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터틀

이동 요새 신전
프톨레마이크 타워
매머드 타워(가칭)
스톤 터틀

파일:Attachment/Bigtutle.gif
게임상에서의 모습.
메탈슬러그 5에서 파이널 미션의 중간보스로 기획되었던 보스. 설정상으로는 프토레마이크군에게 발굴된 초거대 병기이다. 팬들이 부르는 애칭은 돌거북 혹은 돌북이.진격의 거북

도트 그래픽은 제작되어 있었으나 급박한 개발기간과 부족한 자금 상황에서 개발이 진행되면서 원래 기획되어 있던 여러 컨텐츠가 어른의 사정으로 짤리게 되었고, 스톤 터틀 역시 최종 게임에는 들어가지 않게 되어(…) 더미 데이터로 전락하게 되었다.

메탈슬러그 5가 리메이크라도 되지 않는 한 더미 데이터로 묻혔어야 했겠으나... 유닛 만드는데 혈안이 된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도트가 재사용되면서 공식적으로 등장하였다. SNK에서도 개발 과정에서 삭제되어 등장하지 않은 많은 더미 데이터들을 자학 개그의 소재로 활용하는 건지, 메탈슬러그 디펜스의 유닛 텍스트에 "너무 거대해 발굴을 마치기 전에 전쟁이 끝났다"(…)라고 적혀 있다. 개발 기간이 부족해서 메탈슬러그 5에 넣지 못한 것을 셀프 디스하는 내용.

원래 공식 설정상의 이름이 없었는데, 스톤 터틀이란 명칭은 메탈슬러그 디펜스의 대부분 유닛 이름이 그렇지만 영미권에서 사용되는 가칭이었다. 이를 SNK에서 인정하여 공식 명칭이 된 것.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도 상기한 텍스트를 제외하면 상세한 설정이 밝혀지지는 않았는데, 메탈슬러그 디펜스의 유닛 설명 텍스트 칸이 작은 것도 있거니와 메탈슬러그 5가 나온지 10년이 넘은 상태고, XX 이후 대부분의 기존 메탈슬러그 스텝이 퇴사한 걸 생각해볼 때, 어쩌면 너무 오래된 자료라 SNKP측에서도 자료를 찾지 못해 대충 얼버무렸을 가능성이 높다. 미공개 설정화가 2016년에 나온 걸 보면... [1]

과거 불리던 가칭은 쿄다이 카메(巨大かめ - 거대 거북)로, 메탈슬러그X-File의 주인장이 가칭으로 붙여준 이름이 쓰이곤 했다. 이미지 구성은 다리(3개), 발(4개), 몸체, 머리, 포문(미사일)로 되어있으며 메탈슬러그 파이널 미션에서 등장한다. 스테이지는 '5-4 しかいち ─ BOSS あしもと : 시가지 ─ 보스 발밑'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던 듯하다. [2](스테이지 관련 내용 : 메탈슬러그X-File#)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라스트 보스가 등장하는 탑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3] 공격 패턴은 딱 한가지로 알려져 있고, 보스 측면에 붙은 포문이 있으며, 유도 미사일을 발포한다. 미사일은 메탈슬러그1 파이널 보스인 하이도와 동일한 형태다. 그외 이벤트로 쓰인 이미지도 존재하는데, 그 이미지는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사용했을거라 추정된다. 메탈슬러그2(X)와 3에서 등장한 다이만지가 모덴과 플레이어를 붙잡을 때 쓴 이미지와 동일하다. 여러모로 삭제되어서 아쉬운 중간보스.
관련내용 : 메탈슬러그X-File

파일:CZjqDw UcAApWki.jpg
그러던 중 메탈슬러그 어택 이벤트 기념으로 2016년 1월 25일에 드디어 미공개 설정화가 공개되었다!
머리가 2개인 점도 눈에 띄지만, 자세히 보면 꼭대기에 프톨레마이오스가 있는 탑도 보인다! 전체를 지칭하는 명칭은 '이동 요새 신전'. 거북 위에 코끼리 네 마리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탑이 얹어져있는 디자인은 힌두교의 지구관을 모티브로 삼은 것 같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의 등장은 메탈슬러그 디펜스/유닛/프토레마이크군(메달) 참고

  1. 프토레마이크군 메카닉이었다가 슬러그로 번경되어 더미 데이터가 남아 설정이 꼬인 아우겐슈테른같은 경우도 있다.
  2. 스테이지 이름만 저렇고, 실제로 해당 스테이지로 가봤을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3. 고대 인도 우주관에서 커다란 거북 위에 코끼리 네 마리가 하늘을 떠받치는 모습이 모티브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