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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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クロ/Macro

원피스에 등장하는 마크로파링크스[1] 어인. 성우는 조즈도 맡은 나가사코 타카시, 대원판은 가프를 맡은 이상범

생일은 9월 5일.

친구인 탕수이탕수육이 아니다, 갸로와 함께 3인조를 이루어다니는 인신매매단의 리더.

원피스 세계에서는 어인이 유난히 차별받는데다가 특히 힘이 세다는 이유로 노예로 많이 희생되곤 하는데 그런데도 자신들은 그 인신매매에 편승해서 돈을 벌고 있었다. 말이 필요없는 천하의 개쌍놈.

특히 인어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인어치고는 유난히 잘 붙잡히는(...) 케이미를 번번히 노린다. 적어도 30번은 잡았다고 한다. 나중에 날치 라이더즈 아지트에서 한번 더 잡게되니 작중에선 총 31번 잡았다.(...)

표지연재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이 때도 케이미를 노리고 있었다. 때마침 과거에 동료였던 하찌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되어 반가워했으며 마침 하찌가 케이미를 데리고 있었기에 전설의 타코야키 비법이 묻혀있는 지도를 건네주는 대가로 케이미를 넘겨받는다.

그러나 버섯문어만을 보고 속았다고 생각한 하찌에게 습격당해 배는 파괴되고 케이미도 놓치게 된다. 하지만 이는 하찌의 착각으로 마쿠로는 하찌를 속인게 아니었다. 버섯문어 모자속에 전설의 타코야키 소스가 있었기 때문. 그런데 하찌는 자비없게도 마쿠로의 보물까지 다 털어갔다.(...)

당연히 하찌에게 원한을 품게 된 마쿠로는 이후 듀발이 이끄는 날치 라이더즈와 결탁하여 하찌를 잡는다. 그리고 묶여있는 틈을 타서 하찌를 구타하며 지난 일의 복수를 한다.

그러나 케이미의 부탁으로 하찌를 구하러 온 밀짚모자 일당 덕택에 하찌는 풀려나게 된다. 마쿠로는 갸로, 탕수이 등과 연합해서 하찌를 다굴하려 하지만 3인방 모두 하찌의 주먹 한방에 날아가며 리타이어한다. 그러고도 "오늘은 이쯤에서 봐준다!"라며 정신승리나 하고 있다.(...)

그냥 단순한 찌질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캐릭터. 하찌를 상대로 셋이서 덤벼도 상처 하나 못내고 두번이나 털릴 정도로 약체이기도 하다. 하찌에게 상처를 낸건 그저 묶여있을 때 두들겨 팬 게 전부...

그래도 일단 3인조 중에서는 제일 상식인이다. 물론 본인이 잘나서가 아니라 탕수이와 갸로가 지나치게 띨띨한 탓이긴 하지만.

특유의 웃음소리는 "므핫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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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피셔 타이거가 이끄는 태양 해적단(어인 해적단)의 멤버였다. 즉 하찌와는 같은 해적단의 동료였던 사이라서 서로 알고 있었던 것. 의외로 그도 피셔 타이거를 좋아하고 따랐던 어인 중 하나였다. 사실 맨 위 이미지에는 없지만 첫등장 당시 모습을 보면 왼쪽 가슴 쯤에 하찌의 머리에 있는 것과 똑같은 태양 해적단 마크가 있다.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

그렇다고 옛날에는 개념인이었는데 타락하거나 그런것은 아니었고 예전부터 인신매매에 종사하고 있었다.

태양 해적단 시절에는 쌍권총을 썼다. 정작 왜 현재는 안 쓰는지 의문이지만. 이 때도 전투력은 그다지 세진 않았던것 같지만 용케도 해군 본부와의 숱한 싸움을 겪으면서도 죽지 않았다. 어느 해적단오점처럼 지독하게 운만 좋았던 걸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코알라와는 많이 친해진데다가 그녀를 풀샤우트 섬에 내려줄때는 정이 많이 들었는지 가지 말라고 울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피셔 타이거가 해군들에게 중상을 입고 사망한 뒤 태양 해적단의 선장이 된 징베칠무해에 들어가고 징베의 방침에 반발하는 아론이 태양 해적단을 탈퇴하자 자신도 탕수이, 갸로와 함께 태양 해적단을 탈퇴한다.

그 후엔 계속 인신매매업을 해온 것 같다. 그런데 자신이 그렇게 좋아했던 피셔 타이거도 코알라도 모두 노예 제도의 희생양이란 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런 노예들을 만들어내는 인신매매업을 도와주는 걸 보면 여러모로 답이 없는 인물.

  1. 큰입장어의 한 종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