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니스 데 알브켈케

대항해시대4의 등장인물, 42세 천칭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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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왕립 함대의 해군제독. 배경 설정상 인도 항로를 중심으로 활약한 명제독의 후예라고 하는데, 이는 아폰소 데 알부케르케를 가리킨다.

포르투갈이 해군력이 강한 국가가 아니었다는 걸 반영하는 듯이 약하다. 함대 자체는 대형선 위주로 이루어져 괜찮지만 애초에 도시가 리스본, 세우타, 마데이라 뿐인데다 확장할 생각도 안해서 세 도시의 시세를 개판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능력치도 부하보다 구리다. 안습.

게다가 스토리상의 개입도 포르투갈 출신인 라파엘 카스톨이나 세실리아 데 멜카드의 부모를 찾는 사이키 교타로를 제외하면 없다. 그나마도 라파엘 시나리오에서는 페르난 실비엘라가 사기를 쳐서 아프리카 해역 점유율을 뺏기는 이벤트와 스페인에게 패자의 증표를 넘겨주는 이벤트 등 무능한 모습만 나오는지라 라파엘로 한번 끝을 본 플레이어는 싫어한다. 위압하기도 매우 쉬우며 플레이어가 누구든지 간에 친서도 자주 보내는 호구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딴 노력을 해 봐야 마데이라, 리스본, 세우타 세 항구 모두 너무나 좋은 항구라서 이벤트가 있는 교타로,라파엘 빼고는 해산시키는게 훨씬 좋다.

라파엘 시나리오 엔딩에서는 라파엘이 포르투갈 국왕으로부터 부왕의 자리를 받는 것을 사양하자 그걸 받아먹고(...) 포르투갈의 부왕이 된다.

사이키 교타로 시나리오에서는 디나스가 세실리아의 엄마를 보호하고 교타로에게 패자의 증표를 연구한다고 교타로가 패자의 증표를 준다. 신대륙의 패자의 증표를 찾고 리스본으로 기항하면 페드로 데 발데스가 포르투갈을 위협해서 치무의 도끼를 제외한 패자의 증표를 몽땅 빼앗긴다.

그래도 교타로가 발데스에게 맞선다고 하자 라파엘 때와는 달리 무장 바켄틴을 선물로 준다! 이런 일빠같으니

호드람 시나리오에서는 별 접점은 없지만, 가깝고 약한 주제에 군용 갤리온을 운용해서 아주 좋은 먹잇감이다. 초반에 벨스의 카락을 뺏고, 갈리아 전기와 푸른 떡갈나무방패, 소멸의 캇트바르겔 정도만 있으면 바로 포르투갈로 가서 갤리온을 얻을 수 있다. 선박셔틀이렇게 몇 번 털어먹으면 초반에 자금부족으로 말라 죽는다. 거의 첸토리오네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