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둔탁

지붕 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에 등장한 이준하의 배우 정준하의 카메오 출연이다.

마둔탁이라는 이름은 공포의 외인구단의 등장인물 마동탁의 패러디.

대학리그를 재패한 강타자로서 프로에 데뷔하기도 전에 장효조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극의 배경이 되는 시점에서는 이미 전설로 회자되는 유명한 슬러거.[1]

대학 선수 시절에 이현경에게 한눈에 반해 끊임없이 대시했지만, 왠지 계속해서 차인다. 단도직입적인 성격이 현경의 취향이 아니었던 모양이지만, 당시 현경이 현재의 남편 정보석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탓도 있는 듯하다. 나름대로 실력있고 명망 높은 자신이 무시당하는 게 꽤 섭섭했던 모양.

보석의 학교와의 시합에서 무시무시할 정도의 실력을 선보이고, 이미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나온 정보석의 광속구에 3구 삼진 당한다. 물론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결국 이현경을 얻지 못했으니 그 부분에서는 정보석에게 패했다고 볼 수 있을 듯.

정준하의 이벤트성 카메오 출연이었으므로 이후의 등장은 없다...지만 나중에 다시 한 번 등장하지 말란 법도 없긴 하다. 불륜 떡밥
  1. 실제로 정준하는 야구를 무척 좋아하며, 어린이 야구단의 감독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