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쌍

蘇雙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중산의 호상으로 장세평과 함께 재화가 천금에 달하여 말을 팔기 위해 탁군을 돌던 장돌뱅이였다. 그들은 유비를 보고 남다르게 여겨 많은 재물을 바쳤다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장세평과 매년 북쪽 지방에 가서 말을 판다고 나온다. 북쪽 지방에 말을 팔려고 했다가 황건적이 출몰한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탁군에 들러서 유비에게서 황건적을 물리치기 위해 의용병을 일으킨다는 것을 듣고 장세평과 함께 유비에게 재물을 바친다.

2 미디어 믹스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는 중산의 호상으로 천금을 풀어 말 수 백 필씩 이끌고 주로 요서에서 유주 탁군을 돌아다닌다. 탁군에서 새로 말 장사를 하려는 젊은 장사꾼으로 탁군에 들어오기 위해 시도하지만 장세평이 성씨가 같아 먼 일가친척내지 조카뻘로 생각하는 장비를 앞세워 방해하여 번번이 들어오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후의를 입은 관우를 고용하여 탁군에 들어오려고 하면서 관우와 장비의 싸움이 일어나면서 유비] 장세평과 함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서 중재하게 된다. 그 와중에 유비를 보증인으로 삼아 장세평에게 동업을 제안하면서 그 조건으로 자신의 행비 장사가 끝날 때마다 장세평의 몫을 먼저 챙긴 후에 자신의 몫을 챙긴다는 것을 제시하면서 장세평과 동업하게 된다.

소쌍의 처족들은 양향 이가촌에서 살고 있으며 성품은 장사치치고는 도량이 넓고 헤아림이 밝아 관우가 마음을 허락한 인물로 관우와는 소금장수들의 뒤를 봐줄 때 알았다고 한다. 관우가 장양의 조카로 현령인 토호가 건달들을 고용하여 소금장수의 고혈들을 빨자 그 장양의 조카와 건달을 술자리에서 죽여 관부의 추격을 받게 되자 소쌍이 숨겨주었다고 한다. 유비가 의용군을 일으킨다는 소식을 듣고 장세평과 함께 말과 재물 등을 바쳤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장세평의 조카로 등장한다.

삼국지를 품다에서는 대장장이 왕씨가 왕윤의 칠보도를 가공할 때 좋은 철을 가져달라고 해서 주겠다고 하는데, 소쌍이 이각군에게 철을 빼앗긴 것으로 인해 분통이 터져서 플레이어가 이각군의 창병 20마리를 해치워주면 소쌍의 철괴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