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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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버스 富川버스

쌍팔 버스 하나로 설명이 끝나는 회사
경인선이 폐선되기를 삼화고속보다 더 많이 희망하는 회사 근데 폐선할일은 전혀 없을 것 같다.
전국의 버스 기사들이 절대 입사하면 안되는 회사중 하나 그래도 여기보다는 낫다(...)
경인로정ㅋ벅ㅋ 경인로는 이제 제 겁니다

1 개요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前 선진네트웍스 소속[1]경기도 시내버스 업체이다.

2 상세

이름이 부천버스이긴 하나 주로 부천과 서울을 이어주는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 부천 시내 노선은 소신여객이 점령한지 오래 됐으니..

회사이름이 부천버스답게 차적은 부천시다. 당장 차량 도색만 봐도 분명 경기도 도색이다. 하지만 핵심노선으로 볼 수 있는 88번은 부천시 구간이 매우 짧고, 구간 대부분이 인천지역[2]에 분포하며 인천시민의 이용률이 높다보니 부천버스가 아니라 인천버스 아니냐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부천에 아예 관할 지자체를 단 1mm도 경유하지 않는 노선들을 수두룩하게 보유하고 있는 업체도 있는데 뭘 새삼스럽게

과거 선진네트웍스 계열이라 소신여객과는 달리 현대,대우 둘다 가지고 있지만 현대차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편(대우 12대, 현대 111대). 과거엔 태화상운에도 2008년식 로얄시티를 넘겨준 바 있다. 해당 차량은 125번에서 운행중.

3개의 시내버스 노선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광역버스 노선인 905번, 920번도 있었지만 현재는 각각 일반시내버스 83번, 10번으로 변경된 상태. 95번 등 몇몇 부천시내 노선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0년대 들어 소신여객, 성광운수 등에 모두 넘겨주고 인천/부천~여의도를 잇는 현 3개 노선만 보유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계산동~여의도를 운행하는 88번으로 유명한 업체.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먹고산다 그대신 기사대우는 시궁창..

좀더 정확히 말하면, 경인로를 완전 장악한 무서운 회사.

88번은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선인천 도시철도 1호선과 겹치는 구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승객이 엄청나게 많으며, 주로 퇴근시간과 막차 시간대에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이유는 빠르지만 가는게 매우 불편한데다가 막차가 빨리 끊기는 지하철[3]을 타느니 좀 오래 걸리지만 편하게 버스타고 가자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도권 통합 요금제에 편입이 돼 있다. 그런 연유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 88번은 부천버스 제1의 노선으로써 인가대수만 2015년 2월 기준 65대로 지하철보다 빨리 오는 것은 기본이요, 동시에 2,3대가 도착하는 광경을 흔히 보는 ㅎㄷㄷ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그렇다고 다른 두 노선인 83과 10은 뜸하냐고? 천만에. 사람 한창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정류장 하나간격마다 88, 83, 10이 모두 서있는 걸 볼 수 있다. 이게 그럴 수밖에 없는게 65대인 88을 제외해도 83과 10은 각각 33대, 25대로 인가 되어있으니 도합 123대의 부천버스가 경인로를 장악하는 것이다. 게다가 더욱 무서운 건 그 버스들에 모두 입석승객이 존재한다.[4]

사실 이건 당연한 결과일 수밖에 없는 것이, 경인로수도권 전철 1호선이 너무나 압도적인 입지를 점하고 있어, 이상할 정도로 부천-서울을 연결하는 경인로 노선이 적다. 그러나 중요한 건 부천에서 서울 가는 주된 루트는 봉오대로-화곡로 아니면 이 경인로뿐이고[5] 도로규모 및 주변 상황으로 보면 경인로가 훨씬 중요하다. 그런데 거기 다니는 노선을 죄다 이 회사가 먹어버린 것이다. ㅎㄷㄷ.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자사 버스끼리의 충돌이나 타 업체의 버스와의 충돌 등), 버스 동호인 들에게선 사고가 잦은 회사라고 불리우고 있다.

사실 선진 네트워크 계열이 버스 동호인을 포함한 일반 사람들에겐 계약직 고용으로 악명이 높다. 역시 선진계열인 부천버스도 이와 같은 이유(계약직)로 기사들 대부분 여기서 경력을 쌓고 다른 업체로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초보 운전자들이 많다. 혹자가 현직 종사자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정규직이 없다고 한다. 또 1년마다 계약을 다시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럼 사장빼고 다 계약직이란 말인가
그러니 이런 사고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말이다. 그리고 초보 기사님들을 88번과 같은 운전하기 어려운 장거리 노선에 그냥 투입하는 것도 사고의 원인이기도 하다.

2010년에는 노선을 매각하는 일이 잦았는데, 2010년 10월에는 16번, 96번을 소신여객에, 15번을 부일교통에 매각하는 등 점점 버스사업을 축소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근데 이러고도 승객수가 장난이 아니다. 2016년 1월 승차량 기준으로 88번은 경기도 전체 1위인 5만 2천명, 83번은 전체 30위로 2만 5천명, 10번은 전체 40위로 2만 2천명이 탑승했는데, 노선 세 개만으로 1일 승차량 10만명을 찍은 것이다. 그야말로 알짜노선만을 갖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2위인 경기광주 버스 720-2와의 인원수 차가 무려 1만 6천명이고 3등인 안산 버스 77과는 1만 7천명. 넘사벽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KD 운송그룹경원여객도 상위권 다 합치면 10만명은 가능하지만, 애초에 노선수와 차량운용대수부터 넘사벽인데 고작 3개노선으로 1일 승차량 10만명을 찍을 정도면 대단한 거다.

2014년 5월 기준으로 뒷타이어를 재생이 아닌 신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안전문제를 대비하는 듯 하다.

2014년 12월 경에 선진네트웍스에서 분리되어 독자적인 회사가 되었다.

부천버스 기사님들이 항상 대장동차고지 근방에서 과속을 한다. 속도 제한은 70km/h인데 130km/h로 지나가는 위엄을 보여주신다.

3 면허 체계

  • 경기 7135##호 ~ 40##호 전반부[6]

4 보유 노선

  • 부천 버스 10 (舊 광역버스 920번 → 2006년 3월 시내버스 92번으로 형간전환 → 2010년 3월 10번으로 번호변경) - 유일한 이 회사 본사 미경유 노선
  • 부천 버스 83 (舊 광역버스 905번)[7]
  • 부천 버스 88 (원탑 밥줄)
  1. 선진 계열에서 제외되기 전에도 선진 계열 회사 중에서 선진의 회사 아이덴티티(CI)를 잘 드러내지 않는 회사였다. 선진의 바람개비 로고를 이 회사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편.
  2. 계양구, 부평구
  3. 경인선 지하철 막차를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지하철 보다는 88번을 타게 된다. 88번의 영등포 막차는 새벽 1시.
  4. 물론 낮 시간대에는 빈 자리도 꽤 있다.
  5. 일반시내버스 한정임. 실제로 부천~서울을 잇는 인천 광역버스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9300번을 제외하면 모두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소신여객 700번은 길주로~목동 경로를, 성광운수 98번은 여월로~신월로 경로를 이용한다.
  6. 3500호부터 4000호까지 사용한다.
  7. 본래 신인운수, 세풍운수가 공배하던 서울 면허 노선이었으나 세풍운수 단독 운행으로 바뀌었고, 경성여객(당시 부천업체)에 인수되어 경기도 면허로 변경 후 다니다가 부천버스에 다시 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