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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키쨩의 등장인물로 원작에서만 다루는 중학생편의 남주인공. 국내판 명칭은 유재호.
매우 활동적인 타입으로, 아즈키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같은 반으로 만났는데 첫 인상이 다소 불량해보이다보니[1] 처음에는 아즈키가 좀 꺼리는 눈치였지만 이런저런 장난을 치면서 아즈키와 친해지는데 성공하고 마침내 키스까지 하고 사귀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아즈키가 유노스케와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2] 2학년 때 유노스케가 전학오게 되면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는데, 대체로 아즈키의 마음을 믿어주는 쿨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유노스케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가끔 열폭하는듯한 모습도 보여준다.
결국 아즈키가 유노스케와 다시 사귀게 되지만 이에 대해 깨끗이 마음을 정리하는걸 봐서는 상당한 대인배. 과연 유노스케와 함께 남주인공 역할을 할만한 그릇이 되는듯하다.애당초 요코와 아즈사 사이를 결과적으로 희망고문질한 유노스케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