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호프(은하영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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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없고 성으로만 나온다. 성우는 카츠다 히사시. 은하제국군 통수본부총장으로 계급은 원수.

에렌베르크,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와 더불어 제국군 3장관이자 소설 1권의 시점에서 6명인 제국 원수 중 하나다. 나머지는 에렌베르크,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1],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엑스트라 크레젠이다.

제7차 이제르론 공략전에서 이제르론 요새가 함락되자 에렌베르크,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와 함께 사퇴하려 했으나 라인하르트가 그들을 옹호하여 사퇴를 막아주고 대신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의 복귀를 부탁하게 된다. 이 거래의 결과 슈타인호프는 에렌베르크와 마찬가지로 1년분의 봉급을 전사자 가족 구호기금으로 돌리는 처벌만을 받았다.

이후 2권에서 에렌베르크와 같이 립슈타트 전쟁에 휘말려 코르넬리아스 루츠에 의해 구속된 뒤에는 언급이 없다. 슈타인호프는 딱히 라인하르트를 대놓고 적대하거나 립슈타트 동맹에 직접 가담한 것은 아니었으므로 처형당하거나 하지는 않고 강제퇴역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공산이 크다.

에렌베르크는 그나마 외전에서는 제법 비중을 가지고 등장했고 외알안경이라는 개성이라도 있었지만, 이 사람은 에렌베르크에 비교해 봐도 정말로 존재감이 없다. 얼굴 몇 번 비추고 대사는 원작 기준으로 이제르론 요새가 함락되었을 때 탄식하는 것 한 마디뿐으로, 애니나 외전에서도 별 말이 없다. 심지어 에렌베르크는 퇴장하기 직전에 구금하려고 나타난 비텐펠트에게 일갈하는 모습이라도 나왔지만, 이 아저씨는 "통수본부도 장악되었고 본부장 슈타인호프 원수는 연금되었다."라는 한 문장으로 모든 상황이 요약됐다. 이래저래 지나가는 엑스트라 G 정도로 취급이 안습이다.
  1. 예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