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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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bbers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물.

론 위즐리가 키우던 애완용 잿빛 래트[1]로, 일반적인 쥐와는 달리 십 년도 넘게 산 위즐리 일가의 가족. 1권에 따르면 본래는 퍼시 위즐리의 것이었으며 그가 반장이 됐다고 부엉이를 선물받은 이후 론에게 떠맡겨졌다(...). 동생의 슬픔
론은 스캐버스가 늘상 잠만 잔다고 투덜거렸지만 내심 아껴주고 있어서 자꾸 스캐버스를 공격하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고양이 크룩생크를 매우 미워하기도 했다.

1권에서는 말포이, 크레이브, 고일이 객차에서 시비를 걸 때 고일의 손가락을 물어 본의 아니게 그들을 퇴치하기도 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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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블랙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애니마구스 피터 페티그루의 변신이었다. 실은 죽지 않고 쥐로 변해 오랜 세월 숨어 살고 있었던 것. 그래서 보통 쥐의 수명인 2~3년보다 훨씬 오래 살았던 것이고, 친구였던 피터의 변신을 줄창 봐 온 시리우스 블랙은 신문에서 위즐리 가족의 사진에 실린 피터의 변신 모습을 보고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단번에 눈치채서 아즈카반을 탈옥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의 스포일러 참조.
  1. 이 쥐는 론 위즐리를 맡은 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실제로 기르는 애완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