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렛

1 자연과학 실험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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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렛(burette)은 액체부피를 측정하는 데 쓰는 가느다란 유리기구다. 모양이나 용도 특성 상 스탠드, 클램프와 함께 쓴다. 피스톤 뷰렛이나 디지털 뷰렛처럼 조금 다른 모양도 존재하긴 하지만 십중팔구 위의 사진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용량은 보통 10mL~100mL 정도다.

뷰렛의 용도는 부피 측정과 적정 등이 있다. 사실 그냥 부피 측정하는 용도로만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정해진 양을 정확히 투입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따라서 분석화학 시간에 자주 보는 실험 기구다. 부피 측정용 실험 기구는 메스 실린더를 주로 쓴다. 피펫도 부피 측정이나 정량 투입 등의 용도로 쓰긴 하지만 사용법이 다른지라 똑같이 사용할 수는 없다. 피펫은 1mL짜리면 1mL만, 100mL짜리면 100mL만 한 번에 넣을 수 있지만 뷰렛은 100mL짜리 통에다 미리 용액을 다 넣어놓고 눈치보며 필요한 양만큼 찔끔찔금 넣어가면서 관찰할 수 있다. 용액이 많다 싶으면 그만 넣을 수도 있고.

뷰렛의 사용법은 쉽게 말하면 파란색 물통이 꽂힌 정수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눈금이 표시된 길다란 관에 미리 일정량 만큼의 액체를 담은 다음 아래쪽에 달린 코크를 돌리면 액체가 흘러내린다. 코크는 수도꼭지마냥 열고 닫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여부에 따라서 넣는 양을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이미 넣은 걸 다시 되담을 수는 없다. 고등학교 화학 교과서 등에서 많이 보는 중화점이나 각종 반응점을 확인할 때 거의 다 이 실험 기구를 이용해서 알아낸다.

기구를 씻을 때는 워낙 길고 좁은 형태인지라 뭘 넣어서 닦을 수는 없고 아세톤, 에탄올 등의 액체를 넣어서 씻는다. 실험에 색체가 강한 염료를 썼을 경우 코크 쪽은 뭘 해도 잘 안 씻길 때가 많다. 그럴 경우 그냥 죽어라 씻어줘야 한다(...)

2 지시약의 일종

5% 수산화나트륨 수용액과 1% 황산구리 수용액을 섞은 것을 이르며, 대부분의 단백질에 반응해서 보라색으로 변한다.

3 WOW의 유명 유저

아즈샤라서버의 얼라이언스 사냥꾼 유저로, 정확한 아이디는 Biuret.
오리지날 시절 한국 최고 냥꾼으로 칭송받고 그가 찍은 동영상들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크로 사용에 있어서 한국 발컨 냥꾼들에게 신천지를 제공했으며 그가 동영상을 찍던 시절의 아즈샤라 서버는 너도나도 상대방 잡고 동영상을 찍어 올리던 르네상스 시기였다. 그러나 아즈얼라 DC의 악몽 realdemon의 강림 이후 동영상 열풍이 꺾이며 군대를 가게 된다.

호전적 전쟁길드인 THE NATAS에서 활동하였으며, 오리시절 군대에 가기 전에 자신이 만든 길드인 fall asleep 길드는 아즈샤라 서버최고의 필드게이가 돼 보자! 라는 목표 아래에 나름대로 자신이 아는 실력있는 유저를 모았으나 정작 대부분은 군대를 가고 몇은 다른 서버로 떠나고 몇은 계정을 팔아버려서 결국 뷰렛 본인의 부캐 혼자 쓸쓸히 길드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본인도 1인 길드는 심심하다고 나타스 길드에서 활동중. 군대에서 제대한 후, 주력들이 돌아오고 계속 제대를 함으로써 길드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소속된 나타스 길드가 한명의 닌자전문범으로 인하여 망하는 바람에 디씨인사이드 길드로 옮기고 제2회 와우 인벤 네임드 PvP 대회에서 출전 냥꾼 1위로 본선에 진출하나 냥꾼의 폭샷 너프와 본인의 장비 부족으로 인해 다급하나마 아무 정공이나 들어서 아이템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가입한 공대가 나중에 탈퇴할때 먹은 템 하나당 오천골을 내고 나가야 하는 노예공대. 그의 와우 인생은 이미 풀링머신으로 종착된 듯. 게다가 특성을 실수로 이상하게 제출하고 수정이 안 되는 바람에 정작 예선에서 떨어졌다. 최근 세기말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복귀를 한듯.

4 대한민국의 모던 밴드

뷰렛(밴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