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

徐韶/徐劭/徐紹
(? ~ 265)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제갈탄의 난 때 겨울 10월에 당자, 손만, 손미 등과 함께 부대를 이끌고 투항했으며, 위나라에서 표창을 하고 작위를 더하면서 굶주리고 병든 사람을 구제했다. 264년에 위나라에서 상국참군을 지내다가 반환의 형식으로 오나라에 돌려보내도록 하면서 손옥과 함께 오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위나라가 촉나라를 평정한 일을 알리고 말, 비단 등을 보내 오나라에게 신종할 것을 전했다.

265년 3월에 손욱, 기척, 홍구와 함께 위나라의 신종 요구에 대한 답변을 보내는 사신으로 파견되었다가 어떤 자가 손호에게 서소는 위나라를 칭찬했다고 보고하면서 서소는 유수까지 갔다가 부름을 받아 오로 돌아갔다가 살해당했으며, 그의 가족은 건안으로 강제로 이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