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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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대표 편파 주심
무리뉴와 함께 아스날 까의 투톱
아스날 팬들의 주적

1968년 6월 2일, 영국 출생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심판.
2000/2001 시즌 EPL에 입성하여 15년째 EPL에서 주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20년 가까운 경력의 베테랑 주심. EPL 외에도 여러 컵 대회와 유로파리그 등에서도 주심을 맡고 있다.

2 안티 아스날

구너들이라면 누구나 이를 가는 아스날 공공의 적.

아스날 팬들에게는 안티 아스날, 아스날까로 너무나 유명한 심판이다.

국내 축구팬들에게 편파판정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심으로는 하워드 웹이 있는데, 웹은 맨유에게 편파적으로 유리한 판정을 내려 구설수에 오른다면 마이크 딘은 한 팀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리는게 아니라 아스날만 골라서 괴롭히고 있어 아스날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난 한 놈만 패

그래서인지 타 팀팬들에게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다. 구글에서 마이크 딘을 검색하면 한글문서든 영문문서든 아스날 혹은 토트넘과 관련된 내용뿐이다.

딘의 편파판정이 아스날 팬들의 심증이라고만 하기에는 딘이 아스날 경기에 주심으로 배정되었을 때 나타나는 효과가 너무나도 극적이다.

파일:Mdeanfuck.png

...이렇게 말이다.
2009/2010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4시즌동안 마이크 딘이 주심으로 배정된 리그 15경기에서 아스날은 단 1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승률로 따지면 단 7%. 라이벌 팀들의 승률과 비교해보면 이게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다. 한 시즌 평균 4경기정도를 마이크 딘이 맡는데, 이 중 절반만 승리를 챙겨갔으면 최종 리그 순위는 바뀌었을 것이다. 게다가 2015년 10월 현재 기준, 최근 4시즌 동안의 승률도 고작 31%뿐이다. 아스날이 리그에서 평균 60% 수준의 승률을 거두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대조적이다. 이러니 구너들이 마이크 딘하면 이를 갈지

2007/2008시즌 이래로 마이크 딘이 주심을 맡은 아스날 경기 31경기에서 딘은 옐로카드를 평균 4.32장, 레드카드를 0.29장 빼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그 외의 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3.96장의 옐로카드와 0.15장의 레드카드를 빼들었다.[1] 이쯤되면 아스날이 고소해야하는거 아냐?

이렇게 아스날을 극딜하면서도 경기중에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딘이 2012년에는 결국 이성을 잃고 말았는데, 2012년 2월 26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북런던 더비에서 전반 4분 토트넘의 루이 사하가 선취골을 득점하자 주심 마이크 딘이 세레모니를 하듯 기뻐하며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당연히 구너들은 뚜껑이 열려 팔짝팔짝 뛰었다.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야??


하지만 이 경기에서 아스날은 1골을 추가로 실점 한 후 5골을 내리 몰아치며 5:2로 승리하였다.[2]

참고로 구글 검색창에 ‘mike dean’을 치면 가장 위에 추천 검색어로 ‘mike dean celebrate’가 나온다.

참고로 마이크 딘은 이 경기 뿐 아니라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도 토트넘의 득점에 기뻐했던 적이 있다. 토트넘 팬 직접인증

이런 일들이 벌어지다보니 아스날 팬들은 마이크 딘의 배심에 극도로 민감해하고 있다. 특히나 더비 경기에 마이크 딘이 배정되면 아스날 팬사이트나 SNS에는 주심 얘기로 도배가 된다. 그래도 FA는 아랑곳하지 않고 딘을 아스날 경기에 배심한다

그리고 2015/2016시즌 마이크 딘과의 첫 대면식은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리그경기였는데, 간만에 또 딘이 대형 사고를 터뜨렸다. 0대 0으로 팽팽하던 전반전이 끝날무렵 코시엘니와 경합을 벌이던 디에고 코스타가 손으로 코시엘니의 얼굴을 짖누르며 밀치고 반대쪽 손으로는 얼굴을 가격하고서, 공이 반대로 흘러가자 코시엘니를 몸으로 밀어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이는 명백한 퇴장감이고 중계카메라에 잡힌 상황으로 보아 주심이 두 선수의 몸싸움을 못 봤을리 없었다. 이 충돌은 삽시간에 선수들간의 신경전으로 번졌고, 가브리엘과 코스타가 2차로 충돌하였다. 이에 딘은 두 선수에게 경고를 주고 무마하려 했으나…

경고를 받은 직후에 경기가 재게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코스타는 가브리엘에게 달라붙어 계속 구두로 도발을 하며 충돌하였고 결국 가브리엘이 뒷발로 코스타를 걷어차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 잡혔는데 두 선수 바로 앞에 있던 딘은 즉각 가브리엘에게 퇴장을 명령하였다. 중계카메라에는 두 선수의 상체밖에 잡히지 않아 가브리엘이 걷어차는 모습이 찍히지는 않았는데 마이크 딘이 바로 코앞에 있었기에 티비로 중계를 보던 시청자들은 가브리엘이 코스타의 설계에 당했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경기 후 사후조사결과 코스타와 가브리엘 사이에 물리적 충돌은 없었고, 이는 명백한 오심으로 밝혀졌다. 그 문제의 장면이 있었던 때 코스타와 가브리엘 그리고 딘, 이 세 사람은 고작 반경 5미터도 되지 않는 거리에 있었고 딘은 바로 코앞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도 오심으로 중앙수비수의 퇴장을 명령하며 경기를 망쳐버렸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끝나버렸고, FA는 사후처리로 가브리엘의 퇴장을 취소하였고 경기 멀쩡히 뛰고 온 코스타에게는 사후징계로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잠깐 딘은 징계 안내려?

결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이 경기의 MOM으로 꼽힐만큼 뛰어난 판정으로 첼시에게 승점 3점을 선물한 마이크 딘의 활약을 보고 참다못한 아스날 팬들이 결국 들고 일어났다. 마이크 딘 배심 거부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2015년 10월 현재 서명에 동참한 인원이 10만명이 넘었다. 하지만 FA가 이 청원을 받아줄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아스날 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딘은 헐 시티와의 FA컵 16강전 주심, 선덜랜드와의 EPL 35라운드 주심으로 배정되었다. 그리고 아스날은 선더랜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런데 솔직히 딘과는 별개로 못하긴 했다.
아스날에 마이크 딘이 있다면 포항 스틸러스엔 김성호가 있다 카더라.
아스날이 10명으로 훈련하는 방식으로 실전대비 한다더라
FM에서도 잘 구현되어있다 카더라

하지만 2016년 9월 현재 오심 논란으로 프리미어리그 심판은 하지 못하게 됬다.는 사실이 아니며, 토트넘VS선덜랜드전, 맨유/레스터전때 주심으로 나왔다.

결국 아스날-미들즈브러 경기에 주심으로 배정되었다.
  1. 참고로 이 31경기동안 아스날은 8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승률은 26%밖에 되지 않았다.
  2. 딘이 주심을 맡은 경기에서 12경기만의 승리였다. 이 경기 이전 마지막 승리가 2008/2009시즌이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