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진

(소환사의진에서 넘어옴)

파일:소환사의진.png
아마추어 시절 인벤 방송에 나왔던 모습. (중간)
파일:박의진.jpg
CJ 이적 이후 찍은 사진.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CJ 엔투스
박의진
생년월일1996년 12월 31일 (21세)
국적대한민국
아이디Untara
CJ Entus 운타라
UUntara
엑소빅뱅[1]
포지션서폿->미드->탑
소속 팀Anarchy (2014.04~2014.08)
Energy Peacemaker.Carries(2014.11~2015.05)
Star Horn Royal Club(2015.05~2015.11)
CJ 엔투스 (2015.12~)

1 소개

Anarchy 선수, Energy Peacemaker.Caries 미드라이너, Star Horn Royal Club 탑 라이너, 現 CJ 엔투스의 탑 라이너. 아마추어 시절 닉네임은 소환사의진. 시즌 3 세기말의 그 친구이기도 하다. 팀내에서는 급식대장을 맡고 있다.

2 커리어

2.1 ~2015년

시즌 3때부터 압도의 스토리텔링으로 챌린저를 유지하던 천상계 유저였다. 시즌3 세기말의 그 소환사의진이 맞다. [2] 아나키 초기에는 서포터로 활동했던 올라운더였으나 2015년 중국 2부 리그에 진출하여 스프링 시즌을 EP.C의 미드 라이너로 보냈고, 서머 시즌을 로얄클럽서 보내면서 이 때 탑라이너로 전향했다. 하지만 이후 국내로 복귀했고, 2015년을 같이 보낸 강선구와 함께 SKT에 지원했으나 듀크가 SKT에 지원하면서 강선구는 SKT에 붙은 반면 본인은 SKT에 탈락했다. 이에 차세대 탑솔러를 찾고 있던 CJ에 지원하면서 CJ에 합류하게 된다.

2.2 2016 롤챔스 스프링

샤이가 훈련 기간을 받으면서 시즌 초반 결장하게 되어 시즌 초반부에는 운타라 혼자서 탑라인을 맡게 될 계획이였으나 끝내 샤이의 복귀가 없어 시즌 전체를 도맡게 되었다.

라인전 자체는 듀크와 스멥을 상대로도 반반을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데, 텔포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탐 켄치나 마오카이 등의 수동적인 챔피언들을 많이 가져가는 편인데 마오카이에게 요구되는 또 다른 능력인 텔포 이니시가 미숙한 편. 오히려 점멸이나 민병대로 이니시를 거는 게 성공률이 더 높다. 그러나 한 번 끊기기 시작하면 몇 번 더 끊기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정글과 미드가 전부 문제다보니 본인 역시 거기에 휩쓸려서 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전 프로 경험이 있다 보니 CJ에서 봇라인과 더불어 가장 무난히 잘하는 편.

게다가 때때로 포텐이 터져나오기도 하는데, 1라운드 롱주 게이밍과의 맞대결에서는 노틸러스로 1세트와 3세트에서 준수한 탱킹과 스킬분배로 크레이머가 딜을 할 구멍을 마련해주었고, 동 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선 팀이 바론 욕심을 내다 트리플 킬을 당해 역전할 뻔한 걸 홀로 3명을 따내며 하드캐리하는 등 점점 더 성장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다.

그리고 kt전에서는 여러 차례 썸데이를 솔킬해 내며 자신의 포텐이 터져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2세트에서는 처음으로 MVP도 받아서 인터뷰 가능성을 기대케 했으나 경기는 아쉽게 2:1로 져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콩두(구 나진)전에서 1세트에서는 뽀삐로, 3세트에서는 피오라로 2:1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긴 두 경기에서 모두 MVP에 선정되며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1라운드 마지막 경기라서 단독 인터뷰가 아닌 팀원 전체 인터뷰다.

4월 1일 kt전 2세트에서 주문포식자를 2개 올리며 샤이와 플레임의 뒤를 잇는 CJ 탑솔임을 입증했고, 탑라인에 탱커가 주로 나오는 상황에서 팀이 무너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2.3 2016 롤챔스 서머

6.11 이전: 팀과 함께 추락 중인 탑솔러
6.11 이후: 챔프 조합을 짤 수없게 하는 너무나도 좁은 챔프폭과 생존력의 부재로 팀의 구멍이 되다.

전반적으로 탑이 퓨어탱커 챔프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되자, 운타라는 스프링 버블링급으로 침몰하고 있다. 탑의 부진이 이어지자, 삼위일체 메타가 돌아온 만큼 팬들은 차라리 팬들은 샤이의 잭스나 보고 싶다는 사람이 많은 편.

첫 경기인 ESC와의 경기에서는 두 경기 모두 마오카이를 픽했으나, 발로 짠 듯한 밴픽과 정글러 클래스 차이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2대 0 패배.이어 SKT와의 경기, 1세트는 팀이 운영 + 한타 + 교전 후 잘라먹기 모두 해내지 못하는 총체적 난국에 빠져 30분도 안되어 경기가 끝나버렸고, 2세트에서는 탑 쉔이라는 깜짝 픽을 꺼내들어 궁 지원으로 퍼블을 가져오나 팀이 전체적으로 SKT에 밀리며 2대 0 패배.

아프리카와의 1세트에서는 에코를 픽, 초반에 갱이 약한 그레이브즈에게 갱킹을 당해 죽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이 오브젝트 우위와 2억제기 파괴로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한타 승리로 계속해서 분위기가 넘어가고 있었고, 탑 억제기를 공략하는 와중 이해할 수 없는 무빙으로 바로 죽는 OME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세트에서도 에코를 플레이하였으나 팀은 미키의 블라디미르를 중심으로 밀고 들어오는 아프리카를 막지 못했다.

6.11 버젼이 되면서 스프링 시즌에도 지적된 좁은 챔프폭이 너무나도 커져 버렸다. 6.11 버젼에서 탑에서 나오는 챔프 중 꺼내볼만한 주류 픽은 트런들 하나에 조커카드인 쉔 정도이다.그나마 트런들은 자기가 기둥세우고 자기가 넉백되는 눈물겨운 모습을 삼성전에서 보여주었다.

그 외 주류 챔프를 많이 연습한다는 해설진의 언급이 있으나 대회에서 꺼내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프링 때 노출된 단점이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데, 의아한 텔레포트 사용과 전반적인 생존력의 부재가 주로 문제로 꼽힌다. 새 정글러 하루는 탑에 시팅을 잘 해주지 않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너무 뻔한 갱킹에 뻔하게 연이어 당하고 있다. 이에 팀 차원에서 탑을 봐줄 것을 요청하거나, 혹은 본인이 갱에 당하지 않도록 신중한 라인전을 수행해야 할 텐데, 둘 중 어떤 피드백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KT전에서 깜짝 투입했던 팀의 선배인 샤이가 아쉬운 판단과 플레이를 보여주긴 했지만, 운타라의 갱을 생각하지 않은 플레이와 이어지는 데스와 달리 샤이는 적당히 사리면서 팀이 오브젝트를 챙기는 운영을 보여주고, 애로우의 시비르가 무한의 대검을 뽑으면서 튕기는 부메랑으로 CJ를 박살내기 전만 해도 탱커트리를 탄 트런들로 앞에서 든든히 버티면서 킬도 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의 한 뼘 앞까지 바라봤기 때문에 운타라에 대한 평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한 계속 나쁘게 이어질 전망이다.

2라운드 플레이는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하다. 운타라가 출장한 2라운드 전 경기서 CJ는 패배했다. 라인전도 못했고 운영도 못했고 갱킹에는 취약해서, 손목 부상을 안고 샤이가 울며 겨자먹기로 출장해야만 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김동준 : 이 선수는 옛날 말로 정말 브루저같은 스타일입니다!

흔한 솔랭전사 탑라이너

뽀삐, 피오라, 마오카이, 노틸러스, 탐 켄치 등의 근접 챔피언을 주로 사용한다. 탱커 챔피언도 그럭저럭 다루는 편이긴 하지만 주특기는 상대 진영을 헤집을 수 있는 근접 딜탱 챔피언. 특히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챔피언은 뽀삐와 피오라가 있다. 탱커 쪽에 더 가까운 뽀삐로 딜량 1위를 찍는 등 적극적인 포지션을 잡는 스타일이다.

최상급 탑솔인 스멥듀크를 상대로 라인전을 5:5로 가져가고 뽀삐로 람머스를 솔킬내는 등 라인전 기량이 준수하며 안정적인 역할과 미쳐 날뛰는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대신 순간이동 사용에서 솔랭전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어색한 타이밍과 위치에 텔포를 타는 모습을 종종 보이며, 흥하면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성격이 있어 매드라이프에게 혈기를 억눌러야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실제 엠파이어의 히포를 상대로 꽤 고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뽀삐와 피오라를 제외해도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이 많긴 한데, 갱플랭크나 퀸, 룰루와 같은 물몸 챔피언은 잘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니 솔랭 미드라이너 출신이면서 왜 원거리챔을 더 못해.. 미드 시절 주 챔프가 맵리딩을 요하는 트페였다는 점이나 국내 복귀 전에는 두뇌파 플레이어라는 평을 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전형적인 무력형 탑라이너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상당히 의외. 오히려 버블링과 더불어 매라보다 경험은 부족하더라도 넓은 맵리딩 면에서는 매라의 약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 팬도 있었는데 현실은 무식하게힘만 세다.

2016 서머에 들어서는 잘 다루던 뽀삐가 거듭된 너프로 대회에서 자취를 감췄고, 피오라 역시 전략적인 픽이 되어버린 상황. 그나마 에코라는 새로운 동반자를 찾은 듯 하고 마오카이는 여전히 탑의 주력 챔피언이지만... 그 둘이 6.11패치에서 너프를 먹은이후에는 픽할수있는게 쉔 트런들이 끝이라 밴픽부터 지고들어가게된다. 경기 내적으로도 과도한 푸쉬, 이해할 수 없는 포지셔닝, 의미 불명의 순간이동 사용 등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고 있다. 그나마 하루는 딜 욕심으로 인한 무리수로 인해 죽는경우도 있지만 1라운드 중반 이후로는 감을 잡았는지 피넛이나 스코어를 압도하여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평가가 올라간 반면, 운타라는 아무리 유리한 경기여도 자신은 반반 이상을 가주지 못하는 때가 많아 하루보단 비난을 더 많이 받는다. 그 와중에도 팀 내에서 솔랭 1위를 줄곧 차지하며 솔랭 최상위를 질주하고는 있으나 이를 경기력으로 보여주질 못하니 솔랭전사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4 기타

CJ 입단 전까지만 해도 Untara는 부캐 정도로 여겨졌고 소환사의진이라는 계정이 훨씬 유명했으며 점수도 더 높았는데, 이 닉네임을 두고 성만 다른 루키 송의진 혹은 레인오버 김의진의 부캐로 여기는 사람이 매우 많았다. 당장 지식인이나 롤 관련 사이트를 보면 소환사의진이 루키나 레인오버의 부캐냐고 묻는 글을 발에 치이도록 많이 볼 수 있다.

또 본명이 밝혀지기 전엔 '소환사 의진'을 '소환사의 진'으로 읽는 사람도 꽤나 있었다. 사실 지금도 본명을 모르거나, 아니면 후자 쪽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읽는 경우가 있다.

프로는 탑라이너로 데뷔했지만, 정작 아마추어땐 트페장인으로 유명했다. 보겸의 초대석에서도 트페플레이를 보여줬는데 코코아지르를 영혼까지 털어버렸던걸로 유명했다.

Anarchy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었는데, 공교롭게도 소환사의진이 팀을 떠난 이후 Anarchy에 몸을 담았던 버블링 박준형과 함께 CJ에 입단했다.

시즌 3 막바지 챌린저 대란의 주인공이자 승리자이다. 맙소사 이놈이 그놈이었어 자세한 것은 링크 참조.

김보겸방송에서 브론즈 5에게 솔킬을 따인적이 있다. 그리고 2월 20일 불꽃남자한테도 솔킬따였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따라다닌 극성팬 중 한 명이 아주부 방송에서 어그로를 끌었으나 반응하지 않자 이 항목에 반달행위를 저지른 적이 있다. 당시 항목 상태. 거기다 그 내용이 타 사이트로 퍼졌고, 내용도 개인적인 부분이 많아 선수 본인이 위키니트라는 오해까지 샀다.

박주영을 닮았다는 듯 하다. 그 외로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인 라이언을 많이 닮았다. 팬들에게 관련 상품을 자주 선물받는지 경기장에 작은 봉제 인형을 들고 온 적도 있고, 리얼라이프 프로게이머 영상을 보면 숙소에 쿠션도 있다. 그 쿠션과 인형을 가지고 소꿉놀이도 한다. 정말 오글거리는데 귀여우니 꼭 보자.

팀 멤버가 인증한 급식대장. 하늘이 깜빡이 운타라 남성 3인조 만든다 카더라.
  1. 전 닉네임 소환사의진, Eui Jin, 나진 김치
  2. 이야기는 인터넷을 뒤지면 나오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압도의 트롤링 때문에 하마터면 시즌 3때 챌린저를 못 달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