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테와 해적의 저주

샨테 시리즈
샨테: 리스키의 복수샨테와 해적의 저주샨테: 하프지니 히어로
Shantae and the Pirate's Curse
개발웨이포워드 테크놀로지, 인티 크리에이츠
플랫폼Wii U, 3DS, PC
출시일2014년 10월 23일 (북미 3DS)
2014년 12월 25일 (북미 Wii U)
2015년 2월 5일 (PAL Wii U, 3DS)
2015년 4월 23일 (PC)
2015년 11월 19일(일본 3DS 카드/다운로드 소프트)
장르플랫포머

1 개요

웨이포워드 테크놀로지인티 크리에이츠사가 협력개발한 샨테 시리즈의 3번째 게임. 전작의 스토리로 인해 샨테가 지니의 능력들을 발휘할 수 없게되어 리스키의 해적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작들과 게임성이 조금 다르다. 2014년 10월 출시 이후 PC 이식이 2015년 4월로 약 6개월만에 이뤄졌다. 참고로 전작은 4년의 텀이 있었다.그리고 일본어의 항연이 펼쳐지는 스팀 커뮤니티 허브 2015년 11월 19일 일본에서도 발매되었으며, 닌텐도 eShop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일본 가격은 4000엔. 북미 버전보다 15000원쯤 더 비싸다.[1]

2 줄거리

추가바람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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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테

리스키 부츠

로티탑스

스카이

볼로 - 스커틀 섬에서 무술과 잡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전 작들처럼 몇 가지 조언을 통해 샨테한테 도움을 주는 역할. 하지만 그 성격과 지능때문에 악당들한테도 도움을 주는건 여전하다.

미믹 - 샨테를 길러준 인물로 샨테는 그를 삼촌이라 부른다. 초반에 샨테를 법적인 위기에서 건져주고 샨테를 위해 마법을 여러가지 연구하지만 그 외에는 비중이 없다.

워리어 - 잃어버린 영혼의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 모습이 어두워서 외모는 확실하지 않고 근육질에 거대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만 알 수 있다. 그는 샨테를 보고 자신에겐 잃어버린 딸이 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잊어버렸다고 한다. 확실하지는 않으나 제작자가 일부러 워리어의 외모를 감췄고 워리어가 '샨테가 내의 딸이다면 자랑스러웠겠다.'라고 말하는 등 떡밥을 남겼다.

총알 남작 - 시작부터 스커틀 마을을 공격하고 차지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사망 플래그 샨테가 무력으로 저지했지만 처들어온 이유 자체가 전작에서 스커틀 마을의 시장이 총알 남작에게 마을을 팔아넘겼기 때문[2]시장이 개쌍놈
그덕에 스커틀 마을을 점령하고 마을을 자기식으로 마개조해 세계를 정복하려고 했으나 볼로에게 간접적으로 저지당하고 종래엔 샨테의 마법에 모든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자 도망쳐버린다.(...)

오징어 남작 - 전작의 후반부에 샨테의 협력자가 되는 등 보스 캐릭터로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자 우울증에 걸린듯 기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 이때 샨테가 휴가라도 갈것을 조언하자 그대로 실행에 옮긴다. 다만 휴가지인 선탠자국 섬이 하필 비수기였기에 여전히 쉬질 못한듯 하다.(...) 후에 반쯤 자포자기해서 중간보스가 되어야만 한다면 도망치지 않겠다며 던전 보스로 다시 등장하지만 이기면 이번의 싸움으로 의욕을 되찾아서 '나중에 보스로 또 등장할 수 있겠다'라며 좋아한다. 응?

해적왕 - 최종보스. 과거 샨테의 어머니를 포함한 모든 지니들이 힘을 합쳐 간신히 봉인한 강력한 해적이자 리스키 부츠의 스승이다. 흩어진 샨테의 마법을 이용해 부활, 리스키의 해적단을 와해시키고 리스키를 납치한다.이때 붙잡힌 리스키의 모습이 참.. 마지막에 샨테와 싸우지만 완전히 죽이질 못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타격을 받았는지 저주가 사라지고 샨테도 마법을 되찾는다.

4 특징

마리오식 플랫포밍 + 록맨식 전투 + 악마성식 맵구성 + 젤다의 전설식 구조

마을에서 섬으로 이동 -> 여러가지 일을 겪고 던전으로 이동 -> 해적 도구 획득 -> 보스 격파의 구조로 게임플레이가 구성됐는데, 그 덕분에 젤다의 전설의 느낌이 많이 난다. 게다가 해적 도구를 획득해서 던전을 풀어나가는 방식 덕분에 더더욱 젤다의 전설을 연상시킨다. 그 외에도 게임 플레이를 계속 해보면 상술한 다른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도 일어난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을 샨테만의 스타일로 풀었기 때문에 아류작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또한 게임 플레이가 원패턴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변화가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참신하다.

하지만 다른 게임에서 가져온 요소를 대놓고 사용해서 아예 패러디로 만든 것도 존재한다. 예를들면 가시에 찔리면 샨테가 에너지로 흩어지는 록맨 패러디라던가 아니면 앞발을 던져서 공격하는 소닉 2에서 본듯한 사마귀 등.

밸리 댄스와 변신이 사라졌기 때문에 샨테의 액션이 크게 변화했고, 게임의 템포가 빨라졌다. 아이템을 계속 갈아끼우며 진행하는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특정 커맨드로 아이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며 아이템이 추가된다기 보다는 기본기가 추가되는 느낌이다. 또한 여러 아이템을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몇가지 아이템으로도 게임이 매우 다채로워진다.

게임 플레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개편됐는데, 가장 눈에 띄는건 당연히 일러스트. 인게임 그래픽은 리스키의 복수와 비슷한 도트 그래픽이지만, 일러스트 전반을 담당한 KOU[3]의 영향으로 일러스트가 말그대로 탈바꿈을 했다. 샨테가 상당히 모에스러워졌다. 회춘한 리스키는 덤 샨테가 귀여워서 이 게임을 지르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아쉽게도 후속작인 샨테: 하프지니 히어로에서는 이러한 모에풍이 상당희 희석되어, 이때문에 아쉬워하는 분들도 생겼다.

적을 쓰러트렸을때 돈과 아이템을 드랍하기 때문에 전투가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해적 도구가 전투에 도움이 되기에 게임을 진행할수록 전투가 재밌어진다.

5 스테이지

한글 지명은 다 비공식적인 번역이다.

  • 스커틀 타운(Scuttle Town) - 모든 시리즈의 등장하고 시작부터 외부의 침입에 털리는 샨테의 마을. 상점, 에너지를 채워주는 온천, 미믹의 연구소 등 여러가지 장소가 있다. 처음에는 평범한 아라비아식 마을이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총알 남작의 요새로 변화한다.
  • 금화 궁전(Sequin[4] Land Palace) - 스커틀 타운의 동쪽의 숲을 지나면 있는 장소. 스커틀 마을의 시장과 경비대가 여기에 있다. 스토리상 가끔 들르는 곳이지만 해적 마스터가 부활 후 여기로 들어와서 최종결전의 무대가 된다.
  • 침 섬(Saliva Island) - 두 번째로 들리게 되는 숲 테마의 섬. 가장 높은 곳에 드래곤처럼 생긴 생명체가 자고있는데 이 생명체가 침을 흘리면 폭포가 생성되서 침섬이라 불리는 듯 하다.
  • 거미줄 섬(Spiderweb Island) - 2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공포 스테이지.[5] 입장하자마자 끝없이 스폰하는 좀비가 반겨준다. 거미줄 섬의 가장 안쪽에는 로티탑스의 남매의 집이 있다.
    • 유령숲(Ghost Forest) - 거미줄 섬에 있는 숲. 거미줄 섬에서 로티탑스를 만나면 로티탑스가 다리를 다쳤다며 훼이크를 친다. 결국 샨테는 로티탑스를 안고 위험천만한 로스트 포레스트를 지나가야 한다. 적은 한마리도 안나오지만 각종 장애물들이 나오며 장애물에 닿으면 에너지가 얼마나 있었던 간에 샨테는 한 방에 분해되며 그 화면의 처음 구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쉽지 않은 난이도와 더불어 귀에 착착 감기는 BGM으로 인해 유저들의 기억에 꽤나 오래도록 남는 스테이지. 이 곳에서 한 번도 사망하지 않는 도전 과제가 있다.
  • 선탠자국 섬(Tan Line Island) - 사막 스테이지. 고대 이집트가 모티브여서 유적지나 피라미드가 보인다. ScorpGals이라는 상체가 여자고 하체가 전갈인 적이 등장하는데 굉장히 강하다. 웬만하면 피해가자.[6]
    • 선탠자국 신전(Tan Line Temple) - 선탠자국 섬에 위치한 신전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입장하면 어떤 신하가 샨테를 잃어버린 공주로 착각하고 안으로 모신다. 신하는 샨테의 옷을 갈아입히고[7] 샨테의 장비를 다 뺏는다. 결국 샨테는 잠입게임처럼 몰래 탈출해야 한다. 진행하다보면 샨테와 똑같은 상황으로 잡혀온 리스키, 스카이, 그리고 로티탑스를 만나볼 수 있다. 그들과 같이 진행하면 신하와 대면하게 되고 잃어버린 진짜 공주가 돌아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편의점 갔다 왔다고(…). 하는 말로 보아 공주가 외출할 때마다 이 난리를 치는 모양. 신하는 사과의 의미로 금 곡괭이를 준다. 참고로 이 맵에선 항아리에 많은 돈이 담겨있기 때문에 노가다를 조금만 하면 많은 돈을 쉽게 모을 수 있다.
  • 진흙 습원 섬(Mud Bog Island) - 진흙 습원이라는 이름답지 않게 괴생명체들이 사는 지옥아닌 지옥 스테이지. 여기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적들은 진흙으로 만들어졌다고는 한다. 몬스터들이 매우 많고 강한데다가 바닥이나 벽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 습원 스테이지 주제에 공포 스테이지인 거미줄 섬보다 무섭다.
    • 잃어버린 영혼들의 마을(Village of Lost Souls) - 진흙 습원 섬과 연결된 명계로 가보면 '헥서'라는 문지기가 "너는 살아있기 때문에 들어올 수 없다"며 샨테를 막는다. 볼로가 만들어주는 마스크를 쓰고 다시 만나면 헥서가 "그런 해괴한 얼굴을 하고있는 걸 보니 분명 생전 죄가 많았을거야"라며 들어보내준다. 안쪽을 탐험하다보면 생전의 로티탑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생전의 로티탑스가 감사의 의미로 준 '희망의 불꽃'을 피우면 워리어를 만날 수 있다. 워리어의 대한 내용은 '등장인물 란' 참고. 보스를 클리어하고 나와보면 워리어가 문지기를 쓰러트리고(...) 마을에서 딸을 찾아 떠나게 된다.
  • 동상 섬(Frostbite Island) - 설원 스테이지. 바닥이 미끌미끌해서 경사지에서는 샨테가 미끄러진다. 딱히 퍼즐이랄 것도 없이 그냥 지나가면 되는 심플한 스테이지이다. 아이스 웨어울프가 적으로 등장하는데 패턴은 쉽지만 공격력이 강력하다.
    • 프로펠러 타운(Propeller Town) - 동상 섬 위에 떠있는 마을. 조그만 동상 섬의 사이즈를 보완하듯이 맵이 크고 아름답다. 적이 그리 많지 않으며 적보다는 플랫포밍에 중점이 가있다. 총알 남작을 위해 일하는 볼로를 만나볼 수 있다.
  • 외로운 무덤 섬(Lonely Grave Island) - 해적 마스터가 봉인되어있는 스테이지. 마지막 섬이라서 잔뜩 기대하고 입장할 것 같지만 그런 거 없다. 들어가면 그냥 이벤트 한번 뜨고 다시 배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이벤트 한번 보고나면 다시는 거들떠볼 이유가 없는 의미없는 스테이지이다. 왜 넣은거야?

6 해적 도구

샨테 시리즈/기술 항목 참고

7 평가

매우 좋다. 상술했듯이 고전 명작들의 느낌을 어느정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매우 신선하기 때문에 구세대와 신세대 게이머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전투와 플랫포밍이 적절히 섞인 게임플레이, 개성있는 캐릭터일러스트, 신나는 OST등이 큰 호평을 받았다. 상술했듯이 지니의 능력이 없어서 샨테 시리즈만의 밸리 댄스와 신선함이 조금 없어졌긴 했지만 오히려 지니의 능력이 없어져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변신이 없어진 만큼 게임의 템포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물론 단점도 여러가지가 있다. 일단 그래픽음성 지원이 아쉽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다. 또한 플레이 시간이 짧은 편이며[8] 결정적으로 보스가 많이 아쉽다. 보스를 잘 디자인하기는 했는데 보스전이 전혀 긴박함이 없고 금방 끝나며 심각하게 쉽다. 또한 총알 남작과 오징어 남작을 제외하면 딱히 의미있는 보스전도 없다. 이런 단점들은 최종보스에서도 이어진다. 최종보스보다 최종보스에게 가는 과정이 더 힘들다. 하지만 샨테와 해적의 저주는 20달러의 싼 게임이기 때문에 이정도 단점은 봐줄만 하다.

8 기타

  • 전작과 마천가지로 게임 클리어시 조건이 맞으면 일러스트가 해금된다. 메인 메뉴에서 감상가능.
  • 2015년 vga 에서 '아무도 플레이하지 않은 훌륭한 게임상'을 수싱했다. 스팀출시도 되었고 괜찮은 게임성으로 호평받았지만, 시상식 인원중 아무도 플레이 해본 사람이 없었다고..10년넘은 시리즈 치고 너무 인지도가 없다.
  1. 웨이포워드가 미국 회사다보니 일어나는 현상이다.
  2. 전작에서 실제로 진행도중 마을증서를 받아서 넘기게 된다.
  3. 본작의 아트워크 전반은 물론 푸른 뇌정 건볼트와 샨테의 콜라보레이션 일러스트도 담당하였다. 그 외에 과거에 록맨 제로 시리즈록맨 ZX 시리즈의 각종 아트워크 제작에 참여했으며, 마이티 No. 9의 등장 캐릭터 디자인 후보 B를 제출한 것도 이 사람이다.
  4. 옛 터키의 금화를 뜻한다.
  5. 보통 공포 스테이지는 게임의 중후반에 등장하는게 암묵의 룰이다.
  6. 하지만 시미터를 얻은 후에는 잡기 쉬워진다.
  7. 이때 입는 옷은 전작에서 입었던 댄서의 옷이다.
  8. 약 8시간정도면 다 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