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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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인물.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일러스트 담당인 하이무라 키요타카에 의하면 캐릭터 디자인 모티브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티나 브랜포드.

영국 왕실의 제3왕녀. 말그대로 동화속에 나올법한 연악한 느낌의 공주님. 근데 의외로 카미조 토우마를 중심으로 왕녀들이 모여있을때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갈정도로 약간 대범한 면도 있다.
어쨌든 3왕녀는 인덕이라는 말처럼 인망이 나름 있다. 하지만 이 호칭은 책사로서 특화된 1왕녀 리메에아나 군을 휘어잡은 2왕녀 캐리사라는 두언니와는 다르게 사람 좋은 거 말고는 무능하다는 일종의 조롱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여왕 엘리자드도 빌리언에게 다소 자립심을 키워주는 식으로 대했고, 그로 인해 운전면허도 갖고 있는 등[1] 어느 정도 스스로 하는 부분도 은근히 많고 강인한 타입.

덕분에 예전엔 희생양으로 찍히기도 했다. 다행히 윌리엄이 구출해줬지만.[2]

본편에서 등장할 때도 2왕녀의 쿠데타에 종복들의 도움으로 탈출해서 청교 쪽으로 가려고 하지만 청교 쪽에도 버림받았다. 후새드. 덕분에 결국 2왕녀에게 사로잡혀서 나이트 리더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시기적절한 월리엄의 난입에 구사일생. 사건이 종결된 뒤에는 윌리엄에게 제대로 플래그가 꽂혔다.[3]
  1. 빌리언 曰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로까지 온실 속 화초는 아니에요"
  2. 18권 행간에서, 윌리엄이 빌리언을 구해준 직후 엘리자드가 빌리언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던 의회 내의 인사들을 과격하게 숙청했음을 암시하는 얘기가 나온다.
  3. 정확히는 나이트 리더가 전언을 살짝 왜곡해서 부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