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

파일:/image/117/2016/08/24/201608241729512224 1 99 20160824173404.jpg
그 만의 독특한 투구동작.

파일:박시영 삿대질.png
이제는 롯데 자이언츠의 스윙맨의 희망이자 불펜의 미래!

롯데 자이언츠 No. 62
박시영(朴是泳 / Si-Young Park)
생년월일1989년 3월 10일
출신지인천광역시
학력축현초-신흥중-제물포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8년 롯데 자이언츠 2차 지명
소속팀롯데 자이언츠(2008~)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우완 투수.

2 선수경력

2.1 2010년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으나, 2경기 출장해서 2이닝 5안타(2홈런) 4사사구 5실점 ERA 22.50을 찍으면서 잘게 빻아졌고, 3월 30일자로 2군에 내려간 뒤 시즌 끝날 때까지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한동안 잊혀지다가 2013년 경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것도 JSA에.[1]

2.2 2016년

올해 이정민과 함께 롯데 추격조의 믿을맨 롯데의 박씨 트리오
임시 선발도, 불펜도 가능한 롯데의 스윙맨. 허나 대부분 불펜인게 함정.

넥센에게 16점을 내주던 그 날 송승준 다음으로 올라와서 거차게 털렸다. 그러면서도 4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뽑았고 5월 29일 한화전 패전조로 올라와서 2이닝을 3K로 막는 등 탈삼진은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좋았는데 조원우 감독이 6월 4일 선발투수로 낙점했으나 우천 취소.

K/9가 10이 넘는 투수가 방어율도 8점대인 건 좀...... 변태같다.

6월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자책점으로 무너진 조쉬 린드블럼과 연투로 지친 이정민에 이어 4:8로 뒤진 7회초에 등판하여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0:8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K/9가 10이 넘고 방어율도 5점대로 떨어졌다!

6월 25일 경기까지 6월 동안 9경기 3.27 11이닝 4자책점 10삼진(9이닝당 8.18) 3볼넷(9이닝당 2.45) 0.217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6월 뿐만이 아니라 첫 경기를 제외한 10경기동안 10경기 2.70 13 1/3이닝 4자책점 13삼진(9이닝 당 8.78) 4볼넷(9이닝 당 2.70) 피안타율 0.185를 기록중 이기도 하다.

사실상 기록으로 알 수 있듯 홍성민과 박시영은 팀내 WHIP 1~2위로 선발과 윤길현&손승락 사이에 1이닝을 담당 할 수 있는 계투 요원이다.

분명 잘 막았지만 볼이 많은 편이긴 하고 시즌 방어율이 높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준수한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극 소수라고 한다. 결론은 팬들 눈에는 평자 5점대 계투로 알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709 대첩에서는 11회초 9번째 투수, 즉 선발진을 제외하고 남은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올라와[2] 첫 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며 위기를 자초했으나 이후 잘 막아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11회말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로 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첫 승을 기록하였다. 특히 이병규임훈을 삼진 처리하는 장면은 이 날 투구의 백미.

7월 29일 수원구장 KT전에서 송승준이 2이닝 7실점(...)으로 퀵후크하자 그 뒤를 이어 2 1/3이닝을 투구하며 꽤나 안정적으로 막았다. 특히 이대형이 때려 자신에게 온 애매한 타구를 잡아내어 넘어지면서 송구해 잡아내는 장면은 이 날 패배한 롯데 팬들의 유일한 볼거리. 이에 커뮤니티는 "송승준 내리고 시영이 선발로 쓰자."는 반응을 보였다.

8월 8일까지 5월 11일 경기와 7월 6일 경기 단 두 경기에만 부진했다.[3] 하지만 그 두 경기에서 상당히 흔들렸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은 아직 높은 편에 속하고 그에 따라서 평가는 아직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그 두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여전히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4] 굳이 2경기를 제외하지 않더라고 해도 whip 1.31로 팀 내에서 가장 낮으니 팀 정황상 충분히 '이기는 상황에 나오는 중간 계투'가 될 자질이 있지만 그의 보직은 '지거나 여유 있는 상황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중간 계투'에서 변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팀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인식이 좋아졌고, 노경은과 송승준이 상당히 부진하기 때문에 박시영을 5선발로 기용하자는 의견도 나왔었다.[5] 선발이 된다면 노경은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나, 노경은이 4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면서 일약 롯데의 에이스가 되었다![6] 송승준은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야 할 위엄 넘치는 2이닝 7실점 경기 후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고, 그 자리를 박진형이 차지했다.

그.런.데 박진형마저 팔꿈치 뻐근함으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어야 할 상황이 오면서 드디어 8월 23일 선발로 예고되었다! 상대는 kt의 주권. 그리고 불안하긴 했지만 5이닝 3실점하며 그럭저럭 던져주었고 이후에는 불펜들이 잘 막아 주었다. 타선도 적절하게 지원을 해주며 데뷔 8년 만에 선발 첫 승을 달성했다.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고 나서 추격조, 필승조 상관없이 그냥 급박한 상황이면 무조건 등판하는 바람에 롯데 투수진중 허용갑과 함께 둘이서만 혹사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어서와, 3~4연투는 처음이지? 물론 그 만큼 신뢰와 기회를 얻고 있단 말이지만, 너무 연투가 심하다는게 중론.

10월 4일 두산전 이미 PS탈락 확정이 돼어서 인지 선발등판이 예고 되었다.KT전에서 거둔 선발승을 보고 조원우 감독이 내년 선발진 구멍에 만약을 대비 하려고 낸 것 같다. 1회에 김재환(야구선수)에게 3점 홈런을 맞았으나 5.2이닝 동안 5탈삼진을 거두며 4:3인 상황에서 내려갔으나 배장호가 2루타를 2개 얻어맞으며 점수를 내주며 승은 날아갔다. 팀은 정진호(1988)의 끝내기로 패했다.

3 별명

빻시영. 자신의 싸이월드에 여친이 여성 롯데팬을 보고 빻았다라고 해서 붙여졌는데, 2010년 2경기 등판해서 화려하게 빻아지면서 굳어졌다.
  1. JSA를 자원해서 갔다왔다고 하는데, 이유는 미군들과 함께 생활하면 야구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라고 했다. 실제로 틈틈히 할 수 있었다고.
  2. 이 때 만약을 대비하여 송승준이 몸을 풀기 시작하였다.
  3. 두 경기 합산 16.88 5.1이닝 10피안타 8삼진 5볼넷 10자책점 2.81whip
  4. 22경기 2.73 29 2/3이닝 20피안타 12볼넷 28삼진 9자책점 1.08whip
  5. 박세웅, 박진형, 박시영을 묶어 '롯데의 차세대 선발은 3박이다,'라고 이야기 되는 경우도 있는 듯.
  6. '사실상'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이 초반 브룩스 레일리가 롯데의 1선발로 떠오를 때 조쉬 린드블럼이 외국인 최대성(...)이 되었고, 최근 린드블럼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자 이번에는 레일리가 레크라이와 함께 부진에 빠지는가 하면, 박세웅은 토종 1선발 역할로 한 시즌을 잘 치루고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 사실상 8월 들어 린드블럼-노경은-레일리-박세웅으로 재편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