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괴수 밧톤

파일:Attachment/박쥐괴수 밧톤/batton.jpg

신장 : 40cm~60미터
체중 : 500g~1만 5천톤
출신지 : 우주 밖
무기 : 날개에 달려있는 칼날, 송곳니, 귀에서 발사하는 바늘 형태의 광선

울트라맨 레오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8화.

우주를 황폐화시키는 박쥐 괴수로 매우 높은 지성을 갖추고 있다.[1] 최초의 모습은 몸길이가 40cm나 되는 거대한 박쥐로 무리를 지어서 지구에 나타났는데 그 숫자가 엄청나게 많아서 태양일식처럼 일시적으로 가려져 이상 저온 현상이 일어났다.[2] MAC 레이더 망에 걸리는 바람에 무수한 집중포화를 받고 대부분이 전멸했으나 최후의 1마리만 살아남아 지구로 잠입했다.

인간의 를 주식으로 하고 있으며 소녀로 변신하여 야마구치 모모코의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는데 낮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변명을 둘러댔으나[3] 밤마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을 기습, 흡혈을 하며 에너지를 보충했다. 인간체일 때는 최면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흡혈당한 사람은 밧톤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흡혈귀가 되며 이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흡혈귀로 의심되는 사람이다 싶으면 대낮부터 단체로 린치를 가하며 마녀사냥을 했다. 이후에는 모모코토오루, 카오루를 조종하여, 외곽순찰 도중 잠시 집에 들른 오오토리 겐을 기습했으나 간단하게 제압당했고 일시적으로 겐의 눈을 속여 밖으로 도망친 것도 잠시, 시라토 쥰 대원과 겐에게 둘러싸여 도망칠 곳이 없어지자 거대화하여 본 모습인 흡혈박쥐 형태의 괴수로 변신했다.

마하 5의 속도로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돌풍을 일으킨다. 무기는 귀에서 쏘는 바늘 형태의 광선과 두 개의 거대한 송곳니, 날개에 달려있는 칼날로, 날렵한 동작으로 상대의 눈을 어지럽게 만드는 전법도 사용한다. 레오를 상대로 초반엔 호각으로 싸우며 선전했으나 에너지 광구에 맞아 날개가 파괴되어 날 수 없게 되었고, 최대의 무기인 송곳니도 뽑힌 다음 귀에 박혀 광선도 못 쏘게 되었다. 지상격투전에서는 계속 밀리고 두들겨 맞다가 최후엔 레오 킥을 맞고 쓰러졌다. 레오가 채집한 혈청은 흡혈귀가 된 마을 사람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쓰였다.

돌아온 울트라맨에 등장한 흡혈우주성인 드라큐라스와 비슷한 포지션에 위치한 흡혈귀 괴수로 전편에서 등장한 울프 성인과는 견원지간인데 둘 다 인간의 피를 주식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판타지에서 늑대인간과 흡혈귀가 서로 사이가 안 좋은 점을 모티브로 따 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같은 조상을 두고 있다는 설도 존재한다.

우치야마 마모루의 만화판에서는 복수의 개체가 L-77성의 생존자로 둔갑하여 겐에게 접근하여 지구 정복 계획을 실시하나 정체가 발각되고 모조리 퇴치당하는 역으로 나왔다. 울음소리는 고대괴수 고모라의 것을 빨리감기한 것.

  1. 레오에 등장한 괴수들 상당수는 지구인 사기꾼 뺨칠 정도로 지능적인 플레이가 특기로 일단 인간으로 변신하는 것은 물론 지구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점에서 기존 괴수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때문에 레오가 전작의 주인공들보다 고생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처사였다.
  2. 시기상으로 여름이 올 때쯤이었는데 정확하게 어느 정도까지 온도가 내려갔다고는 나와 있지 않았으나 최소한 평년 온도보다 10도 이상 낮아졌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3. 나쁜 사람들에게 쫓기고 있었다고 거짓말을 해서 동정심을 사, 숨을 장소를 찾았고 인간의 피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 때문에 지구의 음식을 거부하면서 먹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