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인공위성)

x180px
아리랑 1호
x180px
아리랑 2호
x180px
아리랑 3호
x180px
아리랑 3A호
x180px
아리랑 5호

1 개요

대한민국의 인공위성. 정식 명칭은 다목적실용위성. 카메라 및 레이더를 사용해 지상을 촬영하는 지구 관측 위성이다.

2 개발 과정

최초 사업 추진 당시 KARI에서는 로켓 개발으로 KSR-I을, 인공위성 개발으로 과학위성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이 중 과학위성 개발이 인공위성연구센터로 넘어가면서 우리별 위성 사업으로 되었다. 그러자 항우연은 로켓은 개발 중인데 로켓으로 쏠 물건을 개발하지 않는 상황이 되어 군사적인 용도로 의심받아 불필요한 오해와 견제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 때 마침 국가적으로 실용급 인공위성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어 항우연에서 시작한 새로운 위성 개발 사업이 바로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 사업.

2.1 이름의 유래

'아리랑'이라는 이름은 국민공모를 통해 정했는데, 처음에는 아리랑이라는 이름에서 노래 가사의 아리랑 고개가 연상된다 하여 논란이 있었지만 아리랑의 유래 자체는 여러 설이 있는데다 그 중에는 "큰 빛"이라는 뜻도 있다 하여 결국 아리랑으로 정해졌다.

3 현재까지 발사된 위성 수

2016년 8월 현재까지 아리랑 1호부터 시작해서 차례로 2호, 3호, 5호, 3A호가 발사되었다. 2014년에 발사될 예정이었던 3A호는 이듬해 3월에 26일에 발사되었다.[1] 거기에 더해 현재 6호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며 앞으로 7호 역시 개발할 예정이다.

4 스펙

1호의 위성 본체는 KARI와 미국의 TRW에서 공동 개발했으며, 탑재체인 해상도 6.6 m의 전자광학 카메라는 다른 나라에서 구매하여 장착하였다.

2호는 위성 본체는 국내 자체 개발이며, 탑재체인 해상도 1m급 카메라는 국제 공동 개발하였다.

3호에서는 기술 자립을 거의 달성하여 위성 본체와 탑재체 둘 다 국내 독자 및 주도로 개발하였으며, 해상도 0.7 m 카메라를 탑재하여 현재 대한민국이 운용중인 위성 중 가장 정밀한 관측을 수행할 수 있다.

3A호는 0.55 m의 해상도를 가진 광학카메라와 함께 5.5m 해상도의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다. 광학 카메라 및 위성 본체는 국내 개발이고 적외선 카메라는 해외 업체와 공동 개발. 적외선 카메라는 해상도는 낮아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여 유용하다.

5호는 지금까지의 아리랑 위성들이 광학 탑재체를 탑재하였던 것과는 다르게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탑재하여 기상 상황에 상관없이 레이더를 사용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해상도는 1 m 급으로, 해외 업체와 공동 개발하였다. 물론 위성 본체는 국내 개발하였다. 참고로 이 위성을 날려보낸 발사체는 다름 아닌 러시아의 ICBM R-36.

5 고난(?)과정

3호와 3A호, 5호는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었는데, 이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름을 붙인 순서와 제작 완료 및 발사된 순서가 다르기 때문. 사업 순서상으로는 3호 개발 사업이 먼저 시작된 뒤 3A호와 5호 개발이 시작되었지만, 개발이 가장 먼저 끝난건 5호였다. 3호는 국내 자체 개발 부분이 많아 개발에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 그런데 완성된 5호를 발사해야 할 러시아 측에서 새로운 조건을 요구하면서 발사가 지연되었고, 그 새에 3호가 개발을 전부 끝내고 발사까지 이룬 것. 5호는 그 뒤에야 발사될 수 있었다.

6 근황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발표대한민국의 눈이 되었던 아리랑 2호 생의 마감이 다가온다(16.07.28)에 따르면 아리랑 2호의 임무종료가 다가와 간다고 발표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아리랑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4호라는 이름은 불길하다는 터부 때문에 붙여지지 않았다. 대신 붙여진 이름이 3A호.