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토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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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악역 캐릭터. 이름의 어원은 시토신+살라만드라.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김기흥

수인이며, 모티프는 옷의 장식으로 보아 공작새. 로제놈 사천왕중 하나. 이명은 신속의 시트만드라. 타는 기체는 주작(슈자크). 다이간텐이라는 거대비행공모(4천왕 기함 가운데서도 가장 거대하다.)를 기함으로 삼아 비행형 간멘을 운용하여 로제놈군의 공중전력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 전쟁에서도 공격의 핵심전력이라 할 만한 공군이니만큼 화력 측면에서는 4천왕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극장판에서 이들 군단이 그렌단의 기함 다이그렌(=다이간잔)을 폭격하는 장면은 박력면에서 단연 압권이다.

구암과 페어로 등장하며, 쿨한 척하지만 사실은 속이 좁아터진 소인배에 리미트가 넘으면 광분하는 성격이다. 거기에 새대가리라 명령같은걸 잘 까먹는다고. 덕분에 압도적인 화력과 병력을 지녔음에도 상당히 무능한 지휘를 보여준다.

첫 대전 때는 요코 리트나를 인질로 잡고 선전했으나, 요코를 빼앗긴 뒤 역관광, 공중전함의 엔진도 빼앗겨버렸다. 게다가 공중전함도 다이그렌의 돌려차기에 직격당해 떡관광, 퇴각했다.

이후 본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수도로 진격하는 그렌단을 막아서서 계속하여 싸운 듯... 하지만 안 나오면 모르는 법. 마지막 순간 그렌라간에 맞서 변신까지 하며 덤벼보지만 다이그렌의 몸통박치기에 직격당해 기체가 반으로 쪼개지고 폭사.

사천왕중 가장 불쌍할정도의 비중을 자랑한다.[1] 이놈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적을 정도. 그래서인지 2부에서는 이 놈 부하 중 한 명이 이놈 이름을 들먹이며 감옥으로 온 시몬을 습격한다.

극장판인 홍련편에서는 더욱더 비중이 공기화됐다. 아디네가 맡은 역할이었던 니아탈취에는 성공하나 각성한 시몬에게 순식간에 순살. 어쩔라미….

본편이나 극장판이나 '신속'이라는 이명답게 참으로 신속한 등장과 퇴장을 보여주었다.

타고 나오는 기체 슈자크유희왕그리드 퀘이서와 닮았다.
  1. 시몬 각성과 연관이 있고 가장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줬던 구암, 엄청난 포스의 표정(...)과 비랄을 군대 선임처럼 갈궜던 아디네, 첫등장 사천왕 보정을 받아 카미나를 퇴장시킨 티밀프에 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