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홍기사단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설립자는 제8공장 플레시 리포의 CEO이자 리포 집안의 당주인 트리스트람 리포. 그리고 그 오른팔로는 이름높은 베테랑인 레오나드 머신 경(敬). 트리스트람 리포 사후에는 그의 후계자인 리린 플래지너.

파일럿과 VR을 합쳐 백홍의 기사, 혹은 백기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부의 정신체, 광기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오염된 버쳐로이드(VR), 쉐도우를 토벌하기 위해 결성된 플레시 리포 직하의 특수부대. 구성원, 그 전용 VR 모두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강자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한정전쟁에 개입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그 때문에 원래는 한정전쟁에 등장하지 않았어야 하지만, 오라토리오 탱그램 전쟁이 발발하고 VR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TSC 드람멘의 앙벨 4세와 리린이 맺은 모종의 조약에 의해 쉐도우 감시 역으로 렌탈리어(=대여 전장)의 경비를 서는 일이 많아졌다.

…라는 게 물공식 설정.

사실은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미라쥬 나이트가 모티브가 아니냐"란 추측이 떠돌만큼의 반칙 집단. 사용하는 커스텀 VR이야 이미 이름만 '템진'이지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거의 명왕님 급의 능력을 가진 녀석들이니 그렇다치고.

문제는 그 구성원들도 하나같이 먼치킨스러운 녀석들뿐이라는 것. 그 좋은 예로, 버철 온 마즈에 등장한 기사단 단원인 크리아리아 바리아스텐의 경우엔 747a8뿐만 아니라 그 자신에게도 강력한 리미터를 걸어버렸다고 하니 이건 뭐.

파일럿의 스카웃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인터 바스케스의 경우를 보면 쉐도우와 직접 접촉하고도 자아를 유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대상이 되는 듯 하다. 특수기동부대 MARZ에도 개입하고 있지만 사실 기사단과 MARZ 모두 그 책임자는 리린 플래지너이기 때문에 사실은 '지원'이라고 보는 편이 옮겠다.

문제는 화성전선이 개막되면서 타락하는 자들이 생겨났다는 것. 용병으로서 공공연하게 한정전쟁에 끼어드는 것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다이몬 일파와 결탁하고서 각종 테러활동을 벌이는 반역자도 나왔다고 한다. 이들을 처형하기 위해서 FF-747이라는 특수사양 기체인 '파이어플라이'가 개발된다.

기체에 대해서는 백홍기사단의 VR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