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洛 / Lau Chan
1 개요
- 키: 172cm
- 몸무게: 77kg
버추어 파이터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치바 시게루
참고로 개발 초기 이름은 "리"였으나 너무 흔한 이름이라 바꾼듯.
호연권이라는 무술을 구사하는 권법 고수. 제 1회 세계 격투 토너먼트(버파1) 우승자이며, 파이 첸의 부친이다. 무술 수련한답시고 가정을 내팽개치고 다닌 덕에 따님에게는 미움받는 아버지지만 최근 시리즈에서는 병[1]으로 골골거리고 있는터라 화해의 기미도 보인다. 6편에서는 퇴출될...지도.
옛날에 나온 애니메이션에선 죽림에서 만난 호랑이를 턱 올려치기 한방으로 제압,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신을 스코프로 노리고 있는 스나이퍼의 기척을 눈치채고 정확히 그 방향을 노려보는 둥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한다. 취권 할아버지 순제와도 아는 사이로 나온다. 근데 직업이 요리사.(권법가도 먹고는 살아야한다. 철권의 마샬 로우가 요리사인것도 이분의 영향이 없진않을듯.)
1편에서는 최강을 다투는 캐릭터 중 1인이었고 2편에서도 상위권의 강캐. 이후 시리즈에서도 대부분 강캐로 등장하는 편이다.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는 파이와 비교해보면 기술이 전체적으로 공중콤보에 특화돼있는데, 고저차가 있었던 3시절에는 고저차와 벽을 이용하면 정말로 흉악한 콤보가 들어가는 캐릭터였다. 공중콤보를 PPPK로 마무리 지을 때 터지는 "오예!"하는 기합소리가 좀 깨지만 역시 라우라면 "오예!"
거의 모든 시리즈에서 초보자 입문용 캐릭으로 추천받고 있다. 주인공인 주제에 최고 난이도 캐릭인 아키라 유키에 비해 콤보도 간단한 편에, 프레임 유 불리도 상당히 좋은 편인 덕분에 초보자가 버튼만 눌러대도 강한 캐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상급자가 될 수록 특수자세나, 심리전을 바탕으로 하는 운영은 조금 힘든 탓에 한계가 있는 캐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고 보다는 강하다.)
5편에서는 몸이 안좋으신지(실제로 3편부터 몸이 안좋다는 설정이 있었다) 갑자기 팍삭 늙고 대전하기 전에도 폐병환자처럼 쿨룩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2].
버파 1탄 기준 53세, 2탄은 54세 이다가 할아버지처럼 되어버렸다
라오 첸이랑은 다르다.
드래곤볼의 타오파이파이와 매우 닮아 보인다. 아무래도 모티브가 타오파이파이와 마찬가지로 상관일운인듯 싶다.
다운 공격을 두 번 할 수 있는 것은 특권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2 애니메이션
성우는 치바 시게루로, 원작 게임의 성우가 그대로 캐스팅되었다. 또한 작중 내레이션을 담당하기도 하는데 그래서인지 북두의 권 삘 난다는 평도 많은 편. 한국어판의 성우는 김태웅인데, 내레이션까지는 담당하지 않는다.
원작처럼 파이의 아버지이며, 작중 등장하는 범죄조직급 무술도장인 호연관의 창설자이자 총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직속제자인 류 카오룽에게 호연관의 대표 자리를 맡겨두고 잠적한 상태.
딸인 파이에게는 증오의 대상이자 쓰러뜨려야 할 목표로 나온다. 어머니가 죽어감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내팽겨치고 수련만 한데다가, 아무 말도 없이 사라져버린 탓에 호연관의 범죄조직화 및 류 카오룽과의 강제 결혼까지 그의 의도였던 것으로 보여졌던 탓.
그렇게 최종보스격인 인물로 그려지더니, 21화에서 처음 등장. 깊은 산 속에서 수련을 하다가 순제와 만나게 되고, 순제로부터 호연관이 범죄조직이 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홍콩으로 찾아오게 된다. 호연관을 범죄조직으로 만든 류, 그리고 자신에게 덤벼오는 파이를 상대해서 이기고, 분노한 아키라와 싸우게 된다. 기술면에선 그가 위였으나 이런 애니메이션이 다 그렇듯 마음의 힘이 담긴 아키라 쪽이 이기게 된다. 이때 마침 순제가 오게 되고, 모두에게 그의 진실을 말해주게 된다.
사실 그는 아내(파이의 어머니)가 병에 걸려 죽어가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알기 때문에 그랬던 것.
그의 아내는 사실 어떤 현대 의학도 소용이 없는 불치병에 걸려 있었다. 최강의 무술인 호연권을 익혔으나 그것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을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엄청난 슬픔을 느끼게 되었고, 두번 다시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모든 감정을 굳게 닫아버리고, 류에게 호연관을 맡긴 것. 하지만 그런 나약함이 호연관을 범죄조직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순제는 지적한다. 결국 호연관을 해산시키고, 주동자를 엄벌에 처하며, 자신 역시 평생 속죄하며 지내겠다고 선언하게 된다.
2부에서는 거의 후반부에 등장한다. 딸과의 관계도 그럭저럭 원만해진 편. 다만 2부에서는 아키라에게 조언을 해준 것 이외에는 별 비중은 없다. 최종전까지 참여는 하는데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