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두괴수 파이어 드라코

파일:Attachment/삼두괴수 파이어 드라코/3.jpg
FIRE-DRACO.png

신장 : 80m
체중 : 30000t
출신지 : 야마나미 마을
무기 : 홍련 파이어(적색 머리)[1], 박치기(청색 머리)

울트라맨 80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35화.

먼 옛날, 야마나미 마을에서 날뛰었던 괴수로 적, 청, 백색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마을에는 요괴 삼두용으로 알려져 주민들에게는 전설의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100년 전, 야마나미 마을을 덮쳤다가 촌장의 기지로 독한 술을 먹고 취하여 잠든 뒤 마을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아 목이 잘렸다.

3개의 머리는 산 속으로 도망쳤고 용의 몸에서 나온 용구슬은 마을 신사에 봉헌되어 100년 후, 용구슬이 빛날 때 삼두용이 부활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때문에 99년째 되는 해에 용신제를 벌여 용이 부활하지 못하도록 구슬을 손질하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본편의 배경.

허나, 산 속으로 도망친 3개의 머리는 살아있었다. 적색과 청색 머리는 각각 불 뿜는 사내와 괴력남으로 둔갑해서 마을 축제의 차력사로 잠입했고 백색 머리는 신사의 주인 야마카와의 양자가 되어 미츠오라는 이름으로 살아오고 있었다. 불 뿜는 사내의 화염은 일격에 사람을 재로 만들 수 있으며 괴력남은 박치기로 거대한 암석을 두 쪽 내고 쇠파이프를 엿가락처럼 구부러뜨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100년 만의 완전한 부활을 위해 용구슬을 훔치라는 적색과 청색의 텔레파시로 고통받던 미츠오가 용신제 3일째 되던 날, 제사 도중에 구슬을 들고 도망치면서 마을 사람들이 쫓았으나 결국 때가 늦어 용구슬을 중심으로 세 사람이 합체하여 괴수 파이어 드라코로 부활했다.

주 무기는 적색 머리가 내뿜는 화염과 청색 머리의 박치기 공격, 깨물기로 강력한 콤비네이션 공격을 가해 80을 위기에 처하게 하였으나 백색 머리가 마지막에 배신하면서 적색 머리를 공격하는 바람에 틈을 보이게 되었다. 최후에는 80의 사크시움 광선으로 적색과 청색 머리가 죽어버리면서 쓰러졌고 백색 머리는 미츠오 소년으로 돌아와 마을을 떠났다.

본 에피소드는 후기 울트라맨 80의 에피소드 중에서도 슬픈 이야기로 꼽힌다. 하지만 마지막의 타케시의 독백에서 작은 희망의 불씨가 보인다.

울음소리는 초대 울트라맨에 등장한 우라늄괴수 가보라의 유용. 이름은 초대 울트라맨의 혜성괴수 드라코와 비슷하지만 차회예고에선 파이어 드래곤으로 언급되었다. 드라코와 동형으로 보기에는 많이 애매한 놈.일단 이쪽은 안습이 아니다.
  1. 훗날 울티메이트 포스의 일원이 되는 그렌 파이어의 이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