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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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Tanner. 007 시리즈의 등장인물.

MI6의 수장인 M을 직속상관으로 서포트하며 그와 동시에 머니페니와 007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한다. <스카이폴> 초반에서 잠시 비춰진 것으로 보아 M이 직접 개입하는 상황에서는 거의 M 대신으로 실질적으로 그 상황을 책임지고 진두지휘하는 역할도 맡는 듯하다. 과거에는 007에게 직접 임무 내용을 하달하기도 했었다.

<유어 아이스 온리>에서 첫 등장한 이후로[1] <골든 아이>와 <언리미티드>에서 잠시 출연했지만 그 비중이 머니페니보다도 적은 안습의 캐릭터였으나, 2006년 개봉한 <카지노 로얄>에서 시리즈가 사실상 리부트되고, 로리 키니어가 새로 합류한 후속편 <퀀텀 오브 솔러스>부터는 그 비중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24번째 시리즈인 <스펙터(영화)> 제작발표회에서도 메인 캐릭터 소개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헨리 4세 등을 연기하며 연극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영국 배우 로리 키니어[2]가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부터 합류해 출연하고 있다. 이전에는 제임스 빌리어스(유어 아이스 온리), 마이클 키친(골든 아이, 언리미티드)이 차례로 연기했다.
  1. 크레딧된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며 그 이전에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크레딧되지 않았을 뿐 등장한 전력이 있다. 이때 빌 태너를 맡은 배우는 배우는 마이클 굿리페(Michael Goodliffe).
  2. 페니 드레드풀에서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들어낸 크리처 역으로도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