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럭스 캡터

Homestuck의 얼터니아의 트롤

아라디아
메기도

타브로스
니트람

솔럭스
캡터

카르켓
반타스

네페타
레이온

카나야
마리암

테레지
파이로프

브리스카
세르켓

에퀴어스
자하크

겜지
마카라

에리단
엠포라

페페리
페이셰스
프로필Sollux_Captor.png
이름Sollux[1] Captor
나이최소 얼터니안 양력 6 쓸기[2]
상징쌍둥이자리(♊)
글씨색황색
트롤리안 IDtwinArmageddons(TA)
행성의 땅
칭호 파멸의 마법사(Mage of Doom)

1 관련곡

The La2t Frontiier


황금 마법사

2 개요

솔럭스 캡터. 홈스턱에 등장하는 트롤.

쌍둥이자리를 상징으로 삼아서인지 뿔이 두 쌍이고 눈도 보통 트롤들과는 달리 적, 청의 두 가지 색이며 신발도 흑, 백의 짝짝이고 이중성과 무언가를 나누는 것에 강한 애착을 보여 종종 주변의 모든 걸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나누길 좋아한다. 이를 닮아 서로 색이 다른 두 눈은 "이중 환상"이란 특성이 있어, 솔럭스는 현재와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그의 머리 속에서 항상 트롤 종족의 죽음과 파멸을 예견하는 목소리들이 들린다.

타자 기벽은 i를 항상 두 개로 늘여서 쓴다는 것과 s를 2로, to와 too를 two로 쓴다는 점이다. 이걸 그대로 읽으면 혀 짧은 소리가 나게 되어 상당수 팬 창작 영상물들에서도 혀 짧은 발음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말 끝마다 대문자로 FUCK를 붙인다

공동 벌집대라 알려진 고층 빌딩에서 살고 있고 이는 얼터니아의 아파트라고 볼 수 있다. 제법 실력 있는 해커로서, 벌과 그들의 벌집을 컴퓨터로 이용하는 양봉 네트워크에 일가견이 있다. 그는 또 프시 입자를 다루는데 매우 능숙해서 뛰어난 염동력 기술을 발휘할 줄 안다.

솔럭스를 보살핀 기형물도 쌍둥이자리의 특성이 드러나 머리가 두 개 달린 외눈박이 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름은 바이사이클롭스(Bicyclopse)로, 솔럭스처럼 두 눈이 각각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짝짝이 외눈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솔럭스가 집에서 키우는 벌집에서 수확한 "사념꿀"[3]을 먹으며 옥상에 줄로 묶여 생활한다. 개냐

이름인 솔럭스 캡터는 각각 태양과 빛을 뜻하는 라틴어 Sol과 Lux를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서 그의 이름에 있는 S와 P의 자리를 바꾸면 Pollux Castor, 즉 쌍둥이자리 별자리에 얽힌 전설에 나오는 제우스의 아들들인 쌍둥이 형제 폴룩스와 카스토르의 이름이 된다. 해당 별자리가 쌍둥이다 보니 아무래도 작가가 일부러 의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상징이 쌍둥이자리라서 그런지 2와 연관된 것에서 안정을 되찾는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작중에서 모든 행동은 이중성과 관련되어 있으며 특히 성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본래 개인당 하나 밖에 가질 수 없는 꿈 속 자아를 프로스핏과 더스 양쪽에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 역시 솔럭스의 상징인 별자리 특징과 연관이 있다.

특이하게도 전투 무기가 없다. 굳이 필요없는 것이 염동력이 거의 사기 수준으로 강하기 때문. 솔럭스의 눈깔빔우주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3 작중 행적

아라디아 메기도가 유적에서 발견한 데이터로 Sgrub 게임을 되살려내 다른 친구들에게 게임을 제안한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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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뫼비우스 2중 전파 바이러스[4]를 카르켓에게 보냈는데, 카르켓이 제 성질을 못 참고 생쇼를 벌이다 결국 홧김에 바이러스를 실행, 자신들의 기형물은 물론이고 친구들의 기형물까지 모두 죽게 만들었다.[5]

게임이 불러올 결과를 뒤늦게 깨달은 솔럭스가 게임을 중지하려 하자, 아라디아가 나타나 솔럭스를 억지로 잠들어버리게 만든다. 그런데 하필 잠든 방바닥에 사념꿀이 흥건이 고여있었고, 자는 와중에 솔럭스는 그만 무의식적으로 그 꿀을 먹고 만다. 위에서도 설명됐다시피 이 사념꿀은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안 그래도 머리 잘 돌아가는 솔럭스가 이 꿀을 먹어버리자...

DO_NOT_EAT_THE_MIND_HONEY.gif

염동력이 폭주해버려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다. 사실 굳이 사념꿀을 먹지 않아도, 에리단 엠포라와의 전투 장면에서 보여지듯 솔럭스는 자기 마음대로 옵틱 블라스트를 시전할 수 있다.에리단에게 발렸지만 하지만 5번째 액트가 시작하기도 전, 사념꿀이 가진 부작용을 이용하여 엄청난 사건을 일으킨 자가 있었다.

솔럭스가 잠든 사이, 브리스카 세르켓이 솔럭스를 조종해서 사념꿀 한 바가지를 들이키게 만든 다음 아라디아의 집 앞으로 갖다 놓는다. 그러니까 솔럭스를 반기러 나온 아라디아를 솔럭스로 하여금 죽이게 만든 것이다. 물론 아라디아는 자신이 가진 강력한 초능력으로 죽은 뒤에도 유령 상태로 존재하다가, 에퀴어스 자하크가 만든 영혼 로봇에 들어가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솔럭스는 아라디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아라디아는 아라디아 특유의 너그러운 본성답게 괜찮다고 했다.

솔럭스의 고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용이 진행되는 내내 계속된다. 우선 운석에 맞아 죽기 전이었던 페페리 페이셰스의 기형물이 낸 초능력 충격파에 처음으로 죽는다. 그리고 페페리가 와서 그에게 입을 맞춰 꿈 속의 자아를 통해 다시 되살아난다. 솔럭스가 전에도 페페리의 목숨을 구해주었기 때문에 둘의 관계는 확연히 가까워졌다.

그 뒤 에리단이 페페리에게 잭 느와르에 편에 붙자는 제안을 하자, 솔럭스는 그 의견을 비웃는다. 이후 그에 분노한 에리단과 솔럭스가 결투하게 되는데, 여기서 에리단의 마법과학 지팡이의 위력에 밀려 결국 시력을 잃고 기절해버린다. 솔럭스가 죽은 줄 알고 솔럭스의 복수를 위해 페페리가 에리단을 공격하지만, 페페리는 에리단에게 그대로 져서 죽어버렸다. 그 꼴을 본 카나야 마리암이 에리단과 전투하지만 역시나 시궁창. 에리단과 겜지 마카라가 제정신이 아니란 걸 안 카르켓이 그나마 살아있는 솔럭스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피해 계단을 내려가던 와중 그만 넘어지고 말아 이가 빠져버린다. 카르켓은 당황하여 급한 대로 솔럭스의 빠진 이를 모아 어찌저찌 입에 끼워넣는데 이미 빠져버린 이가 제대로 끼워넣어질 리가. 덕분에 이 때 이를 다시 끼워넣은 솔럭스의 모습이 상당히 빵 터지게 만든다.(…)

어쨌거나 장님이 되어 이중 환상 특성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솔럭스는 더 이상 미래를 보지 못하게 된 데다 끊임없이 들려오던 예언의 목소리들도 들리지 않게 되어 훨씬 성격이 차분해졌으니 잘됐다고 볼 수도 있다.

어쨌거나, 한동안 고생을 안 하는가 싶더니 액트 5의 최후반부에서 친구들을 잭 느와르로부터 도망치게 만들기 위해 현재 자신과 다른 트롤 아이들이 있는 운석을 초능력으로 이동하게 만들어 도망치게 한다. 하지만 아무리 염동력이 강한 솔럭스였더라도 확실히 무리가 왔는지 결국,

파일:Attachment/솔럭스 캡터/info.jpg

눈과 입에서 피를 쏟으며 두번째로 죽게 된다. 이로서 쌍둥이자리의 특징에 따라 죽음마저도 두 번이나 겪게 된 셈. 그리고 신 단계로 부활한 아라디아와 역시나 마찬가지로 신 단계에 도달한 로즈 라론드, 데이브 스트라이더와 같이 두 명인 꿈 속 자아 중 또 다른 하나를 통해 반 유령 상태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부활하는 것마저 두 번이다. 그 뒤로는 친구들과 함께 잉글리시 경을 막고자 활동한다.

3.1 바뀐 타임라인에서의 솔럭스

존이 바꾼 타임라인에서는, 안경 아래에 페페리의 물안경을 쓰고 있었다.
원래라면 혼자 염동력으로 운석을 이동시키는 무리를 저지르다 사망했겠지만 이쪽 타임라인에선 갓티어 상태인 아라디아 메기도의 초능력과 협력하였기에 무사히 운석도 이동시키고 본인도 죽지 않았다. 그후 다른 아이들과 떨어져 아라디아와 함께 어딘가로 날아간다.

4 성격

제법 내성적인 성격. 가장 마지막으로 인간 아이들과 메신저를 통해 대화한 트롤이다. 이렇게 내성적인 태도는 일전에 카르켓 반타스과 극심한 말다툼을 한데서 유래되어 둘은 서로 이 채팅 기록을 창피하게 여겨 아예 지워버리기까지 했다. 그는 또 조울증까지 있어 기분의 두드러진 변화가 아주 극심해 막상 상대에게 어떤 제안을 했다가도 금새 마음을 바꿔버린다. 설상가상으로 자기 비하적인 성향마저 심해 아주 사소한 실수만 저질러도 자신이 해커로서 자격이 없고 아예 단순히 컴퓨터에 미친 잉여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과하게 자책한다.

그러나 밑에서도 소개되겠지만 후에 모종의 이유로 시력을 잃어 더 이상 파멸을 예언하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 무엇보다 이중성에 대한 집착을 버리자 성격이 훨씬 부드러워져 타자 기벽도 아라디아 메기도의 타자 기벽처럼 변화했고 전과는 다르게 다른 아이들과도 예전처럼 예민한 태도가 아닌 정상적인 태도로 대화를 한다.

5 대인 관계

카르켓 반타스와 긍정적인 경쟁 관계를 맺고있는 단짝 친구 사이다. 이중성을 지향하는 솔럭스의 성격에 따라 카르켓을 KK라 부른다. 아라디아 메기도와도 친해서 브리스카 세르켓은 아리디아에게 솔럭스를 남자친구라 놀리지만 정작 아라디아와 솔럭스 본인들은 정확히 자신들이 어떤 관계인지 직접적으로 말한 적이 없으므로 정확히 어떤 사이인지는 알 수 없다. 나중에 신 단계에 도달한 아라디아와 다시 재회했을 때는 죽은 아라디아의 관계보다는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솔럭스는 페페리 페이셰스랑 붉은 사랑 관계이다. 페페리와는 서로 목숨을 구해준 사이로 당연히 사이가 가까워질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페페리는 에리단과의 모이레일 관계를 끊고 솔럭스를 구하러 간 만큼 둘은 메이트스프릿에 가까운 감정을 서로에게 갖고 있었다 볼 수 있다. 페페리 왈, 솔럭스쪽에서 먼저 페페리에게 '진지한 감정'을 언급했다고. 솔럭스는 페페리를 배려해 fuck이란 욕을 쓰는 대신 페페리의 말버릇인 꼬록꼬록(Glub glub)을 같이 따라 써주기까지 한다. 죽은 뒤에는 묘한 관계가 됐지만 브리스카가 무모한 짓을 하려고 하자 페페리와 네페타 레이온를 잡고 저 하늘로 날아가버렸다.

당연하게도 에리단 엠포라에게는 어떤 관심도 없다. 상당히 싫어하는 모양.

유난히 카나야 마리암와 말을 하길 꺼려하지만 차분하게 다른 이들의 갈등을 조정하는 성격인 카나야와도 무난한 관계를 맺고 있어 나중에 눈이 보이지 않게 됐을 때, 카나야의 부축을 받기도 한다. 테레지와도 괜찮게 지내서 테레지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나 반면 브리스카와는 아라디아와 관련된 일로 당연히 사이가 좋지 않고 브리스카에게 몇 번 무례하게 행동했다.

6 기타

우선 죽었다가 살아나는 걸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되살아난 것 때문에 작중 내내 가장 심하게 구르는 인물이다. 워낙 뛰어난 초능력을 가져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지만 그 때마다 죽었다 살아났다 하니 그 죽음을 두 번 모두 목격한 카르켓 반타스가 멘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여자 트롤들과도 접점이 많고해서 페페리 페이셰스 혹은 아라디아 메기도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2차 창작물에서 자주 그려지며 페페리와 연관된 그림에서는 대개 뒤에서 질투하는 에리단 엠포라을 짓궂게 놀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그의 테마곡과 컴퓨터의 귀재라는 설정 때문에 팬덤에서 솔럭스를 동아시아 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다.
  1. 앤드류 허씨가 밝히길 풀네임은 솔럭산더(Solluxander). 이로써 트롤들 중 유일하게 6글자가 아닌 트롤이 되었다.
  2. 지구 나이로 13살. 최소를 붙인 것은 현실이 아닌 드림버블에서 활동하며, 반은 죽은 상태라 나이를 먹는지가 불명이기 때문이다.
  3. 솔럭스가 자신의 좀 모자란 기형물을 조금이나마 똑똑하게 만들고자 먹이는 꿀.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머리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이미 강한 염동력을 가진 솔럭스가 먹으면...... 아래 설명을 참고하자.
  4. Mobius Double Reacharound Virus. ~.ATH 형식으로 작성된 프로그램. 솔럭스가 카르켓 반타스에게 자신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자랑질 보여주기 위해 만든 바이러스로, 이걸 실행하면 실행한 사람 본인은 물론이고 그 주변 인물들에게까지 엄청난 악운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다.
  5. 제 딴에는 솔럭스가 자기를 개무시하려고 일부러 엉터리 프로그램을 보낸 줄 알고 있었다. 덕분에 카르켓의 컴퓨터가 폭발해버리고, 그 여파로 카르켓의 기형물이 죽음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