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빅뱅~유앤아이

메이플스토리의 역사
History of MapleStory
정식서비스 이전
(~2003)
서비스시작~빅뱅이전
(2003~2010)
빅뱅~유앤아이
(2010~2014)
황선영 체제
(2014~2015)
현재
(2015~)
메이플스토리 베타테스트빅뱅 이전빅뱅~유앤아이황선영 체제현재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 내역
빅뱅2010년 여름
카오스2010년 겨울
점프2011년 봄
레전드2011년 여름
연합의 진격2011년 가을
저스티스2011년 겨울
템페스트2012년 여름
언리미티드2012년 겨울
레드2013년 여름
플라이2013년 가을
유앤아이2013년 겨울
11주년 축제2014년 봄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업데이트 내역

1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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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08일변화의 시작
2010년 07월 22일반격의 움직임
2010년 08월 12일새로운 지원군

빅뱅과는 관계없다. 빅뱅이론과도 관계없다
메이플의 대격변
메이플은 빅뱅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실시하는 첫 번째 대형 패치. 빅뱅 이후 많은 대형 업데이트들이 빅뱅을 능가한다고 말하지만, 있지만 실질적으로 빅뱅보다 규모가 큰 패치는 아직까지 없다. 그 이상으로 인기를 몰았던 업데이트가 존재하지만.

메이플스토리 서비스가 시작된 지 약 7년 3개월이 지난 2010년 7월 08일, 레벨업이 어렵다, 밸런스가 너무 나쁘다, 포션값이 비싸다고 주장한 다수 유저들 의견을 받아들인 빅뱅 패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레벨업이 이전과는 다르게 굉장히 쉬워졌다. 포션을 못 얻어서 사냥하다 돌아가는 일을 막으려고, 포션도 막 뱉었다. 쏟아지는 포션을 빨면서 사냥해도 소비칸이 꽉 찰 정도였다. 물약이 한번에 2~5개씩 우수수 떨어지니 할 말이 없네 또 수많은 몬스터들 경험치와 레벨이 상향 또는 하향되었으며, '메이플스토리에 스토리가 없다'[1]는 의견을 듣고는 스토리를 추가해 나가기 시작했다.[2] 그럼과 동시에 레지스탕스영웅, 노바같은 신규 세력들이 더해지면서 스토리를 조금씩 보탰다. 이렇게 빅뱅 이후에 나온 직업들은 대체적으로 캐릭터 스킬들이 화려하다고 평가한다.

빅뱅 업데이트를 고깝게 여기는 유저들도 있다. 이전부터 피그미 에그처럼, 사행성 물품이 존재했던 메이플은, 더욱 도박처럼 굴러갔고, 또 이전 메이플 노가다를 중시했던 이들은 빅뱅 이후 노가다가 거의 없어져서 싫어한다. 하지만, 이렇게 싫다고 말하는 유저들은 대부분이 기득권층이었고, 빅뱅 업데이트가 되자마자 메이플이 망했다고 떠들었다. 근데 메이플은 해적 업데이트할 때도, 아주 옛날에 엘나스와 루디브리엄을 추가할 때도 야유를 들었다. 오한별 안티는 빅뱅 패치로 생긴 올드 유저들, 그 중에서도 상위권들이 중심이다. 하지만, 그런 기득권층을 반대하는 유저들은 망한다는건 자기네들 기득권이 없어지는걸 과장하는거라며, 빅뱅 이전 부심이 쩐다고 대놓고 비판했으며 오히려 오한별로 대표되는 운영자를 편들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제네시스 쿨타임 삭제 서명 운동을 너희 말보다는, 운영자 말을 듣는다.고 저지한 사례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오한별 안티가 급증한 언리미티드 이후에도 빅뱅 이전으로 롤백하자고 말하면, 바로 그렇게 빅뱅 이전이 좋으면 프리섭으로 꺼지라는 답변이 대놓고 나올 정도이니, 빅뱅 이전에 쌓이고 쌓인 분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빅뱅을 비난하는 이 올드비들은 메이플에서 발생하는 온갖 비리의 중심이었다. 참 헬조선적인 행동이다. 자쿰이나 혼테일등의 보스를 지네들 허락받고 자리잡으라고 한다던가 자기네들 마음에 안들면 인맥들의 인해전술로 사냥을 못하게 트롤링을 벌인다던가, 좀 과장 덧붙여서 얘기 하면 리니지에 맞먹는 독점을 했고, 그 독점이 메이플의 질서라고 착각하기 까지 했었다. 참고로 이 폐해가 게임 내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언리미티드 이후이다. 문제는 유저 수도 같이 줄었다

밸런스의 경우 정말 노답인 걸[3] 욕먹지는 않을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냈다. 신규 직업을 만들어서 유저들을 끌어들인 다음 크게 하향시키는 패턴이 레지스탕스 등장을 기점으로 나타나버린 탓에 묻혔지만. 그래도 넥슨측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는지 밸런스는 어느정도 조절하고, 스킬을 이용해서 특정 퀘스트에서 안좋은 방법으로 이익을 얻으려는 이들이 많이 발견되자 스킬을 수정하는 등 여러모로 유저들을 위한 모습도 보였다. 예를 들면 원래는 대륙 이동에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한번 배를 놓치면 빅토리아 아일랜드 → 엘나스 산맥의 경우 한번 놓치면 15분을 기다려야 했고, 겨우 타도 가는데만 10분, 또한 재수 없어서 크림슨 발록을 만날 수도 있었다. 물론 빅뱅 이후 크림슨발록은 빅뱅 이전에 비하면 전투력 측정기 혹은 듣보잡일 뿐이지만 그건 고렙뿐,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갓 독립한 유저들에겐 아니었고, 열심히 싸우다가 운이 좋으면 잡긴 했지만 대부분은 도중에 죽고 다시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배를 기다려야 했다.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던 넥슨측에선 비행기라는 라이딩을 만들었다. 교관 어빈에게서 메소를 주고 비행기를 빌리면 최대 7일간 라이딩 스킬이 생기면서 배가 왔던 안 왔던 간에 타고 갈 수가 있게 되어 여러모로 편리해진 예라 할 수 있다.

과거엔 2차 전직 후 3차 전직할 때 까지의 사이에 오로지 지루한 필드 사냥만으로 겨우겨우 버티는 걸 어느 정도 해결해 준 것이 몬스터 카니발이었다. 하지만 이 정도 컨텐츠만으로는 버틸 수 없었던 게 2010년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이 시기에 이런 시스템은 온라인 게임으로서의 잠재력을 말아먹는 요소로 전락했을 뿐이었으며 좋은 코디/장비 구매를 위해 현금을 지르는 호갱짓도 레벨업이 빨리 되어야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내 레벨이 높으니 거기에 맞는 품격(?)정도는 갖춰야 하지 않겠나라고 생각해볼 여지를 생긴다. 빅뱅 이전의 단점들이 속속 드러나기 시작하고 개판인 밸런스로 인해 유저 간 반목( 광역기 난사를 악용한 스틸, 제네쩔 사기 등등)도 극심해지는데다 일부 유저들은 이를 견디지 못하고 이탈할 조짐까지 드러나고 있었다. 말그대로 한바탕 갈아엎지 않고서는 게임 자체가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레벨업이 지나치게 쉬워져서 재미없어졌다는 의견도 있지만, 썩은 동앗줄이나 다름 없는 이 시스템에만 의지하다가 확실하게 패망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메이플 초창기로 다시 돌아간다 생각해봐라 끔직하다 그때 2차가 지금 4차랑 맞먹는다

"지나친 맵의 크기 축소" 역시 불만사항 중 하나이다. 빅뱅 이전의 맵 크기가 지나치게 넓었다면, 빅뱅 이후의 맵 크기는 지나치게 좁다는 것. 정말 농담이 아니라 매우 좁다. 너무하다싶을 정도로 맵의 규모가 가위질을 당해서 이상할 지경인데[4] 이러한 빅뱅 업데이트의 지형 개편을 사전에 통보받은 유저들은 그야말로 경악을 하며[5] 지형만은 개편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항의를 했었지만, 오한별은 그들의 목소리를 과감히 묵살하고 대대적인 지형 패치를 강행한다. 빅뱅 이전 유저라면 모를 수가 없는 거대 지형의 상징인 "세갈래 길"부터 시작해서 빅토리아의 모든 거대 지형들을 불도저로 밀어버렸고 오로지 사냥터로의 역할만을 충실히 하는 아무런 특징과 재미가 없는 일자형 지형만을 빼곡히 깔아놓기에 이른다.

하지만 오한별이 간과한 게 있었으니, 맵은 단순한 게임의 구성요소, 혹은 스테이지가 아니다. 기존 유저들의 애환이 담긴 필드 사냥터와 강력했던 몬스터들을 각각 날려버리고, 약화 시킨 것은 크나큰 실책임이 명백하다. 메소 한 푼 아낄려고 마을 이동때마다 직접 긴 거리를 이동하면서 몬스터 밀집 구역을 겨우겨우 뚫어 지나가거나 자리잡기 쟁탈전을 벌이는 등 필드는 플레이어들의 경험이자 추억 그 자체였는데...주 사냥터가 사라지거나, 고지대 에어리어가 없어지거나(가령 엘리니아의 숲), 지나갈려면 현란한 점프가 필요했다거나(가령 개미굴, 헤네시스)한 걸 모조리 일자맵으로 개성없게 통일시켜버렸다.

"몬스터 배치" 또한 설정을 신경쓰지않고 이상하게 배치되었다. 예를 들면 옛날엔 레벨 55을 자랑하던 골렘들이 이제 레벨 10대로 떨어져버렸다 (...).헤네시스에서 던전 갈 때 골렘 구덩이로 빠질까봐 얼마나 노심초사했었는데...! 그리고 옛날에는 레벨 20대였던 모래토끼들이 60대로 상승했다. 토끼가 골렘보다 힘이 센게 말이 되냐 옛날에 뿔버섯이나 좀비버섯은 엘리니아 나무던전이나 슬리피우드 개미굴에서나 출현하던 몬스터들이였다. 하지만 현재는 버섯몬스터들을 전부 다 몰아서 헤네시스에 강제이주처박아버렸다. 빅뱅전에 출판된 메이플스토리 가이드북이나 몬스터도감을 참고하자면 뿔버섯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오랫동안 살던 초록버섯이 변해버린 것이라고 나오고, 좀비버섯은 빛에 약하다는 것을 확실히 한다. 그런데 햇빛이 듬뿍 드는 헤네시스에 서식한다...진화의 시작

몬스터의 레벨이 이상해진 것에 예를 또 들면 파란버섯이 예로 나온다. 에반의 퀘스트라인에 보면 미르는 헤네시스 주민들을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파란버섯이 너무 강하다며 에반은 수련이나 하자고 한다. 이때가 레벨 15쯤 된다. 그런데 현재 레벨이 16으로 떨어진 파란버섯 따위는 레벨 15의 에반은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빅뱅전에 생긴 퀘스트라인이기에 쉽게 파란버섯을 잡을 수 있는 것에 불구하고 에반은 레벨 20이 될때까지 수련을 해야 한다. 하지만 빅뱅 전의 파란버섯(레벨 20)은 레벨 15는 사실상 잡을 수 없었고, 레벨 20도 잡기 힘든 몬스터였다. 이런 식으로 대다수의 퀘스트가 말이 안 되게 됐다.

버블링 또한 커닝시티 지하철에서 살던 몬스터였으나 패치로 인해 엘리니아(...)로 쫓겨났다. 슈미 퀘스트 중 버블링을 만날 수는 있지만... 이런 이유는 레벨 업 사냥터를 구역 단위로 나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대 레벨에는 XX, 20대 레벨에는 YY 등으로 구역 분할을 했고 그 곳에 맞게 몬스터를 조정한 결과 이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것. 그래도 뿔버섯과 이블아이 야외행은 종전 설정 폐기하고 끌어온 것 같다.

또한 회피율과 명중률은 무의미해졌다. 아직도 회피율과 명중률은 존재하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게임의 요소다. 만약 유저의 레벨이 몬스터보다 1레벨 낮다면, Miss할 확률이 2퍼센트다. 그런 식으로 2레벨 낮으면 4퍼센트, 3레벨 낮으면 6퍼센트다. 그리고 레벨이 같으면 바로 공격이 성공할 확률이 100퍼센트가 된다. 이렇기 때문에 사실상 아이템에 회피율과 명중률은 쓸모가 없게 된다. 마법방어력과 물리방어력도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빅뱅 전에, 주니어네키나 아이언호그처럼 아무리 레벨이 더 높아도 촘처럼 잡히지가 않는 몬스터들이 있었다. 회피율이 말도 안되게 높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주니어네키의 가죽이나 아이언호그의 갑옷 같은 아이템들은 많은 퀘스트들이 요구하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얻기 어려워서, 그만큼 값이 올라갔다. 운, 즉 명중률이 높은 도적들은 이런 사실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에는 모든 몬스터들의 회피율과 명중률이 같아서 그런 식의 장사는 할 수 없고, 주니어네키나 아이언호그를 잡을 수 있게 되었을때의 만족감도 사라졌다. 따라서 빅뱅이전에 DEX빨로 알까기같은 자신의 레벨보다 매우 높은 몬스터를 잡는 알까기같은 방식을 노릴 수 있었던 도적과 궁수 계열 직업들은 그렇게 또다른 장점을 잃었다. 빅뱅이전 미스가 뭐죠? 우걱

편하게 한다라는 취지가 지나친 나머지 기존의 완성도 높은 지형을 모조리 갈아엎고 일자 지형만을 도배해놓은 개발진의 행태는 초창기 개발진의 취지를 무시함은 물론이고 기존 유저들의 모험 요소를 앗아가버린 치명적인 실수로 평가된다. 결국 이러한 "지나친 지형 축소", "몬스터의 설정을 신경쓰지않은 이상한 배치", "이상한 레벨 조정" 등은 후에 가서도 많은 이들에게 혹평을 받게되고, 때문에 빅뱅 이전의 다채롭고 조화로운 지형과 그에 걸맞게 적절히 배치되어 있던 몬스터의 위치 등과 같은 디테일함을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적지않다.

분명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확실히 성공한 패치라는 점이다. 방학에 의한 인구 유입으로 메이플스토리는 2010년 7월 24일, 동시접속자 41만6000명이라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우고 빅뱅의 위엄을 모든 유저에게 알렸다.

2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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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6일영웅의 귀환
2010년 12월 30일기술시대
2011년 01월 13일대난투

새로운 고렙 사냥터의 출현
무자본을 위한 기술 출현
'빅뱅'과 맞먹는 대형 업데이트인 '카오스' 업데이트가 불과 3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2010년 12월 9일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카오스 업데이트는 12월 13일, 12월 30일, 2011년 1월 13일의 세번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2010년 12월 13일 '영웅의 귀환'에서는 그간 한정 공개되었던 듀얼블레이드가 (겨울 한정으로) 공개되었다. 2010년 11~12월 테스트서버에서 진행중이던 직업/스킬 밸런스 관련 패치는 전부 이 날 패치됐다. 그런데 영웅의 귀환이라 죄다 영웅캐릭터 관련 패치다.

12월 30일 '기술시대'에서는 다섯 가지의 생산기술이 추가됐다. 크리에이터, 알케미스트, 쥬얼리스트 - 외에 2가지 채집관련 기술이 더 들어갔다. 크리에이터는 필드에서는 드랍할 수 없는 무기, 방어구를 제작하는 것 외에 자신만의 안드로이드를 제작하고 강화할 수 있으며, 알케미스트는 물약의 제조와 함께 장비의 분해/합성을 담당하고, 자이언트 포션을 제작할 수 있다(먹으면 이렇게 된다고... 모자이크 처럼 나오는게 볼만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많은 아이템의 도트를 하나하나 다시 찍을수는 없으니 어쩔수 없다.). 마지막으로 쥬얼리스트는 무기, 방어구를 제외한 모든 장신구의 제작을 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정령의 반지인 엔젤릭 블레스 시리즈를 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캐릭터에 '성향지수'라는 것이 추가되어 생산기술의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성향지수가 증가해 이 지수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6] 덕분에 채집을 포기할수가없다. 감성은 MP에 영향을 주니까. 그 외에 전혀 예고되지는 않았지만 서버 - 채널 - 캐릭터 선택(= 게임 시작) 시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정신 사납게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2011년 1월 13일에는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업데이트가 있었다. 3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아레나 지역에서 PVP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넥슨의 발표. PVP를 통해 FP(파이팅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이를 PVP 전용 아이템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FP와 별도로 경험치 또한 지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쟁요소라고 내놓은 컨텐츠가 PVP와는 거리가 있는 데다가 2D 횡스크롤 상태에서의 PVP라는 점, (보정이 있다곤 하지만) 상당한 문제가 있는 직업밸런스의 영향으로 이 내용에 관해서는 섣불리 기대만을 할 수는 상황이다.

또한, 12월 30일 기술시대 업데이트에 대한 시나리오도 진행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시간의 신전 확장.[7] 업데이트로 미래의 문을 통해 레벨 160 이상의 새로운 사냥터가 공개, 핑크빈보다 더 강한 난공 불락의 보스가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에오스탑 등지의 비행형 몬스터와[8] 아쿠아리움 등지의 헤엄치는(=비행형) 몬스터[9]가 엄연히 비행형 몬스터임에도 불구하고 땅바닥을 기어다니도록 조정했다.[10]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로, 각양각색의 몬스터를 구경하며 사냥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극도로 적은 것을 언급할 수 있다. 또 다른 이유 하나로 매크로 유저들이 날아다니는 몬스터를 가지고 사냥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있어 사냥은 어디까지나 레벨업 수단이며 스펙 업에 전념하고 보스를 공략하는 것을 게임의 목표로 삼는다. 다시 말해서, 레벨업에 필요한 '매우' 빠른 사냥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는 것은 방해물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것. 이와 비슷한 이유로, 유저들이 퀘스트 따위 전부 스킵해서 스토리나 퀄리티를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무엇을 모아야 하는지도 몰라 종종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11]

이와 함께 레벨 140 아이템인 라이온하트(전사), 드래곤테일(마법사), 팔콘윙(궁수), 레이븐혼(도적), 샤크투스(해적) 세트가 추가됐다. 한때 "레벨 130 아이템 세트는 만들지 않는 거냐?"는 설이 돌았지만 10일 테스피아 패치에 레벨 130 아이템인 아가레스(전사), 엘리고스(마법사), 이포스(궁수), 헬파스(도적), 베파르(해적) 세트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이 떡밥은 급 식어버렸다.

그리고 2011년 1월 13일 패치 때 무려 9시간이나 패치를 하였고 던파? 또 일부 서버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았으며 대난투시 라이딩이 해제가 안되고 윈도우 7, 비스타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게임이 튕기는 사태가 일어났다. 정말 말 그대로 카오스 패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것. 게다가 대난투 보상 경험치 하향을 위한 1.2.123 긴급 클라이언트 패치 이후 아이템 복사까지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1월 14일 오전부터 다시 서버점검을 들어갔다. 그리고 그 서버 점검은 오후 4시 경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네이버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는 메이플스토리 점검 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와있었다. 그리고 몇몇 월드에 한해 경험치 2배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여러 가지 피해 보상을 해주지는 못할 망정 단순히 경험치 2배 이벤트로 때우려는 넥슨의 태도에 비난 기사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15일도 오전에도 패치를 진행하였다. 전체적인 상황 요약

3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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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역습의 칼날
2011년 04월각성의 주문
2011년 05월질주의 화살

도적, 해적 : 저기 우리는요? 위젯 : 얌전히 팝콘이나 먹어라.

2011년 3월 31일 빅뱅, 카오스에 이은 '점프' 업데이트를 했다. 3월달에 하는 패치인 '역습의 칼날'은 모험가 전사 직업군의 상향 다만 아란만 상향되지 않았다. 혹시 카오스에서의 상향을 빌미로 뺀건가?, 엘린 숲과 네오시티를 성벽, 연무장처럼 파티플레이 존으로 만들었다. 4월달 '각성의 주문'은 마법사 직업군의 상향이었고, 5월달 '질주의 화살'은 궁수 직업군의 상향이었다. 도적, 해적 지못미

[12] 여기서 입은 교복은 그대로 프렌즈 스토리의 교복이 된다

2011년 4월 28일에는 8주년 기념 이벤트인 '라이징 스타'의 이벤트 영상이 올라왔다. 웬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찍어왔다. 시그너스, 발레리, 리린 외에 여성 아란다니카가 나와서 콘서트를 하는 내용.[13] 영상은 고스트 메신저를 만든 스튜디오 애니멀에서 만들었다. 음악은 동인 인디밴드로 유명한 S.I.D-Sound에서 제작하였고 보컬은 banami가 맡았다.

여담이지만 라이징스타 유튜브 영상에 올라온 영미권쪽 댓글을 보면 귀엽다는 반응과 함께 로리콘 드립(…)을 날리는 부류가 묘하게 많은데, 그네들 입장에선 예쁘장한 SD 여캐들이 교복을 입고 엉덩이춤을 추는게 버틸 수가 없다. 미묘하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일본쪽은 더하다

이 음악과 동영상은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아이폰은 전용 벨소리까지 만들어놨다! 그것도 인트로, 하이라이트, MR까지...

라이징 스타 외의 점을 보면, 우선 8주년부터 7주년때까지 계속 유통되었던 '단풍잎'대신 '8주년 단풍잎'을 사용해 많은 이들의 충격에 빠뜨렸다(이전에 쓰던 단풍잎도 일정 비율로 8주년 단풍잎과 교환이 된다). 이와 함께 레벨 45 아이템 베릴 세트와 레벨 70 아이템 래티넘 세트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8주년 기념 몬스터인 팔락팔락 팔락조가 추가되었는데 모든 맵에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등장 초기에는 출현 확률이 엄청나게 낮았고 리젠시간도 길었다. 이후 패치를 통해 10분꼴로 리젠되도록 변경. 이 외에 잠재능력을 1줄 늘려주는 효과를 가진 '인장 교환권'이 추가되었다

4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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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07일캐논슈터
2011년 07월 21일메르세데스
2011년 08월 04일데몬슬레이어

여름 전설의 레전드[14]
메이플스토리 최고의 리즈시절.

2011년 6월 29일 11시 20분부터 라이브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애초부터 나오기로 결정된 '캐논슈터'와 영웅 궁수 '메르세데스 '와 레지스탕스 전사 '데몬슬레이어'가 최초 공개 되었다.

카오스, 점프, 레전드를 거치며 물이 올라 1년 후, 본격적인 방학 시즌이 아님에도 2011년 7월 9일 캐논슈터 핫타임, 41만 7380명의 동접자를 기록하며 메이플스토리 스스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거기에 메르세데스 핫타임 7월 23일 또 한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58만 6천여명. 그리고 시간이 지나 2011년 8월 6일 데몬슬레이어 핫타임, 레전드 업데이트의 마지막 데몬슬레이어 패치와 함께 맞이한 첫 주말, 62만 6천여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것도 나온지 만 8년이 된 게임에서 말이다. 관련기사

이 시기 62만명 동접에는 PVP 컨텐츠인 대난투의 지속적인 인기와 상시적인 2배 이벤트, 외형부터 스킬 이펙트까지 굉장히 공을 들인 메르세데스, 데몬슬레이어의 공이 컸다. 비록 캐논슈터가 좀 허당이 된 감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유저는 많았고, 결과적으로 10년이 다 돼 가는 게임이 30개가 넘는 서버가 전부 풀로 꽉꽉 차는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당시 유저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는 게시물

실로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우선 30분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 '레전드 시공석', 그리고 전체 월드 24시간 내내 '드롭률 2배', 무자본 유저들도 노력하면 더욱 쉽게 돈을 벌 수 있었던 '레전드 코인' 등 기존과는 상당히 차별화된 이벤트가 진행됐다.

올드 RPG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업데이트, 신규 컨텐츠,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추구한 오한별의 아이디어와 판단이 가져온 최고의 결과였으며, 이 시기 메이플스토리는 게임 웹진 메인에 걸렸을 정도로 화제였다. 올드 RPG라고 취급받던 게임의 완전한 부활을 선언한 것이다.

여담으로 이때의 기록에 개발진들도 매우 고무됐는지, 레전드의 메인 캐릭터였던 메르세데스와 데몬슬레이어는 10주년 업데이트 일러스트에서 메인을 차지하고[15], 초심으로 돌아가 유저들과 시선을 맞추겠다는 취지의 유앤아이 CF에서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5 연합의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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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대부분의 월드에서 원인불명의 아이템 복사 사태가 벌어졌다. 피해자가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있었지만 넥슨에선 계속 원인을 파악중이라는 얘기만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버그 리포팅이나 트위터를 통한 수많은 유저들의 문의가 이어졌지만 별다른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특정 유저가 특정 행위를 특정 방법을 통해 취하면 각 채널이 마비되며 복사가 행해진다는 글을 올렸으나, 확증이 없었다.

그런데 그 범인으로 지목받은 유저의 캐릭터는 레벨도 낮고, 인기도가 제로에 가까웠는데 '메이플 아이돌스타' 훈장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상 확실하다고 봐야할듯... 했으나 거의 묻혀버렸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갑자기 3개월에 걸친 전면적 직업 개편 때문에 이 사태가 묻혔다.

전반적으로 대상향되었다. 아란과 에반은 그야말로 '영웅'다워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에반의 공격속도가 미르가 보이지도 않을 만큼 빨라졌다. 레지스탕스에선 배틀메이지의 오라가 중복 적용 가능해졌으며, 와일드헌터의 와일드 발칸의 데미지가 상승하고, 어드밴스드 파이널 어택이 생겼으며, 신 재규어인 '스노우 화이트'가 생겼으며 스탠스가 100%가 되었다. 메카닉은 헤비 머신건이 On/Off화 되었다! 전체적으로 스킬들이 바뀌진 않았는데 마스터리북을 지원해주었다. 그것도 기간 제한도 없다!
이번에 모험가는 아란, 에반, 레지스탕스완 다르게 마스터리북을 지원해주지 않는다. 대신 이벤트 기간내에 레벨을 3이상 높이면 무기주문서를 준다. 스킬의 변경은 단순한 퍼센트 상향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래도 공격력이 높아지고 직업위 약점을 보충해주는 스킬이 나오는등 해당 직업을 가진 자들에겐 어느정도 도움은 됐다. 시그너스 기사단의 스킬도 변경이 거의 없었으며, 레벨 100, 레벨 110때 습득 가능했던 스킬들의 습득 가능 레벨이 10씩 다운됐고, 여제의 축복 마스터 레벨이 30으로 확장됐으나 퀘스트로 나오는 아카이럼을 잡아야한다. 그것도 혼자서는 절대 못 잡는다. 본캐의 고급 아이템들을 대거 옮겨서 6인 팟을 해야 겨우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궁극의 모험가는 소울, 플레임, 스톰, 다크니스, 라이트닝을 소환할 수 있으며, HP와 MP를 더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연합의 진격 제 3차 - 도적, 해적

6 저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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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5일역습의 시작
2011년 12월 29일괴도 팬텀
2012년 01월 12일아스완 해방전

화려한 껍질, 썩기 시작한 내용

레전드 패치 막판에 62만 동접자를 달성한 메이플스토리의 내실은 점차 썩어가고 있었다. 신직업과 신 컨텐츠를 남발하는 도핑의 부작용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사실 이는 그 당시 꿈 같은 시기를 보냈던 메이플 개발진들에게 신경쓰이지 않는 사소한 문제점이었고, 무엇보다 그런 걸 신경쓰고 싶은 마음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이는 유저들 사이에도 흐르던 분위기였으며, 어쨌든 레전드로 게임이 다시 살아났으니 좋은 건 좋은 거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쉬쉬하던 그때부터 메이플 내의 시한폭탄은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 시기 메이플은 점차 사행성이 노골적으로 심해져가던 시기였으며, 레전드 업데이트로 인해 신규 최상위 잠재옵션 레전드리의 출현으로 인해 파워 인플레이션은 점차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이 때의 파워 인플레이션은 좀 기괴할 정도로 이상했는데, 그 당시 듀얼블레이드는 최강의 보스인 여제에게 올 미스가 뜨는 말도 안되는 회피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신규 직업인 팬텀은 자쿰의 팔을 한방에 떨구는 템페스트 오브 카드라는 광역기에 속사기 래피드 파이어, 버프기인 홀리 심볼을 전부 갖출 수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방이 강력하다는 컨셉인 신궁은 똑같은 99만 데미지를 1초에 8번 꽂아박는 메르세데스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게임 자체의 밸런스가 사실상 완전히 망가진 상태라고 할 수가 있었다.

이런 밸런스 실태가 그렇게 지적되지 않았던 이유는, 쏟아져 나오는 신규 직업들로 인해 다들 신직업만 하는 풍토가 퍼져 너무나도 부실한 팔/불/신에게 아예 시선조차 주지 않았던 유저들의 모습 때문이다. 게다가 듀얼블레이드의 회피율 100%는 '도적의 컨셉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억지를 그 시기 듀블 유저들이 밀어붙이는 어그로가 합쳐져 메이플 관련 커뮤니티는 언제나 난장판이었다.

즉, 레전드의 62만 동접의 신화를 신규 직업/신규 컨텐츠/신규 사행성 이 세가지가 가장 크게 공헌했다고 판단한 개발진에 의해 구 컨텐츠와 구 직업들이 철저하게 소외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었고, 기본적인 게임의 밸런스 자체가 붕괴되고 있었으며, 사행성은 점차 날강도 수준이 되어가고 있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 시기 오한별의 행보는 기자 인터뷰마다 '새로운' 과 '신규' 와 '참신한' 을 입에 달고 다녔는데, 이는 62만 동접을 다시 한번 이끌어내기 위한 '신규 컨텐츠 강박증' 에 걸린 모습이라고 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나온 컨텐츠인 아스완 해방전은 순식간에 서버 간의 밸런스 차로 인해 폐쇄와 재오픈을 반복하고 있으며, 다른 구 컨텐츠가 외면받고 있는 상황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다.

7 템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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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5일폭풍의 서막
2012년 07월 12일루미너스, 빛과 어둠의 선택
2012년 07월 26일용의 수호자, 카이저
2012년 08월 09일전장의 아이돌, 엔젤릭버스터
2012년 08월 16일반역자, 매그너스
2012년 08월 23일진화의 시작, 하이퍼 스킬

아무도 모른 시한폭탄의 시작

오한별은 메이플의 혁신 하나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었고, 덕분에 상당수의 즐길 거리들이 많아지고 있던 메이플이었다. 그리고 또다시 여름이 오고, 오한별은 언제나 그렇듯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획하고 있었다. 바로 메이플에 들이닥칠 폭풍 업데이트, 템페스트였다.

시작은 참 좋았다. 아니, 자부심을 넘어 자만심이 느껴질 정도로 오한별은 그 어느때보다 자신감이 넘쳤다. 루미너스의 '폭풍간지', 엔젤릭버스터의 '상승하는 미소녀력' 등등의 온갖 수식어를 붙여가며 홍보했고, 자신이 업데이트하는 것이 메이플 유저들에게 절대적인 재미를 선사해줄 것이라는 확실한 자신이 있어 보였다.

기획은 나쁘지 않았다. 메이플스토리의 메인 스토리라인을 잇는 영웅 클래스 '루미너스', 아예 새로운 월드인 그란디스와 완전히 새로운 종족인 노바족의 전사 '카이저', 그리고 템페스트의 하이라이트를 차지하는 전장의 아이돌 '엔젤릭버스터'. 이외에도 전직 레벨을 70 -> 60레벨, 120 -> 100레벨로 낮춤과 동시에 140레벨 이상을 위한 '하이퍼 스킬'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넓은 스케일의 던전인 헬리시움 공방전, 최상위 보스 매그너스까지. 저레벨 유저와 신규 유저, 고레벨 유저 모두를 신경쓴 흔적이 보였다. 확실히 자신있어 보일 만도 했다.

시작은 좋았다. 루미너스는 확실히 성공했으며, 빛과 어둠을 다루는 독특한 마법과 함께 스토리도 호평을 받았다. 다음 타자로 나온 카이저 역시 그란디스라는 신선한 배경과 함께 신규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놓고 덕후를 낚겠다는 각오로 만든 엔젤릭버스터는 더이상 말할 필요조차 없었다.

그러나 역시 밸런스가 이들의 발목을 잡았다. 레전드 때는 그나마 캐논슈터가 잉여한 직업으로 빠져서 시선이 분산되었지만, 이번 템페스트 업데이트의 3직업군은 하나하나가 빠질 것이 하나도 없는 OP였기 때문.

이들이 유난히 문제였던 것은, 루미너스의 '앱솔루트 킬' 과 카이저의 '기가 슬래셔', 엔젤릭버스터의 '소울 시커' 등 도를 넘어선 수준의 밸런스 붕괴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앱솔루트 킬의 경우 현재는 일반적인 1 : 1 보스기 중 하나이지만, 템페스트 당시에는 보스 전용기라는 개념 자체가 굉장히 희박했기에 모두가 99만 데미지를 띄우는 상황에서 압도적인 타수의 앱솔루트 킬은 레이드에서 엄청난 입지를 차지했다. 다른 두 스킬인 기가 슬래셔와 소울 시커 모두 데미지가 아닌 공격 속도와 타수가 문제였다. 어차피 데미지는 99만이 한계였고, 결국 조금이나마 좋은 입지를 차지하려면 타수가 높아야 하기 때문. 뭐, 사실 엔젤릭버스터는 직업 특징 상 맥뎀조차 타 직업보다 높았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소울 시커는 가히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는 미친 스킬로서, '개구리알' 이라는 혐오스러운 별칭까지 붙었을 정도로 심히 정신나간 타수를 자랑했다. 이게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이 뭐냐면, 엔젤릭버스터와 함께 업데이트된 최상위 보스 매그너스는 이 소울 시커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보스였다는 것이다. 무슨 소리냐면, 신규 직업이 무조건 레이드에 참가해야만 격파가 가능한 보스였다는 거다. 하드매그너스 체력이 1200억대인 시점에서 30분안에 잡으려면 99만이 멕뎀인 직업들은 말뚝딜을 해도 거의 불가능한 공략이다. 이미 이 시점에서 메이플의 컨텐츠 밸런스는 산으로 가고 있었다.

또한, 레전드 때부터 점차 노골적으로 변해가던 사행성은 마침내 절정에 도달, 듀얼블레이드의 스킬북과 다른 직업들의 마스터리 북을 캐쉬샵에서 대놓고 팔았고,[16] 뽑기류 아이템을 한두개도 아닌 서너개를 한번에 동시에 출시, 프로텍트 실드, 세이프티 실드, 리커버리 실드, 신규 장비 아이템인 헬리시움, 노바, 타일런트를 위한 슈페리얼 프로텍트 실드 등 장비 강화의 캐쉬 개입을 노골적으로 확대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또한 신규 펫의 경우 원치도 않은 3마리 세트로 묶음 판매만 시행했으며, 구매자가 원치 않아도 허스키 펫과 같은 기존 펫은 멀티 펫의 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울며 겨자먹기로 거금을 내고 구매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크고 작은 모든 점에서 사행성이 극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그로 인하여, 각 직업들의 하이퍼 스킬을 업데이트 할 때마다 관련 커뮤니티는 분쟁이 끊이지를 않았으며, 밸런스 논쟁과 사행성 논쟁이 본격적으로 치닫아 수 차례 이상 폭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마침내, 레전드 62만에 취해 있던 메이플의 허와 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시기 오한별의 행보는 레전드 때부터 시작된 '겉보기식 업데이트' 가 절정을 찍은 것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것이 그의 자만심으로 이어졌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즉, '내가 하는 업데이트는 다 너희들의 재미를 위한 것이다', '하이퍼 스킬은 고자본 유저를 위한 것이니 감사해라' 와 같은 '개발자 -> 유저'의 일방적인 업데이트 선언만이 반복되고 있었다는 것. 실제로 이 시기 오한별은 유저의 의견 따위는 전혀 듣지도 않았으며, 들으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자신이 주도하는 것만이 정답이며, 이것이 메이플을 위한 길이라는 자신감, 그것을 넘은 자만심에 가득 차 있었던 것이다.

8 언리미티드

메이플스토리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
예정된, 그러나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파멸의 시작.
병리미티드
자세한 것은 메이플스토리/언리미티드 문서 참고.

9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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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04일1st Impact
2013년 07월 18일신의 아이
2013년 08월 01일크리티아스

언리미티드 이후 심각한 타격을 입은 메이플스토리를 살리기 위한 대수술.그러나 현실은...

언리미티드로 메이플스토리는 그야말로 박살이 났고 이에 위기를 느낀 넥슨은 10주년 코엑스 행사에서 여름 업데이트를 공개한다. 레드(RED)는 Revolution(혁명)+Evolution(진화)+Delight(기쁨)의 첫음절만을 따 결합한 업데이트명이다.

최근 착한을 가장한 패치를 선언한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규모 업데이트이다. 그 규모는 가히 빅뱅을 넘어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 모험가가 전면 개편되고 한단계 진보된 무료화 정책(마일리지 시스템 등) 등 유저들이 그간 원했던 것들이 실현된다고 할 수 있는 업데이트이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무료화 정책이라는 말은 그냥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했다. 마일리지는 메이플 포인트와는 달리 마일리지만으로 캐시 아이템을 사는게 불가능할뿐더러[17] 한달 후에 자동으로 소멸한다! 또한 제작 가능한 큐브는 1개 제작할 비용으로 캐시 큐브 2개 이상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제작만 가능하다 수준.[18] 또한 언리미티드 때 놀장강이 커다랗게 싸지른 똥을 치우는데엔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대로면 다시 유저들의 대규모 이탈이 예상된다. 게다가 이전 직업을 키우는 유저들은 예전과 별반 다를것 없이 힘든 것은 계속 힘들다. 그렇게 레드 업데이트의 한계를 보여주는 듯, 초중생들의 개학 시즌이 되면서 급속한 인구 이탈이 일어났다.

9.1 1st Impact

모험가의 전면 개편과 전문기술 개편을 주로 내세운 업데이트이다.

기존 신캐들에게 밀려 외면받던 모험가를 전체적으로 싹 갈아엎었다. 직업별로 각각의 특색을 더욱 부각시켰으며 스킬 이펙트도 화려해지고 모험가 전용 스토리가 추가되는 등 유저들에게는 대대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심해 밑바닥에서 헤엄치고 있던 은 그간의 설움을 보상받듯 OP캐로 떠올랐다. 다만 보우마스터의 폭풍의 시를 3차로 내리고 기계식 이펙트의 언카운터블 애로우 등으로 컨셉을 중구난방으로 섞어놓은 보우마스터섀도어의 암살이 지금 암살 중이오 광고할만큼 화려해지고 메소 익스플로전을 메본앵(...)으로 탈바꿈 하는 등 몇 직업군들은 다소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모험가 외의 다른 직업 밸런스는 건들지 않아서 전 직업 밸런스는 그저 구라라는 것이 들통났다.

또, 전문 기술의 개편으로 명장 시스템이 추가되고 마이스터 장비 제작 및 큐브와 환생의 불꽃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는데... 한줄로 요약하면 제작값이 큐브값/장비값보다 많이 나온다.

한편 마일리지 시스템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호평을... 받기는 무슨, 도입 초반에는 7천 원짜리 물건을 살려면 만 원을 지르고, 30% 할인받는 시스템이다. 지금은 패치됐다고 하지만, 정작 안 되는 유저들도 많은 듯하다. 그리고 발표회에서는 게임에서 메이플 포인트를 주는 듯이 말해놓고 겨우 30% 할인이라 통수 맞았다고 주장하는 유저들도 존재하는 듯.

9.2 신의 아이

신규 캐릭터 제로와 함께 거울세계가 추가되고 경매장이 신설된 게 주를 이룬다.

제로는 지금까지 유일하게 호평받는 직업. 유저들 사이에서는 유일하게 제로만 무료화가 됐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유니크까지 지원하는 큐브시스템과 환생의 불꽃 시스템을 무료로 사용[19]할 수 있다. 일단 제로는 무자본들을 위한 신직업 패치라고 호평을 많이 받는다.[20]

경매장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데, 검색 5회 제한/판매 아이템 3회 제한으로 까이고, 이걸 해제할 수 있는 아이템이 캐시로 나온다고 (...) 뭐야, 다들 이 정도는 예상한 거 아닌가? 경매장 신설 당일 오류로 회수되어야 하는 아이템을 회수하지 못하는 일이 있었다. 이는 무려 2주일이 지나서야 해결되었다. 그런데 해결돼도 뭔가 뒤가 찜찜한 건 기분 탓이다

9.3 크리티아스

최고레벨대 신규 지역 크리티아스와 1:100 보스 헤카톤 추가와 보스 아레나, 그리고 배몬 리그가 주요 내용이다.

일단 신규 대륙 크리티아스의 경우 아직까지도 무기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렉카톤 헤카톤의 경우 적은 보상과 무엇보다 최적화가 되지 않아 엄청난 포풍 렉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지 않는 실정.

배몬 리그는 상당히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고 레드 패치 중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호평 받는 내용 중 하나. 단,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자잘한 오류가 많다.

그런데 배몬리그가 시즌제였다는 어이없는 상황이 알려지자 많은 유저들이 멘붕에 빠졌다한다

10 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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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Festival in MAPLE
2013년 10월Let's MAPLE!
2013년 11월Your story, MAPLE

어째 레드 이후로 영단어를 끼워맞추는 느낌이 든다 결국 레드 업데이트마저 쓰러져가는 메이플스토리를 살리지 못했다. 레드 업데이트의 여러패치가 소용없는 짓이 되고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채 사실상 실패한 레드 업데이트 이후로 개학 시즌이 되자 레드의 실패를 보고 수많은 유저들이 메이플에 불만을 느껴 대규모의 유저 이탈이 일어난 채 남아있는 유저들마저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에서 넥슨은 많이 급했는지 플라이 패치를 선언한다. 이젠 사시사철 대규모 업데이트

플라이 패치의 마지막 'Your story, MAPLE'가 본 서버에 상륙하고 난 뒤 유저들의 반응은 딱히 그렇게 나쁜 패치는 아니나 왜 대규모 업데이트라고 광고했는지 모르겠다가 주를 이뤘다.

10.1 Festival in MAPLE

레지스탕스의 개편이 주요 내용이며, 덧붙여 추석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레지스탕스는 제대로 된 개편을 받지 못하며, 메카닉은 심지어 하향을 당했을 정도. 약캐를 하향하는건 무슨 논리 게다가 다섯 영웅이 정교한 개편으로 돌아온다는 문구를 내걸어 놓고 루미너스, 팬텀은 4차 전직 이후 쓰이지도 않는 하위 스킬을 상향한데가 아란은 건드리지도 않았다. (...)

그리고 사행성의 물이 제대로 오른 모양인지 로얄 스타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실 Festival in MAPLE의 주제는 이 페스티벌이었던 모양이다 마스터 피스로 합성한 아이템에는 캐시 장비템 주제에 공격력과 마력이 무려 30이나 상승하는 옵션을 달고 나왔으니 말다했다. 역시 믿고 맞는 메이플 통수

10.2 Let's MAPLE!

10개의 직업 밸런스 패치, 사자왕의 성 리뉴얼, 새로운 월드 통합 파티 퀘스트, 신규 컨텐츠 무르무르의 던전 공개가 주 내용.

사자왕의 성 리뉴얼은 장미정원을 중심으로 한 패치이나 레벨대가 애매하고 보상이 꼭 해야 할 만큼 좋은 게 아니라 호응은 적다. 그나마 반 레온 아이템 장교불 하나만큼은 호응받고 있고 새로운 월드 통합 파티 퀘스트야 뭐…. 무르무르의 던전은 괜찮은 것 같은데 밸런스가 망했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 이게 빈말이 아니라 평균 레벨대 조정을 안 해놓고 그대로 내놔서 100레벨과 200레벨이 경쟁하다 100레벨이 양학당하는 현실이다.

가장 중요한 '직업 마이크로 밸런싱'은 미하일, 보우마스터, 메카닉, 데몬어벤져, 카이저, 와일드헌터, 데몬슬레이어, 에반, 메르세데스, 나이트로드 총 10직업. 아란 :(...) 그러나 이 패치는 조정이 시급함에도 밸런스 패치를 받지 못한 직업과 패치를 받은 직업들 사이에서 불만이 있었다.

이미 관짝 닫기 직전인 보우마스터와 메카닉은 가장 큰 문제점을 찾지 못한 채 퍼뎀만 몰리는 숫자놀이에 그쳤을 뿐, 거기다가 메카닉은 호버링 이속 하향(...)까지 당했다. 그나마 에반의 블레이즈가 주력기 일루전을 뛰어 넘은 것과 메르세데스는 계속되는 찔끔찔끔 상향 패치로 중위권에 안착했다는 것 외에는 나아진게 없다. 미하일은 최초로 상향 패치를 받았는데 상향해도 원래부터 사람이 없는 직업이라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10.3 Your story, MAPLE

대표적인 업데이트는 길드 개편 및 컨텐츠 추가, 이벤트로는 코디왕 이벤트를 실행했다.

길드 개편에 대해서는 기존에 있던 커뮤니티 패밀리 시스템을 통합하여 기여도 획득 방식을 바꿔 근 몇년간 지속되던 길드를 싹 갈아엎었다. 다만 UI디자인에 대해선 불평 일색. 길드창을 열기 위해서 기존의 커뮤니티 창만 키면 끝날 것을 바뀐 뒤에는 불편하게 일일이 캐릭터를 눌러서 들어가야하며, 접속해있는 길드원과 연합원을 보기 위해 상태를 클릭하고 다녀야 한다. 길드의 2인자 부마스터는 일반 길드원과 다를 바가 없는 무용지물 상태가 됐고 콩라인의 슬픔 그 덕에 길마가 몇년간 잠수하고 다니는 길드는 아예 존속의 위기를 맞았다. 왜냐? 길드 스킬은 길마가 아니면 못 사서.

그리고 업데이트 첫날부터 다음과 같은 갖가지 버그, 오류가 쏟아졌다(...)

  • 1. 경매장에 등록한 아이템이 사라지는 현상
패치 후 경매장에 등록한 아이템이 사라지는 현상.
  • 2. 장착 시 교환 불가 아이템을 창고로 이동 시 교환 불가로 바뀐다는 메시지 출력 현상
장착 시 교환 불가인 일부 아이템을 창고에 넣거나 뺄 때 교환 불가로 바뀐다는 안내가 보이는 문제. 해당 안내 메시지와 관계없이 창고에서 아이템을 넣거나 빼더라도 교환 불가로 바뀌지는 않는다.
  • 3. 팬텀 스틸 스킬로 모험가 스킬 사용할 수 없는 현상
팬텀 스틸 스킬로 얻은 모험가 스킬을 팬텀이 사용할 경우 "장착한 무기로는 시전 할 수 없습니다" 안내와 함께 사용할 수 없는 현상
  • 4. 일부 배틀 메이지 캐릭터가 접속할 수 없는 현상
일부 배틀 메이지 캐릭터의 경우 ‘현재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보이며,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있다.
  • 5. 카오스 피에르의 모자가 분열돼도 바뀌지 않는 현상
  • 6. 신규 길드 스킬 '장사꾼'으로 코인을 사고 되팔아 이득을 취하는 현상이 일어났고, 메이플은 혼돈의 카오스를 맞았다….

이게 전부 패치 첫날에 일어난 현상이다 요약

처음에는 마일리지샵 추가 예고로 인해 나름 훈훈한 반응을 보였던 Y 패치지만 마일리지샵 보상 수정덕에 빚좋은 개살구라는 비아냥을 듣고 Y패치는 사실상 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 유앤아이

파일:Attachment/메이플스토리/업데이트 내역/MS유앤아이.png
2013년 12월 05일프리 업데이트
2013년 12월 19일메이플스토리 ORIGIN
2014년 01월 02일잊혀진 영웅 '은월'
2014년 01월 16일한계를 돌파하라! THE SEED

유저와 소통을 시도하려 했지만...

특정 월드에서 다른월드로 이동할 수 있게한 월드리프 이벤트가 최초로 실시되었다. 메레아(메리엘, 레오나, 아스터), 아이테르, 얼티밋을 제외한 나머지 월드로 이동이 가능한 이벤트였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인구 많은 월드로 이동, 결국 제니스, 스카니아, 이노시스, 유니온 서버는 이벤트가 마감되기 전에 미리 종료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리프 참고.

유앤아이 페스티벌 프리오픈에서는 '쁘띠 자쿰을 이겨라'라는 이벤트가 생겼다. 가위바위보 참여권을 얻어서 자쿰과의 가위바위보를 하는 이벤트. 실패할 경우 재도전이 가능하지만, 연승 재도전시 참여권 개수가 크게 늘어난다. 대신 보상도 좋은 편... 이지만 참여권 드롭률이 극악이다.

100% 마일리지 샵, 각종 비용 완화 그리고 캐시 아이템 공유 이벤트등의 무료화 혜택 강화와 빅뱅 이후에 사냥터 개편으로 몬스터 체력과 경험치가 늘게 되었고, 그래서 전사들의 결전지와 크리티아스가 경험치가 많이 올라 고레벨 유저들이 무기고만 고집하지 않게 되었다. 메이플 길라잡이 시스템이 추가되어 초보 유저들의 레벨업 가이드가 되었으나 저레벨 사냥터는 줄어 들었고 일명 임프팟의 레벨제한이 올라가 사장되었다. 필드 사냥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한 콤보킬, 멀티킬 등의 시스템과 전 지역 파티 보너스 존화, 엘리트 몬스터 및 보스, 시스템이 추가 되었다.

구체적으로 어떠하게 무료화 패치가 진행되었나 정리하자면 대략 이렇다.

1. 마일리지 샵이 추가되었다. 게임상의 활동[21]으로 얻어지는 마일리지를 모아서 일부 캐시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수량 한정이기는 하지만 파는 물건 중에 레드 큐브, 프로텍트/세이프티 주문서, 프리미엄 생명의 물, 펫 등을 추가하는 등 시간만 있다면 이런 아이템들을 무과금으로 사는 것도 꿈이 아니게 되었다. 실제로 어떻게든 어느 정도 레벨까지 키우면 퀘스트를 통해 매일 400~500마일리지를 안정적으로 벌 수 있고[22] 물론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러한 캐시 아이템들은 대부분 한정수량이 붙어있다.

2. 갖가지 미니게임들[23]로 이벤트 코인(군밤주화)을 이전에 어떤 이벤트 때보다도 쉽게 얻을 수 있다. 시간만 들인다면 엄청난 코인을 모아서 좋은 아이템들을 많이 얻을 수 있다.

3. 엘리트 몬스터와 엘리트 보스 패치로 인해 높은 등급의 아이템들을 쉽게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엘리트 몬스터를 잡을시에 에픽 등급의 아이템을 높은 확률로 드롭하며 확률은 낮지만 유니크 아이템과 순백의 주문서[24], 프로텍트 주문서[25]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마일리지를 획득할 수 있는 '마일리지 꾸러미'를 드롭해서 보다 유저들의 마일리지 샵 이용을 활성화 시켜준다.

전반적으로 명성치 획득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것 등의 단점을 제외한다면 나쁘지 않은 업데이트라는 평가.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지형도 일부 수정되었는데, 알 사람은 다 아는 추억의 맵 개미굴도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로 몇 가지 컨텐츠나 지역 이용에 제한이 걸린다. 해당 맵[26]에 들어갈 시에 "검은 기운이 가로막아 해당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라고 뜬다. 현재 저주받은 숲[27], 버섯의 성, 커닝스퀘어[28], 아랫마을은 리뉴얼되었으나 노틸러스 해안가, 플로리나 비치, 크리세, 벚꽃성, 지구방위본부, 테라숲은 여전히 입장이 불가능하다.

도전요소가 가득한 신개념 던전 더 시드(해저의 탑)이 등장 하였다. 재미있다는 반응도 있지만 레벨업에 도움이 되지 않고 전체적인 난이도 자체도 지나치게 어려운 편으로서 라이트 유저들이 즐기기엔 확실히 부담스러운 컨텐츠이다. 그렇기에 한 두번 해보고 마는 유저들이 대부분. 재밌는 건 고자본 유저들 조차 20층을 넘기기 힘들어한다. 하지만 던전 자체의 완성도는 괜찮은 편이고 색다른 도전요소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외로 평가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더 시드 참조.

주문의 흔적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기존 메이플이 지적받던 부담스러운 주문서 값 문제를 몬스터를 사냥하면 어느 정도 나오는 주문의 흔적 아이템을 이용해서 강화할 수 있게 한다. 레벨에 따라 필요한 주문의 흔적 수나 강화 옵션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파프니르 무기를 기준으로 70% 공격력(힘) 주문서가 공격력(마력) +5, 힘 +2, 특히 15%의 경우 공격력(마력) +9라는 압도적인(확률을 무시하면 현재 최고의 주문서인 매지컬 주문서의 최저옵과 동급이다!)공격력 상승량을 보여 무자본들이 파프니르 무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겠지만이 그냥 질러도 괜찮은 수준으로 강화하는것이 가능하다.

제 2차 월드리프 이벤트가 실시되었다. 스카니아는 애초에 제외되었고, 제니스, 이노시스, 유니온, 베라 순으로 조기 종료됐다. 쥬디스/카디아/다르/류호, 마르디아, 옐론드/카스티아, 아케니아, 브로아, 아이테르, 얼티밋 이상 7개 월드가 엘리시움이란 월드로 통합 예정이다. 이시기 후반에 통합서버 루나가 생기면서 채널 선택창이 또 변경 되었다.

크로스 헌터도 소소하게 개편되었고, 몇몇 직업들의 밸런스 조정도 이루어졌다.

여담이지만 GMS에서는 Rising Heroes로 패치명을 바꿔서 출시했다.

이 패치를 오한별마지막 작품이라고 점치는 사람들이 꽤 있다.

12 11주년 축제

2014년 4월 29일 태초에 버섯이 있었다
2014년 5월 15일 꽃보다 비올레타
2014년 5월 29일 프렌즈스토리

11주년 패치로 버섯의 성이 리뉴얼 되었으며, 스핀오프 스토리인 프렌즈스토리가 새롭게 등장하였고, 그동안 생성 불가였던 플레임위자드나이트워커가 리뉴얼 되어 나왔으며 태초에 버섯이 있었다 이벤트가 있었다.

  1. 엄밀히 말하자면 이전에도 스토리가 있기는 했다. 몬스터 카드를 5번 주으면 몬스터북으로 몬스터 설정을 볼 수가 있었다. 예를들어 자쿰은 사실 사악한 자쿰나무이고, 마뇽은 원래 착했으나 타락했다는 등.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제외하면 별로 스토리도 없었고, 루디브리엄에선 "장난감들이 이전엔 안그랬는데 갑자기 사나워졌어!" 라고 하면서 그 이유는 파풀라투스란 떡밥만 던져지고 회수가 안되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말이 많았다. 또한 이러한 작은 스토리들은 많았으면서도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통괄하는 스토리가 없었다.
  2. 다만 스토리를 오한별이 추가했다는 점에선 반박이 많다. 예를들어 검은 마법사는 빅뱅 이전의 마가티아가 업데이트 되면서 퀘스트에서 등장했고, 사자왕의 성은 빅뱅 3년전에 엘나스의 폐광맵에 등장했단 점에서 그렇다.
  3. 빅뱅 이전의 직업간의 격차는 리부트패치전 저리가라 할정도로 심각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숍 혼자 다 해쳐먹는 비숍의 천하 그 자체였다. 당시 비숍은 미쳐돌아가서 자기 혼자 탱딜힐을 다 해먹는 수준이었다. 거기다 안정적인 운영으로 돈도 벌고(힐과 MP이터 때문에 물약값도 거의 안 들었다) 경험치도 혼자 버프써서 더 먹는 등, 혼자서는 약하지만 파티플레이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캐릭터로 설계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압도적 파워를 냈다. 그리고 개성 운운하기에는 직업간의 갭이 너무 심했다.
  4. 특히나 빅토리아 아일랜드는 초토화 수준. 여섯 마을 간의 거리가 너무나도 가까워져서 몆칸 안갔는데도 다른 배경으로 휙휙 바뀌어 버리고, 과거 '개미굴'이라고 불리던 동굴의 맵도 반토막의 반토막이 나서 지나치게 짧다. 엘리니아와 페리온 일대도 거의 도륙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으로 맵이 잘려나갔다.
  5. 물론 단순히 편하다고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다.
  6. 성향지수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카리스마(PvP 공격력 증가, 사냥시 일반 몬스터의 방어력 추가 무시, 사망 경험치 폭 감소), 통찰력(명중/회피치 증가, 돋보기 없이 미확인아이템 감정 가능), 의지(HP 증가, 물리/마법방어력 증가, 상태이상 내성 증가), 감성(MP 증가, 퀘스트 경험치 추가 획득), 손재주(주문서 성공률 상승, 제작, 채집시 보너스 숙련도), 매력(장신구 슬롯 추가, 다양한 표정 아이템 지급)
  7. 시간의 신전은 과거의 문, 현재의 문, 미래의 문 3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8. 치크 세이버, 핑크 세이버, 스카이 세이버, 처프, 트위터
  9. 마스크 피쉬, 버블 피쉬, 푸퍼, 포이즌 푸퍼, 크라피
  10. 이제는 망둥이를 제외한 모든 어류형 몬스터들이 맥주병 신세가 되었다
  11. 그런데 메이플스토리는 이제 스토리 위주 RPG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이런 유저들의 무관심을 어떻게 해소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12. 저 PV에 나오는 노래만 듣고싶다면 물론 그럴 용자는 없겠지만 에우렐에 있는 오르골에 대화를 걸어보길 바란다, 맨 위에 있기 때문에 엔터만 눌러도 저 PV의 노래를 게임하면서 들을 수 있을 겄이다, 참고로, 효과음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잘 듣고 싶다면 옵션에서 배경음악을 조절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다운로드 할 수 있었다.
  13. 그런데 잘 살펴보면 마지막 장면에 캐논슈터 뒷모습이 있다(...) 그 아래 쪽을 보면 노란머리의 엘프귀를 한 사람(?)도 있다(...)
  14. 본 시즌 마지막에 주어졌던 칭호
  15. 보통 게임에서 런칭 10주년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보면 뜻깊다. 정작 오픈 베타부터 함께 있었던 모험가들은 있지도 않았다.
  16. 어처구니없게도, 캐쉬로 파는 마스터리북인 주제에 확률이 100%가 아니었다.
  17. 캐시 아이템을 구매시 할인에만 쓸 수 있었다.
  18. 재료 아이템이 두근대는 심장/황금 꽃 무더기 이상의 광물/약초 에서만 나온다.
  19. 정확히는 던전을 돌아 WP를 모아야 한다
  20. 그렇다고 고자본 투자효율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니다
  21. 보스 사냥, 몬스터 파크, 파티퀘스트, 엘리트 몬스터/보스 처치 등등
  22. 루타비스 4보스 각각 50, 노말 힐라 50, 노말/카오스 자쿰 각각 50. 돈 벌기 위해서라도 뿐만 아니라 고렙이면 자본 관계없이 순삭인 테마던전의 각 보스들(캡틴 블랙 슬라임, 페페킹, 락 스피릿, 몰 킹, 에피네아, 교도관 아니) 각각 30마일리지씩 주므로 이정도만 챙겨도 이미 500마일리지는 넘고, 유앤아이 패치로 엘리스 몬스터 시스템이 추가되어서 마일리지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도 있다
  23. 메소레인저, 원카드, 윷놀이, 메이플 마블 등 이전 대규모 이벤트에서 서비스했던 미니게임들을 포함해서 기존부터 존재해왔던 같은그림 찾기와 오목 등등.
  24. 백의 주문서의 업그레이드 버전. 업글 횟수를 낮은 확률로 리셋시켜주는데 백의 주문서와 달리 파괴확률이 없다
  25. 큐브와 쌍벽을 이루는 5500원 짜리 사행성 캐시 아이템인 프로텍트 실드와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문서이다.
  26. 저주받은 숲, 노틸러스 해안가, 플로리나 비치, 버섯의 성, 커닝스퀘어, 크리세, 벚꽃성, 지구방위본부, 아랫마을, 테라숲
  27. 마법사 협회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되었다. 참고로 이 맵은 키네시스 전용 맵이다.
  28. 커닝 타워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