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렌더

Splendor(스플렌더)
개발자Marc André
발매사Space Cowboys
발매일2014년
연령10세 이상
테마보석
장르카드게임
인원2명~4명
플레이 시간30분
홈페이지링크

1 개요

스페이스 카우보이즈에서 만든 카드게임으로, 보석을 구매하여 카드를 모아 승점 15점을 먼저 모으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펀딩판부터 시작해서 인기 게임이 되었다. 간단한 구성물과 직관적이면서 이해하기 쉬운 룰로 보드게임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임이지만 자신의 테크트리를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동시에 상대방의 빌드를 견제해야 하는 등 고려할 것이 많아 쉽게 이기기는 힘든 게임이다.

2 구성물

귀족카드와 3종류의 개발카드, 6가지 종류의 보석 코인으로 나뉘어져있다.

3 진행방식

잘 섞인 3종류의 개발카드 덱에서 4장씩 오픈하여 각각의 덱 옆으로 나열한다. 그리고 플레이어 수+1장의 귀족카드를 뽑아 공개하고 보석 코인을 플레이 인원수에 따라 정해진 수량을 종류별로 나누어 놓는다.[1]
자신의 차례에는 다음의 세 가지 행동 중 한 가지 행동을 할 수 있다.

  • 서로 다른 종류의 3가지의 보석 코인을 집어 오거나 한 종류의 보석 코인 2개를 집어 올 수 있다. 다만 한 종류의 보석 코인을 집어오는 선택을 하려면 남아있는 그 보석 코인의 개수가 4개 이상이어야 한다. 플레이어가 소지할 수 있는 코인의 수는 최대 10개이다.
  • 가지고 있는 보석 코인을 지불하여 (지불한 보석 코인은 다시 공급처로 돌아간다) 바닥에 놓여져 있거나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개발카드를 살 수 있다. 각 개발카드 좌측 하단에는 그 개발카드를 구입할 때 내야 하는 보석의 종류와 숫자가 적혀 있으므로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구입하고 싶은 개발카드의 보석 코인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 이렇게 개발카드를 구입하면 자신의 앞에 등록을 하는데 이때 개발카드 상단에 그려져 있는 보석은 자신이 다른 보석 카드를 구입할 때 할인받을 수 있는 보석을 의미한다[2] . 이렇게 구입하는 개발카드가 늘어날수록 할인받을 수 있는 보석의 종류와 양이 늘어나면서 점점 개발카드의 구입이 원활해진다. 개발카드를 구입하면 바로 개발카드 덱에서 새로운 개발카드를 뽑아 바닥에 내려 놓는다.
  • 바닥, 혹은 덱에 있는[3] 개발카드를 수중에 보관할 수 있다.[4] 이 때 어떤 보석으로든 사용할 수 있는 황금 보석을 하나 가져온다. 킵하고 있는 개발카드는 추후에 비용을 내고 구입할 수 있다. 킵 할 수 있는 개발카드는 최대 3장이며 3장을 보관하고 있다면 수중의 개발카드를 구입해서 2장 이하로 만들어야 추가로 보관할 수 있다.

귀족카드에는 보석의 종류와 수량이 적혀 있는데 이는 소지하고 있는 개발카드 상단의 보석의 숫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가장 먼저 이 조건을 달성하는 플레이어가 바로 귀족카드를 획득하게 된다. (귀족카드를 가져오는 것은 행동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단, 동시에 두 장 이상 귀족카드의 조건을 달성했을 경우 그 턴에 모두 가져올 수 없고 턴마다 한 장씩 가져올 수 있다. 귀족카드는 승점 3점을 의미한다. 이 귀족카드의 점수와 개발카드 상단에 적혀있는 점수들을 합하여 어떤 플레이어든 15점 이상을 먼저 달성하게 되면 마지막 순서의 플레이어까지 플레이를 마치고 게임을 종료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등록되어있는 개발카드의 숫자가 적은사람이 승리한다.

4 기타

귀족은 모두 실존 인물들로 좌측상단부터
메리 스튜어트, 칼 5세, 마키아벨리,
이사벨 1세, 쉴레이만 1세, 카트린 드 메디시스,
앤 불린, 헨리 8세,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프랑수아 1세
  • 컴포넌트에 비해 박스가 쓸데없이 크고 비싸서 출시 당시에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보석으로 사용하는 보석 코인은 얼마든지 더 저렴한 소재로 구현 가능하지만 플라스틱 안에 실제 금속코인을 넣어 제품 단가 인상에 한몫했다. 그리고 박스가 더 무거워졌다 대신 손에 쥐고 잘그락거리는 손맛은 일품이라 이를 좋아하는 게이머도 많은 편. 그러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보석을 가지고 흔들면 플레이가 헷갈릴 수 있다. 웬만하면 결정을 자신의 차례가 오기 전에 해 놓자. 그런데 애초에 다 흔들면 무겁다
  • 4인까지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네 번째로 플레이하게 되는 게이머는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이 게임은 보석코인이나 카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데 네번째 플레이어는 자신의 앞에서 가성비 좋은 카드들과 보석들이 팔리거나 킵 당하는 걸 손가락 빨고 지켜보기만 해야 한다.[5] 속 편하게 2인이나 3인플을 하도록 하자.
  • 안드로이드, IOS로도 출시되었다. 보드게임을 훌륭하게 스마트폰으로 이식했다는 평이 대부분.
  1. 2인 4개씩, 3인 5개씩, 4인 7개씩 나열하며 황금 보석은 인원 수에 상관없이 5개 모두 셋팅한다
  2.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 보석이 그려져 있는 개발카드를 샀을 경우 다이아몬드 6개가 필요한 카드를 살 때 5개만 내도 구입이 가능하다.
  3. 바닥에 원하는 카드가 하나도 없을 때 도박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
  4. 보통 킵(또는 '구입보류')이라 부른다.
  5. 실제로 보드게임긱 사이트에서 유저들의 자체적인 조사 결과 네 번째 플레이어의 승률이 거의 10%를 밑돌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