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안 코르나로

다크 소울 3의 보스에 대해서는 첫째 왕자 로리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Attachment/로리안 코르나로/Lorian Cornar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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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의 NPC. Lorian Cornaro. 나이는 18세. 웨스트 코스트에 거주했으며 대전이 이후로는 행방불명 상태. 성우는 한채언(대전이 이전)[1], 여윤미(대전이 이후)[2]

여성/18세. 웨스트코스트에 사는 맹랑한 소녀. 새끼용 뎅카스를 항시 데리고 다닌다. 그녀의 심각한 공주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낄지 모르지만, 의외로 샤란의 마법학교 수석 졸업생이라고 한다.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공주병으로, 남에게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귀족 가문으로 유명한 코르나로 가문의 외동딸.
귀족 가문의 갑갑한 생활이 싫어서 집안을 뛰쳐나와, 마법학교에서 수석을 할 정도로 마법에 재능이 있지만 마법은 장난치는 용도로만 쓰는 듯하다.
더러운 것과 벌레를 싫어한다.[3]

2 소개

12~20 레벨대의 마법사 무기와 12~25레벨대의 마법 방어력을 올려주는 악세사리를 판매한다. 전문직업인 연금술사에게 필요한 제조법을 판매하기도 했으나, 대전이 이후로는 아벨로가 담당하고 있다.

일단은 마법사. 마법사 길드에 속해있으며 무지무지하게 공주병 환자. 약도 없다는 말기인 듯. 장난기가 심해서 카곤을 골탕먹이기도 한다.

초반(Lv.10)에 카곤세리아 키르민과 친한 로리안에게 세리아가 좋아할 만한 걸 자기 대신(로리안에게 자기가 부탁했다는 사실은 비밀로 하고) 물어봐달라는 부탁을 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여기서 구해와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로리안이 판매하는 실키얀 토시다. 사실은 유저가 세리아 키르민에게 마음이 있어서 자신에게 세리아가 좋아할 만한 것을 묻는 게 아니라 카곤의 부탁으로 묻는다는 걸 눈치채곤 그냥 자기가 가지고 싶은 물건을 말한 건지도 모르겠다. 자기가 파는 걸 사게 한 뒤에 다시 빼앗았으니 그냥 돈 뺏은것.... 마지막엔 샤일록 고블린드가 파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오라고 하는데 가격이 초반엔 꽤 큰 돈인 8000골드나 돼서 이전 퀘스트부터 돈을 조금씩 갉아먹히다가 여기서 돈이 부족한 경우도 생겼었다. 실제로 후에 로리안의 조언대로 준비한 선물을 유저가 대리로 배송까지 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이때 카곤은 또 차인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과거 알베르트 번스타인에게서 다른 직업의 스킬을 훔쳐서 배우는 퀘스트를 하는 중에는, 알베르트 번스타인이 자신을 즐겁게 해줄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오라고 하는데, 이때 로리안에게 가면 저 이야기를 해준다(...).[4] 그야말로 악녀다.

샤란의 말에 의하면 저래 보여도 마법 학교 수석 졸업생이라나….

뎅카스라는 드래곤을 데리고 있는데, 뎅카스는 사실 개이며 로리안이 마법으로 드래곤으로 변신시킨 것. 이 뎅카스 때문에 로리안을 구하러 하늘성을 가야 하는 퀘스트까지 있다. 1차 크로니클 아이템 퀘스트 중에 저 뎅카스가 진짜 용이 뱉어내는 용마석을 토해낸다. 겉모습만 바뀐 게 아니었다.

이 구출 퀘스트 후에 나오는 대사로 보아 츤데레다. 대사 바꾸기가 귀찮은지 여성 캐릭터에게도 동일한 대사를 한다.

여러가지 이벤트에 세리아 키르민과 함께 얼굴마담으로 자주 등장해서인지, 세리아와 함께 일러스트가 게임 외적으로 자주 바뀌는 캐릭터이다. 심지어 대전이가 일어나 게임 내에서 볼 수 없게 된 상태인데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종종 사용된다.

3 대전이 이후

여성/18세. 마법사. 벨 마이어에 세워졌던 샤란의 마법학교에 입학하여 수석으로 졸업한 마법의 천재다. 웨스트코스트에 지냈던 철부지 아가씨. 심각한 공주병 증세를 보여 많은 사람들이 혀를 찼다고 한다. 대전이 이후 그녀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쉽게도 대전이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기존의 아라드처럼 공주병 말기이긴 했으나, 종적을 감추었다고 한다. 사라진 NPC들 중에서 유저들이 가장 아쉬워 하는 캐릭터. 절망의 체스판의 보스인 여왕 클라라가 원래는 로리안이었다는 추측이 나왔으나... 문의 결과 로리안과 클라라는 다른 인물임이 밝혀졌다. 애초에 에픽 퀘스트 수행 중 클라라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인형이라는 내용이 나왔었지만, 하지만 2015년 1월 개편된 에픽 퀘스트에서의 스토리에서 절망의 체스판에서의 인형이 죽은 사람들의 혼이 들어가서 움직이는 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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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이후 절망의 체스판 던전에서 뎅카스로 추정되는 동물의 뼈와 로리안의 머리띠로 추정되는 물건이 함께 발견되어 죽은 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뼈다귀까지 나온 뎅카스와는 달리 머리띠가 떨어져 있을 뿐이고 죽었다고 단정짓기는 이른 듯하다. 아마도...

2015년 1월 29일에서, 외전 스토리들을 담는 차원 속으로에서 등장하였다. 미러 아라드라고 칭해지는 다른 차원의 로리안과 만날 수 있는데 대화를 하다보면 "나를 처음 본다구? 이렇게 아름다운 나를 모른다니 말도 안돼.", "누구? 나보다 못생긴 여자와 닮았다니~!" 라는 일련의 대사로 그녀의 최후와 클라라와의 연결성이 더욱 공고해졌으며, "꿈[5]에서 알베르트놈을 좋아하고 있었어 기분나빠~!"라는 대사까지 하면서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지 않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마계로 가는 길 업데이트에서 대전이 스토리를 뜯어고친 탓에 절망의 체스판은 스카디 여왕의 도움을 받아 해당 던전을 찾고 조사하는 것으로 바뀌어 알베르트와 클라라의 연결고리가 사라지게 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클라라의 설정도 어느 외로운 여인의 영혼이 들어있는 인형으로 확립되면서 비중이 줄어듦과 동시에 클라라에 들어있는 영혼이 로리안일지도 모른다라는 추측도 의미없게 만들었다. 결정적으로 아래에 후술할 붉은 마녀로 인해 로리안과 클라라의 관계에 대한 떡밥은 완전히 사라졌음을 확인사살했다. 다만 미러 아라드의 대화 스크립트는 여전히 미수정 상태라서 알베르트를 언급하는 대사가 여전히 존재하는데 이건 마계로 가는 길 업데이트보다 미러 아라드의 업데이트가 한 끗발 빨랐다는 것의 잔재다.

3.1 대사

(평상시)
"없는 거 빼고 다 있어요."

(클릭 시)
"어머, 어서오세요."
"아름다운 것도 죈가요?"
"제 미모에 빠지신 건가요?"

(대화 종료)
"손님~ 또 오세요~."
"베누스의 은총을~!"[6]

(대화 신청)

  • 어머나? 왜 나를 빤히 보고 있을까나? 내 얼굴이 너무 예뻐서 그런가? 당연한 얘기이긴 하지만서도..
어머, 얼굴이 일그러지네. 먹은게 잘못되기라도 했나봐? 후훗.
후훗. 난 로리안, 로리안 코르나로라고 해. 난 예쁜 액세서리를 만드니까 언제든지 구경하러 와~
근데 다들 내 얼굴만 쳐다보더라. 오호호호
  • 내 미모에 빠진 거야?
아름다운 것도 죈가~. 호호호.
  • 내 옆에 있는 새끼용이 뭐냐고? 아항~ 이건 내가 기르는 애완동물인 뎅카스라고 하는 강아지인데 내가 마법을 걸어서 귀여운 새끼용으로 바꾼거지.
내가 이래뵈도 마법학교에서 성적이 꽤 좋았거든. 히히. 너도 새끼용으로 바꿔줄까?

(대화 신청 - 미러 아라드)[7]

4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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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안의 위상이 급격히 높아진 이유 위상은 높아졌는데 낮아진게..
2016년 6월 14일에 마계의 던전들과 그 보스들이 공개되었는데, 이 중 붉은 마녀가 로리안의 인상착의와 흡사하여 동일 인물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다.

그리고 8월 16일 퍼섭 패치로 마계가 업데이트 되면서 직접 대면하게 되었고 거기에 젋은 스카사의 도트를 사용한 녹색용이 나왔는데 죽을때 모션이 뎅카스로 돌아가는 것이었고 소환할때의 대사도 뎅카스를 외치고 거기에 후드를 벗은 포트레이트가 나오면서 로리안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었다. 거기다 로리안 특유의 자뻑드립[8]까지... 공식적으로 '로리안입니다'라고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나중에 사실은 로리안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웃기지 마라'는 반응이 나올 수준이다. 덤으로 관련 업적도 익숙한 모습에다가 대화를 하면 후임자에게 맡겨두고 아라드로 돌아가야겠다고 하는 걸 보면 100%.[9] 체력이 낮아지면 아예 대놓고 뎅카스를 부르면서 위의 녹색용을 소환해 공격한다. 다만 후술할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뎅카스가 아닐 수도 있다.

그녀가 나오는 던전의 던전 도감의 설명에 따르면 녹색 마녀의 정원에 소녀와 강아지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날아왔고 마녀에게 잡아 먹힐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마녀를 죽이고 그곳을 차지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대전이때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사라졌던 듯 싶다. 회오리바람을 타고 날아왔다는 설정과 등장하는 몬스터도 사자, 나무꾼, 허수아비 등인 것으로 보아 오즈의 마법사에서 따온 듯하다.[10]

그러나 호감도 대사를 보면 이곳에 전이되었을 때 원래 숲의 주인이었던 녹색 마녀는 사실 죽기 직전의 상태였고, 녹색 마녀는 로리안을 공격하기는 커녕 오히려 보살펴줬고 그러다가 죽자 로리안은 도움을 받은 것도 있고 해서 후임자(푸른 마녀)에게 숲을 맡기기 전까지 녹색 마녀의 숲을 지키기 위해 마계에 눌러붙어 사악한 붉은 마녀 연기를 했다고 한다.

설정이나 일러스트를 보면 전이 이후 평탄한 생활을 한 것 같진 않다. 로리안 자체가 원래부터 마법학교 수석 + 천재라는 설정이 붙어있었는데, 대전이를 통해 마계로 전이된 이후 한 지역을 지배하던 녹색 마녀의 뒤를 이어 숲을 보호하고 어중이 떠중이들을 쫓아낼 정도의 능력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런 점을 보아 미러아라드(대전이X)의 로리안도 유능하지만 현재 아라드(대전이O)의 로리안은 미러 아라드에 비해 능력이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 대체 왜 용인한테 잡혀있었던 거지?[11]

마계 시나리오 던전 스토리에서 처음 조우할때는 진지한 말투지만, 아슬란이 피피를 납치해갔다는 것을 알게된 후로 본래의 말투로 돌아간다. 센트럴 파크의 마법사들과 같이 지내는 듯.

붉은 마녀에게 말을 거는 칭호업적 퀘스트가 존재하는데, 자신은 후임자(푸른 마녀)에게 숲을 맡기고 아라드로 내려간다고 한다. 여기서 아라드에서 제일 유명한 자기를 모르냐고 하는 자뻑은 덤. 여담으로 칭호의 내용이 '무언가 익숙한'이다. 이제는 대놓고 로리안임을 밝혀준다.


사족으로 던파 홍보 애니메이션인 마계의 프리퀄인 Chapter 1. 검은 악몽의 마지막 부분에서 센트럴파크로 텔레포트를 통해서 들어온 힐더카시야스를 적으로 오인하다가 금방 알아차리고는 적의를 거둔다. 그리고 Chapter 2. 붉은 마녀에서도 등장하는데,[12] 짧게나마 그녀가 아라드에서 마계로 진입할 때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처럼 바람에 날려간 것이 아닌, 거대한 회오리 바람과 마주하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차원의 틈으로 빨려들어가게 되며, 마계로 들어가자 주변은 적들에게 포위당한 상태이다. 다행이 그녀가 배운 마법들로 적들을 쓰러뜨려서 간신히 목숨을 구한 것으로 그려진다.[13]

여담이지만 뎅카스에 관해서 스토리, 몬스터, 대사에서 설정이 꽤 많이 꼬여있다. 말풍선 대사로 뎅카스를 찾으며 스킬 중에 뎅카스 소환 기술[14]이 있지만 사망시엔 음성 대사로 '보고싶어... 뎅카스...'라는 말을 한다. 또한 던전 소개문에서 분명히 "회오리 바람을 타고 날아온 소녀와 강아지"라고 명시되어있는데, 정작 마계 프리퀄에선 뎅카스는 전혀 그려지지 않았다. 수하로 부리는 강아지 토토가 킬베로스를 닮은 괴물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을 보면 이 개는 마계의 생물일 터이니 같이 온 강아지는 토토를 일컫는게 아니다. 전율의 파트리스의 전례[15]를 생각해보면 작업자들의 손발이 안 맞았거나, 시간의 광장의 설정변경, 도미나 헤일리의 몬스터와 스토리 대사의 차이[16]와 마찬가지로 스토리 대사와 몬스터 대사의 차이가 심한[17]로리안의 모습을 보면 설정변경으로 인한 오류로 보인다.
어거지로 매꾸어보자면 뎅카스는 이미 죽었고[18] 붉은 마녀에 관한 괴담은 어차피 헛소문이니 마계인들이 숲속에서 (아마도 마계에서 찾아서 길들였을)토토와 함께 있는 그녀를 보고 소문이 더해져 '강아지가 있음 - 강아지와 함께 나타남'같은 식으로 와전되었을 수도 있다. 전투중에 뎅카스를 내보내는건 토토말고 강아지를 하나 더 찾아서 뎅카스같이 변신시킨거거나 환영, 마법의 형상으로만 만들어낸 공격이라하면 된다.

4.1 대사

4.1.1 보스[19]

(등장시)

  • 어머나? 내 숲에 침입하다니, 간도 크구나.

(스킬 사용)[20]

  • 이건 좀 아플걸?
  • 난 너~무 아름다워~!
  • 어~머! 제법인걸?
  • 이것도 피해보렴?

(캐스팅)

  •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내 몸에 흐르는 피보다 더 붉은 자여.
  • 시간에 흐름속에 파묻힌 위대한 그대의 이름을 걸고... 나, 여기서 어둠에 맹세하노라.
  •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에, 위대한 파멸의 힘을 보여줄 것을. [21]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22]

(격파)

  • 보고싶어, 뎅카스....

이 외에도 비명 2개와 콧노래를 부르는 음성이 3개 더 존재한다. 콧노래는 걸어다니며 이동할 때 부른다.

4.1.2 NPC

(평상시)[23]

  • 나에게 어울릴 화려한 곳에 가고 싶어.
  • 여기 너무 재미 없어.
  • 뭐 재미있는 일 없나?
  • 어? 여기도 참 많이 바뀌었네.
  • 뎅카스도 여기 오면 좋았을 텐데....

(클릭시)

  • 나도 바쁜 몸이라구.
  • 내가 필요하다구? 후후훗, 당연하겠지.
  • 뭐니? 귀찮은일 아니지?

(대화종료시)

  • 하암~ 조금 더 재밋는 이야기는 없었니?
  • 예쁜것도 죄라면 죄겠지.
  • 내가 보고싶어도 참아~?

(대화 신청 - 센트럴파크)

  • 마계라고 해서 뭔가 엄청 대단한 게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어. 내 실력이 뛰어나서 그런 거겠지만.. 하지만 실력 없는 사람들이 마계에 왔으면 이미 그날로 죽어버렸을거야.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은 냉혹한 법이지.
  • 뭐야? 할 말 있으면 빨리해. 우물쭈물하는 거 딱 질색이니까. 아니~면. 나한테 반해서 한 마디도 안 나오는거냐? 흐음. 그런 거라면 이해해 줄 수 있지만.
  • 센트럴파크는 마계에서 예쁜 편이지만 그래도 뭐가 부족해. 심심하단 말이야. 케이트가 내 미적 감각의 반만 있었어도 좋았을 텐데... 흠. 다음엔 내가 나서서 좀 꾸며볼까...

(대화 신청 - 언더풋 항구)

  • 많이 바뀌었네. 땅속에 있던 흑요정의 도시가 태양 아래로 떠올랐을 줄이야. 상상도 못 했어. 흐음. 하지만 나에겐 조금 품격이 모자란 도시 같은걸. 아무리 개방정책을 폈다곤 하지만 기대에 못 미쳐. 하긴 나의 기준에 맞추는건 힘들겠지만.
  • 어휴. 여기 오니까 금세 남자들이 나한테 말을 붙여 보려고 안달이지 뭐야. 눈이 높은 건 인정하겠는데 귀찮게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 나하고 이야기 한 번 나누었으면 그것만으로도 일생의 큰 영광 아닐까? 음... 그러고 보면 너도 나랑 이야기해서 기쁘겠네. 전생에 나라라도 구했니? 호호호.
  • 마계에 왜 그렇게 오래 있었냐고? 처음엔 내가 어딨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했었고, 그 다음엔 할일이 생겨서 좀 늦어졌지 뭐. 돌아갈 방법을 찾았으니 좀 느긋해졌다고나 할까.

4.2 호감도 관련 대사

(선물 수령)

  • 그거 내 선물? 수고했어.
  • 어머. 마침 필요했는데 잘 됐네.
  • 다음에 더 줄 거지?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 ...고, 고... 고구마보다는 낫네. 흥!
  • 나에게 선물을 주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 이런 거 받고 내 마음이 바뀔 거 같니?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근데 너, 옷 센스가 별로인 거 같아. 왜 그런 옷을 입고 다녀? 세련되게 입고 다닌다고 해서 어디 덧나는 것도 아니고. 이름이 좀 알려진 모험가라면 좀 더... 아아. 알겠다. 겸손해 보이려고 그러는 거지? 알 거 같아. 가뜩이나 모험가 인식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닌데 옷까지 잘 입고 다니면 저게 무슨 모험가냐고 하겠지. 괜한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을 테고. 적당히 잘난 사람은 감당 못 할 유명세를 겪는 것보단 남의 눈에 덜 튀는게 낫긴 하지. 그 정도 지혜는 갖추고 있는 거구나? 제법이야.
  • 마계에 처음 왔을 때? 당황스럽기야 했지. 내가 알던 곳이랑 너무 달라서 나빼고 다 연극을 하는 줄 알았다니까? 그래도 내가 누구야. 천재 마법사라구. 얼굴만 예쁜 게 아니란 말이야. 마계에 온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지. 그리고 내가 전이 현상에 휩쓸렸다는 것도 깨달았어. 남들이라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울며불며 난리 쳤겠지만 말이야. 뭐어 그렇다고 해서 룰루랄라 신났던 것도 아니긴 하지만. 냉정하게 내가 어디에 있는건지,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하면서도 억울해서 기분이 나빳엇. 나니깐 이겨낸 거지 다른 사람이었다면 우울증에 걸려 고생했을 거야.
  • 어휴. 후드 벗으니깐 시원해서 좋네. 응? 왜 쓰고 있었냐고? 너 머리 나쁘구나? 당연히 후드를 쓰고 있어야 신비로움이 배가되서 적들이 겁을 먹지. 내가 왜 붉은 마녀라는 이름으로 이런 지겨운곳에 남아 있었는데. 지키려고 그런거 아냐. 내가 오기전에 숲을 지키고 있던 마녀는 죽기 직전이었어. 잘도 그런 몸으로 살아있다 싶었지. 원래는 도와줄 마음 없었는데, 그쪽에서 날 신경써줘서... 흥 자기가 죽어가는 주제에 남을 신경쓰다니 정말 바보 아니니? 그런짓 하지 않았다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았을 텐데. 하긴. 나를 보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안 들 사람은 없겠지만~. 아무튼 그 죽은 마녀가 하도 불쌍해서 유지를 이어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게 '사악한 붉은 마녀' 역할이었어. 처음엔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하다보니깐 재밌더라? 마계에 하나뿐인 숲을 지킨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너처럼 쪼~금 귀찮은 애들도 오기는 했지만 나한테 걸리면 꼬리말고 도망가곤 했으니깐 호호. 그런 꼴 보는것도 재밌었어
  • 아라드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놓고서도 센트럴파크에 남게 된 이유? 그놈의 정 때문이지 뭐~. 어휴. 얼굴도 예쁜데 마음마저 비단결이라니까. 그렇지만 어쩌겠어? 초반에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고, 이래저래 부딪히면서 정도 들었는걸.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위태로워 보였고. 마계엔 숲이 드물다 보니 별별 깡패들이 덤벼오더라고. 근데 뭐. 이제 말썽꾸러기 피피도 돌아왔고, 니우도 하던 일 끝낸 거 같고... 너도 왔다 갔다 할 거 아냐? 내가 숲에 매여 있을 필요는 없겠다 싶은 거지~.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내가 좋은 거지? 그럼 날 위해 뭘 할 수 있어? 킥킥. 말은 잘 하네. 모험가는 죄다 바보 멍청이인 줄 알았는데 그래도 경험 많은 모험가라 보고 배운 건 있나 봐? 그래~도 조금 부족한걸. 내가 바라는 정답에서 이만큼 부족해. 안타깝네. 정답을 말했더라면 나도 조금 다시 봤을 텐데. 어머. 작은 차이일 뿐이지 않냐고? 작은 차이가 중요한 거야. 알면서 왜 그래?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과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평생을 노력하는 장인들도 있는데 말이야. 아무튼. 아직 합격점이 아니야. 노력상? 노력상도 무리지. 쿡쿡. 어렵겠지만 날 위해서라 생각하면 그 정도 노력은 하라구.
  • 난 살면서 후회는 하지 않는 편이야 반성은 할 수 있어도 후회는 남기지 않으려고 하지. 애초에 그런 짓을 안 하기도 하고.그래도 뭐... 굳이 후회하는 걸 하나 꼽으라면 뎅카스를 두고 온 거랄까.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 살아는 있는지... 뭐, 내가 기르던 개니까 알아서 잘살고 있겠지만! ...뭐니? 나 억지로 웃는 거 아니거든? 왜 네가 그렇게 시무룩한 표정을 하는 거야? 흥. 안 어울려. 넌 얼른 가서 몬스터나 하나 잡고 오라구. 그게 훨씬 잘 어울리니까!
  • 왜? 나한테 불만 있어? 하긴 그런 거 있을 리가 없지~. 내가 쳐다보기만 해도 두근거릴 텐데 그런 걸 생각할 틈이 어딨겠어? 쿡쿡. 농담이야. 설마 진담으로 받아들인 건 아니겠지? 진담이라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겠지만~. 실은 그런 한심한 남자들 많았거든. 날 앞에 두면 아무 생각도 못 하고 어버버거리는 남자들. 어쩔 수 없는 거라곤 알고 있지만 말이지. 좀 한심하더라. 그런 남자들은 대부분 내 외모에만 푹 빠져서, 날 제대로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았어. 그게 뭐냐구. 내 매력의 반밖에 못 보는 거잖아. 그래서 너처럼 당당하게 내 눈을 쳐다보는 사람이 좋아. 마음에 들어. 계속 그렇게 해. 혹시 아니? 너에 대한 호감이 쪼끔 더 올라갈지?
  • 예쁘다고? 참 싱겁네. 뭐 그런 당연한 말을 힘겹게 하니? 나를 보고 할 말이 그것밖에 없어? 예쁘다는 말은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들었어. 뭐. 당연한 말이니까 익숙하지만, 그래도 나랑 조금 더 친해지고 싶다면... 다른 말도 준비해 둬야 하는 거 아니야? 흥. 이제 와서 생각하는 척해봤짜 늦었어. 다음엔 날 만나기 전에 미리 생각해 보고 오라고.
  1. 키리 더 레이디와 동일한 성우.
  2. 4번 문단스포일러 부분을 참조.
  3. 2012년 11월에 있었던 '던파 탐구생활' 이벤트에서 로리안을 설명했던 지문.
  4. 지금의 훔쳐배우기 퀘스트에는 이런 내용이 없다.
  5. 대전이의 공통 키워드가 바로 꿈이다.
  6. 근데 베누스의 은총이라는 이름의 저주를 받으면 헌터가 된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년이?, 대전이 이후 에픽 퀘스트에선 은총을 받으면 아름다워지기는 하나 베누스 이상으로는 아름다워지지 않고 로터스 때문에 은총이 변질되어서 괴물이 되는 걸로 나온다. 자세한 사항은 GBL교 여신전 에피소드참조
  7. 위에 쓰인 대전이 전의 대화 내용 또한 사용하여 총 6가지 대화를 볼 수 있다.
  8. 나에게 반해서 한마디도 안나오는거니? 흐음 그런거라면 이해해줄수 있지만
  9. 실제로 붉은 마녀를 통해 센트럴파크와 언더풋을 오갈 수 있다.
  10. 여담이지만 로리안의 외형과 성격은 오즈의 마법사의 2차 창작인 위키드의 글린다와 비슷하다. 단, 도로시도 원작에선 금발이다.
  11. 하늘성에서는 미들오션의 마력장에 의해 마법사들은 힘을 쓰기가 힘들다. 그리고 센트럴 파크는 마계 전체에서도 오염의 영향이 가장 미약한 편이며, 오히려 곳곳에서 마법이 원활히 사용되는 세계인만큼 마법사들에게 주는 영향력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레벨 구간은 다르지만 설정상 마법사에게는 하늘성이 센트럴 파크보다 까다로운 장소다. 이 요소는 오픈 베타 시절 세리아가 퀘스트로 주는 순화의 팔찌를 착용하지 않으면 하늘성 던전에 입장시 시작 MP가 일정량 줄어든 상태로 시작하게 되는 요소를 통해 플레이어에게도 구현한 적이 있다.
  12. 제목 부터가 그녀의 별명인 '붉은 마녀'.
  13. 이때 힐더가 '상당한 수준의 마법을 익혔다.'라고 언급한 점을 보면, 마법에 재능이 월등한 힐더도 그녀의 실력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붉은 마녀의 속마음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힐더 자신이 처한 상황과 비슷한 붉은 마녀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것 같아 보인다.
  14. 시나리오 퀘스트에서만 쓰는 녹색 용 소환과 번개폭격
  15. 디자이너와 도터는 남성인줄 알고 제작했는데 성우는 여성
  16. 스토리에선 '집에 가면 안 되'란 의지와 괴물로 서서히 변해가는 정신이 충돌하며 자아분열을 일으키는 여자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전투시엔 그냥 악녀.
  17. 스토리에선 아슬란과 조우하기 직전까진 진지하고 무서운 마녀 연기를 하는 상태였고, 아슬란과 조우 후에 본래의 말투로 돌아가는데 몬스터로서의 대사에선 평소의 자뻑 + 허영심 가득한 말투
  18. 절망의 체스판의 그 뼈가 진짜 뎅카스일수도 있다.
  19. 푸른 마녀도 해당 음성을 공유한다.
  20. 기합 2개와 대사 4개, 신음 1개로 구성 되어있다. 신음 소리도 스킬에 소속 되어있는걸 보면 잠시 기절해서 주저앉는것도 보스의 패턴중 하나로 보인다.
  21.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세 개의 대사는 슬레이어즈 시리즈에 나오는 마법 드래곤 슬레이브의 주문을 그대로 가져왔다.
  22. 위의 대사 3개가 드래곤 슬레이브의 주문을 외우는 형식인 것과는 다른데 아무래도 불러낸 소환수가 사망시에 나오는 대사로 추정된다.
  23. 위의 3개는 센트럴 파크, 아래의 2개는 언더풋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