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랍토르

밤비랍토르
Bambiraptor feinbergi Burnham et al., 2000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석형강(Sauropsida)
용반목(Saurichia)
아목수각아목(Theropoda)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Dromaeosauridae)
아과†사우로르니톨레스테스아과(Saurornitholestinae)
†밤비랍토르속(Bambiraptor)
B. feinbergi(모식종)


고르고사우루스가 흘린 고기를 몰래 뜯어먹는 밤비랍토르


복원도


사람과의 크기 비교


밤비랍토르의 화석 표본

용반목 수각아목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사우로르니톨레스테스아과의 육식성 공룡. 속명의 뜻은 아기라는 의미의 밤비에서 따 왔고 종명은 관련 연구자인 앤 파인버그(Ann Feinberg)와 마이클 파인버그(Michael Feinberg)의 성에서 따왔다.

7500만년 전 백악기 후기 북미에서 살았다. 1993년 14살중딩의 화석 사냥꾼이 발견했는데 당시 몬태나 주의 글래셔 국립 공원에서 부모와 함께 공룡 뼈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그 화석 표본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95%로 거의 완전한 골격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주변에서 고르고사우루스와 마이아사우라가 함께 발견되었다.

처음 이 화석은 1997년 사우로르니톨레스테스의 아성체로 여겨졌고 벨로키랍토르 모식종과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2000년 존 오스트롬을 필두로 한 여러 학자들이 밤비랍토르속으로 독자 분리시켰다.

연구에 따르면 앞발의 첫번째 발가락과 세번째 발가락은 쥐같은 소형 포유류처럼 먹이를 집어들어 입에 갖다 댈 수 있었다고 한다.

뇌의 크기는 현생 조류보다는 작은 축에 속하지만 비대한 소뇌덕분에 다른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동물들보다 더욱 높은 민첩성과 지능을 가졌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북미의 선택압이 뇌가 커지도록 작용했을 것이라는 가설과 더욱 민첩한 먹이 사냥의 결과로 더 큰 뇌가 선택받았다는 가설이 존재한다. 특히 뇌용량의 경우 성체의 것은 여지껏 발견된 공룡들 중 가장 큰 14cm³의 부피를 차지한다.

밤비랍토르 또한 새와 관련된 파라베스(Paraves)에 속하므로 관련 복원도를 그릴 때 깃털을 달아서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