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직

달밤에 춤추기 웃흥♡의 등장인물.

신나라 예술고등학교 및 종로구 일진들의 이며, 오토바이도 갖고 있다. 기종은 YAMAHA YZF-R1.[1]

작중 행보는 그야말로 신지연 일편단심 순애파. 신지연을 위해서라면 미친듯이 공부해서 전교 1등도 할 수 있고,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야쿠자와 총격전도 벌일 수 있다. 매번 프로포즈 했다가 신지연의 갖은 폭력에 시달리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근성가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의 등장인물 거의 전원처럼 일단 신사다. 맨날 끈질기게 순애를 유지하고, 갖가지 폭력에 시달리는 걸 보면 모 작품고리라 스토커랑 비슷하다?


신지연과 미묘하게 커플관계인 강경천을 사랑의 장애물로 생각하여 윤종현에게 약점될 만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파이어폭스가 강경천을 흡혈하는 장면을 (흐릿하게) 찍은 사진을 보고 신지연과 커플인데 바람피우는 천하의 죽일놈이라고 오해, 빡돌아서 강경천을 학교 창고 뒤로 불러내고 사진을 증거물로 내밀며 패려다, 뒤따라온 파이어폭스와 학교 창고 뒷쪽에서 격투를 벌인다. 그런데 결투중에 우발적으로 탐침봉을 집었다가, 끼어든 경천 찌르는 바람에 경천이 흡혈귀가 되는 원인이 되었다.

이후 자세한 기억을 파이어폭스가 충격요법(..)[2]으로 제거했지만, 목욕탕에서 넘어졌다가 우연히(...) 당시의 기억을 회복, 파이어폭스가 지연을 노린다고 억측(...)해서 경천을 찾아가게 되고, 결과적으로 신지연을 구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 경천 및 파이어폭스에게 자세한 것을 듣고 협력하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아버지[3]의 강제적인 주도로) 969특임대에 들어간다. 고조부에게서 물려받은 장검[4]을 사용하는 모양이며, 페퍼의 호모짓에 대놓고 불평중. 파이어폭스와는 별로 사이가 좋지 못하다.

기형적일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고, 지연의 공격이라면 필살기를 연달아 맞아도 상관없다는 괴상한 가치관의 소유자. 지연이 인간인 시점에도, 흡혈귀인 시점에도 매번 맞는다. 그런데 일반인이라면 맞고 죽어야 할 일격이라든가 용권선풍각이라든가, 파이어폭스까지 합세한 더블 라이더 킥을 맞고 날아가도 멀쩡하다.[5] 학술적으로 분류될 정도로 특수한 인류로, 정신 및 심리적 측면에서도 전투에 쉽게 적응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즉, 간단히 말하자면 전투종족. 영국식 분류법에 따르면 라이칸슬로프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다행히 근본은 약간 변태인 걸 빼면 멀쩡한 인간이고 전투광은 아니다.
  1. 고속도로에서 순찰차보다 빨리 달릴 수 있다.
  2. 목을 180도 회전해서 썩소날리기.
  3. 수도방위사령관이다.
  4. 자그마치 삼인검이다.
  5. 더블 라이더 킥은 작가의 오기이며, 정확한 명칭은 '라이더 더블 킥'이다. 이제 위키페어리가 된 작가양반도 이걸 봤을테니 리메이크가 된다면(!)정정 될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하면 오산. 윤민혁은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매우 좋아하고, 당연히 알고도 저렇게 썼다. 말 그대로 일부러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