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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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세 트루만. CV: 데이빗 마쿠스

1편부터 2편 까지 개근한 인물. 그러나 2편 후반부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전혀 볼수가 없지만 그는 옛날 서부터 출연했다. 바로 게임 로딩화면에 뜨는 챕터의 제목과 일기가 이 사람이 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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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Jordan). CV: 레이철 그리피스

2편에 등장하는 조직의 수장. 무슨 이유에서 인지 괴물들을 수집하고 있다. 게임 메뉴에 있는 텍스트 로그를 보면 괴물들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인류를 위해 생포하고 격리시키는 것이 목표인듯 하다. 진행하다보면 이 여자 성깔이 대단하다는걸 보여준다. 초반에 용병들이 일을 제대로 못하면 총 맞아 죽는다고 말하거나, 중간에 나타나는 괴물들을 피해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선의, 중립을 택하면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데 무려 헬리콥터를 타며 공격한다. RPG로 헬기를 떨구면 도망쳐 나와서 탑제된 기관포로 저항한다. 그러다가 총알 몆방 먹여주면 맨 몸으로 도망치는데, 이 때 이 여자를 죽이고 살릴지는 플레이어에게 달려있다. 물론 선의, 중립 노선을 택하는 플레이어들 절대다수는 이 여자를 끔살시켜버린다. 그 성질머리로 워낙에 어그로를 끌은 지라...[7] 악으로 선택할 경우 주인공을 돕지만 끝이 영 좋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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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모어(Blackmore). CV: 故마이클 클라크 덩컨.

2편의 주요 악역. 아울러 2편 게임상에서 악의 인격 목소리로 나오며 토크를 부추긴다. 사실 1편에서 중간에 언급되었지만 모습을 드러낸건 2편이였다.[8] 볼티모어의 범죄왕이며 길거리 갱스터이건, 마피아 조직이건 모두 그의 이름을 알고있으며 경찰도 그를 알고 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의 모습을 본적이 한번도 없다. 그러나 유일하게 토크가 그를 볼수 있다.

4.3

작중 등장하는 적들이 모두 괴물들은 아니다: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맛이 가버린 인간들과 흑막 조직(2편)의 용병들 또한 등장하며, 이들은 엄연한 적.

4.3.1 괴물들

이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물들은 말리팩터(Malefactor)라고도 불리며, 인간의 죽음(특히 각종 처형법)과 죄악이 구현화된 존재들이다. 인간에서 기원한 존재들이므로 기본적으로 인간형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그 죽음이나 죄악으로 인해 심하게 뒤틀려 있는 그로테스크한 외형을 자랑한다.

각 괴물들이 기원한 죽음의 형태나 죄악은 작중 등장하는 저널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괴물들이 처음 등장할 때 나오는 연출로도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하다.[9] 각각의 괴물들은 비단 플레이어뿐 아니라 자신들 외의 걸어다니는 모든 존재들을 기본적으로 적대하며, 자기들끼리 죽고 죽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 1, 2편에 개근 출연하는 괴물들은 굵은 글씨로 표기.
  • 2편부터 출연하는 괴물들은 이탤릭체로 표기
  • 슬레이어(S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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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형에 의한 죽음을 상징하는 말리팩터. 가장 처음부터 상대하게 되는 적이며 극후반까지 꾸준히 등장한다. 사지의 무릎이나 팔꿈치 아래가 잘려나가고 칼날이 박힌 형상이며, 이 칼날을 이용해 공격한다. 네발로 돌아다니는 듯한 모습으로 고속으로 이동하기도 하며 이 때 벽이나 천장을 타는 것도 가능하다. 간혹 팔을 쭉 펴고 드릴처럼 회전하며 몸을 날리는 돌진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다. 워낙 빨빨거리고 돌아다녀서 숙련자가 아니면 순삭시키기 어렵다. 머리가 약점이라고는 하나 헤드샷만으로는 금방 죽지 않아서 총알 몇발을 더 박아줘야한다. 하지만 게임 후반부에서는 헤드샷이 중요한데 헤드샷을 해서 머리를 아작내지 않으면 이것들이 부활하기 때문.
2편에서는 날붙이에 의한 살해 또는 범죄를 상징한다.
  • 마크스맨(Mark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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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살형에 의한 죽음[10]과 총살 당한 자, 총살을 집행한 자들을 상징하는 말리팩터. 등에 달린 총신들을 정렬해 단발 사격, 연속 사격을 하며 근접한 경우 총구 방향과 상관없이 몸에서 파편을 뿜어내 주위에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슬레이어에 비하면 여러모로 둔하지만 맷집이 좀 더 있는 편이다.
  • 메인라이너(Mainl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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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주사에 의한 사형을 상징하는 말리팩터. 등에 잔뜩 꽂힌 주사기를 던지거나 달려들어 주사기를 직접 꽂는 공격을 한다. 메인라이너가 스폰되는 곳은 피나 물 등 액체가 고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메인라이너의 주사에 맞을 시 변신 모드가 강제로 해제되니 다른 몹과 섞여 나올 때 주의가 필요하다.
  • 버로우어(Burr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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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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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생매장에 의한 죽음을 상징하는 말리팩터. 땅 속을 파고 다니다가 튀어나와 체인으로 전방을 후려치거나 회전해 일정 범위를 휩쓰는 공격을 한다. 땅속을 다닐 때에는 지표면이 움직이는 효과가 보이며 이 상태에서는 외부에서 공격이 불가능하다. 버로우어가 튀어나왔을 때 공격하는 수도 있지만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버로우어가 튀어나온 후 다시 들어갔을 때 지면에 잠시 남게 되는 구멍에 폭탄을 던져넣는 것이다. 폭탄의 종류를 불문하고 한방에 처치가 가능하다.
참고로 1편의 버로우어는 광산 낙반 사고로 생매장당한 죄수들이 기원이고, 2편의 버로우어는 터널 공사 사고의 희생자가 기원이다.
  • 누스맨(Noos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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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버로우어의 기원이 된 죄수들을 죽게 방치하고 그 원한으로 다른 죄수들에게 린치당한[11] 간수들에게서 기원한 말리팩터. 게임 전체에 얼마 없으며 패턴도 일정 구역을 지나갈 때 떨어져 내려와 대미지를 주는 게 전부다. 운이 좋다면(혹은 나쁘다면?) 이벤트로 하나 나오는 거 외엔 아예 볼 일이 없을 수도 있다.
  • 페스터(F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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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카네이트 섬에 노예선이 난파했을 때 노예들이 난파된 배에 갇힌 채 죽어가게 방관한 노예상인들에게서 기원한[12] 말리팩터. 한쪽 손 대신 달린 철구를 휘두르는 공격을 하는데 공속이 꽤 느리다. 단, 어느정도 거리가 있을 때 쓰는 갑자기 돌진해오는 공격엔 주의가 필요. 덩치에 걸맞게 맷집이 꽤 되지만 기본 공속이 느리기에 일대일이라면 총보다는 차라리 근접해서 도끼로 패는 게 더 잡기 수월하다.
  • 페스터링 랫(Festering 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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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터의 몸 속에서 기생하는 쥐의 모습을 한 말리팩터. 페스터를 처치시 복부가 뜯어지면서 안에서 이것들이 튀어나오며, 이 쥐들은 플레이어에게 돌진해 자폭(!)한다. 다만 이 쥐들은 뭘로 때려도 한방에 죽기에 리볼버 연사 정도로도 금방 잡을 수 있다. 정 귀찮으면 페스터를 잡고 쥐들이 튀어나오는 것에 맞춰서 화염병 같은 걸 집어던지면 한방에 정리된다.
  • 인페르나(Inferna). CV: 바마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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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 중반부터 어린 여자 아이로 나오기는 하나 본격적인 적으로 나오는 건 게임 후반부. 겉보기에는 어린 여자아이 같지만 실상은 불을 몸에서 방출하는 괴물이다. 1600년대에 여자아이들이 위치크래프트를 하다가 불에 타 죽은 것이 기원인 말리팩터. 주로 두 마리 혹은 세마리씩이나 등장한다. 움직임이 아주 재빠르며 움직일때마다 불을 지른다. 아이의 모습일때는 데미지를 줄수 없지만 괴물일때는 데미지가 들어간다. 죽으면 재가 되는데, 이 때 이 잿덩이를 총으로 쏴서 증발시키지 않으면 부활한다.
이 녀석들의 주된 전법은 재빠르게 움직이면서 화염 자국을 남겨놓아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봉쇄한 후 가까이 가서 폭발성 화염을 방출하여 데미지를 입히는 식이다.
  • 1편의 최종보스. 공식 이름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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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리퍼(The Creeper). CV: S. 스콧 불럭

긴 코트를 입었고 얼굴은 마치 여장을 한 것 같다. 더 끔찍한건 몸속에 여자들이 박혀있으며 그 여자들 입에는 칼날이 튀어나와있다. 크리퍼는 볼티모어에서 도시전설로 알려져 있으며, 50명에서 200명에 달하는 여자들을 죽였다. 하지만 토크를 공격하는 횟수는 별로 많지 않으며 주로 와서 얘기를 하는데 전부 여자나 매춘부에 대한 것뿐이다. 후반부에서 중립 또는 악일 경우 이놈과 보스전을 한다. 몸에 달려있는 여자로 공격하거나 슬레이어들을 소환한다. 쓰러뜨리면 몸에 달려있는 여자들에게 칼에 수백번 찔리면서 죽는다. 그런데 이놈.. 그 와중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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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저(Gorger)

고저의 기원은 2편의 배경인 볼티모어에서 과거에 일어난 대기근이 유행이였을때 죽은 사람들을 먹어 치우는 것에 비롯되었다. 처음 출몰 장소에서 어떤 목사가 신도들에게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인육을 권하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경악한다. 실제로 게임상에서 고저는 주변에 죽은 몹이 있으면 그 쪽으로 가서 시체를 먹어 체력을 회복한다. 근접하면 붙잡고 먹으려고 하는데 키 난타 이벤트이니 빨리 눌러주면 된다. 게다가 맷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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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스니스트(Arsonist)

기원은 방화에서 비롯되었다. 2명의 인간이 샴 쌍둥이 처럼 하나로 뭉쳐있는 형상이고, 몸에서 가스 같은 것이 새어나오며 전투시에는 붙이 붙는다. 공격 패턴은 화염구를 던지는것과 땅을 가로질러 불을 뿜는다. 또한 인페르나 처럼 움직이면서 내뿜는다. 무서운것은 불로 인한 2차 피해가 꽤나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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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맨(Triggerman)

총기난사와 볼티모어에 있는 갱스터들이 기원이다. 경찰들 중 한 명을 무차별 사격으로 죽이면서 등장한다. 거미처럼 기어다니며 온 몸에 총상이 있다. 양손에 스콜피온 기관단총을 들고있고, 등에는 팔이 3개나 달려있는데 여기에 샷건이 달려있다. 약점은 복부인데 그냥 멀찍이서 갈기기만 해도 상관없지만 되도록이면 가까이 가지 않는게 좋다. 총을 쏘는것 뿐만이 아니라 내려 찍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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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레서(Suppressor)

경찰의 폭력적 과잉 진압이 기원인 괴물. 토크가 예전에 투옥한 볼티모어 동부 교도소에서 등장한다. 오래전에 볼티모어 동부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교도소 경비원들이 기관단총으로 모조리 사살했다. 모습은 경비원 복장에 얼굴에 손전등이 박혀있고 배에는 톰슨 기관단총 몇자루가 박혀있다. 대신 다리가 없기 때문에 앉은뱅이 마냥 기어다닌다. 기어다닐 때마다 피가 바닥에 흘리기 때문에 위치를 알수 있다. 그러나 일단 한 번 들통나면 배에 박힌 총으로 죽을때까지 쏜다. 정말로 죽을때까지 쏜다. 난전때 이놈을 죽이면 본의아니게 다른 놈들을 죽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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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레이셔니스트(Isolationist)

암실에 갇힌 죄수들이 기원이다. 실제로 이름의 어원인 아이솔레이션은 고립을 뜻한다. 볼티모어 동부 교도소 지하에 위치한 단독방에서 출현한다. 얼굴에 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전부 없어졌고 자물쇠로 대체되었다. 다리는 부러져있어서 팔로 움직인다. 전기를 발산하는 구체를 쏘지만 배를 열어 수십마리의 뤳치를 풀어놓아서 의외로 상대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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뤳치(Wretch)
1편에 페스터링 랫이 있다면, 2편엔 뤳치가 있다. 아이솔레이셔니스트의 뱃속에서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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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울러(Mauler)

볼티모어에서 존재하는 인종차별이 기원이다. 몸통은 개인데 얼굴은 사람이다. 그리고 얼굴에는 나이프가 달려있다. 공격방식은 단순하게도 달려들어서 공격하는데 얘네들은 떼를 지어서 몰려다닌다. 이들의 주인은 노예 사냥꾼 카퍼필드다.

캡틴(Captain) - 슬레이어, 트리거맨, 아르스니스트들의 강화 버젼. 통상 무기로는 죽일 수 없고 오직 변신 능력만으로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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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사냥꾼 카퍼필드(Copperfield the Slave Hunter). CV: 故밥 패픈브룩

2편에 나오는 악역. 노예 사냥꾼이다. 과거에 볼티모어에서 도망친 노예들을 잡으러다녔다는 기록만 있을 뿐이다. 중간에 나타나서는 자신의 사냥개들인 마울러들을 풀어놓고 토크를 공격한다. 크리퍼처럼 토크에게 말을 하는데 사냥에 관한 것들 뿐이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선의나 중립일 경우 이놈과 보스전을 치루는데 총으로 저격하거나 마울러들을 보낸다. 해치우면 죽으면서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잡아먹힌다. 이놈의 말을 들어보면 먼 옛날에 토크와 카르멘의 조상들도 사냥했었던 듯.

5 진실

주인공이 피해자이자 만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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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1편

최종보스 괴물의 정체는 토크의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감정들이 구현화된 존재. 일명, 토크의 원한(Torque's Hatred).

5.2 2편

블랙모어의 정체는 토크가 어릴 때부터 그와 함께 공존해 온 또 다른 자아이며 분신.

6 괴물들의 데뷰 스테이지

6.1 The Suffering

  1. The worst place on Earth - 슬레이어
2. Descending - 마크스맨
3. Slumber of the dead
4. Abbott prison blues - 메인라이너
5. No more prisons
6. I can sleep when I'm dead - 누스맨
7. Everything beautiful is gone
8. Darkest night, eternal blight - 버로우어
9. Oblivion regained
10. You've mistaken me for someone else
11. Hate the sin, not the sinner
12. A lonely place to die
13. Dancing at the down of the apocalypse - 페스터
14. Surfacing
15. An eye for an eye makes the whole world blind
16. Who wants to deny forever?
17. Death be not proud
18. Single bullet theory
19. And a child shall lead them - 인페르나
20. Last breath before dying - ??? (굿 엔딩)
추가바람
  1. 한번의 예외가 있는데, 몸이 양단되어 과다 출혈과 쇼크로 죽어가는 간수를 안락사시켜주면 선의 인격이 주인공을 잘했다고 칭찬한다.
  2. 모든 NPC들이 무사히 빠져나가는 건 아니다: 대부분이 끔살되고 살아나가는 건 극소수며, 그나마도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는 챙겨줘야 한다.
  3. 구조대로 보이는 사람이 배를 타고 왔는데 카르마에 따라서 이 사람에게 도움을 받거나, 혹은 그 사람 배를 탈취하거나, 죽이고 계속 섬에 남는다.
  4. 실제로 볼티모어는 미국에서 그 유명한 디트로이트 다음으로 가장 위험한 도시다. 살인률이 무려 1위
  5. 그러나 2편에서는 조금이나마 말을 한다.
  6. 일단 목격자가 부재하고 확실한 물증이 없었는데...
  7. 또한 제대로 된 진 엔딩을 보기 위해선 이 여자는 죽어야 한다.
  8. 1편에서는 이름이 아니라 별명인 '대령'이였다.
  9. 예를 들면 총을 쏘는 괴물인 마크스맨이 처음 나오는 구간에 들어오기 직전 인간을 총살하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10. 1편의 배경이 되는 카네이트 섬은 2차대전 당시 포로수용소로 쓰인 적이 있다는 배경설정이 있다.
  11. 그래픽을 보면 단순히 목이 메달린 게 아니라 살가죽이 벗겨진 걸 알 수 있다.
  12. 게임 내 저널에 노예들에게서 기원했다면 피부색이 더 어두웠을 것이란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