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광

沈光

생몰년도 미상

수나라의 인물.

오흥 사람으로 교과를 지내다가 613년에 고구려를 공격하면서 참전했는데, 요동성을 공격할 때 운제의 끝까지 올라가서 성에 다가가 고구려의 군사와 싸워 십수 명을 죽였지만 고구려의 군사의 공격으로 추락하게 되었지만 아직 땅에 떨어지지 않을 때 장대에 달린 줄을 보고 잡고서 다시 올라갔다. 수양제가 이 광경을 바라보다가 장하게 여겨 조산대부로 임명해 좌우에 두었다.

창작물에서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요동성 공격 때 고구려군이 불덩이를 던져 공격함에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서 계속 올라가라면서 주위를 독려했으며, 성 벽 위로 올라서서 고구려군 여러 명을 죽였다. 성 벽에서도 계속 올라가라고 독려했으며, 수양제가 그 광경을 보고 우리 병사가 성벽에 올랐다고 기뻐하자 배구가 심광에 대해 앞선 병사의 솜씨가 참으로 대단하다면서 고구려군 놈들을 죽이고 길을 열고 있다고 했다.

고구려군이 자신을 향해 창을 던지자 이를 피해 일부러 추락했다가 밧줄을 잡는데, 고구려군이 공격함에도 이를 피한다. 수양제가 그 광경을 보고 사람이냐 귀신이냐면서 몸이 저렇게 날랠 수 있냐면서 곡예를 보는 것 같다고 했으며, 성 아래에서 병사들을 독려하면서 다시 성문을 올라갔다. 수양제가 심광을 불러 조산대부로 임명하면서 칭찬했으며, 오빈은 다른 사람들이 벼슬값도 못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