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츠의 역습

역대 애니메이션 고베 작품상 - 극장 부문 수상작
제2회
(1997년)
제3회
(1998년)
제4회
(1999년)
모노노케 히메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극장판 카드캡터 사쿠라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무인편뮤츠의 역습
루기아의 탄생
결정탑의 제왕 엔테이
세레비, 시간을 초월한 만남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AG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
열공의 방문자 테오키스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DP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BW비크티니와 영웅 시리즈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
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
XY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후파: 광륜의 초마신
XY&Z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
무인편 리메이크너로 정했다!
뮤츠의 역습 (1998)
ミュウツーの逆襲 / Mewtwo Strikes Back
감독유야마 쿠니히코
각본슈도 타케시
음악미야자키 신지
상영 시간75분
개봉1998년 7월 18일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1999년 11월 12일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
2000년 12월 23일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제작비3억 5000만엔
흥행 성적72억 4000만엔
국내 등급전체 관람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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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7월 18일에 개봉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의 첫 작품. 첫번째답게 무대는 관동지방이다. 또한 TV판과의 연동도 된다.[1][2] 관객수 약 650만명, 흥행수익 72억엔으로 상당히 흥행했으며(그해 일본 영화 흥행수익 2위) 이후 매년마다 극장판이 제작되어오고 있다. 동시상영작은 피카츄의 여름방학.

국내에서도 상영이 되었고 극장에서 상영한 사람들에게는 뮤츠 프로모 카드를 나눠주는 등 이벤트를 벌였으나 별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2001년 당시로선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에선 상당한 대박인 전국 40만 관객이 본 어느 정도 성공작이다.[3]

이후 한동안 애니원, 챔프TV, 투니버스 등 여러 애니 채널에서 재탕하다가 2009년을 기점으로 뚝 끊겼는데, 2012년 3월 23일에 투니버스에서 뜬금없이 재더빙해서 방영하였다.[4]

전체적인 성우진은 최이슬을 맡았던 지미애만 유일하게 유지되고[5], 나머지는 전부 DP~베스트 위시스의 성우진으로 캐스팅했다. 그 이유가 포켓몬스터 DP 2기 이후부터 더빙을 맡고 있는 외주사 프로웍스가 더빙을 맡았기 때문.

또한 오프닝도 극장 개봉판 당시 SBS에서 방영했던 무인 오프닝이 아닌 새 노래로 녹음해서 방영했다. 그리고 엔딩의 경우, 원래는 권진원이 부른 '꿈꾸는 아이'였으나 역시 창작곡으로 교체되었다. 왜 이 좋은 노래를...

뮤츠의 역습이란 제목에서 MOTHER 2의 부제인 기그의 역습의 오마주로 생각하거나 뮤츠 자체가 기그를 모티브로 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요소라 할 수 있...었으나 디자이너가 직접 우연의 일치라고 밝힌 걸로 보아 이 또한 우연의 일치일 확률이 높다.

라디오 방송에서 공개한 '뮤츠의 탄생'이라는 보충내용도 있는데, 뮤츠의 역습 완전판에는 이 내용이 도입부에 11분 가량 영상으로 추가되어있다.
뮤를 찾아나선 로켓단 조사단과 간부 미야모토(로사의 어머니)가 행방불명된지 18년 후, 한 발굴단이 드디어 뮤의 신체 일부 화석을 발견하는 내용, 사고사한 자신의 딸을 만들기 위해 유전자 복제 연구를 하는 후지 박사에게 뮤의 유전자로 복원을 부탁하는 비주기, 뮤츠가 만들어지고 시험관에서 깨어난 뒤 비주기를 따라가서 TV판에 있던 일[6]등을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다.

극장판 추가 영상에서는 기본적으로 위 내용을 담고 있지만 압축되어있다. 발굴단이 발견하는 장면에서 시작하며, 후지 박사[7]가 죽은 자신의 딸 '아이츠'(원래는 '아이'이지만 two를 붙여서 일본어로 ツー가 붙는다. 뮤츠 역시 영문판에선 mewtwo)를 복제중이었는데, 뮤츠가 시험관에서 자라나고 있을 때 이 아이츠와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츠는 결국 도중에 죽고 뮤츠의 정신에서도 사라진다. 정신적 교감 때 나누던 대화라든지, 눈 앞에서 사라지는 아이츠를 보며 슬퍼하며 끊임없이 자아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을 통해 뮤츠의 성격형성과 인간에 대한 복수심의 형성 이유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Nostalgia Critic은 이 영화를 굉장히 혹평했다. 이유로는 그는 애초에 포켓몬이 대학시절에 유행했었지만 뭔지도 모르는 데다 온통 포켓몬 투성이라 질려버려 안 좋게 생각하고 포켓몬이 뭔지도 설명도 안해주는 불친절함과(...) 애들 만환데 뮤츠가 과학자들을 날려버리는 장면이 잔인하다는 것 등을 들었다.[8] 게다가 그가 본 것이 아예 주제를 바꿔버린 4Kids 영어 더빙판이기 때문도 있을 것이다.

일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들중에서 명탐정 코난 시리즈를 제외하고 가장 심오한 주제를 가진 영화에 속한다.
사실 작품 자체는 오락성을 배제하고 '인간이 생명을 복제하는 행위가 옳은 것인가?', '복제품도 생명인가?'라는 주제로 상당히 철학적이고 극장판들 중에서도 가장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이해할수 없는 중고등학생들도 자세히 살펴봐야 이해할수 있는 수준이며 뮤츠의 자아에 대해 관한 이야기라서 뮤츠가 마치 질풍노도의 시기에 걸린 중학교 남학생들과 유사할 정도이다. 어렸을때 보았던 2~30대들도 초입부를 보면서 심오한 내용을 생각하여 본다면 더 잼있게 볼 것이다.

주인공 한지우가 공격을 받고 돌이 되어 죽은 것과 다름 없어지는 모습, 트레이너가 있는 포켓몬마저 강제로 빼앗아 시험관에 넣고 복제해버리는 뮤츠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9] 그 묘사가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극장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사실적이며 어둡고 섬뜩해서 아이들에겐 일종의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 비슷한 예로는 디지몬 테이머즈가 있겠다.

여담으로, 그 유명한 피카츄끼리 싸대기를 때리는 장면이 이 작품에서 나왔다.

2 줄거리

처음 시작은 과학 연구자들이 고대문명 유적에서 뮤의 화석을 발견하고 뮤의 화석을 채취하고 과학 시설에서 뮤츠사이코키네시스로 인큐베이터를 깨트림으로써 뮤츠가 태어나고 깨어남 으로써 시작한다.

뮤츠가성장하고 깨어나기 이전에 의식속에서 이미 죽어버린 과학자의 딸인 아이린이랑 관동 스타팅 포켓몬들이 생기고 같이 날아가면서 아이의 추억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아이가 생전에 살고 있던 마을의 모습이 나오고 일출과 일몰이 오면서 하늘과 햇님과 달님 그리고 만남과 이별을 배운다. 갑자기 관동 스타팅 포켓몬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고 결국 아이린도 사라지고 말아버렸다. 모든게 뮤츠빼고 사라져버린 세상 속에서 뮤츠는 "눈물이 멈추지가 않아!" 라고 말하면서 슬픔과 눈물이 끊임없이 나오게 되고 비통에 빠지게 된다.

과학자들은 뇌파가 불안정하면서 안정제를 주입을 한다. 안정제 주입이 완료되고 나고 뮤츠는 안정을 되찾는듯 하나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뭐지? 그리고 나는 어디에 있지? 라면서 자아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성장을 해왔다. 과학자들은 뮤츠가 깨어나기 전의 의식이 남아있다는 것을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그것이 과학자들이 최후로 가게되는 실마리를 제공하게 된다.

뮤츠의 역습에서 뮤츠의 탄생장면

의 속눈썹 화석을 통해 이를 복제해 뮤츠를 만들어낸 과학자들. 깨어나기 이전의 의식이 나마있는 뮤츠가 인간이 만들었다고 하자 뮤츠는 화나기 시작을 했고 힘이 폭주한 뮤츠는 결국 연구소를 파괴한다. 그리고 나타난 비주기는 뮤츠를 다루기 위해 갖은 짓거리를 하며 철저히 전투병기로써 이용한다. 뮤츠의 나는 누구인가, 왜 이런 일을 하는가에 대한 고뇌에 비주기가 너는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라고 말하자 격분하여 시설을 모두 부수고 탈출한다. 사실 뮤츠가 인큐베이터에서 깨어나기 이전에 나의 슬픔을 만든것이 인간이라고 생각한듯 하다. 왜 만들어서 뮤츠를 우울하게 만드냐고. 그리고 나를 만든 인간들에게 "공격도 아니고 선전포고도 아니고 나를 만든 인간에 대한 역습이다" '역습'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무대가 바뀌어 지우 일행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한 트레이너와 시합하는데, 피카츄가 전기공격으로 딱구리를 때려잡는다.
지우 일행이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망나뇽이 날아와 포켓몬 성에 있는 최강의 트레이너로부터 온 편지를 주고는 사라진다.
포켓몬 성으로 가기 위해 지우 일행은 항구로 갔지만 갑작스러운 이상 기후로 인한 폭풍우가 발생한다. 지우를 비롯한 트레이너들은 항구에 억류된 상태가 되지만 몇몇 트레이너들은 자신의 포켓몬에 탑승하여 폭풍우와 파도를 뚫고 나간다.

지우 일행도 누군가가 배를 태워주기에[10] 타고 갔지만 폭풍우에 휩쓸리게 되고, 별가사리, 꼬부기 등 물포켓몬을 급히 꺼내 겨우 포켓몬 성에 도착한다.[11]

먼저 온 트레이너들을 만나고 쉬는 중에 갑자기 나타난 최강의 트레이너. 하지만 그 자는 최강의 트레이너가 아닌 뮤츠였다.
뮤츠는 자신의 압도적인 힘과 1세대 스타팅 포켓몬 최종 진화형의 클론으로 트레이너들의 포켓몬을 쓰러뜨린다. 그리고는 자신이 만든 다크 볼로 포켓몬들을 포획하기 시작하고....

3 등장인물

3.1 기본 레귤러 등장인물

※ 성우는 일본판 / 한국판 (극장 개봉판 / 투니버스 재더빙판) 순.

3.2 극장판 등장인물

포켓몬 성에 초대된 포켓몬 트레이너 중 1명. 물 포켓몬을 주로 사용한다. 소라오, 스위트에 비하면 성격은 정열적.
포켓몬 성에 초대된 포켓몬 트레이너 소녀. 귀여운 포켓몬을 많이 쓴다.
  • 보이저 : 코바야시 사치코[12] / 손정아 / 박희은
  • 복제 피카츄&복제 나옹 : 큰 역할은 없지만 자신의 원본과 싸울때 피카츄는 괴로워했고 나옹은 아예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스페셜에서 복제 피카츄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게된다. 숨어살려는 뮤츠와는 달리 자유롭게 바깥세상으로 나아가자고 끊임없이 주장한다. 아쉽게도 복제 나옹은 비중은 좀 더 늘었지만 그래도 존재감은 피카츄보다 덜하다. 여담으로 복제 나옹은 나옹의 평으로는 제법 낭만을 안다고 한다.
  1. TV판에서 뮤츠에게 바람이 패배하는 장면이 나오며, TV판에서 로켓단의 기지가 파괴된것도 뮤츠가 저질렀다.
  2. 2기 루기아의 탄생도 이와 비슷하게, 성도 지방에서 루기아를 보고는 전에 오렌지 제도에서 만난 적이 있다면서 기억한다. 원래는 극장판 3부작 기획으로 3기에 칠색조를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마무리하려했다고 한다. 그러나 TV판 장기화가 결정되면서 폐지되었고 극장판과 TVA와의 연계도 유지되기는 하지만 이 때처럼 본편에 극장판의 컷씬이 삽입되는 등의 연계는 별로 없다.
  3. 그 당시만 해도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전국 30만 관객 넘기는 경우가 좀처럼 없었기 때문이다. 2002년에서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200만 관객을 넘겼지만.
  4. 투니버스 총 책임자인 신동식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추억의 애니메이션 재방영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댓글을 단 적이 있었는데, 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5. 이 전에도 포켓몬스터 AG최이슬이 나왔을 때 성우진이 전부 갈렸는데도 유일하게 그대로 출연했으며, AG 극장판에서는 오히려 TV판에서 맡았던 서혜정 대신 봄이를 맡았기도 했다. 포켓몬스터 더빙판의 최대 수혜자.
  6. 체육관에서 오바람을 발라주는 등의 일을 하다가 갑옷을 벗어던지고 사라지는 내용
  7. 뮤츠를 만든 박사다. 알다시피 뮤츠가 깨어나자마자 살해당한다. 역시 꿈과 희망의 포켓몬
  8. 그 탓인지 이후로는 도입부에서 포켓몬에 대해 설명해주는 장면이 반드시 들어가게 된다.
  9. 많은 포켓몬들이 자신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몬스터 볼을 피해 헐레벌떡 도망 다니다가 결국 잡혀버리고 마는데, 명백한 호러물이다.
  10. 변장한 로켓단이었다.
  11. 항구에만 폭풍우가 몰아쳤고 정작 포켓몬 성은 잠잠하기만 했다. 뮤츠가 알곡과 가라지를 골라내기 위해 수를 쓴 것.
  12. 엔딩곡을 부른 가수. 사실 이 사람은 그 이전 포켓몬스터 무인편 일본판 3, 4기 엔딩도 불렀다. 참고로 정말 쓸데 없는 소리지만 이 사람은 후일 크레용 신짱 극장판 8기 폭풍을 부르는 정글, 9기 어른제국의 역습 엔딩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