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나루토)

나루토의 등장인물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1] 성우는 히라카와 다이스케/이호산.

불의 절의 수행 중인 중이자 수호닌자 십이지의 일원이었던 카즈마의 아들. 자신이 5살 때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영웅으로 생각하여 매우 존경하고 있다.

자신의 뜻을 위해 아들을 이용하려던 아버지에 의해 5년에 걸쳐서 몸에 나뭇잎 마을에서 구미호가 날뛸 때에 흘러나온 다량의 차크라가 심어졌다. 봉인 직후 힘을 제어하지 못해 폭주하여 10여년 전에 자신이 자라던 불의 절의 봉인철벽을 부수는 등 날뛰었다. 그 때문에 나루토처럼 불의 절에서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며 멸시하였고 그 때문에 비뚤어진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치리쿠의 경우, 그에 대해 안쓰러워했던 듯. 아스마도 그를 안쓰럽게 생각해서 여기저기 신경써준다.

그 때문에 불의 절에 있는 수호닌자 십이지 중의 빛의 닌자라 불리는 4명의 시체를 보호하는 임무를 하러 온 나루토와 사사건건 충돌하였고 나뭇잎 마을로 갔을 때도 사사건건 다른 닌자들과 충돌하였다.

자신의 아버지인 카즈마가 정체를 숨기고 계속 그에게 접근하여 나뭇잎 마을과 싸우게 부추기려 하였고 결국에는 그에게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것이 사루토비 아스마라는 것을 듣게 된다.

이 때문에 아스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뭇잎 마을을 공격하고 결국에는 아버지인 카즈마에 의해 구미호의 힘이 폭주하게 되지만 나루토에 저지되고 구미호의 차크라가 완전히 빠져나가면서 사건이 끝난 이후에는 동료를 모으고 수행을 하기 위해 세상을 떠돌아다니기로 한다.

사실 소라 에피소드가 중요한 이유는 인주력이 아니라도 몸에 미수의 차크라를 일부라도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이 뒷날 본편의 킨카쿠, 긴카쿠 형제에게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제대로 된 그릇이 아닌 소라는 폭주했고 육도선인의 후손일지도 모른다는 금은형제는 제대로 사용했지만.
  1. 소라가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좀 길어서 아예 질풍전 2기 오프닝에서는 소라와 카즈마 일당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