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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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사탕 제조 회사.

주로 한국에서 추억의 불량식품으로 알려진 사탕을 제조하는 회사. 어렸을 적이라면 맥주 사탕을 빨며 취하는 척도 해보고 페인트 사탕 먹다 혀가 파래져 깜짝 놀라거나 운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색이 보다보면 은근히 이쁘다 대표 제품은 맥주 사탕, 손바닥 사탕, 페인트 사탕, 콜라 사탕.

맥주와 콜라는 핥으면 톡 쏘는 흰 부분이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고[1] 페인트와 손바닥은 비교적 새콤하며 먹으면 가 파랗게 혹은 빨갛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도 문방구 같은 데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지만 페인트 사탕은 수입이 금지되어 찾아볼 수 없고 대신 손바닥 모양이 두가지맛으로 수입된 상태이며 콜라 사탕도 흰 부분이 있는 사탕이 아닌 평범한 콜라 사탕으로 바뀌었다.

맛은 성분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맥주 사탕은 진짜 맥주를 넣은 게 아니라 갖가지 과일을 함유한 사탕이며(맥주 거품 부분은 파인애플맛). 페인트는 딸기산딸기, 손바닥은 딸기와 체리 맛이다. 하지만 이 사탕들은 식용 색소로 떡칠이 되어 있어서 거의 물감을 먹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어떤 제품은 안에 개미가 붙기도 한다.

당연히 베로 회사에서는 국내에 수입된 네 개의 제품 말고도 더 많은 사탕을 팔고 있다. 맥시코 내에서는 초콜릿 모양, 땅콩 모양, 수박 모양, 망고 모양, 옥수수 모양, 하바네로 모양 등 다양한 사탕이 있다.

맥주 사탕의 경우 어쩌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9조(정서저해 식품 등의 판매 금지 등)에 의해 판매 금지 당할지도 모른다.
  1. 다만 먹다보면 흰부분에 크레이터가 파이거나 살때부터 파여져 있는경우가 많았는데 사탕을 먹다가 이부분에 혀가 베일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